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어떤 라면을 끓일까, 오래전부터 의견이 분분하더니만
오늘 보니까 ‘인일 쩜 오알 쩜 케이알’ 이라는 긴 이름의 라면이었다.
대문짝만한 라면 이름이 벽에 붙어있었으니 틀림없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깨끗이 청소가 된 싱그러운 대자연
푸른 들판 너울거리는 안성 어느 지점,
멋지고 운치있는 (집도 집주인도 그림도….) 소나무 갤러리에서
23명의 인일쩜들의 봄나들이가 있었다.
23명이었어. 그래서 뽑기 종이가 한장 모자랐던거야.
집에 와서 곰곰히 다시 헤아려보니 확실히 23명이야.
모처럼만에 좀 수준 높은 뽑기를 해 낸 나.
남모르게 가슴이 부풀었는데
짖꿎은 유성애때문에 자칫하면 도로 빼앗길 위기에 처해서
열과 성을 다하여 나의 뽑기선물을 사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러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이 선물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도 제대로 몰랐는데…….
도대체 누가 그 많은 선물을 갖고 온거야?
아마도 맨날 장날을 벌리고 산다는 이정기가 아니었을까? 맞지?
음식은 또 누구 누구가 그렇게도 많이 해온거야?
그 많은 맛난 것들을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많이 먹느라고
나는 또 한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니깐……..
아!
나는 왜 아직도 요런 수준일까?
나중에 짙은 슬픔과 회환에 휩쌓였지만서도……
그 바람에 집주인 최예문의 그 유명한
그윽한 시낭송을 청한다는걸 고만 깜빡 잊어버렸다니깐…… ㅉ ㅉ 애석하도다.
그래도 또 다른 집주인 전원길화백의 고상한 그림설명을 들은것으로
그나마 우리 명품여고생들의 자존심은 아슬아슬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 hihihi
정열의 인일표는
수술한지 며칠안된 아무개, 아직도 비실비실 시원찮은 아무개까지
불원천리 달려온 것을 보면 결단코 증명이 되었으리라.
그 뿐아니라 천안으로부터 불현듯 출현한 깜찍한 박영미,
아뭇 소리 없었다가 짜잔! 나타난 신선한 김말숙,
거센 무리에 휩쓸려 덩달아 묻어 온 배정화, ( 안 그런가? )
살포시 꽃잎 열리듯이 살짜기 얼굴을 내민 황우숙, 강명희, 황연희,
그리고, 오늘의 백미 (이런 표현 이 사람한테만 쓴다고 항의 들어올라?)
‘나 중병환자 아니야’ 하고 거세게 정체를 드러낸 이형기.
이 새 얼굴들 (나에게는..) 과 더불어………….
이미 신선도는 좀 떨어지지만
아직도 패기만만, 생기발랄한 구면들은
만나자마자 에서부터 ‘바이 바이’ 손 흔들며 헤어지는 순간까지
단 일분 일초도 낭비함이 없이
내내 행복하였다고 나는 힘주어 단언하는 바이다.
오늘 보니까 ‘인일 쩜 오알 쩜 케이알’ 이라는 긴 이름의 라면이었다.
대문짝만한 라면 이름이 벽에 붙어있었으니 틀림없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깨끗이 청소가 된 싱그러운 대자연
푸른 들판 너울거리는 안성 어느 지점,
멋지고 운치있는 (집도 집주인도 그림도….) 소나무 갤러리에서
23명의 인일쩜들의 봄나들이가 있었다.
23명이었어. 그래서 뽑기 종이가 한장 모자랐던거야.
집에 와서 곰곰히 다시 헤아려보니 확실히 23명이야.
모처럼만에 좀 수준 높은 뽑기를 해 낸 나.
남모르게 가슴이 부풀었는데
짖꿎은 유성애때문에 자칫하면 도로 빼앗길 위기에 처해서
열과 성을 다하여 나의 뽑기선물을 사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러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이 선물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도 제대로 몰랐는데…….
도대체 누가 그 많은 선물을 갖고 온거야?
아마도 맨날 장날을 벌리고 산다는 이정기가 아니었을까? 맞지?
