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번개라는 것이 왜 번개인지?
아마 번갯불처럼 갑작스런 만남이라는 뜻인가?
그렇다면 정말 서울에 있는 나하고 인천에 있는 영분이가
지금 방금 모의한 음모는 진짜 정확한 번개가 틀림없다.
한번 말이 나왔던 ‘밥과 냉면’ 이 다시 되살아나서
이번 토요일 ( 4월 17일, 바로 내일 모레다) 에 번개하기로 정했다.
인옥이네 집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한번 들었으니 가보고싶은 맘 누를 길 없어
옹진냉면 집으로 정했다.
벌써 전화도 해보고 시간도 정했다.
붙을 사람 다 붙고
위치 모르는 사람은 이리로 전화해 보고 오면 되고, 032-875-0410
시간은 12시 정각.
특히 아프다는 전영희와 허인애는 크게 이름 불러 초대한다.
아플 때일수록 나돌아다니고 잘 먹어야한다는게 내 지론인지라…….
유명선 절대 빠지면 안되고
손 들었던 조인숙, 이정기도 빠지면 안 되고
안광희, 옹진 냉면 좋아한댔지? 그 말에 나도 더 가보고싶어졌어.
영분이야 나하고 공범이니까 말 할 필요 없고
미선이도 시간 좀 내서 꼭 와.
아무래도 서울에서 갈 사람들보다 인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이래 저래 잘 정한 것같다.
누구던지 이 공지 본 사람중에 시간있고 마음있으면 붙으시오.
주최자 조영희가 이 밤중에 공지함.
아마 번갯불처럼 갑작스런 만남이라는 뜻인가?
그렇다면 정말 서울에 있는 나하고 인천에 있는 영분이가
지금 방금 모의한 음모는 진짜 정확한 번개가 틀림없다.
한번 말이 나왔던 ‘밥과 냉면’ 이 다시 되살아나서
이번 토요일 ( 4월 17일, 바로 내일 모레다) 에 번개하기로 정했다.
인옥이네 집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한번 들었으니 가보고싶은 맘 누를 길 없어
옹진냉면 집으로 정했다.
벌써 전화도 해보고 시간도 정했다.
붙을 사람 다 붙고
위치 모르는 사람은 이리로 전화해 보고 오면 되고, 032-875-0410
시간은 12시 정각.
특히 아프다는 전영희와 허인애는 크게 이름 불러 초대한다.
아플 때일수록 나돌아다니고 잘 먹어야한다는게 내 지론인지라…….
유명선 절대 빠지면 안되고
손 들었던 조인숙, 이정기도 빠지면 안 되고
안광희, 옹진 냉면 좋아한댔지? 그 말에 나도 더 가보고싶어졌어.
영분이야 나하고 공범이니까 말 할 필요 없고
미선이도 시간 좀 내서 꼭 와.
아무래도 서울에서 갈 사람들보다 인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이래 저래 잘 정한 것같다.
누구던지 이 공지 본 사람중에 시간있고 마음있으면 붙으시오.
주최자 조영희가 이 밤중에 공지함.
2004.04.15 23:57:43 (*.121.113.43)
광희양 말이 맞아요.
요즘 냉면에 길들인 사람들은 몇번 먹어봐야 그 맛을 알 거예요.
삼겹살도 괜찮아요.
아~~ 국물맛 그립다.(:y)
요즘 냉면에 길들인 사람들은 몇번 먹어봐야 그 맛을 알 거예요.
삼겹살도 괜찮아요.
아~~ 국물맛 그립다.(:y)
2004.04.16 06:02:06 (*.154.146.51)
선배님들 안녕히 주무셨어요.
선배님께서 이렇게 인천까지 오셔서 앗있는거 사주신다는
화려한 초대에 이아침 감사함으로 화답합니다.
내일의 그시간까지 안 뇽~~~~
선배님께서 이렇게 인천까지 오셔서 앗있는거 사주신다는
화려한 초대에 이아침 감사함으로 화답합니다.
