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살다보면 이상한 일들이 더러 생긴다.
이상하다고해서 갑자기 내 몸에 뿔이 생겼다던가 꼬리가 생겼다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그야말로 한번 상상도 안 해본 일들이 문득 생기는 수가 있다.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
우리부부는 8년만에 고국에 왔는데
3개월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었다.
초여름에 왔으니까
하얀 눈은커녕 단풍구경조차도 꿈도 안 꾸었었는데
3개월이 6개월 되고
남편은 설악산 단풍구경까지하고 6개월만에 돌아갔지만
나는
6개월이 9개월이 되어 첫눈, 두번째눈 다보고
오늘 몇번째인가 또 이 아름다운 ‘눈 내리는 풍경’ 을 보고있다.
고즈녁하고 따스한 집안에서
널따란 창을 통하여
잿빛 하늘 어디서부터인지 솔솔 내리는 눈꽃들이
창밖 소나무 가지위에 하얀 함박꽃으로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같은 이 광경을 혼자서 바라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당키어려운 신비함을 느낀다.
눈이 와서 이상하다는 건 아니다.
브라질 집으로 돌아갔던 남편이 부득이
다시 서울에 와야 할 일이 생긴게 이상하다는 얘기다.
그 바람에 나는 9개월이 10개월이 넘게 되었다.
어째서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나는 상 파울로 내집에 있어야하는건데…….
덤같이 문득 거저 생긴 이 40여일에 대한 의미가 무엇일까.
이 40 여일에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무언가 꼭 내가 해야할, 혹은 했어야 하는 일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확대해석’ 인지는 몰라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이상하다고해서 갑자기 내 몸에 뿔이 생겼다던가 꼬리가 생겼다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그야말로 한번 상상도 안 해본 일들이 문득 생기는 수가 있다.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
우리부부는 8년만에 고국에 왔는데
3개월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었다.
초여름에 왔으니까
하얀 눈은커녕 단풍구경조차도 꿈도 안 꾸었었는데
3개월이 6개월 되고
남편은 설악산 단풍구경까지하고 6개월만에 돌아갔지만
나는
6개월이 9개월이 되어 첫눈, 두번째눈 다보고
오늘 몇번째인가 또 이 아름다운 ‘눈 내리는 풍경’ 을 보고있다.
고즈녁하고 따스한 집안에서
널따란 창을 통하여
잿빛 하늘 어디서부터인지 솔솔 내리는 눈꽃들이
창밖 소나무 가지위에 하얀 함박꽃으로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같은 이 광경을 혼자서 바라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당키어려운 신비함을 느낀다.
눈이 와서 이상하다는 건 아니다.
브라질 집으로 돌아갔던 남편이 부득이
다시 서울에 와야 할 일이 생긴게 이상하다는 얘기다.
그 바람에 나는 9개월이 10개월이 넘게 되었다.
어째서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나는 상 파울로 내집에 있어야하는건데…….
덤같이 문득 거저 생긴 이 40여일에 대한 의미가 무엇일까.
이 40 여일에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무언가 꼭 내가 해야할, 혹은 했어야 하는 일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확대해석’ 인지는 몰라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2004.03.04 20:23:57 (*.109.21.12)
영희야
춘설이 분분한 이때 황홀경에 취해있는 너를 생각하고 있다.
한편 나는
성당 친구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다고 해서 서두르고 서울에 와서 성당친구 만나 남양주로 문병가려는중 눈이 너무많이와 못갈것같으다고 압구정에서 만나 식사나 하자는 전화 받고 망설이다가 딸네 집으로 왔다.
정말 한치앞도 모르는게 우리의 인생살이이다.
나 지금 집에 가야할 일이 까마득 한데 오자마자 갈수도 없고 내일 가자니 남편이 걸리고.....
마음의 갈등 때리고 있는데
네가 이시간 부럽다.
춘설이 분분한 이때 황홀경에 취해있는 너를 생각하고 있다.