음식은 또 누구 누구가 그렇게도 많이 해온거야?
그 많은 맛난 것들을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많이 먹느라고
나는 또 한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니깐……..
아!
나는 왜 아직도 요런 수준일까?
나중에 짙은 슬픔과 회환에 휩쌓였지만서도……
그 바람에 집주인 최예문의 그 유명한
그윽한 시낭송을 청한다는걸 고만 깜빡 잊어버렸다니깐…… ㅉ ㅉ 애석하도다.
그래도 또 다른 집주인 전원길화백의 고상한 그림설명을 들은것으로
그나마 우리 명품여고생들의 자존심은 아슬아슬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 hihihi
정열의 인일표는
수술한지 며칠안된 아무개, 아직도 비실비실 시원찮은 아무개까지
불원천리 달려온 것을 보면 결단코 증명이 되었으리라.
그 뿐아니라 천안으로부터 불현듯 출현한 깜찍한 박영미,
아뭇 소리 없었다가 짜잔! 나타난 신선한 김말숙,
거센 무리에 휩쓸려 덩달아 묻어 온 배정화, ( 안 그런가? )
살포시 꽃잎 열리듯이 살짜기 얼굴을 내민 황우숙, 강명희, 황연희,
그리고, 오늘의 백미 (이런 표현 이 사람한테만 쓴다고 항의 들어올라?)
‘나 중병환자 아니야’ 하고 거세게 정체를 드러낸 이형기.
이 새 얼굴들 (나에게는..) 과 더불어………….
이미 신선도는 좀 떨어지지만
아직도 패기만만, 생기발랄한 구면들은
만나자마자 에서부터 ‘바이 바이’ 손 흔들며 헤어지는 순간까지
단 일분 일초도 낭비함이 없이
내내 행복하였다고 나는 힘주어 단언하는 바이다.
2004.05.05 10:34:24 (*.219.143.126)
먼 길에 운전하느라고 무지 애 많이 쓴 우리 강명희. 넘 고마워.
더구나 뒤에서 옆에서 조수들이 너무 많아서 더 정신 없었을거야.
난 한 마디도 안 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래.
더구나 뒤에서 옆에서 조수들이 너무 많아서 더 정신 없었을거야.
난 한 마디도 안 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래.
2004.05.05 10:47:35 (*.49.37.3)
늦지 않으셨어요?
선배님들 덕분에 재밌게 왔어요
제 친구들 말처럼 과연 명품여고답게
모두모두 훌륭하던걸요~~~
선배님글로 어제의 행사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재밌게 왔어요
제 친구들 말처럼 과연 명품여고답게
모두모두 훌륭하던걸요~~~
선배님글로 어제의 행사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2004.05.05 10:57:16 (*.121.5.80)
명품이 아닌 두어명이 있었죠? 인희후배.ㅋㅋㅋㅋ
그 생각만 해도 또 웃음이...웃음이...웃음이.....
어제 모이자마자 죄다 합의하에 음식을 먼저 먹기로 했죠?
그래서 그런지 각자 소개를 못들어서
예문이가 올린 사진속의 인물들과 이름이 딱 안맞네요?
어제의 음식은 정말 환상이었죠? 선배님?
그 생각만 해도 또 웃음이...웃음이...웃음이.....
어제 모이자마자 죄다 합의하에 음식을 먼저 먹기로 했죠?
그래서 그런지 각자 소개를 못들어서
예문이가 올린 사진속의 인물들과 이름이 딱 안맞네요?
어제의 음식은 정말 환상이었죠? 선배님?
2004.05.05 10:57:27 (*.154.146.51)
선배님!! 12일 떠나신다고 하시니 이방이 더 궁금해 한숨자고 지금 들어와봐요
어제의 기쁨으로 한동안 행복하게 살겠지만 일주일이 지나면 이별이....
그래도 맘은 항상 같이 있을거 같아여....
선배님도 그 침대 누워 보셨군요??
저와 송선배님도 누워서 감탄했어여.... 담에 전원에 집을 지으면 그렇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그럼 우리 셋만 그 아름다움운 사실을 간직하고 있나여??
