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인옥이하고 약속한 날이다. 아침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갤러리 오픈이라는데 안 설레일 수가 없지.
그냥 경춘가도를 달려갔다 내리지도 않고 도로 온대도 좋을텐데 이건 갤러리 오픈 이래잖아?
아는 거 하나 없으면서도 이런 문화적인 분위기에 끼어드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여자.
이름하여 지적 허영심?
나, 이거 고쳐야하나, 말아야하나?
어쨌든 약속시간에 동희와 나는 인옥이네집에 갔다.
우우우! 내가 좋아하는 새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네.
인옥의 지시대로 이차 저차 인원배정이 끝나고 우리도 그녀의 지시대로 어느 차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카리스마적인 존재다.
19 명이라는 적지않은 인원이 그녀만 바라본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19명이 이렇게 단번에 사방에서 모여들 수 있을까?
쾌청한 날씨, 시야가 탁 트인 맑은 경치, 얼어붙은 강, 앙상한 나뭇가지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내 땅, 내 물. 수묵화같은 풍경이었다.
달리면서 다른 차들하고 핸폰으로
“어디쯤 갔니?”
“우리 옥천 냉면 먹고 가자.”
“응, 거기 돌아서 서 있을께.”
이러는 순발력있는 접속도 매우 재미있었다.
40년 전통의 옥천 냉면.
먹었지. 차 3대가 와르르 몰려가서 ……..
옥천 냉면은 물냉보다 비냉이 더 맛있다는데 진짜 원조 식당은 초입에 있는 그 집이 아니라 더 안으로 들어가 있는 집이라네.
강동희가 막무가내로 달려가서 먹기도 전에 돈 냈음.
갤러리 얘기는 자유게시판에 다시 정식으로 잘 써서 올릴 생각인데…… ”꼭 가서 봐 주세요.” 필독.
내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이런 멋진 오픈식에 왔었다는 게 얼마나 근사한가.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나 해 봤음직한 살롱 음악회를 목전에서 봤다는 사실.
내 코앞에서 저명한 피아니스트가 그 하얀 섬세한 손가락을 파르르 떨어가며 열정을 다하여 쇼팽의 녹턴을 연주했단다.
내 바로 3 미터 앞에서 독일에서 온 유명한 첼리스트가 (생기기도 잘 생겼지)
부드러운 갈색머리칼을 흔들어가며 슈만의 판타지를 연주 했지.
인체와 비슷하게 생긴 몸통의 첼로.
모든 악기중 가장 인간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첼로.
참으로 오랫만에 가까이 본다.
줄리어드 장학생이었으며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임지은이라는 어여쁜 우리 대한의 딸이 브람스를 연주했단다.
임지은은 바이올리니스트야.
어느 교수님께서 이 음악회를 설명 곁들어가면서 진행을 해 주시고…….
간만에, 아니 생전처음, 고상하고 고귀한 분위기에 젖어보고 귀족풍을 맛봤네.
쇼팽, 슈먄, 브람스………아! 그런 사람들이 참 있었지………기억이 났다. 불쌍한 나.
개관식이니 당연히 먹을게 있었지.
음악회 마치고 성대한 부페. 언급할 필요 없는 완벽부페.
절대 낭비할 줄 모르는 나, 열심히 먹었음.
벌써 깜깜한 밤이 되었다.
양평 올 때는 양숙희 차로 왔는데 서울 갈 때는 임광애의 차로 들어가 타라는 지령이 내렸다.
언제나 새 얼굴 좋아하는 나, 언제나 저절로 좋은 일만 생기네.
좋은 일은 거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씽씽 달리는 도중에 달콤한 유혹의 전화가 온 것이다.
떡 좋아하는 유옥자가 노래도 떡 만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맞아?)
그리하여 우리는 미사리 쉘부르 라는 음악카페에 들러서 강은철 (삼포로 가는 길) 과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의 라이브를 보고 왔다는…. 남들이 들으면 약 오를 이야기가 또 발생하였다.
난 최백호의 CD 도 한장 선사받았다. 뭐라구? 최백호로부터?
아~니. 이인옥으로부터.