한편 나는
성당 친구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다고 해서 서두르고 서울에 와서 성당친구 만나 남양주로 문병가려는중 눈이 너무많이와 못갈것같으다고 압구정에서 만나 식사나 하자는 전화 받고 망설이다가 딸네 집으로 왔다.
정말 한치앞도 모르는게 우리의 인생살이이다.
나 지금 집에 가야할 일이 까마득 한데 오자마자 갈수도 없고 내일 가자니 남편이 걸리고.....
마음의 갈등 때리고 있는데
네가 이시간 부럽다.
2004.03.04 20:25:59 (*.154.146.51)
조영희 선배님!!!!
함박눈보다 더 아름아운 오늘같은 눈은 첨봐요.
버디칼을 다 젖히고 이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면서 내가 숨쉬고 있는
이시간을 사랑합니다.
선배님은 예견치 않게 주어진 시간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고귀한 일을 하셨어요
우리 인일인의 모습과 하나가 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셨잔아요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할지....
오전에도 댓글에 올렸듯이 선배님이 찍으신 사진 받으러 갈게요
그리고 제가 해드릴수 있는 작은 선물도 괜찬으면 허락해 주시고요
근데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는 몰라요
끝없이 우리 가슴으로 내려 앉는 새하얀눈을 사랑하며....
함박눈보다 더 아름아운 오늘같은 눈은 첨봐요.
버디칼을 다 젖히고 이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면서 내가 숨쉬고 있는
이시간을 사랑합니다.
선배님은 예견치 않게 주어진 시간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고귀한 일을 하셨어요
우리 인일인의 모습과 하나가 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셨잔아요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할지....
오전에도 댓글에 올렸듯이 선배님이 찍으신 사진 받으러 갈게요
그리고 제가 해드릴수 있는 작은 선물도 괜찬으면 허락해 주시고요
근데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는 몰라요
끝없이 우리 가슴으로 내려 앉는 새하얀눈을 사랑하며....
2004.03.04 21:02:50 (*.116.209.242)
조영희 선배님!
퍼내고 또 퍼내도 계속 고이는 샘물처럼
선배님의 그칠 줄 모르는 사랑을 감당할 길이 없어요.
선배님께서 이번 인일 모임의 주춧돌이 되어 주셨어요.
이 땅에는 좀처럼 이루어 질 수 없었던
진정한 사랑의 모임이 인일에서 나타난 거예요.
그 근원이 동생들 모두를 보듬어 주시는
선배님의 따뜻한 가슴임을 우리 모두는 알아요.
인일의 이번 모임이
선배님을 이 곳에 머물게 한
가장 뚜렷한 이유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를 받고
십수년전 저에게 수필집을 주셨던
교장 선생님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날처럼 작은 노트 한 권을 준비했어요.
선배님께 제가 받은 사랑은
말로는 다 할 수 없어
두고 두고 가슴에서 꺼내어
하나 하나 예쁜 열매를 맺어 드릴께요.
송미선 선배님!
사랑의 김치 이번엔 제게 맡겨 주실래요.
이번 모임에 온 모두에게 다 주지 못해서
얼마나 가슴이 시려오는지요.
그리고 귓속말(비밀) 한 가지
저의 솜씨 1호는 깻잎 담그기예요.
깻잎은 부피가 적으니 모두에게 주어도 가능할텐데...
퍼내고 또 퍼내도 계속 고이는 샘물처럼
선배님의 그칠 줄 모르는 사랑을 감당할 길이 없어요.
선배님께서 이번 인일 모임의 주춧돌이 되어 주셨어요.
이 땅에는 좀처럼 이루어 질 수 없었던
진정한 사랑의 모임이 인일에서 나타난 거예요.
그 근원이 동생들 모두를 보듬어 주시는
선배님의 따뜻한 가슴임을 우리 모두는 알아요.
