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은 30여년전  멀리를 마다않고 춘천의 내 결혼식에 와준 친구다.
그것도 옆지기와 함께..(오늘이 32주년 결혼기념일 이네)
물론 자기들 봄나들이? 겸사겸사 였는지는 몰라도 ㅎㅎ
아직까지 나는 이를 고마워 하고 있다.
이후 서로 시간이 여의치않고 세월이 흘러
우리는 중년의 나이에 다시 만났다.소녀같은 발랄함을 가진채로..
요즈음 홈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그의 생활철학,뜨거운 인간사랑,깊은심성등
존경할만한 인물이 가까이에 있구나하고 감회롭다.
이 모두 인일의 딸로 얻은 귀한 보석인듯 싶다.
미선아 우리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
고맙다.

추신  네 글중에 왠은 웬 인듯 싶다.
        너 송림초등이니 ? 난 신흥 이거든
        아무튼 초등학교를 잘 다녀야 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