가슴 가득히 정체모를 커다란 걸 품고
배 가득히 (여기는 확실히 안다. 뭐가 들었는지) 출렁이면서 이태원 비탈길을 비실비실 혼자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참으로 즐거웠던 오늘 하루였다.
오늘 여러 사람 만났는데 이름을 다 알 수 없어서 유감이고
이름 아는 사람들만 거명해 봐야지.
이인옥 양숙희 박주해 임광애 유옥자 이인실 김정원 강복희 김경숙 ……….에게게 겨우 요것뿐이야?
나머지 사람들은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까지 연결이 안 되네.
그나저나 강동희야. 우리 3회 맞냐?
갤러리 오픈이라는데 안 설레일 수가 없지.
그냥 경춘가도를 달려갔다 내리지도 않고 도로 온대도 좋을텐데 이건 갤러리 오픈 이래잖아?
아는 거 하나 없으면서도 이런 문화적인 분위기에 끼어드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여자.
이름하여 지적 허영심?
나, 이거 고쳐야하나, 말아야하나?
어쨌든 약속시간에 동희와 나는 인옥이네집에 갔다.
우우우! 내가 좋아하는 새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네.
인옥의 지시대로 이차 저차 인원배정이 끝나고 우리도 그녀의 지시대로 어느 차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카리스마적인 존재다.
19 명이라는 적지않은 인원이 그녀만 바라본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19명이 이렇게 단번에 사방에서 모여들 수 있을까?
쾌청한 날씨, 시야가 탁 트인 맑은 경치, 얼어붙은 강, 앙상한 나뭇가지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내 땅, 내 물. 수묵화같은 풍경이었다.
달리면서 다른 차들하고 핸폰으로
“어디쯤 갔니?”
“우리 옥천 냉면 먹고 가자.”
“응, 거기 돌아서 서 있을께.”
이러는 순발력있는 접속도 매우 재미있었다.
40년 전통의 옥천 냉면.
먹었지. 차 3대가 와르르 몰려가서 ……..
옥천 냉면은 물냉보다 비냉이 더 맛있다는데 진짜 원조 식당은 초입에 있는 그 집이 아니라 더 안으로 들어가 있는 집이라네.
강동희가 막무가내로 달려가서 먹기도 전에 돈 냈음.
갤러리 얘기는 자유게시판에 다시 정식으로 잘 써서 올릴 생각인데…… ”꼭 가서 봐 주세요.” 필독.
내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이런 멋진 오픈식에 왔었다는 게 얼마나 근사한가.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나 해 봤음직한 살롱 음악회를 목전에서 봤다는 사실.
내 코앞에서 저명한 피아니스트가 그 하얀 섬세한 손가락을 파르르 떨어가며 열정을 다하여 쇼팽의 녹턴을 연주했단다.
내 바로 3 미터 앞에서 독일에서 온 유명한 첼리스트가 (생기기도 잘 생겼지)
부드러운 갈색머리칼을 흔들어가며 슈만의 판타지를 연주 했지.
인체와 비슷하게 생긴 몸통의 첼로.
모든 악기중 가장 인간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첼로.
참으로 오랫만에 가까이 본다.
줄리어드 장학생이었으며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임지은이라는 어여쁜 우리 대한의 딸이 브람스를 연주했단다.
임지은은 바이올리니스트야.
어느 교수님께서 이 음악회를 설명 곁들어가면서 진행을 해 주시고…….
간만에, 아니 생전처음, 고상하고 고귀한 분위기에 젖어보고 귀족풍을 맛봤네.
쇼팽, 슈먄, 브람스………아! 그런 사람들이 참 있었지………기억이 났다. 불쌍한 나.
개관식이니 당연히 먹을게 있었지.
음악회 마치고 성대한 부페. 언급할 필요 없는 완벽부페.
절대 낭비할 줄 모르는 나, 열심히 먹었음.
벌써 깜깜한 밤이 되었다.
양평 올 때는 양숙희 차로 왔는데 서울 갈 때는 임광애의 차로 들어가 타라는 지령이 내렸다.
언제나 새 얼굴 좋아하는 나, 언제나 저절로 좋은 일만 생기네.
좋은 일은 거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씽씽 달리는 도중에 달콤한 유혹의 전화가 온 것이다.