인일의 이번 모임이
선배님을 이 곳에 머물게 한
가장 뚜렷한 이유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를 받고
십수년전 저에게 수필집을 주셨던
교장 선생님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날처럼 작은 노트 한 권을 준비했어요.
선배님께 제가 받은 사랑은
말로는 다 할 수 없어
두고 두고 가슴에서 꺼내어
하나 하나 예쁜 열매를 맺어 드릴께요.
송미선 선배님!
사랑의 김치 이번엔 제게 맡겨 주실래요.
이번 모임에 온 모두에게 다 주지 못해서
얼마나 가슴이 시려오는지요.
그리고 귓속말(비밀) 한 가지
저의 솜씨 1호는 깻잎 담그기예요.
깻잎은 부피가 적으니 모두에게 주어도 가능할텐데...
2004.03.04 23:07:43 (*.219.143.11)
우리 3기 게시판은 나 조영희 개인 홈피처럼
매일 혼자서 지껄이고 있는데
오늘처럼 빨리, 그리고 많이 리플이 주~욱~ 달리기는 처음일쎄.
와아! 나 흥분되네.
옥희야. 좋은 여행하고 왔구나. 마치 나도 갔다온 기분이 드네.
내 생각 해 주었다니 고맙다.
같이 어디라도 가면 좋겠지만 이번에야 어디 되겠니?
공연히 내 마음 설레이게 그러지 마.
미선이는 그럼 지금쯤 어디 있는거야?
하룻밤 외박 좀 한다고 신랑님이 그렇게나 염려가 되다니........
서울 6개월동안 서초동과 이태원에 이산가족으로 있던 우리앞에서 그러기냐?
그뿐인가. 브라질과 한국, 지구 정반대편에서 오매불망 3개월이 넘어간다.
이쁜이 허인애.
나에게 김 선물을 하겠다니 고마워.
근데 내가 지금 가는거 아니고 아직도 한달이나 더 있을거야.
사진은 필름이 아직 남아서 현상을 못 했는데 내일 눈속에서 마저 찍고 뽑을께.
겨우 두 컷만 찍어서 아쉽네.
나는 원래는 사진 찍기 매우 좋아하는데
"또 찍어?" 하고 친구들한테서 하도 구박을 받다보니 주눅이 들어서
그 날도 감히 카메라를 일찍 꺼내들지 못했어.
사진 나오면 여기에 알릴께.
유정옥후배.
그날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나도 내가 서울 더 있게되면서 제일 먼저 해야 될일이 그 모임 같았어.
과연 뿌리와 정서가 같은 사람들, 우리 인일인들의 모임은 좋더구만.
내 책은
천주교인의 눈으로 보고 쓴 이야기라 어떨지......망설였지만
내가 줄 수 있는 제일 소중한 선물이 그것인거 같아서 그냥 마음을 정하고 주기로 한거야.
시간 나는대로 천천히 한번 읽어 봐 주어.
10회 이인옥이 같이 만나자고 초대를 하는데
그 날 나는 딴 일이 있어서 갈 수가 없네.
인옥씨하고 좋은 시간 되기를 빌어.
빌 필요도 없지만. 보나마나 좋은 만남이 될테니까.
왜냐하면 유정옥이고........이인옥이니까.................
매일 혼자서 지껄이고 있는데
오늘처럼 빨리, 그리고 많이 리플이 주~욱~ 달리기는 처음일쎄.
와아! 나 흥분되네.
옥희야. 좋은 여행하고 왔구나. 마치 나도 갔다온 기분이 드네.
내 생각 해 주었다니 고맙다.
같이 어디라도 가면 좋겠지만 이번에야 어디 되겠니?
공연히 내 마음 설레이게 그러지 마.
미선이는 그럼 지금쯤 어디 있는거야?
하룻밤 외박 좀 한다고 신랑님이 그렇게나 염려가 되다니........
