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올해도 동창회를 연다고 해서 오늘 주소록을 편집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써야 하는 자리에 주소를 '하늘'이라고 고쳐서 쓰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잊고 살았는데 작년 이 맘때쯤 하늘나라로 간 친구 조정순과 신순옥도 생각났습니다.
11명이나 되는 친구들의 주소를 '하늘'이라고 고쳐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이가 이제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인가?하는...
그러니 우리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요
아직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면서 만나요
한번 더 부탁합니다.
알고 있는 친구들의 연락처 좀 알려 주세요
내가 만나지 않아도 누군가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을 겁니다.
좀 더 완벽한 주소록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그럼 환절기에 몸조심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주소를 써야 하는 자리에 주소를 '하늘'이라고 고쳐서 쓰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잊고 살았는데 작년 이 맘때쯤 하늘나라로 간 친구 조정순과 신순옥도 생각났습니다.
11명이나 되는 친구들의 주소를 '하늘'이라고 고쳐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이가 이제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인가?하는...
그러니 우리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요
아직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면서 만나요
한번 더 부탁합니다.
알고 있는 친구들의 연락처 좀 알려 주세요
내가 만나지 않아도 누군가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을 겁니다.
좀 더 완벽한 주소록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그럼 환절기에 몸조심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2007.10.21 11:42:03 (*.120.0.81)
아무리 기다려도 더이상 친구들의 연락처는 찾을 수가 없네요
현재까지 나타난 친구들의 주소 만으로 인쇄소에다 주소록의 제본을 맡겼습니다.
먹을 것도 없는 밥상을 차려낸 기분입니다.
247명의 동창생 중에서 현재까지 알게 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108명 친구의 주소와 전화번호,
- 8명 친구는 전화번호만,
- 외국에 거주하는 25명 친구의 전화번호 또는 주소
- 하늘나라로 간 11명의 친구
이 정도의 것이라도 필요한 친구는 제게 연락하면 집으로 보내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추신 : 전화번호 - 032-527-2863
E-mail 주소 - mjh63@hanmail.net
현재까지 나타난 친구들의 주소 만으로 인쇄소에다 주소록의 제본을 맡겼습니다.
먹을 것도 없는 밥상을 차려낸 기분입니다.
247명의 동창생 중에서 현재까지 알게 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108명 친구의 주소와 전화번호,
- 8명 친구는 전화번호만,
- 외국에 거주하는 25명 친구의 전화번호 또는 주소
- 하늘나라로 간 11명의 친구
이 정도의 것이라도 필요한 친구는 제게 연락하면 집으로 보내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추신 : 전화번호 - 032-527-2863
E-mail 주소 - mjh63@hanmail.net
어디에 있니?
왜 널 알고 있는 친구가 없니?
옛날에 네가 가르쳐 준 일산의 전화번호는 틀리더라
조강아!
옥녀가 미국에서 왔어
옥녀는 친정 식구가 전부 미국에 있어서 한국에 나올 이유가 없는데 친구보러 왔다고 하더라
건강이 별로 안 좋아서 이번에 나오면 다음에는 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옥녀가 이달 29일에 미국으로 돌아간다고하니 그전에 연락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작년에 학교 그만 두었어
연락이 되어 한번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