떡 좋아하는 유옥자가 노래도 떡 만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맞아?)
그리하여 우리는 미사리 쉘부르 라는 음악카페에 들러서 강은철 (삼포로 가는 길) 과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의 라이브를 보고 왔다는…. 남들이 들으면 약 오를 이야기가 또 발생하였다.
난 최백호의 CD 도 한장 선사받았다. 뭐라구? 최백호로부터?
아~니. 이인옥으로부터.
가슴 가득히 정체모를 커다란 걸 품고
배 가득히 (여기는 확실히 안다. 뭐가 들었는지) 출렁이면서 이태원 비탈길을 비실비실 혼자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참으로 즐거웠던 오늘 하루였다.
오늘 여러 사람 만났는데 이름을 다 알 수 없어서 유감이고
이름 아는 사람들만 거명해 봐야지.
이인옥 양숙희 박주해 임광애 유옥자 이인실 김정원 강복희 김경숙 ……….에게게 겨우 요것뿐이야?
나머지 사람들은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까지 연결이 안 되네.
그나저나 강동희야. 우리 3회 맞냐?
2004.02.03 20:50:24 (*.53.25.38)
조 영희선배님!!! 정말 반가웠어요. 아지오에서의 첫만남,쉘브르의 라이브...
더 긴시간이 못되어 아쉬웠어요.선배님 글에선 문학 소녀티가 날때가 많았어요.
어떤분인가 궁굼했었거든요, 가시기전에 꼭 다시 뵙고 싶어요. 불러주세요~~~~~
강동희 선배님,'손좀 타겠어` 하는 표현이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절 잊지 말아주세요. 선배님들께 좋은 동상이 될께요. ㅋㅋㅋ~~(x13)
더 긴시간이 못되어 아쉬웠어요.선배님 글에선 문학 소녀티가 날때가 많았어요.
어떤분인가 궁굼했었거든요, 가시기전에 꼭 다시 뵙고 싶어요. 불러주세요~~~~~
강동희 선배님,'손좀 타겠어` 하는 표현이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절 잊지 말아주세요. 선배님들께 좋은 동상이 될께요. ㅋㅋㅋ~~(x13)
2004.02.04 08:19:25 (*.46.165.102)
조영희!
그래. 우리 3회 맞는데, 넌 아무래도 10회나 11회로 내려 가야 할까부다.
내가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 너.... 아무래도 25일에 브라질로 못 돌아 갈거같애...
고렇게 어린 후배들이랑 재미지게 놀면서 우째 가겠노.
그래. 우리 3회 맞는데, 넌 아무래도 10회나 11회로 내려 가야 할까부다.
내가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 너.... 아무래도 25일에 브라질로 못 돌아 갈거같애...
고렇게 어린 후배들이랑 재미지게 놀면서 우째 가겠노.
2004.02.04 10:24:18 (*.219.143.78)
성애야. 반갑다.
양평가서도 네 생각이 잠깐 났단다. 너도 와서 봤으면 분명히 좋아했을텐데.. 생각했어.
내가 25일날 돌아가도 9개월이 넘도록 서울에 있었던거란다.
인제 정말 가긴 가야해.
그러나 이번 서울살이 9개월은 언제, 언제까지나 잊을 수 없을거야.
여러가지 의미에서.....
후배들은 너무나 따뜻하고 밝고 활기차서
정말이지 서울에 두고 가기, 놓고 가기 아까워.
단지 같은 학교를 다녔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니....
한번도 상상도 안 해 봤던 일들이 줄줄이 생기는거야.
신기하지?
이 소중한 인연을 나야 멀리서 품속에 넣고만 살게 될지 모르지만
가까이 사는 너희들은 더 발전시키고 더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바라는 마음이란다.
성애, 너하고도 이 홈피때문에 만나서 정말 너무 기쁘고 좋았어.
이것도 우리 사이에 또다른 인연이 생긴거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어.
양평가서도 네 생각이 잠깐 났단다. 너도 와서 봤으면 분명히 좋아했을텐데.. 생각했어.
내가 25일날 돌아가도 9개월이 넘도록 서울에 있었던거란다.