내일의 그시간까지 안 뇽~~~~
2004.04.16 09:48:24 (*.72.108.3)
선배님을 뵈온지 30년도 훨씬 넘었군요. 그 세월이 무색하게 아직도 뜨거운 가슴과 그것을 실현하는 열정을 지니고 계신 선배님께 멀리서 부러움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옹진면옥의 수육과 랭면은 생각만해도 침이 줄줄 흐르게 먹고 싶은 음식이지만 달려 가 참석할 수 없는 후배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6월에 가면 만나 뵈올 수 있을런지요...
' 타이페이의 바람'올림.
옹진면옥의 수육과 랭면은 생각만해도 침이 줄줄 흐르게 먹고 싶은 음식이지만 달려 가 참석할 수 없는 후배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6월에 가면 만나 뵈올 수 있을런지요...
' 타이페이의 바람'올림.
2004.04.16 16:32:13 (*.117.72.189)
갸웃뚱? 김영자씨면 뉴져지에 계신다는 그 배화 김영자씨?
누구를 지칭해서 30년전에 만난 선배라고 하시는지?
혹시 나를 가리킨 것이라면 나는 전혀 기억이 없고 누군지 모르겠는데?
'타이페이의 바람' 은 또 뭡니까? 무슨 암호같군요.
계속 갸웃뚱 중......
수수께끼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를 지칭해서 30년전에 만난 선배라고 하시는지?
혹시 나를 가리킨 것이라면 나는 전혀 기억이 없고 누군지 모르겠는데?
'타이페이의 바람' 은 또 뭡니까? 무슨 암호같군요.
계속 갸웃뚱 중......
수수께끼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2004.04.16 20:10:06 (*.121.5.80)
저요, 저요. 정답!!
3회 김영분 언니, 7회 김영자 언니, 11회 김영옥 동기.
정리 되었죠? 영분언니.
결론은 타이페이에 사는 영옥이 둘째 언니, 김영자씨. 오케이? (:y)
3회 김영분 언니, 7회 김영자 언니, 11회 김영옥 동기.
정리 되었죠? 영분언니.
결론은 타이페이에 사는 영옥이 둘째 언니, 김영자씨. 오케이? (:y)
2004.04.16 20:15:27 (*.117.72.189)
와하하하! 아, 그래애~~~~~
그 회사 파워가 대단하구나. 축하한다. 영분아. 네 세력이 만만치가 않구나.
모두 인일 동문일쎄.
그 옛날에 날 본 적이 있나부지?
어쩌면 너네 집에 가서 올 나이트 하던 날 밤이 아닐지? hihihi
반가워. 영자동생.
타이페이에서 살고 있는 모양? 맞아?
언니하고만 냉면 먹으러가서 미안하구만.
언니보고 영자 몫까지 먹으라고 할께.
그 회사 파워가 대단하구나. 축하한다. 영분아. 네 세력이 만만치가 않구나.
모두 인일 동문일쎄.
그 옛날에 날 본 적이 있나부지?
어쩌면 너네 집에 가서 올 나이트 하던 날 밤이 아닐지? hihihi
반가워. 영자동생.
타이페이에서 살고 있는 모양? 맞아?
언니하고만 냉면 먹으러가서 미안하구만.
언니보고 영자 몫까지 먹으라고 할께.
2004.04.16 20:19:43 (*.143.218.126)
한회사 작품이라는말 너무 재밌습니다.
3회 선배님들은 정말 재치가 넘치시네요.
전 오늘처럼 대전에 사는 것이 후회스러울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조영희선배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별로 열정적이지 못한 성격이다보니 뭔가 간절히 바라는것이 없었건만
선배님은 정말 만나뵙고 싶었는데...
3회 선배님들은 정말 재치가 넘치시네요.
전 오늘처럼 대전에 사는 것이 후회스러울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조영희선배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별로 열정적이지 못한 성격이다보니 뭔가 간절히 바라는것이 없었건만
선배님은 정말 만나뵙고 싶었는데...
2004.04.16 20:32:43 (*.117.72.189)
인순후배, 너무 서러워 하지마.
내가 대전으로 내려가는 수도 있으니가........hihihi.
이건 농담이고,
진작 알았으면 내가 대전 갔을 때 인순후배를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을.........
