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오늘 D day , 약속은 칼이라고 여기는 인일 사람들이
시간에 맞추어 착착 나타났다.
3회 9명, 10회 5명, 11회 2명 그리하여 총인원16명.
화기애애는 절대 아니었다.
열기가 쩔쩔 끓어서 외투벗고 마후라 풀고 겉옷벗고 소매걷어올리고 그러고도 땀을 비질비질 흘렸지
그냥 따스한 온도의 뜨뜻미지근한 화기애애는 절대로 아니었다.
와! 놀랬어. 그 실력, 그 정열, 그 사랑.
불원천리 멀다않고 인천으로부터 왕림해준 다섯사람.
온종일 격무(?) 에 시달리고도 원기왕성, 달려와 주신 초옹~~~동창회장님.
오페라좌 계산은 총~~~~님께서 해 주셨어요.
먼저 신청한 사람의 기득권을 싹 무시하고 떠다밀면서…….
씩~씩~
그 사람이 떠밀려서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소리를 나는 들었다.
특허받은 맛난이표 김밥 한 보따리와 손수 끓인 된장국까지 준비해 오신 ‘친정 언니표’ 그 누구.
아직도 현역으로 바쁜 중에도 참석해준 몇몇 동지들.
이 화려한 오페라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어찌설명하리.
그 기세라면 무슨 일은 못 이룰까?
파죽지세로 적군을 무찌르고 앞으로 앞으로 ……
어디라도 갈 수 있겠다.
어디? 국회까지라도?
집에 돌아와 샤워를 마친 지금도 내 가슴이 벌렁벌렁하다면 믿으실랑가?
내가 이 지경이 된 이유는
고백한바와 같이 선천성 음치의 증세가 있는 나는
감히 노래는 못하고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었거든.
내가 얼마나 열심히 나의 약점을 커버하느라고 애를 썼는지,
사랑하는 후배 한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다 몸살 나겠어요.”
시간에 맞추어 착착 나타났다.
3회 9명, 10회 5명, 11회 2명 그리하여 총인원16명.
화기애애는 절대 아니었다.
열기가 쩔쩔 끓어서 외투벗고 마후라 풀고 겉옷벗고 소매걷어올리고 그러고도 땀을 비질비질 흘렸지
그냥 따스한 온도의 뜨뜻미지근한 화기애애는 절대로 아니었다.
와! 놀랬어. 그 실력, 그 정열, 그 사랑.
불원천리 멀다않고 인천으로부터 왕림해준 다섯사람.
온종일 격무(?) 에 시달리고도 원기왕성, 달려와 주신 초옹~~~동창회장님.
오페라좌 계산은 총~~~~님께서 해 주셨어요.
먼저 신청한 사람의 기득권을 싹 무시하고 떠다밀면서…….
씩~씩~
그 사람이 떠밀려서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소리를 나는 들었다.
특허받은 맛난이표 김밥 한 보따리와 손수 끓인 된장국까지 준비해 오신 ‘친정 언니표’ 그 누구.
아직도 현역으로 바쁜 중에도 참석해준 몇몇 동지들.
이 화려한 오페라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어찌설명하리.
그 기세라면 무슨 일은 못 이룰까?
파죽지세로 적군을 무찌르고 앞으로 앞으로 ……
어디라도 갈 수 있겠다.
어디? 국회까지라도?
집에 돌아와 샤워를 마친 지금도 내 가슴이 벌렁벌렁하다면 믿으실랑가?
내가 이 지경이 된 이유는
고백한바와 같이 선천성 음치의 증세가 있는 나는
감히 노래는 못하고 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없었거든.
내가 얼마나 열심히 나의 약점을 커버하느라고 애를 썼는지,
사랑하는 후배 한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다 몸살 나겠어요.”
2004.01.30 02:51:22 (*.48.38.252)
오늘 저는 선배님들을 모시고 나름대로 열씨미 노래를 불렀지만
더욱 열씨미 부르려고 했던 제마음을 아실런지요?