인제 정말 가긴 가야해.
그러나 이번 서울살이 9개월은 언제, 언제까지나 잊을 수 없을거야.
여러가지 의미에서.....
후배들은 너무나 따뜻하고 밝고 활기차서
정말이지 서울에 두고 가기, 놓고 가기 아까워.
단지 같은 학교를 다녔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니....
한번도 상상도 안 해 봤던 일들이 줄줄이 생기는거야.
신기하지?
이 소중한 인연을 나야 멀리서 품속에 넣고만 살게 될지 모르지만
가까이 사는 너희들은 더 발전시키고 더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바라는 마음이란다.
성애, 너하고도 이 홈피때문에 만나서 정말 너무 기쁘고 좋았어.
이것도 우리 사이에 또다른 인연이 생긴거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어.
2004.02.04 13:41:28 (*.217.134.75)
조 영희 선배님 강동희 선배님 진작부터 뵙고 싶었는데 첫만남이 참 낭만적이었던것 같아요. 서툰 운전솜씨로 초행길가느라 조금은 마음 졸였지만 선배님들 무사히 목적지까지 모셔서 뿌드읏^^ . 이곳을 수도 없이 드나들었지만 보기보단 숫기없어 인사도 못드렸는데 선배님이 이름불러주셔서 얼릉 인사드립니다.^^ 박 성애선배님 이곳에서 만나뵈니 인일 선배님이신게 실감납니다. 우리는 늘 성희언니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서울대병원에서 이름을 물으셨던 성희친구랍니다. 노래방에서 부르신 노래도 잘 들었어요.^^
2004.02.04 13:56:06 (*.46.165.102)
아~ 양숙희! 성희친구라니까, 진짜 동생처럼 반갑네~
조영희때문에 한참 후배들하고도 이렇게 저렇게 만나고 , 정말 반가워.
우리 성희는 내가 어쩌다 좀 같이 놀자구 그러면 노친네하구 놀아주는 값을 단단히
치르게 하던데.. 오히려 선배 대접을 깍듯이 해주니 황송하네요.
인일여고 선후배는 모두 당연히 자매같지요..
조영희때문에 한참 후배들하고도 이렇게 저렇게 만나고 , 정말 반가워.
우리 성희는 내가 어쩌다 좀 같이 놀자구 그러면 노친네하구 놀아주는 값을 단단히
치르게 하던데.. 오히려 선배 대접을 깍듯이 해주니 황송하네요.
인일여고 선후배는 모두 당연히 자매같지요..
2004.02.04 14:17:35 (*.198.86.161)
조영희 선배님! 어쩜 조목조목 그날의 감흥을 되살릴수 있도록
상세히 부지런히 올려주셨네요,
선배님 두분을 모시고 함께 한 친구들과의 시간,
더욱 의미를 더하는 만남이었어요.
후배들의 재롱을 고운 시선으로 봐주시는 두분의 눈길에서
더욱 좋은 시간으로 남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은
저희들 모두 같았나봅니다.
마지막 쉘부르의 시간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었답니다.
강동희선배님 사주신 냉면도 아주 맛있었어요...
월요일 하루 땡땡이를 쳤더니 조금 바빠 이제야 글올립니다...
상세히 부지런히 올려주셨네요,
선배님 두분을 모시고 함께 한 친구들과의 시간,
더욱 의미를 더하는 만남이었어요.
후배들의 재롱을 고운 시선으로 봐주시는 두분의 눈길에서
더욱 좋은 시간으로 남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은
저희들 모두 같았나봅니다.
마지막 쉘부르의 시간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었답니다.
강동희선배님 사주신 냉면도 아주 맛있었어요...
월요일 하루 땡땡이를 쳤더니 조금 바빠 이제야 글올립니다...
2004.02.05 03:03:02 (*.48.38.70)
소피아선배님!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우리친구들은 내가 선배님을 초대한거라든지
내가 어떠한일을 한다든지 항상 칭찬만 해줍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걱정은 뚝!입니다요...
정말루 좋은 친구들인것같지요?
물론...
내가 시집도 못가구 혼자살아가는것두 그렇구~~
알고보면 불쌍한 이노기거덩요..
