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처음 들어오기를 망설였을 때와는 판이하게
들어오자마자 좋아져서
혼자서 딩굴딩굴 (이노기버전으로…….) 잘 놀다가
이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처음에는 혼자 놀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누군가가 나타나서 같이 놀 수 있게 될줄로
믿어 의심치 않았었지만
그 믿음은 시간과 더불어 퇴색해갔고
매 페이지마다 조영희로 도배를 하다가
이제는 같은 무늬 도배지에 슬그머니 나 자신도 질려버렸다.
사이버의 세계야
서울에 있으나 브라질에 있으나 차이가 조금도 없으니
수다 사이클이 맞기만하면 얼굴 못 봐도 얼마든지 ‘관계유지’가 가능하지만
우리3동의 소리없는 말없음표들하고는
어떤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
조금은 난감하다.
후배라는 이름의 딴동네 사람들로부터 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때로는 존경까지나 받고있다.
(준다는 사람한테서는 그냥 받기로 했다.)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서로 부르는 호칭이 후배요 선배이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호칭일뿐
내 감성으로는
우리는 다 같은 여성이요 중년이요
코드가 맞는 친구사이가 아니겠는가?
그렇기는 해도 ………………
(‘수많은 친구를 단시일내 획득하였다’ 라는 확실한 수확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 맘 속 어디 한 구석은 아직도 허전한 것도 사실이다.
“얘야, 쟤야, 아무개야, “ 할 수 있는
해묵은 내 동창들의 참여를 다양하게 접하지 못했다는 서운함이
때로는 외로움으로
때로는 노여움으로
때로는 삐짐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이러한 함, 움, 움, 짐 을 지구 반대편에 가서까지 계속해야할까?
그냥 나도 그들처럼 하나의 말없음표로 탈바꿈해 버릴까?
아니면 지금처럼 의연하게 (?) 계속 써 대 볼까?
아직도 나는
‘내 마음 나도 몰라’ 인데…
내 안 어디 깊은 곳에서 한 목소리가 말한다.
“인일 홈페이지가 뭐 네 습작노트냐? 사람이 정도를 알아야지…..”
정말로
어쩌면
내가 하도 된소리 안 된소리 많이 해서
딴 사람들이 들어오기 꺼리는거나 아닌지………(:a)(:a)
들어오자마자 좋아져서
혼자서 딩굴딩굴 (이노기버전으로…….) 잘 놀다가
이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처음에는 혼자 놀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누군가가 나타나서 같이 놀 수 있게 될줄로
믿어 의심치 않았었지만
그 믿음은 시간과 더불어 퇴색해갔고
매 페이지마다 조영희로 도배를 하다가
이제는 같은 무늬 도배지에 슬그머니 나 자신도 질려버렸다.
사이버의 세계야
서울에 있으나 브라질에 있으나 차이가 조금도 없으니
수다 사이클이 맞기만하면 얼굴 못 봐도 얼마든지 ‘관계유지’가 가능하지만
우리3동의 소리없는 말없음표들하고는
어떤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
조금은 난감하다.
후배라는 이름의 딴동네 사람들로부터 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때로는 존경까지나 받고있다.
(준다는 사람한테서는 그냥 받기로 했다.)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서로 부르는 호칭이 후배요 선배이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호칭일뿐
내 감성으로는
우리는 다 같은 여성이요 중년이요
코드가 맞는 친구사이가 아니겠는가?
그렇기는 해도 ………………
(‘수많은 친구를 단시일내 획득하였다’ 라는 확실한 수확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 맘 속 어디 한 구석은 아직도 허전한 것도 사실이다.
“얘야, 쟤야, 아무개야, “ 할 수 있는
해묵은 내 동창들의 참여를 다양하게 접하지 못했다는 서운함이
때로는 외로움으로
때로는 노여움으로
때로는 삐짐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이러한 함, 움, 움, 짐 을 지구 반대편에 가서까지 계속해야할까?
그냥 나도 그들처럼 하나의 말없음표로 탈바꿈해 버릴까?
아니면 지금처럼 의연하게 (?) 계속 써 대 볼까?
아직도 나는
‘내 마음 나도 몰라’ 인데…
내 안 어디 깊은 곳에서 한 목소리가 말한다.
“인일 홈페이지가 뭐 네 습작노트냐? 사람이 정도를 알아야지…..”
정말로
어쩌면
내가 하도 된소리 안 된소리 많이 해서
딴 사람들이 들어오기 꺼리는거나 아닌지………(:a)(:a)
2004.05.10 01:08:33 (*.79.8.231)
영희야
미안하단 말밖엔 할말이 없다.
그동안 꿋꿋하게 사수해온 3기게시판에
외로움 노여움 삐짐의 감정을 의연히 극복하고 이끌어온
영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
난 그동안 내가 홈피 들어오기 이전에
3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활발히 글을 올렸던
동창들의 글을 열심히 기다렸다.
그들이 참여할때 나도 같이 수다떨고 함께 하고 싶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기에
우선은 자게판에서 여러동문들과 얼굴 익히기에 바빳다.