후배노래 들으실때 너무 열씨미 경청해주셔서
저도 평소때보다 더욱 열씨미 노래 불렀답니다..
특히나 김영분선배님께서는 손수 나가셔서
냉수도 가져다 주시는 그런 모습을 뵙고
더욱 정겹구,또한 인일선배이기에
후배에게 넉넉한마음으로 그렇게
해주셨으리라 생각되며
뿌듯한 마음으로 즐겁게다녀왔습니다..
유감스럽다면 김암이선배님 께서
안오셔서 좀 그랬구여~
언제뵈도
넉넉하신 박광선선배님.(따듯하게 만들어오신 찹쌀떡도 맛있었어요)
모두들에게 친절하신 조영희선배님.
친정언니같으신 강동희선배님.
늦게도착하시고 제노래를 들으셔서 좋았다고 말씀하신 신혜선선배님.
뭐든지 일등만 하실것같은 박성애선배님...
노래도 양희은처럼잘하시고 무지 친절하신 김영분선배님...
김영분선배님과 같이오신 총동창부회장선배님.
그리구,
키도크시고 웃기도잘하시며 정말 왕언니같으신분?
마지막으로 노래안하신다고 하시다가 끝내는 낭랑18세라는 노래를 부르신
가장 막내언니같은선배님.
그야말루 선배님들께서 대단하신것같아 첨엔 약간 주눅들었지만
돌아올때쯤엔 섭섭한마음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에 길거리에서 호프집들어가는 남정네붙잡고
우리단체사진 찍어달라 부탁하구선
나는 푼수떨구 사진 찍을때 우리더러 앞줄은 앉으시고 두번째 세번째줄은 서라고
말하는데 난,갑자기
영화 (싸운드오브뮤직) 에서 애들이 계단에 앉아서 불렀던 도레미쏭이 생각나길래
주책떨며 그밤중에 길거리에서 그것두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던 용기도 주책에 앞써
대단하신 선배님들의 빽믿고 까불은것 용서하세요...
또,
언제 선후배가 만나서 그런시간을 가져보게 되겠습니까???
이런것,이런일,이모든것이
죄다 우리들의호프 쏘피아선배님덕 아니겠습니까???
2월25일 브라질로 떠나신다니까 왠지 섭해요..
가시기전에 식사대접 하겠읍니다..
그리구,
쏘피아선배님?
다름이아니오라 2월2일월요일 오후 2시까지
저희집에 오시면 양평에사는 우리친구가
겔러리아지오 라고 그날 오픈식을 하는데요.
6시엔 음악회 7시30분엔 부페파티.
행사끝내고 부지런히 서울로오면 밤10시좀 넘을것같아요..
우리집으로 돌아오면 아마밤10시정도인데여.
가실수 있으면 오후2시까지 저희집으로 오세요..
준비물은 없구요.
좀 일찍도착해서 앉아서 놀다가 6시에 초청외국인들의
음악회와 저녁부페파티를 끝내고 아마 덴스파티가 있을것같은데
우리는 그즈음에서는 아마 돌아올것같아요.
시간되시면,꼭오세요.
아마 좋아하실것같아서 제가 초대합니다..
더욱 열씨미 부르려고 했던 제마음을 아실런지요?
후배노래 들으실때 너무 열씨미 경청해주셔서
저도 평소때보다 더욱 열씨미 노래 불렀답니다..
특히나 김영분선배님께서는 손수 나가셔서
냉수도 가져다 주시는 그런 모습을 뵙고
더욱 정겹구,또한 인일선배이기에
후배에게 넉넉한마음으로 그렇게
해주셨으리라 생각되며
뿌듯한 마음으로 즐겁게다녀왔습니다..
유감스럽다면 김암이선배님 께서
안오셔서 좀 그랬구여~
언제뵈도
넉넉하신 박광선선배님.(따듯하게 만들어오신 찹쌀떡도 맛있었어요)
모두들에게 친절하신 조영희선배님.
친정언니같으신 강동희선배님.
늦게도착하시고 제노래를 들으셔서 좋았다고 말씀하신 신혜선선배님.