.
내가 다니는 우리 브라질 성당이 대전교구에 속해있기때문에
브라질에서 사목하시는 신부님들은 다 대전교구에서 오신다우.
또 임기 마치시면 대부분 충청도쪽으로 가시고........
전임 신부님이 지금 전민동 성당에 계셔서 한번 찾아가 뵈었었거든.
또 다른 한 분은 천안에 계셔서 거기도 또 한번 갔었고.......
아, 근데 지금 생각하니
내가 대전 갔을 때는 나도 아직 홈피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때였구나.
인순후배.
옛말에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된다.' 니까 어디 두고 보자구........
내가 대전으로 내려가는 수도 있으니가........hihihi.
이건 농담이고,
진작 알았으면 내가 대전 갔을 때 인순후배를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을.........
.
내가 다니는 우리 브라질 성당이 대전교구에 속해있기때문에
브라질에서 사목하시는 신부님들은 다 대전교구에서 오신다우.
또 임기 마치시면 대부분 충청도쪽으로 가시고........
전임 신부님이 지금 전민동 성당에 계셔서 한번 찾아가 뵈었었거든.
또 다른 한 분은 천안에 계셔서 거기도 또 한번 갔었고.......
아, 근데 지금 생각하니
내가 대전 갔을 때는 나도 아직 홈피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때였구나.
인순후배.
옛말에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된다.' 니까 어디 두고 보자구........
2004.04.16 20:39:45 (*.143.218.126)
어머나 그러고 보니 우리성당 보좌신부님이 올해 브라질로 가셨어요. 김광호요셉신부님.
그리고 전에 우리본당에서 학사였던 이화상?이명상? 두분중에 한분이 브라질에가셨던게
이제야 생각나네요.
존경하는 선배님과 이렇게 억지로 인연을 엮고 나니 갑자기 신이 나네요.
역시 선배님은 화력발전소시네요.
그리고 전에 우리본당에서 학사였던 이화상?이명상? 두분중에 한분이 브라질에가셨던게
이제야 생각나네요.
존경하는 선배님과 이렇게 억지로 인연을 엮고 나니 갑자기 신이 나네요.
역시 선배님은 화력발전소시네요.
2004.04.16 20:43:57 (*.117.72.189)
이명상신부님은 우리 본당에서 보좌로 계시다가 임기 마치고 한국으로 가셨는데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고.....
인순씨가 전민동 성당에 다닌다면
우리 동문 10회 이주경 (그라씨아) 를 알지도 모르겠네?
이주경후배도 내가 한국 와서 알게된 사이지만.........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고.....
인순씨가 전민동 성당에 다닌다면
우리 동문 10회 이주경 (그라씨아) 를 알지도 모르겠네?
이주경후배도 내가 한국 와서 알게된 사이지만.........
2004.04.16 21:04:54 (*.143.218.126)
저는 월평동성당에 다녀요.
이번에 가신 김광호신부님은 만화속에서 나온듯한 모습이라 무척 친근감이 느껴지실겁니다.
앞머리칼이 앞으로 힘있게 뻗어나오고 거무스름한 피부탓에 신부님 스스로 브라질 가면 외국인으로 보지않을거라 하셨어요.
전민동에 인일 동창둘이 살다가 모두 해외로 가버리는 바람에 그쪽소식을 잘모르겠어요.
이번에 가신 김광호신부님은 만화속에서 나온듯한 모습이라 무척 친근감이 느껴지실겁니다.
앞머리칼이 앞으로 힘있게 뻗어나오고 거무스름한 피부탓에 신부님 스스로 브라질 가면 외국인으로 보지않을거라 하셨어요.
전민동에 인일 동창둘이 살다가 모두 해외로 가버리는 바람에 그쪽소식을 잘모르겠어요.
2004.04.16 23:20:39 (*.48.36.107)
화요일까지 나의 스케쥴은
줄줄이사탕 이였는데~~
이번에두 못가면
짤릴것같아서리~
스케쥴 정리하여,
12시에 옹진냉면으로 가기로했어요.
저녁에는 서울로 다시올라와서 생일파티장소로
가야합니다.(누가물어봤냐구?)