어제의 기쁨으로 한동안 행복하게 살겠지만 일주일이 지나면 이별이....
그래도 맘은 항상 같이 있을거 같아여....
선배님도 그 침대 누워 보셨군요??
저와 송선배님도 누워서 감탄했어여.... 담에 전원에 집을 지으면 그렇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그럼 우리 셋만 그 아름다움운 사실을 간직하고 있나여??
2004.05.05 10:59:04 (*.93.252.187)
선배님...미워요...이런 재밌는 후기를 요기 감춰놓고...
어제 왼종일 쓸쓸한 홈피에서 눈빠지게 기다렸구만..::´(::´(
자게판에 안보이기에 너무 너무 피곤하신가 보다 했져...
브라질 가셔도 여기 오시는거죠...
다음 들어 오실떈 저도 꼭 만날수 있기를 바래요...(:y)...약속해요.
어제 왼종일 쓸쓸한 홈피에서 눈빠지게 기다렸구만..::´(::´(
자게판에 안보이기에 너무 너무 피곤하신가 보다 했져...
브라질 가셔도 여기 오시는거죠...
다음 들어 오실떈 저도 꼭 만날수 있기를 바래요...(:y)...약속해요.
2004.05.05 11:19:33 (*.78.125.204)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제 너무나도 다 반갑고 감사했어요.
조영희 선배님 글로 전화로 많이 뵈서 하나도 낯설지 않았어요. 모르는 것 없으시고 정열적이신 유옥희 선배님,
글에서 뵙던거와 달리 조용하고 오붓하시던 송미선 선배님, 한 터프 하시는 김영분 선배님, 이형기 선배님의 노래솜씨엔 그대로 넘어갈 뻔 했고요..... 여러 선배님 뵈서 영광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정감어린 얼굴과 손길들을 집 군데군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내내 행복하겠습니다.
모두 가신 후에
충천한 에너지에 힘입어 언덕배기에 딸기모종 옮겨심는 일 어두울 때까지 하고
저녘에 들어와
남겨주신 상자 열어보고 두텁떡도 감사히 먹었습니다.
영야 만점에 무지하게 맛있었어요.
커피며 과일, 안주꺼리...등등 많이 남았는데
저녘 늦게까지 노셔도 좋을 껄
길 밀릴까봐 잡지도 못했습니다.
시 읽어드릴려고 준비도 했었는데
분위기 깰까봐 말도 못 꺼냈습니다. ㅋ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어제 너무나도 다 반갑고 감사했어요.
조영희 선배님 글로 전화로 많이 뵈서 하나도 낯설지 않았어요. 모르는 것 없으시고 정열적이신 유옥희 선배님,
글에서 뵙던거와 달리 조용하고 오붓하시던 송미선 선배님, 한 터프 하시는 김영분 선배님, 이형기 선배님의 노래솜씨엔 그대로 넘어갈 뻔 했고요..... 여러 선배님 뵈서 영광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정감어린 얼굴과 손길들을 집 군데군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내내 행복하겠습니다.
모두 가신 후에
충천한 에너지에 힘입어 언덕배기에 딸기모종 옮겨심는 일 어두울 때까지 하고
저녘에 들어와
남겨주신 상자 열어보고 두텁떡도 감사히 먹었습니다.
영야 만점에 무지하게 맛있었어요.
커피며 과일, 안주꺼리...등등 많이 남았는데
저녘 늦게까지 노셔도 좋을 껄
길 밀릴까봐 잡지도 못했습니다.
시 읽어드릴려고 준비도 했었는데
분위기 깰까봐 말도 못 꺼냈습니다. ㅋ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2004.05.05 11:27:36 (*.85.121.247)
예문아 만나서 반가웠어.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넌 나름대로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더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모습 넘 보기 좋았어,
참 좋았어.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넌 나름대로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더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모습 넘 보기 좋았어,
참 좋았어.
2004.05.05 12:00:10 (*.87.27.124)
정말 어제 빼 먹은거 많네요?