이제 너와의 헤어짐을 목전에 두고
우선순위를 못챙긴 나를 자책하면서 용서를 청한다.
영희야
나는 안성모임에서
다시금 너의 인품에 감복했다.
그이유는 훗날 예기해주마.
이건 그냥 칭찬이 아니고 네자신도 의식해지 못했을 너의행동을 관찰(?)하며
얻은 결론이다.
영희야
비록 몸은 지구반대편 저 먼곳에 있더라도 여기찾아옴을 소홀히 하지말아주라.
눈팅하는 많은 동창들이그리고 함께하는 동문들이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우리 항상 건강을 지키며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자.
홈피운영이 괘도에 오르면
브라질 계 모으는 작업 시도해 보련다.
영희야 꼭 이루어지길
우리서로 기도하자.
홈피에서 종종 만나서 소식전하자(:f)(:e)(:f)
미안하단 말밖엔 할말이 없다.
그동안 꿋꿋하게 사수해온 3기게시판에
외로움 노여움 삐짐의 감정을 의연히 극복하고 이끌어온
영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
난 그동안 내가 홈피 들어오기 이전에
3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활발히 글을 올렸던
동창들의 글을 열심히 기다렸다.
그들이 참여할때 나도 같이 수다떨고 함께 하고 싶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기에
우선은 자게판에서 여러동문들과 얼굴 익히기에 바빳다.
이제 너와의 헤어짐을 목전에 두고
우선순위를 못챙긴 나를 자책하면서 용서를 청한다.
영희야
나는 안성모임에서
다시금 너의 인품에 감복했다.
그이유는 훗날 예기해주마.
이건 그냥 칭찬이 아니고 네자신도 의식해지 못했을 너의행동을 관찰(?)하며
얻은 결론이다.
영희야
비록 몸은 지구반대편 저 먼곳에 있더라도 여기찾아옴을 소홀히 하지말아주라.
눈팅하는 많은 동창들이그리고 함께하는 동문들이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우리 항상 건강을 지키며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자.
홈피운영이 괘도에 오르면
브라질 계 모으는 작업 시도해 보련다.
영희야 꼭 이루어지길
우리서로 기도하자.
홈피에서 종종 만나서 소식전하자(:f)(:e)(:f)
2004.05.10 10:57:02 (*.78.125.204)
선배님
덕분에 그동안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즉각적이고도 솔직하고 해학 넘치는 글들, 다량으로 뿜어내시는 정열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꺼에요.
싸이버상이란게 때로 시공을 초월한 만남들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때론 엄청 외로운 공간 이기도 하단 생각도 들어요.
내가 한 이야기들이 벽을 치고 다시 내게 돌아오는 느낌도 때론 들고...
그러나 용감한 자만이 결국 모든 걸 얻을 수 있을 뿐이지요.
직접 응답은 혹 없으셨어도
친구분들 모두 선배님 글에 공감하고 응원하셨을 꺼라 생각해요.
브라질에 가셔서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세요.
변함없이 종종 3. 조.영.희. 네 글자 뵙기 바라구요
언니, 다시 뵙겠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즉각적이고도 솔직하고 해학 넘치는 글들, 다량으로 뿜어내시는 정열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꺼에요.
싸이버상이란게 때로 시공을 초월한 만남들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때론 엄청 외로운 공간 이기도 하단 생각도 들어요.
내가 한 이야기들이 벽을 치고 다시 내게 돌아오는 느낌도 때론 들고...
그러나 용감한 자만이 결국 모든 걸 얻을 수 있을 뿐이지요.
직접 응답은 혹 없으셨어도
친구분들 모두 선배님 글에 공감하고 응원하셨을 꺼라 생각해요.
브라질에 가셔서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세요.
변함없이 종종 3. 조.영.희. 네 글자 뵙기 바라구요
언니, 다시 뵙겠습니다.
2004.05.10 15:34:28 (*.203.39.89)
선배님 덕에 많은 모임이 추진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곧 떠나셔야 된다는 긴박감 때문에 미루지 않고 서둘러 모인거요.
저는 언제나 볼 수 있다고 미루는 일이 다반사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친구를 보러 가는일도 미루고 있네요.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전화라도 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x8)(x23)(x8)
곧 떠나셔야 된다는 긴박감 때문에 미루지 않고 서둘러 모인거요.
저는 언제나 볼 수 있다고 미루는 일이 다반사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친구를 보러 가는일도 미루고 있네요.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전화라도 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x8)(x23)(x8)
2004.05.10 19:13:15 (*.145.252.101)
선배님이 안계신 인일홈피....
정말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죠.
아마도 선배님은 이렇게 여러후배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으셔서 투정한번 부리시느것?.........
아니~신~~지~용~
우리모두 선배님을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확실하게...........
선배님이 지구 저편에 계셔도
항상 이곳에 계시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그동안,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선배님의 아름다움이 쉽게 잊혀지진 않을테니까요.....
정말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죠.
아마도 선배님은 이렇게 여러후배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으셔서 투정한번 부리시느것?.........
