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홍콩엘 가게 되었다.
인옥씨가 간다고 할 때만해도 갈지 안 갈지 잘 몰랐는데
갑자기 계획이 일사천리로 진전이 되어 일주일후에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남의 일처럼 “…..되었다고 한다.” 고 말하는 이유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킨 것도
내가 한 일이 아니기때문이다.
딸의 친구가 한 사람 홍콩에 살고 있다.
그녀가 오라고 오라고 하니까 딸이 4박5일쯤 다녀오자고 하더니
친구가 더 있다가라고 우기니까 아예 열흘로 잡았다는 것이다.
너희들끼리 다녀오라고 고사를 했지만
엄마 안 가면 나도 안 가요, 라고 고집을 써서
나도 못 이기는체 따라가기로 했다.
여태 홍콩 구경 못한 나는 싫을리는 없지만
딸의 친구네 집에 있을 생각하니 벌써 불편한 감도 든다.
엄마 친구도 되잖아요? 라고 딸은 말하지만
서울 와서 딸을 통하여 알게 된 사람을 내 친구라고 할 수야…..
그 사람은 에콰돌여자인데 서울에서 3년을 살고
석달전에 홍콩으로 전근을 갔다.
내가 서울 온지가 벌써 7 개월이 되었다.
딸이 그녀를 내 친구도 된다고 말하는 까닭은
그녀와 내가 함께 조수미공연 구경을 갔었고
(강동희도 같이 갔었다. 동희야. 생각나? 그 부부?)
한강변에 가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고
국립극장에 가서 효녀심청 창극 구경도 같이했기때문이다.
이 몇번의 이벤트에 딸은 동참하지 못 했었다.
만삭이었고 해산후였고 어린애가 딸렸기때문이다.
사연은 어쨌든 나의 홍콩행은 확정적이다.
나는 평소에 “한치앞도 모른다.” 는 말을 잘 사용한다.
이번에도 나는 그말이 하고싶다.
내가 홍콩에 갈 줄이야……..
홍콩!
딸은 16 년전에 제 언니하고 홍콩에 간 적이 있다.
그 때도 아름다운 사연이 있었다.
당시 홍콩에서 살고 있었던 신혜선이가 우리 두 딸이 한국 다니러 온 김에 꼭 홍콩을 들러가라고 초대를 해 주었기때문이었다.
그 해 이민간지 10 년만에 나는 두 딸을 한국에 보냈었던 것이다.
두 딸은 내 친구덕분에 처음으로 ( 그 후 더 가보지 못했다) 홍콩구경을 했다. 딸들은 홍콩얘기를 여러번 했다.
그 홍콩을 이번에 내가 가보게 되었다.
혜선이가 살았던 홍콩
이노기가 50 번도 더 갔다는 홍콩을
……….나도야~ ~ ~ ~ 간다~ ~ ~!
인옥씨가 간다고 할 때만해도 갈지 안 갈지 잘 몰랐는데
갑자기 계획이 일사천리로 진전이 되어 일주일후에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남의 일처럼 “…..되었다고 한다.” 고 말하는 이유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킨 것도
내가 한 일이 아니기때문이다.
딸의 친구가 한 사람 홍콩에 살고 있다.
그녀가 오라고 오라고 하니까 딸이 4박5일쯤 다녀오자고 하더니
친구가 더 있다가라고 우기니까 아예 열흘로 잡았다는 것이다.
너희들끼리 다녀오라고 고사를 했지만
엄마 안 가면 나도 안 가요, 라고 고집을 써서
나도 못 이기는체 따라가기로 했다.
여태 홍콩 구경 못한 나는 싫을리는 없지만
딸의 친구네 집에 있을 생각하니 벌써 불편한 감도 든다.
엄마 친구도 되잖아요? 라고 딸은 말하지만
서울 와서 딸을 통하여 알게 된 사람을 내 친구라고 할 수야…..
그 사람은 에콰돌여자인데 서울에서 3년을 살고
석달전에 홍콩으로 전근을 갔다.
내가 서울 온지가 벌써 7 개월이 되었다.
딸이 그녀를 내 친구도 된다고 말하는 까닭은
그녀와 내가 함께 조수미공연 구경을 갔었고
(강동희도 같이 갔었다. 동희야. 생각나? 그 부부?)
한강변에 가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고
국립극장에 가서 효녀심청 창극 구경도 같이했기때문이다.
이 몇번의 이벤트에 딸은 동참하지 못 했었다.
만삭이었고 해산후였고 어린애가 딸렸기때문이다.
사연은 어쨌든 나의 홍콩행은 확정적이다.
나는 평소에 “한치앞도 모른다.” 는 말을 잘 사용한다.
이번에도 나는 그말이 하고싶다.
내가 홍콩에 갈 줄이야……..
홍콩!