그래도 그런 줄도 모르고 보낸 시간들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국 끓이다가 어제 국 먹었나?
생각하니 아니데요..
예문언니도 넘 정신이 없으셔서..
준비해 놓고도 못 끓였다니.. 어째요..
저 된장은 뭐든지 쫗아하는데..
그러나..
자근자근 조용히 설명해 주시던 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그런 줄도 모르고 보낸 시간들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국 끓이다가 어제 국 먹었나?
생각하니 아니데요..
예문언니도 넘 정신이 없으셔서..
준비해 놓고도 못 끓였다니.. 어째요..
저 된장은 뭐든지 쫗아하는데..
그러나..
자근자근 조용히 설명해 주시던 것으로 만족합니다.
2004.05.05 12:09:41 (*.176.164.162)
언니 부지런두 하셔라~~
광희 말대루 자다가두 웃을 정도로 즐거움을 곱씹으며 편안히 잘~자고
느즈막히 깨어 어제의 마무릴 더하고 정다운 언니 글을 이제서야 언니 보듯 반가이 만나네요
글구~어제의 뽑기 출처는 나으 5일장에서 온거이 아니구 점포 정리 매장에서
수억에 주워 왔답니다..당분간 가정 경제에 심각한 파동이 있을지도~~(x20)
작은 것 하나에도 즐거워하고 웃음꽃 피던 어제의 풍경이 오랫동안 내 가슴에
자리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줄것 같스므니다..
12일이 금방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섭섭합니다
그러나 요즘 날씨는 하 수상하니 언제 천둥 번개가 칠지 모르므로
평소에 싫어하던 천둥 번개를 고대하렵니다~~(:k)
선배들의 품위도 내팽개치고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 못한 그 날의 식탁 풍경~~
우리 잘못이 아니라 솜씨 좋은 밥과 반찬 제공자들 때문입니당~~
특히 도토리묵은 평생에 먹어본 중 가장 맛났다구??
맛나게 먹어 준 언니 동생들 우숙이~ 모두 복받을껴...땡큐(:b)
광희 말대루 자다가두 웃을 정도로 즐거움을 곱씹으며 편안히 잘~자고
느즈막히 깨어 어제의 마무릴 더하고 정다운 언니 글을 이제서야 언니 보듯 반가이 만나네요
글구~어제의 뽑기 출처는 나으 5일장에서 온거이 아니구 점포 정리 매장에서
수억에 주워 왔답니다..당분간 가정 경제에 심각한 파동이 있을지도~~(x20)
작은 것 하나에도 즐거워하고 웃음꽃 피던 어제의 풍경이 오랫동안 내 가슴에
자리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줄것 같스므니다..
12일이 금방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섭섭합니다
그러나 요즘 날씨는 하 수상하니 언제 천둥 번개가 칠지 모르므로
평소에 싫어하던 천둥 번개를 고대하렵니다~~(:k)
선배들의 품위도 내팽개치고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 못한 그 날의 식탁 풍경~~
우리 잘못이 아니라 솜씨 좋은 밥과 반찬 제공자들 때문입니당~~
특히 도토리묵은 평생에 먹어본 중 가장 맛났다구??
맛나게 먹어 준 언니 동생들 우숙이~ 모두 복받을껴...땡큐(:b)
2004.05.05 12:44:49 (*.53.8.111)
조영희 선배님 이 글은 자유게시판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못 간다고 하다가 가서 저도 정신이 없었지요.
안성 출발 약속 시간 30분 전에 일정이 취소 되어, 전 오후 1시에 나가려 세수도 안했는데...
그야말로 정신없이 준비하고 뛰어 나갔답니다.(x8)(x23)(x8)
못 간다고 하다가 가서 저도 정신이 없었지요.
안성 출발 약속 시간 30분 전에 일정이 취소 되어, 전 오후 1시에 나가려 세수도 안했는데...
그야말로 정신없이 준비하고 뛰어 나갔답니다.(x8)(x23)(x8)
2004.05.05 12:53:19 (*.79.8.228)
영희야
잘가란 말두 못하고
행복한 분위기에 취해서 내 정신이 아니었다구
어제같은 날은 천당이 이땅으로 하강한듯.......