서울 6개월동안 서초동과 이태원에 이산가족으로 있던 우리앞에서 그러기냐?
그뿐인가. 브라질과 한국, 지구 정반대편에서 오매불망 3개월이 넘어간다.
이쁜이 허인애.
나에게 김 선물을 하겠다니 고마워.
근데 내가 지금 가는거 아니고 아직도 한달이나 더 있을거야.
사진은 필름이 아직 남아서 현상을 못 했는데 내일 눈속에서 마저 찍고 뽑을께.
겨우 두 컷만 찍어서 아쉽네.
나는 원래는 사진 찍기 매우 좋아하는데
"또 찍어?" 하고 친구들한테서 하도 구박을 받다보니 주눅이 들어서
그 날도 감히 카메라를 일찍 꺼내들지 못했어.
사진 나오면 여기에 알릴께.
유정옥후배.
그날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나도 내가 서울 더 있게되면서 제일 먼저 해야 될일이 그 모임 같았어.
과연 뿌리와 정서가 같은 사람들, 우리 인일인들의 모임은 좋더구만.
내 책은
천주교인의 눈으로 보고 쓴 이야기라 어떨지......망설였지만
내가 줄 수 있는 제일 소중한 선물이 그것인거 같아서 그냥 마음을 정하고 주기로 한거야.
시간 나는대로 천천히 한번 읽어 봐 주어.
10회 이인옥이 같이 만나자고 초대를 하는데
그 날 나는 딴 일이 있어서 갈 수가 없네.
인옥씨하고 좋은 시간 되기를 빌어.
빌 필요도 없지만. 보나마나 좋은 만남이 될테니까.
왜냐하면 유정옥이고........이인옥이니까.................
2004.03.05 02:54:30 (*.48.44.121)
오늘,눈속에 무지 시달리다가 5분거리를 1시간30분만에
대박터진 체인아저씨에게 거금드리고 집에 들어와서리
온동네방네 너무 수다하는것같네요.....
왕언니!
감히 유정옥이고.....이인옥.......이라니요?
말두 안됩니다.
유사모는 하느님과동창수준이므로,
저는 그대열에 낀다는사실은 있을수없잖아요..
항상 과대평가해주시는데
솔직히 말씀도 아니됩니다..
전,
기냥 이노기니까요..
선약이 있으시다니까,맴이맴이 아니네요.
난,
말도 제대로 할줄도 모르고,우아하지도,젊잔지도,고상하지도
도당채 주장하는바가 없으므로 아니 욕이나 안먹구살면 행다행다!!
왕언니!
왕언니의 사랑에 지가지가로 부족한 이노기가
감사하다구 말씀드립니다.
감사해요.....
대박터진 체인아저씨에게 거금드리고 집에 들어와서리
온동네방네 너무 수다하는것같네요.....
왕언니!
감히 유정옥이고.....이인옥.......이라니요?
말두 안됩니다.
유사모는 하느님과동창수준이므로,
저는 그대열에 낀다는사실은 있을수없잖아요..
항상 과대평가해주시는데
솔직히 말씀도 아니됩니다..
전,
기냥 이노기니까요..
선약이 있으시다니까,맴이맴이 아니네요.
난,
말도 제대로 할줄도 모르고,우아하지도,젊잔지도,고상하지도
도당채 주장하는바가 없으므로 아니 욕이나 안먹구살면 행다행다!!
왕언니!
왕언니의 사랑에 지가지가로 부족한 이노기가
감사하다구 말씀드립니다.
감사해요.....
2004.03.05 08:49:06 (*.46.165.102)
영희야, 미선아!
그리고 꼭 한번 보고싶은 유정옥 사모,
만난적이 있었던 이노기,안 만났어도 웬지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 되는 허인애,
모두 우리 인일 식구를 확인 시켜준 조영희, 네가 이상하게도 서울에 이렇게 머물게
된 덕분에, 아니 따뜻한 마음이 만날수록 더 돈독해 지네...