딸은 16 년전에 제 언니하고 홍콩에 간 적이 있다.
그 때도 아름다운 사연이 있었다.
당시 홍콩에서 살고 있었던 신혜선이가 우리 두 딸이 한국 다니러 온 김에 꼭 홍콩을 들러가라고 초대를 해 주었기때문이었다.
그 해 이민간지 10 년만에 나는 두 딸을 한국에 보냈었던 것이다.
두 딸은 내 친구덕분에 처음으로 ( 그 후 더 가보지 못했다) 홍콩구경을 했다. 딸들은 홍콩얘기를 여러번 했다.
그 홍콩을 이번에 내가 가보게 되었다.
혜선이가 살았던 홍콩
이노기가 50 번도 더 갔다는 홍콩을
……….나도야~ ~ ~ ~ 간다~ ~ ~!
2003.12.24 01:00:13 (*.48.33.140)
선배님!
저요 25일아침10시30분에 분당에있는 요한성당에서 뵐께요.
동양의진주 홍콩을 드뎌 가시기로했군요.
절대로 포기하시지말구 꼭가셔요.
증말로 혼자다니기에도 교통도 정말 간단하고 좋아요.
물론 모정영화찍은 리펄스베이라는 바닷가도 예쁘구요..
교도소가있다는 스텐리라는 이태원같은곳에도 한번 가셔서
홍콩에서 외국인이 아주많은것도 구경하시구요..
산에서 산을 바다넘어 케이블카도 타보시며 스릴도 느껴보시구요..
일단 모두가깝고,버스도 흔하고 돈이별루들지않게 간단히 여행할수있구요..
하지만 먹는것만큼은 천차만별이죠..
일인분이 2000원에서부터 백만원넘게까지 다양한음식문화도 있구요..
일단 먹는것은 24시간오픈 멕도날드부터~~~~
서양에서 무전여행와서 멕도날드에서 자는것도 봤어요..
언니~~
꼭같이가세요..
저랑은25일아침에 뵙구요~~~
저요 25일아침10시30분에 분당에있는 요한성당에서 뵐께요.
동양의진주 홍콩을 드뎌 가시기로했군요.
절대로 포기하시지말구 꼭가셔요.
증말로 혼자다니기에도 교통도 정말 간단하고 좋아요.
물론 모정영화찍은 리펄스베이라는 바닷가도 예쁘구요..
교도소가있다는 스텐리라는 이태원같은곳에도 한번 가셔서
홍콩에서 외국인이 아주많은것도 구경하시구요..
산에서 산을 바다넘어 케이블카도 타보시며 스릴도 느껴보시구요..
일단 모두가깝고,버스도 흔하고 돈이별루들지않게 간단히 여행할수있구요..
하지만 먹는것만큼은 천차만별이죠..
일인분이 2000원에서부터 백만원넘게까지 다양한음식문화도 있구요..
일단 먹는것은 24시간오픈 멕도날드부터~~~~
서양에서 무전여행와서 멕도날드에서 자는것도 봤어요..
언니~~
꼭같이가세요..
저랑은25일아침에 뵙구요~~~
2003.12.25 21:10:13 (*.219.143.78)
한영순, 이인옥, 고마워.
내가 일생일대의 홍콩행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하면서
그래도 아닌척
그래도 의젓한척
이 빅 뉴스를 공지했는데 알아들은척 해 주는 사람은 오직 두 사람뿐이구려.
내가 쓴 글에
내가 내 손으로 댓글을 달아야하는 이 .............
비애...........여! 흑.
혹시 나 홍콩 가는 걸 모두들 시기해서리 ??????
내가 일생일대의 홍콩행을 앞두고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하면서
그래도 아닌척
그래도 의젓한척
이 빅 뉴스를 공지했는데 알아들은척 해 주는 사람은 오직 두 사람뿐이구려.
내가 쓴 글에
내가 내 손으로 댓글을 달아야하는 이 .............
비애...........여! 흑.
혹시 나 홍콩 가는 걸 모두들 시기해서리 ??????
2003.12.26 01:30:50 (*.48.45.80)
참~간단한홍콩지도가 있는데~요한성당에 가지고 나갈걸~깜빡했네^^^
언제출발하시지요?
27일28일이틀은 바쁘고 29일엔 시간이나서 헤밀톤호텔까지 가져다드릴수있는데요~~
언제출발하시지요?
27일28일이틀은 바쁘고 29일엔 시간이나서 헤밀톤호텔까지 가져다드릴수있는데요~~
2003.12.26 11:39:07 (*.75.247.87)
영희야! 2003년은 너에게 화려한 외출이었다면.....
2004년은 너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려는지....
홍콩에서 새해를 맞게 되나본데 홍콩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불빛모양.....