보고팠던 강명희 후배
어쩜 그토록 단아한 모습인지 놀랐어.
그 미소 까지 인자해보이구~~~
내공에서 뿜어나오는 정열과 글은 인일의 모태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난 뭐든지 좋은것만 보면
인일과 연관시키는 고약한(?) 버릇이 발동한다.ㅋㅋㅋㅋ
에제 모인 모든 인일인들 싸랑해요.(:l)(:aa)(:l)
잘가란 말두 못하고
행복한 분위기에 취해서 내 정신이 아니었다구
어제같은 날은 천당이 이땅으로 하강한듯.......
보고팠던 강명희 후배
어쩜 그토록 단아한 모습인지 놀랐어.
그 미소 까지 인자해보이구~~~
내공에서 뿜어나오는 정열과 글은 인일의 모태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난 뭐든지 좋은것만 보면
인일과 연관시키는 고약한(?) 버릇이 발동한다.ㅋㅋㅋㅋ
에제 모인 모든 인일인들 싸랑해요.(:l)(:aa)(:l)
2004.05.05 14:40:37 (*.219.143.126)
미선아, 벌써 잘 가라구하면 나 섭섭해.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아 있잖아?
어제 내 손에 쥐어준 동전지갑.
한 뜸 한 뜸 네 손으로 만들었다니 얼마나 귀한 선물이니?
나는 거기에다 절대로 동전은 한번도 넣지 않을거야.
그 안에 네가 넣어준 그 묵주하고
일전에 갈매못 성지에서 산 짧은 묵주
또 어느 신부님의 어머니가 무슨 열매를 말려서 만드신 묵주가 하나 있는데
이 세 개의 묵주를 넣어둘 생각이야.
우리 성당에서 사람들이 보여달라고
뭐냐고 물어볼 걸 생각하니 .................::)::) 갑자기 온 몸이 짜릿짜릿해지네........;:);:)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아 있잖아?
어제 내 손에 쥐어준 동전지갑.
한 뜸 한 뜸 네 손으로 만들었다니 얼마나 귀한 선물이니?
나는 거기에다 절대로 동전은 한번도 넣지 않을거야.
그 안에 네가 넣어준 그 묵주하고
일전에 갈매못 성지에서 산 짧은 묵주
또 어느 신부님의 어머니가 무슨 열매를 말려서 만드신 묵주가 하나 있는데
이 세 개의 묵주를 넣어둘 생각이야.
우리 성당에서 사람들이 보여달라고
뭐냐고 물어볼 걸 생각하니 .................::)::) 갑자기 온 몸이 짜릿짜릿해지네........;:);:)
2004.05.05 21:18:07 (*.235.51.160)
나에게 어제는 또하나 .존재의 이유가 된 하루였어
그래, 우린 모두 대단한 인일인이더군
전혀 낯설지 않고 그냥 오래된 동생 같고 친구같고
세번 씩이나 번개 맞고도 멀쩡한 우리는 역시 수퍼우먼
다음번 번개는 언제쯤?
그래, 우린 모두 대단한 인일인이더군
전혀 낯설지 않고 그냥 오래된 동생 같고 친구같고
세번 씩이나 번개 맞고도 멀쩡한 우리는 역시 수퍼우먼
다음번 번개는 언제쯤?
2004.05.05 21:18:34 (*.154.7.103)
아직(?) 일주일이나 남으셨네요?................이렇게 인사 하라구요?
이번에 또 이벤트가 일어 나길 기대 하면 않되죠?
든든한(절대 몸무게가 아닙니다) 선배님들 때문에 막 까불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냥 잠깐 들떠서 붕붕 거리고 노는 것이 아닌 인일 모임을 정말 싸랑합니다.
선배님 앞으로 있을 번개 모임에 못 뵈서 너무 섭섭해 어쩌죠?
정해진게 2개나 있던데........
가벼운 선물이라도 준비 했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요.
잠깐, 가신다는 것을 잃어 버렸어요.