아니~신~~지~용~
우리모두 선배님을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확실하게...........
선배님이 지구 저편에 계셔도
항상 이곳에 계시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그동안,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선배님의 아름다움이 쉽게 잊혀지진 않을테니까요.....
2004.05.10 19:41:58 (*.141.37.118)
좋은 글 다시 볼 수 있는거죠 브라질의 생활들로 채워주세요
오래오래 열망하면 이뤄진다는데...(브라질 여행)
그 열망이 뜨겁게 달아오르게 해주세요(:k)
2004.05.10 23:16:57 (*.219.143.126)
열망해도 이루어지지않는 일도 종종 있더군.
실은 한국있는 동안 한번 거하게 신나는 번개 한번 꼭 해보고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그렇게 번개 많이 하고도 (맞고도 ? ) 또 무슨 번개욕심이냐구?
흠~ ~ ~ ~ ~
나는 11기들하고 한번쯤 (안성 규모만큼, 아니 그보다 더 거하게? ) 모여보고 싶었거든.
(8)(8) '손에 손 잡고' (8)(8) 노래라도 불러가며....
부질없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사람은 아마 나 혼자였던 모양 ? ::$::$::$
그러나 성애의 열망은 꼭 이루어질것임을 나는 알아.
왜냐하면 자신에게 거는 열망은 남들에게 거는 열망과는 다를테니까.
자신의 의지로 이룰수 있는 일이잖아?
실은 한국있는 동안 한번 거하게 신나는 번개 한번 꼭 해보고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그렇게 번개 많이 하고도 (맞고도 ? ) 또 무슨 번개욕심이냐구?
흠~ ~ ~ ~ ~
나는 11기들하고 한번쯤 (안성 규모만큼, 아니 그보다 더 거하게? ) 모여보고 싶었거든.
(8)(8) '손에 손 잡고' (8)(8) 노래라도 불러가며....
부질없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사람은 아마 나 혼자였던 모양 ? ::$::$::$
그러나 성애의 열망은 꼭 이루어질것임을 나는 알아.
왜냐하면 자신에게 거는 열망은 남들에게 거는 열망과는 다를테니까.
자신의 의지로 이룰수 있는 일이잖아?
2004.05.10 23:21:28 (*.219.143.126)
미선아, 혜숙이 말대로 투정 한번 부려봤는데
이렇게나 장중하고 비중있는 리플을 달아주면 나는 어떡하라구.......
미안은 무슨 미안이고 용서는 또 무엇이며 감복이라니 웬 말???
영문을 모르겠고 나 무안 + 무참해진다. 얘. ::$::$::$
이렇게나 장중하고 비중있는 리플을 달아주면 나는 어떡하라구.......
미안은 무슨 미안이고 용서는 또 무엇이며 감복이라니 웬 말???
영문을 모르겠고 나 무안 + 무참해진다. 얘. ::$::$::$
2004.05.10 23:29:46 (*.176.161.121)
언니~ 11기만 만나고 싶대서 6기 쫌 외로운 나~~짐 !!입니다(함.움.움.짐 중)
예문 후배와 글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언니가 아무리 외면하고 싶어도
절대 그렇게 못할거란 것도 이미 다들 알고 있답니다..정답 노출~
일당백으로 능히 이 곳을 지켜 친구들과 후배들을 멍석 위에 앉혀 놓을거란 것을요.
언니 가시기 전에 정말로 천둥 번개 꼭 치길 바랬는데 여의치 않네요
브라질에 짐도 풀기 전에 컴앞에 앉으심 안돼요~~
미선 언니네 딸처럼 언니네서두 눈흘길 사람 많을거니까요.
짐풀고 다들 잠들었을 때 뵙기로 할께요~~~~ㅇ;:)
예문 후배와 글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언니가 아무리 외면하고 싶어도
절대 그렇게 못할거란 것도 이미 다들 알고 있답니다..정답 노출~
일당백으로 능히 이 곳을 지켜 친구들과 후배들을 멍석 위에 앉혀 놓을거란 것을요.
언니 가시기 전에 정말로 천둥 번개 꼭 치길 바랬는데 여의치 않네요
브라질에 짐도 풀기 전에 컴앞에 앉으심 안돼요~~
미선 언니네 딸처럼 언니네서두 눈흘길 사람 많을거니까요.
짐풀고 다들 잠들었을 때 뵙기로 할께요~~~~ㅇ;:)
너무 재미나게 지내시는것 같아 저까지 끼면 지도가 너무 복잡해 질것 같아,
가만히 지켜보며 선배님 글을 보며 저도 그자리에 동석한듯한 즐거움을 맛보았읍니다.
이제 제2의 고향으로 되돌아 가실 시간이 다가오니,
또 언제 오실수 있을까?
착잡하시겠지만 ,어디에 계시든 3기 게시판을 꿋굿히 지키셔서 ,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배님의 활발한 활동과 글 덕분에 즐거운 적이 많았음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선배님 이곳에서 계속 뵈요!!!!!(:y)(:y)(: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