그래서 매일 날더러 살빼고 오래오래 건강해야한다고 하면서도
먹는것은 벌벌 챙겨준답니다...
웃기는부르스죠??
내가요...
소피아선배님께는 두손두발 다들었답니다.(쿵타다쿵쿵.뒤로자빠지는소리였습니다.)
우리10회에두 그렇구 총동창홈피에두그렇구,3회홈피에두 어쩜 그렇게
자상하게 줄줄 외우셔서 그렇게 기자처럼 자세히도 설명하실수있는지?
제가볼땐 선배님께서는 그냥 애기보는것으로 평범하게 지내시는것은
좀 안타까운생각이 듭니다...
우리친구 처음보신 옥자는 그야말루 석류열매처럼 탕탕튀듯 매력있지요?
그래서 동희언니께서 ``손좀타겠어``라구 표현하신것같아요..
늙어가면서(선배앞에서감히) 그런말 듣는것두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옥자가 노래두 잘합니다..
그날 옥자가 욱해서리 3차루 노래방에도 가고싶어한것같아요..
광애두 한노래하거덩요...
그런데~
나는,
최백호씨가 땀을 뻘뻘 흘리며 노래를 하는데
왜그렇게 안되보이는지~
밥은 먹구사는지?
그나이에 청바지입구 씨디팔며 싸인해주는것들이 모두 맘아프더군요...
그래두 제가 브라질에서 오신분이 신청곡듣구싶어하신다니까~
자기노래두 아닌 내사랑내곁에두 들려주었고......(잘부르지는못했지만)
언니들하구 놀아봤쟈 우리는 한참 꼬붕인데마랴~~~~~~
선배는 하느님과동창이라던데~~~~~~~~
그나저나 얘들아!우리들은 10회맞냐?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우리친구들은 내가 선배님을 초대한거라든지
내가 어떠한일을 한다든지 항상 칭찬만 해줍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걱정은 뚝!입니다요...
정말루 좋은 친구들인것같지요?
물론...
내가 시집도 못가구 혼자살아가는것두 그렇구~~
알고보면 불쌍한 이노기거덩요..
그래서 매일 날더러 살빼고 오래오래 건강해야한다고 하면서도
먹는것은 벌벌 챙겨준답니다...
웃기는부르스죠??
내가요...
소피아선배님께는 두손두발 다들었답니다.(쿵타다쿵쿵.뒤로자빠지는소리였습니다.)
우리10회에두 그렇구 총동창홈피에두그렇구,3회홈피에두 어쩜 그렇게
자상하게 줄줄 외우셔서 그렇게 기자처럼 자세히도 설명하실수있는지?
제가볼땐 선배님께서는 그냥 애기보는것으로 평범하게 지내시는것은
좀 안타까운생각이 듭니다...
우리친구 처음보신 옥자는 그야말루 석류열매처럼 탕탕튀듯 매력있지요?
그래서 동희언니께서 ``손좀타겠어``라구 표현하신것같아요..
늙어가면서(선배앞에서감히) 그런말 듣는것두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옥자가 노래두 잘합니다..
그날 옥자가 욱해서리 3차루 노래방에도 가고싶어한것같아요..
광애두 한노래하거덩요...
그런데~
나는,
최백호씨가 땀을 뻘뻘 흘리며 노래를 하는데
왜그렇게 안되보이는지~
밥은 먹구사는지?
그나이에 청바지입구 씨디팔며 싸인해주는것들이 모두 맘아프더군요...
그래두 제가 브라질에서 오신분이 신청곡듣구싶어하신다니까~
자기노래두 아닌 내사랑내곁에두 들려주었고......(잘부르지는못했지만)
언니들하구 놀아봤쟈 우리는 한참 꼬붕인데마랴~~~~~~
선배는 하느님과동창이라던데~~~~~~~~
그나저나 얘들아!우리들은 10회맞냐?
혹시 우리 델꼬 왔다고 눈총 준 사람 없었능가?
운전해 준 양숙희. 임광애 수고많았고 고마웠어요.
브라질 오면 내가 확실하게 운전해 델꼬 다닐께.
유옥자. 생각만 하여도 울렁. 나 그런데 첨 가 봤걸랑.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