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덯게 글을 올리는건지 헤매다가~
일단..
올려봤어요..

선배님!
며칠전에,
14회 회장인 이인희후배와
오늘아침에두
14회 허인애공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희후배는
점잖은 대화로서 저에게 인사를하구는
그때마침 게찜먹으러 송도에 갔을때 전화를받고 있다했더니만
다음에 만나서 게찜사달라며
약간의 애교비슷한 통화를 했구요.
            (하지만 아주보통이아닌 잘나가는 후배였던것같아요.두어번통화를했어요)

오늘오전에는
잠을 자고있다가 공주의전화를 받았는데~~~~
인희후배하구는 좀다른 분위기에 후배더라구요..
살랑살랑 접근해오는 애교만점의 진짜공주더군요...

이렇게 나는,만난적도 없는 후배들이
저에게, 만나서 얼굴도보구 만났으면 하길래
어쩐일인가 했더니만 ~~~~

왕언니께서 지난번에 중앙역영화를 같이보시고는
제칭찬을 하늘땅별땅만큼 해주셨나봐요..

그래서인지 별볼일없는 저를 만나고싶어하는것같구요.
그런데 솔직히 톡까놓구 말씀 드리자면...

저는요..
선배님앞에서 제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는겁니다.(실제상황 몸통만 보여드렸구요)
일단..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요..
유난벌떡스럽구요..
성질은 급해서 참지도 못하구요.
기다리는것은 정말 싫어하구요.
못마땅한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어쨌던....
과대평가로 판정되어 후배들에게
전화를 몇차례 받은죄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선배는 하느님과동창"
이라고 들은바
선배님과의 우연한계기가 되어 만남이,
이렇게  떠나시는순간까지도 아낌없는 칭찬과 아울러
옷보따리와 커피자루까지도
선물로 받으면서말입니다.

나의 속내를 들어내지 않으면
벌받을것같아서 몇자올리는데
선후배님들 께서는 죄다 쟁쟁하신분들같아서리~
(박광선,신혜선,박성애,김암이,강동희선배님을비롯하여 마음씨가 하늘만큼크실것같은 김영분선배님)
제가,만난분들중에 기억나는 분들입니다.

저는,
감히..
총동홈피에는 뎃글외엔 첨으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에구구~~~떨려죽갔네...급기야는 멀미까지 나려구해요..

선배님의 글을 읽을때는 항상
마자마자..
어쩜 이렇게 쉬원하게 표현하실까?
내마음도 이런데~
화끈지끈하신 저성격!!(앗싸라비야!)

오만이천가지 모든생각이 제맘과 딱맞다고
느끼면서 선배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젠...
가시면서 까지도~
후배들과 잘지내라는 뜻으로
가시는 선배님뜻을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시다시피 너무 날씬하구 이뻐서 우리동기들말구는
선후배만나는것이
좀...그랬는데요 선배님친구분들까지는 일단 통과했는데요..
후배들은 더욱 맘이 편칠않은것같아서리~

똑똑한 이인희후배와, 공주표 허인애후배는
제모습을 사진으로 보아서
절 잘알고 있다고하네요.
혹시나 제가 안만날것같아서
미리 말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지난번에 선배님댁에서 우리친구 정원이와 찍은사진도
정원이네 가족들이 보면 창피해서 아직 안줬어요.
선배님은 열씨미 정원이것두 챙겨주셨는데요.
(쪽팔려서 갖고있는 사진이 한두장이 아니거덩요.)
선배님 흉내내도되지요?
hi,hi,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