못 뵈면 저희들의 마음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가실수 있으시죠?...............얌체::$
이번에 또 이벤트가 일어 나길 기대 하면 않되죠?
든든한(절대 몸무게가 아닙니다) 선배님들 때문에 막 까불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냥 잠깐 들떠서 붕붕 거리고 노는 것이 아닌 인일 모임을 정말 싸랑합니다.
선배님 앞으로 있을 번개 모임에 못 뵈서 너무 섭섭해 어쩌죠?
정해진게 2개나 있던데........
가벼운 선물이라도 준비 했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요.
잠깐, 가신다는 것을 잃어 버렸어요.
못 뵈면 저희들의 마음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가실수 있으시죠?...............얌체::$
2004.05.05 22:25:39 (*.79.8.225)
영분아
너도 깜짝쑈의 대표주자이다.
난 니가 오는지 못오는지 감이 안잡혀 못오나부다 생각하고
영분이 빠진 3기는 앙꼬 없는 찐빵인데 어쩌나 했는데
니가 나타나는데 왜그리 든든하고 반갑던지....
내맘좀 알간?
쉑시스타 이형기 반가웠다.
정말 끼똥찬 동생 두었드라
옥희야 떡 갖고 오느라 수고 수고
웬만하면 번개에 개근하도록하자.
누가아냐? 노땅언니 기특하다고 특별 참여상줄지...ㅋㅋㅋ(김치국 먼저 마시지 말라네)(x19)
너도 깜짝쑈의 대표주자이다.
난 니가 오는지 못오는지 감이 안잡혀 못오나부다 생각하고
영분이 빠진 3기는 앙꼬 없는 찐빵인데 어쩌나 했는데
니가 나타나는데 왜그리 든든하고 반갑던지....
내맘좀 알간?
쉑시스타 이형기 반가웠다.
정말 끼똥찬 동생 두었드라
옥희야 떡 갖고 오느라 수고 수고
웬만하면 번개에 개근하도록하자.
누가아냐? 노땅언니 기특하다고 특별 참여상줄지...ㅋㅋㅋ(김치국 먼저 마시지 말라네)(x19)
2004.05.05 22:45:24 (*.200.181.61)
ㅎㅎㅎ 미선 언니~
그림 솜씨 보구 손재주 익히 알아 모셨지만 동전 지갑(이젠 영희 언니꺼된)보곤 와우~
바늘귀는 누가 껴주남유?
영희 언니 진짜 감격 했을꺼구만유..우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감정이겠죠?
언니 옛날엔 삼년 고개에서 한 번 구르면 3년 젊어진다고 했지만
우린 한 번 번개 맞으면 3년 젊어 지는거 틀림없는거 같네요~~
꼭 번개 개근하셔서 상이란 상 다 휩쓸고 가세요....그데 그럼 머하냐고요~~
(언니는 상받아 다 후배들 주던데~ 담에 뽑기 할 댼 언니 옆에 앉아야~쥐)(:g)(:g)
그 날의 오공주 3회 언니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싸랑합니다(:l)(:l)
그림 솜씨 보구 손재주 익히 알아 모셨지만 동전 지갑(이젠 영희 언니꺼된)보곤 와우~
바늘귀는 누가 껴주남유?
영희 언니 진짜 감격 했을꺼구만유..우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감정이겠죠?
언니 옛날엔 삼년 고개에서 한 번 구르면 3년 젊어진다고 했지만
우린 한 번 번개 맞으면 3년 젊어 지는거 틀림없는거 같네요~~
꼭 번개 개근하셔서 상이란 상 다 휩쓸고 가세요....그데 그럼 머하냐고요~~
(언니는 상받아 다 후배들 주던데~ 담에 뽑기 할 댼 언니 옆에 앉아야~쥐)(:g)(:g)
그 날의 오공주 3회 언니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싸랑합니다(:l)(:l)
2004.05.06 11:43:56 (*.78.125.204)
아이쿠, 제가 윗 글에서 또 헷갈렸어요.
넘어가게 노래 하셨던 분이 송미선 선배님이시고 조용하고 상냥하시던 분이 이형기 선배님이시던 걸...죄송 또 죄송함다.