처음 쏘피아선배님 만나던날도 명옥이랑 정원이랑
하얏트호텔근처 이태리식당에서
스파케티를 먹었었는데~
내일은 마지막으로 먹는점심도 역시나
냉면이네요..
그렇게 길다린 국수를 먹어서인지
우리의 사이가 길게길게 연결되어
가실날은 자꾸 미루어지고 그러는가봐요.
다음주엔 만나서 짜장면 어떨까요?
그다음주엔 라면..
그러지 말구 우리친구 신교수가 잘만드는 소면국수는 어떨런지요??
지난번에 우리집에서 만났던 친구 기억하시지요?
죄송합니다..
씨잘떼기 없는 수다를 벌벌해서요..
낼뵈요...
선배님으로부터 무지사랑받는 이노기입니다요..
줄줄이사탕 이였는데~~
이번에두 못가면
짤릴것같아서리~
스케쥴 정리하여,
12시에 옹진냉면으로 가기로했어요.
저녁에는 서울로 다시올라와서 생일파티장소로
가야합니다.(누가물어봤냐구?)
처음 쏘피아선배님 만나던날도 명옥이랑 정원이랑
하얏트호텔근처 이태리식당에서
스파케티를 먹었었는데~
내일은 마지막으로 먹는점심도 역시나
냉면이네요..
그렇게 길다린 국수를 먹어서인지
우리의 사이가 길게길게 연결되어
가실날은 자꾸 미루어지고 그러는가봐요.
다음주엔 만나서 짜장면 어떨까요?
그다음주엔 라면..
그러지 말구 우리친구 신교수가 잘만드는 소면국수는 어떨런지요??
지난번에 우리집에서 만났던 친구 기억하시지요?
죄송합니다..
씨잘떼기 없는 수다를 벌벌해서요..
낼뵈요...
선배님으로부터 무지사랑받는 이노기입니다요..
2004.04.16 23:46:50 (*.154.7.220)
선배님 저 틀림없이 빠지지 않습니다?????
위치 확인차 안광희 선배 전화하니까 이시간까지 집,핸폰 불통이구요....
전영희 선배는 전화소리가 아예 않들릴 만큼 심한 목감기가 그만................::´(::´(::´(
그래도 내일 오시기로 했구요..
내일 오실 모든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 하며......
위치 확인차 안광희 선배 전화하니까 이시간까지 집,핸폰 불통이구요....
전영희 선배는 전화소리가 아예 않들릴 만큼 심한 목감기가 그만................::´(::´(::´(
그래도 내일 오시기로 했구요..
내일 오실 모든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 하며......
2004.04.17 16:45:54 (*.53.6.68)
봉연이가 냉면 먹으러 안갔느냐고 물었다.
웬 냉면?
이제야 들어와 보니 번개를~~
저는 우리집 관리비 정산하고, 전세금 받아 친정 어머니께 넘기고, 우리 딸 열쇠 안가지고 나갔다고 해서 꽁지가 빠지게 집으로 들어왔지요.
아니면 아직도 친정에서 있었을텐디~
하하호호 하시며 유쾌한 시간 시간 보내셨으리라 상상해 봅니다.
인숙과 인애는 아주 신바람이 났겠구만~~
부러워라~~
웬 냉면?
이제야 들어와 보니 번개를~~
저는 우리집 관리비 정산하고, 전세금 받아 친정 어머니께 넘기고, 우리 딸 열쇠 안가지고 나갔다고 해서 꽁지가 빠지게 집으로 들어왔지요.
아니면 아직도 친정에서 있었을텐디~
하하호호 하시며 유쾌한 시간 시간 보내셨으리라 상상해 봅니다.
인숙과 인애는 아주 신바람이 났겠구만~~
부러워라~~
가끔 옹진냉면을 먹으러 갔었는데, 정말 이북식이에요.
요즘의 개량된 붉은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어간 냉면이 아니고.
그곳의 녹두 빈대떡도 실하고 맛있어요.
개량 냉면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은 아마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북출신 남편이 특히 그집 냉면을 많이 좋아해서 잘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