오늘은 정말 눈꽃이 너무 아름답다. 서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도
쉽지 않은데 ... 우리 또 한번 뭉쳐볼까나?
그리고 꼭 한번 보고싶은 유정옥 사모,
만난적이 있었던 이노기,안 만났어도 웬지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 되는 허인애,
모두 우리 인일 식구를 확인 시켜준 조영희, 네가 이상하게도 서울에 이렇게 머물게
된 덕분에, 아니 따뜻한 마음이 만날수록 더 돈독해 지네...
오늘은 정말 눈꽃이 너무 아름답다. 서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도
쉽지 않은데 ... 우리 또 한번 뭉쳐볼까나?
2004.03.05 11:29:33 (*.154.146.51)
뵌적은 없지만 우린 같은 공감대속에서 선배님이라 감히 불러볼수 있는
박성애선배님!!
아름다운 모습으로 상상해 주셔서 감사해요
기대에 부흥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사는 후배랍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저도 뵙고 싶어요.
3월2일에 오신 조영희선배님,김명분선배님,송미선선배님,류옥희선배님,윤혜경선배님,
모두 모두 젊음과 미모가 넘치시는게 아마도 인일의 정기가 흐르기 때문이거 같았어요
박성애 선배님도 마찬가지이실테고....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눈꽃송이보다 더 하이얀 사랑을 보냅니다.
박성애선배님!!
아름다운 모습으로 상상해 주셔서 감사해요
기대에 부흥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사는 후배랍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저도 뵙고 싶어요.
3월2일에 오신 조영희선배님,김명분선배님,송미선선배님,류옥희선배님,윤혜경선배님,
모두 모두 젊음과 미모가 넘치시는게 아마도 인일의 정기가 흐르기 때문이거 같았어요
박성애 선배님도 마찬가지이실테고....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눈꽃송이보다 더 하이얀 사랑을 보냅니다.
2004.03.05 11:54:16 (*.154.146.51)
엄청난 실수를 했어요!!!!
김영분선배님의 귀한 이름위에 명분으로 타이핑했어요
애교로 봐 주시기엔 너무 큰 잘못이지만
선배님의 커다란 맘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 간절히....(x20)
김영분선배님의 귀한 이름위에 명분으로 타이핑했어요
애교로 봐 주시기엔 너무 큰 잘못이지만
선배님의 커다란 맘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 간절히....(x20)
2004.03.05 11:57:04 (*.219.143.11)
성애야. 어젯밤 10시에 집앞에 나가서 하얗게 변한 온 세상, 아니 온 동네 구경하고
정말 몇 십년만에 눈을 뭉쳐서 던져도 보고 그랬단다.
'뭉쳐볼까나?' 하니까 눈 뭉친 생각이 나서............
그래, 나도 그러고싶다. 허인애도 오라고 하고.........
유사모는 화요일 (9일) 점심때쯤 이인옥네 집에 가면 만날 수 있어.
점심때 지나서라도 오후 아무때고 잠간 틈을 내서 가 보면 어떨까싶네.
이노기는 이미 구면이고
인옥의 집은 강남구청 바로 옆이야. 차 세우기도 좋고.
전화 011-284-4406
내가 나서서 무얼 했기때문이 아니고
같은 인일인들 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끌어당기는 자석같은 힘이 있었던가봐.
나도 놀랬단다.
정말 몇 십년만에 눈을 뭉쳐서 던져도 보고 그랬단다.
'뭉쳐볼까나?' 하니까 눈 뭉친 생각이 나서............
그래, 나도 그러고싶다. 허인애도 오라고 하고.........
유사모는 화요일 (9일) 점심때쯤 이인옥네 집에 가면 만날 수 있어.
점심때 지나서라도 오후 아무때고 잠간 틈을 내서 가 보면 어떨까싶네.
이노기는 이미 구면이고
인옥의 집은 강남구청 바로 옆이야. 차 세우기도 좋고.