그런데 송미선 선배님은 글 속에서 뵐 때와 너무나 다르셔서(우선 상상 보다 몸무게가 훨 안 나가셔요.ㅋ) 그날도 내내 헷갈리고 가신 담에도 내내 떠올리면 또 헷갈리고.... 이제서야 확실히 입력이 됐어요.
정열의 오.공.주.님, 너무너무 멋져요, 화이팅!!!! (:y)(:l)(:y)
6기 이정기, 황우숙 선배님도요!!!
넘어가게 노래 하셨던 분이 송미선 선배님이시고 조용하고 상냥하시던 분이 이형기 선배님이시던 걸...죄송 또 죄송함다.
그런데 송미선 선배님은 글 속에서 뵐 때와 너무나 다르셔서(우선 상상 보다 몸무게가 훨 안 나가셔요.ㅋ) 그날도 내내 헷갈리고 가신 담에도 내내 떠올리면 또 헷갈리고.... 이제서야 확실히 입력이 됐어요.
정열의 오.공.주.님, 너무너무 멋져요, 화이팅!!!! (:y)(:l)(:y)
6기 이정기, 황우숙 선배님도요!!!
2004.05.06 12:06:35 (*.79.8.225)
예문 후배
너무나 많은 인원에 놀라 헷갈리는모양인데
나 노래 안불렀음
나 살신성인하여 장작대기 몸 흔든게 나라우(동영상보면 알껴)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더군 예문후배
근데 낭군님 넘 젊고 인상 좋던데
부디 행복을 일구면서 아름답게 사시구려(:aa)(:f)(:aa)
너무나 많은 인원에 놀라 헷갈리는모양인데
나 노래 안불렀음
나 살신성인하여 장작대기 몸 흔든게 나라우(동영상보면 알껴)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더군 예문후배
근데 낭군님 넘 젊고 인상 좋던데
부디 행복을 일구면서 아름답게 사시구려(:aa)(:f)(:aa)
2004.05.06 13:39:59 (*.78.125.204)
알아요, 알아요
제가 춤 추신 거 확.실.하.게 기억 하는데요
혹시 품위에 손상 가실까봐 그렇게 못 말하고 있어요~~~ㅁ.(:u)
우리 칭구덜 중에 초상권 침해라구 사진 절대 못 올리게 하는 깔끔한 친구들도 있어서
제가 자유게시판에 사진 올리면서도 부들부들 떨고 이름은 순서대로 못 붙였어요.
저 무섬 타거든요 ㅠㅠ
근데요, 언니가 증말로 게속적으로 절 놀래키세요
중국 가서 실수 연발 하시는 언니랑 그림 그리시는 언니랑
안경 쓰시고 곱상하신 언니랑 드라마틱하게 춤 추시는 언니랑 다정다감, 염렵하신 언니랑
또 이렇게 호랑이같으신 언니랑 다 연결이 안 되요~~~~~~~
아아니, 다 늘어놓고 보니 좀 연결 되나?
제가 춤 추신 거 확.실.하.게 기억 하는데요
혹시 품위에 손상 가실까봐 그렇게 못 말하고 있어요~~~ㅁ.(:u)
우리 칭구덜 중에 초상권 침해라구 사진 절대 못 올리게 하는 깔끔한 친구들도 있어서
제가 자유게시판에 사진 올리면서도 부들부들 떨고 이름은 순서대로 못 붙였어요.
저 무섬 타거든요 ㅠㅠ
근데요, 언니가 증말로 게속적으로 절 놀래키세요
중국 가서 실수 연발 하시는 언니랑 그림 그리시는 언니랑
안경 쓰시고 곱상하신 언니랑 드라마틱하게 춤 추시는 언니랑 다정다감, 염렵하신 언니랑
또 이렇게 호랑이같으신 언니랑 다 연결이 안 되요~~~~~~~
아아니, 다 늘어놓고 보니 좀 연결 되나?
2004.05.07 20:43:54 (*.85.121.247)
이제 들어와 보니 저의 댓글은 맨 꽁지에 있습니다.