새해에는 더욱 빛나는 한해가 되도록 기원한다.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너의 홍콩행을 시기하는 친구는 한 사람도 없을거야!
너의 행복이 곧 우리들의 행복이니까.....
새해에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더욱 행복 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도록 끊임없이 기도 할거야!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이 순간만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가능 할 거야!
새해에도 우리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며 살자
엘라엄마 가족 모두에게도 새해 인사 전해 주고 홍콩여행 잘 다녀오라고 전해 주어....
딸을 잘 두면 비행기 탄다더니 네가 그 사실을 입증 시켜주네....
나도 희망을 가져 본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2004년은 너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려는지....
홍콩에서 새해를 맞게 되나본데 홍콩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불빛모양.....
새해에는 더욱 빛나는 한해가 되도록 기원한다.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너의 홍콩행을 시기하는 친구는 한 사람도 없을거야!
너의 행복이 곧 우리들의 행복이니까.....
새해에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더욱 행복 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도록 끊임없이 기도 할거야!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이 순간만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가능 할 거야!
새해에도 우리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며 살자
엘라엄마 가족 모두에게도 새해 인사 전해 주고 홍콩여행 잘 다녀오라고 전해 주어....
딸을 잘 두면 비행기 탄다더니 네가 그 사실을 입증 시켜주네....
나도 희망을 가져 본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2003.12.26 14:11:47 (*.114.52.49)
시기, 질투, 맞춤법으로 시비걸기 등등이 제 전공인데요.
ㅉㅉㅉ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니 장차 더해질 듯....
홍콩구경도 당분간은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 듯하여
이래저래 또 심통이 나려구 합니다.(엄청 솔직한 명희 고백)
그...러...나...
다녀오신 뒤, 가능한대로 속히, 자세히, 재밌게 글 올려주신다면
심통 같은 건 안 부릴 것을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그런데 3기 썬배 언니들은 어찌된 셈인지
맞춤법도 더 정확하셔요. (이해 안 가는 명희 고백)
3동이 언제부터인가 넘 재밌어서
몰래몰래 드나들고 있지요.
모두들 참 멋지십니다.(제 정신 돌아옴);:)
ㅉㅉㅉ 딸이 없고 아들만 둘이니 장차 더해질 듯....
홍콩구경도 당분간은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 듯하여
이래저래 또 심통이 나려구 합니다.(엄청 솔직한 명희 고백)
그...러...나...
다녀오신 뒤, 가능한대로 속히, 자세히, 재밌게 글 올려주신다면
심통 같은 건 안 부릴 것을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그런데 3기 썬배 언니들은 어찌된 셈인지
맞춤법도 더 정확하셔요. (이해 안 가는 명희 고백)
3동이 언제부터인가 넘 재밌어서
몰래몰래 드나들고 있지요.
모두들 참 멋지십니다.(제 정신 돌아옴);:)
2003.12.26 16:28:51 (*.83.187.211)
정말 '딸 잘두면 비행기 탄다'란 말이 딱이네요.
지금이야 비행기 타는 횟수가 완행열차 타는 것보다(거의 안타죠?)
그 빈도에 있어서는 훨씬 상회하게 되었으나
예전에 우리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점을 보아오면
그 점괘에 '누구 덕분에 비행기 탄다' 라는 것도 나왔었잖아요.^^
우리 친정 엄마는 나 대학 1학년 때 돌아가셔서
이 딸래미가 비행기도 못 태워드렸네요.
명희1씨는 아드님만 둘이라구요?
저는 다행히 딸이 하나 있거든요.기대해 볼랍니다.
조 선배님 새해를 홍콩에서 맞으시니
감회가 남다르실거라고 추측 되는군요.
건강히 다녀오셔서 '기별 노래 대회' 꼭 열자구요.
선수는 이미 뽑혔고,박수부대 박수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요즘 3동 화이팅 입니다!
지금이야 비행기 타는 횟수가 완행열차 타는 것보다(거의 안타죠?)
그 빈도에 있어서는 훨씬 상회하게 되었으나
예전에 우리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점을 보아오면
그 점괘에 '누구 덕분에 비행기 탄다' 라는 것도 나왔었잖아요.^^
우리 친정 엄마는 나 대학 1학년 때 돌아가셔서
이 딸래미가 비행기도 못 태워드렸네요.
명희1씨는 아드님만 둘이라구요?
저는 다행히 딸이 하나 있거든요.기대해 볼랍니다.
조 선배님 새해를 홍콩에서 맞으시니
감회가 남다르실거라고 추측 되는군요.
건강히 다녀오셔서 '기별 노래 대회' 꼭 열자구요.
선수는 이미 뽑혔고,박수부대 박수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요즘 3동 화이팅 입니다!
홍콩 구경 잘 다녀와서 좋은 글을 올려 주겠지
즐거운 크리스마스 잘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