전화 011-284-4406
내가 나서서 무얼 했기때문이 아니고
같은 인일인들 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끌어당기는 자석같은 힘이 있었던가봐.
나도 놀랬단다.
2004.03.05 13:28:30 (*.46.165.102)
9일 1시부터 또 스케쥴이 있어서, 만나고 싶지만
갈 수가 없네.
다음 기회에 꼭 나도 유정옥 사모를 만나고 싶어.
고마워..
갈 수가 없네.
다음 기회에 꼭 나도 유정옥 사모를 만나고 싶어.
고마워..
2004.03.05 13:39:41 (*.79.239.187)
조영희선배님!
글을 한참 쓰다가 일이 생겨 나갔다오니 글이 사라져버렸네요
선배님의 40일은 유사모모임처럼 의미있는 일에 쓰라는 보너스같은 시간 아닐까요?
지지난 수요일 재의 수요일 미사이후 부활절까지의 사순시기를
덕분에 저는 잘 보낼 수 있을 것같애요.아니 노력할 거에요.
인일하면 보석같은 많은 사람들 중
이번 유사모를 주선하신 조영희선배님은
두고두고 우리 선후배들 기억속에 남아 있을거같네요!
물론 유정옥사모는 말할것도 없고요,
류옥희선배님 너무 멋지고 좋은 여행 부럽습니다.
백담사입구의 황태구이 저도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던데[쩝쩝]...
글 자주 대하니 너무 좋습니다.
송미선선배님도 박정애선배님도 또 뵙고싶고요...
조영희선배님 말씀처럼 우린 참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서
서로에게 끌리는것 같아요!!!
선배님 남은 시간도 하루하루 멋진 시간, 좋은 만남 많이 가지세요~~(:l)(:l)
글을 한참 쓰다가 일이 생겨 나갔다오니 글이 사라져버렸네요
선배님의 40일은 유사모모임처럼 의미있는 일에 쓰라는 보너스같은 시간 아닐까요?
지지난 수요일 재의 수요일 미사이후 부활절까지의 사순시기를
덕분에 저는 잘 보낼 수 있을 것같애요.아니 노력할 거에요.
인일하면 보석같은 많은 사람들 중
이번 유사모를 주선하신 조영희선배님은
두고두고 우리 선후배들 기억속에 남아 있을거같네요!
물론 유정옥사모는 말할것도 없고요,
류옥희선배님 너무 멋지고 좋은 여행 부럽습니다.
백담사입구의 황태구이 저도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던데[쩝쩝]...
글 자주 대하니 너무 좋습니다.
송미선선배님도 박정애선배님도 또 뵙고싶고요...
조영희선배님 말씀처럼 우린 참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서
서로에게 끌리는것 같아요!!!
선배님 남은 시간도 하루하루 멋진 시간, 좋은 만남 많이 가지세요~~(:l)(:l)
동해 바다 보고 오죽헌에서 신사임당 흔적과 교우하고
속초에서 생선구이와 생태탕으로 저녁 먹고 울산바위 밑에서
잠자고 오늘 아침에 설악산 정상의 눈을보며
알프스라 떠들어 보고
쪽빛 바다를 오른쪽으로하고
북쪽으로 달려 고성의 청간정에서
이승만 글씨도 보고
화진포 들려서 김일성 별장
소박한 이기붕 별장
역사가 배인 이승만 별장
하얗게 파도치는 바닷가를 거닐고
금강산 말사라는 건봉사를 들러 진부령 넘어
백담사 입구에서 황태구이 점심먹고
양수리쯤 오는데 눈발이 날리더니
집에 도착하여
잠시후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라
얼마나 럭키한가
중요한건 네 생각이 많이 났다는 사실
그래서 이글을 올렸다
기회 되면 영희야 같이가자
즐길 줄 아는 우리끼리(x1)(x1)(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