그날 그 만남이 아직도 눈에 삼삼합니다.
조영희 선배님은 왠지 아주 오래전에 뵈온 구면같았어요.
송미선선배님 뵈어서 정말 반갑구요,
영분 선배님 옥희 정기 선배님...정말 정말 감격이었어요.
3회 선배님들은 모두다 저리 재기발랄하신가
아님 대표들만 저러신가 그것이 의문입니다.
안성을 뒤흔드는 웃음소리가
메아리가 아직도 귓전에 들리는 듯 합니다.
선배님들 싸랑해요!~~::$
그날 그 만남이 아직도 눈에 삼삼합니다.
조영희 선배님은 왠지 아주 오래전에 뵈온 구면같았어요.
송미선선배님 뵈어서 정말 반갑구요,
영분 선배님 옥희 정기 선배님...정말 정말 감격이었어요.
3회 선배님들은 모두다 저리 재기발랄하신가
아님 대표들만 저러신가 그것이 의문입니다.
안성을 뒤흔드는 웃음소리가
메아리가 아직도 귓전에 들리는 듯 합니다.
선배님들 싸랑해요!~~::$
2004.05.08 11:22:36 (*.141.37.118)
영희언니!!!
보고싶을거예요
글을 대하며 늘 사모했었는데..
자유로운 심성을 가진 언니가 마치 울 언니 같았어요
브라질 가기위해 열심히 건강 챙겨야겠어요 돈두 모으구
보고싶을거예요
글을 대하며 늘 사모했었는데..
자유로운 심성을 가진 언니가 마치 울 언니 같았어요
브라질 가기위해 열심히 건강 챙겨야겠어요 돈두 모으구
2004.05.08 15:29:54 (*.121.5.80)
그래서 그날 누군가 제안했지?
계모임 하자구.
가칭 'BTM'(Brazil Tour Meeting- 문법은 따지지 마세요. 한글로 하려니 영 개운찮아서)(:i)
계모임 하자구.
가칭 'BTM'(Brazil Tour Meeting- 문법은 따지지 마세요. 한글로 하려니 영 개운찮아서)(:i)
2004.05.09 16:36:29 (*.219.143.126)
그래. 계 모임 만들거야?
내가 한국에 있을때, 그러니까 27년전쯤이겠지? 나도 계 했었거든.
이번에 서울 와서 한 친구를 만났는데 옆에 그 남편도 있었어.
우리 친구가 "내 동창. 그 왜. 브라질로 이민 간....동창이야." 하면서 나를 소개하기에
나도 정중하게 고개숙여 인사를 했더니 그 양반 첫 일성이........
"아! 그 계오야 친구?" 하는게 아닌가?
나도 잊어버린 계오야 직함이 이렇게 살아서 튀어나올줄이야.........::d::d
한번 오야는 영원히 오야인가 하노라.
내가 한국에 있을때, 그러니까 27년전쯤이겠지? 나도 계 했었거든.
이번에 서울 와서 한 친구를 만났는데 옆에 그 남편도 있었어.
우리 친구가 "내 동창. 그 왜. 브라질로 이민 간....동창이야." 하면서 나를 소개하기에
나도 정중하게 고개숙여 인사를 했더니 그 양반 첫 일성이........
"아! 그 계오야 친구?" 하는게 아닌가?
나도 잊어버린 계오야 직함이 이렇게 살아서 튀어나올줄이야.........::d::d
한번 오야는 영원히 오야인가 하노라.
나는 영원히 행복하리라.
온 하늘이 다 내 차지가 되는 그 침대에 누워보았기에........ㅎㅎㅎ
오늘 나는 또 특별한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왔다.
내 손에 쥐어주는 선물을 모조리 (사양도 아니하고..ㅠㅠ)
접수해 온 까닭에 내 빚장부는 또 늘어났다는 사실.....::d::d 감사, 감사해.
오늘의 백미가 또 하나 있었으니
인일의 교가를 토씨하나 안 잊어먹고 달달 외우고있는 사람이 있었다우.
아마 요새도 매일 아침 한번씩 불러보는 모양이야. hihihi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