뭐든지 일등만 하실것같은 박성애선배님...
노래도 양희은처럼잘하시고 무지 친절하신 김영분선배님...
김영분선배님과 같이오신 총동창부회장선배님.
그리구,
키도크시고 웃기도잘하시며 정말 왕언니같으신분?
마지막으로 노래안하신다고 하시다가 끝내는 낭랑18세라는 노래를 부르신
가장 막내언니같은선배님.
그야말루 선배님들께서 대단하신것같아 첨엔 약간 주눅들었지만
돌아올때쯤엔 섭섭한마음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에 길거리에서 호프집들어가는 남정네붙잡고
우리단체사진 찍어달라 부탁하구선
나는 푼수떨구 사진 찍을때 우리더러 앞줄은 앉으시고 두번째 세번째줄은 서라고
말하는데 난,갑자기
영화 (싸운드오브뮤직) 에서 애들이 계단에 앉아서 불렀던 도레미쏭이 생각나길래
주책떨며 그밤중에 길거리에서 그것두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던 용기도 주책에 앞써
대단하신 선배님들의 빽믿고 까불은것 용서하세요...
또,
언제 선후배가 만나서 그런시간을 가져보게 되겠습니까???
이런것,이런일,이모든것이
죄다 우리들의호프 쏘피아선배님덕 아니겠습니까???
2월25일 브라질로 떠나신다니까 왠지 섭해요..
가시기전에 식사대접 하겠읍니다..
그리구,
쏘피아선배님?
다름이아니오라 2월2일월요일 오후 2시까지
저희집에 오시면 양평에사는 우리친구가
겔러리아지오 라고 그날 오픈식을 하는데요.
6시엔 음악회 7시30분엔 부페파티.
행사끝내고 부지런히 서울로오면 밤10시좀 넘을것같아요..
우리집으로 돌아오면 아마밤10시정도인데여.
가실수 있으면 오후2시까지 저희집으로 오세요..
준비물은 없구요.
좀 일찍도착해서 앉아서 놀다가 6시에 초청외국인들의
음악회와 저녁부페파티를 끝내고 아마 덴스파티가 있을것같은데
우리는 그즈음에서는 아마 돌아올것같아요.
시간되시면,꼭오세요.
아마 좋아하실것같아서 제가 초대합니다..
2004.01.30 12:10:18 (*.46.165.102)
아니! 글쎄 난 어제 누가 선배인지, 누가 후배인지 영 헸갈리더라니까...
김영분, 조영희 모두 후배들한테 물떠 주고,
자리 안내하고,꼬박 꼬박 존대를 하질 않나... 후배들이 사랑 스럽다 못해
노친네들 하구 같이 놀아 주는게 황송해서 절 절 매는 모습이...
강동희가 갖고온 깁밥에 , 된장국에 잔치 상처럼 차려 놓고
온몸을 바쳐 노래하고 back dancer노릇을 무려 3시간 반이나 하고도
사진 찍으면서까지 도레미 송을 부르는 그정열... 정말 알아줘야 할 인일동창들이더구만...
김영분, 조영희 모두 후배들한테 물떠 주고,
자리 안내하고,꼬박 꼬박 존대를 하질 않나... 후배들이 사랑 스럽다 못해
노친네들 하구 같이 놀아 주는게 황송해서 절 절 매는 모습이...
강동희가 갖고온 깁밥에 , 된장국에 잔치 상처럼 차려 놓고
온몸을 바쳐 노래하고 back dancer노릇을 무려 3시간 반이나 하고도
사진 찍으면서까지 도레미 송을 부르는 그정열... 정말 알아줘야 할 인일동창들이더구만...
그것은 억겁의 세월 이전에 이미 예비되어 있던 필연이야.
....라고 말한다면 ?
오늘 나는 온 몸과 온 맘으로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기와 행복을
모조리 흡수하고 돌아왔어요.
같이 한 여러 동문들, 재미있었죠?
오늘 대단히 고마웠어요. 여러분 모두 사랑,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