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방이 무거워서 방하나를 또 빌려써야 여행을 편하게 마칠 수 있을것같다.
한 이십여일 고호를 앞장세워 떠난 여행에 앞장서준 고호를
미처 잘 모르고 지나쳤던 어느부분이나 막연하게 느꼈던 내 느낌을
이번 여행에서 확인하곤 작은 행복감도 갖게 되었다.
인간의 절대고독과 절대 빈곤은 현실적인 불행의 척도로 보일는진 몰라도
어느 예술인들에겐 절대절명의 승화된 작품으로도 배출 될 수 있는 기회라는것에
이율배반적인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고호가 있는곳이라면 이리 저리 분수 없이 다니다 보니 부산해져서
정리하는 마음으로
먼저방에서 끝부분서 시작한 초기작품서 부터 여행을 다시 짚어가 보련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도
무엇엔가 매달려서 있다보면 깊히 빠져서 모든걸 잊고 지내게 된다 ...그 시간 만큼은....
그러니...천재적인 예술가들이 어찌 창작에 몰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화상도가 틀려 흐려보이지만...........고호가 1890년 7월 29일 am,1.30 분 숨을 거둔방이다.
한 이십여일 고호를 앞장세워 떠난 여행에 앞장서준 고호를
미처 잘 모르고 지나쳤던 어느부분이나 막연하게 느꼈던 내 느낌을
이번 여행에서 확인하곤 작은 행복감도 갖게 되었다.
인간의 절대고독과 절대 빈곤은 현실적인 불행의 척도로 보일는진 몰라도
어느 예술인들에겐 절대절명의 승화된 작품으로도 배출 될 수 있는 기회라는것에
이율배반적인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고호가 있는곳이라면 이리 저리 분수 없이 다니다 보니 부산해져서
정리하는 마음으로
먼저방에서 끝부분서 시작한 초기작품서 부터 여행을 다시 짚어가 보련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도
무엇엔가 매달려서 있다보면 깊히 빠져서 모든걸 잊고 지내게 된다 ...그 시간 만큼은....
그러니...천재적인 예술가들이 어찌 창작에 몰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화상도가 틀려 흐려보이지만...........고호가 1890년 7월 29일 am,1.30 분 숨을 거둔방이다.
2007.07.10 17:31:49 (*.222.111.206)
빈센트 반 고호가 처음으로 그림을 그린 것은 1881년 12월이었다.
1890년 세상을 떠날 때 그가 남긴 그림은 모두 879점이었다.
십년이 채 안되는 8,9 년 사이 그는 이 많은 그림을 말 그대로
미친듯이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고호는 네델란드 출신답게 같은나라 출신인 렘브란트에게 많은
영향을 초기작품에서 받은것같고 ....받았다.
그가 목사인 그의 아버지 영향을 받아 청년때 사목 활동도 하면서
탄광에서 가난한 천민들을 위해 노력하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가 만난 이웃중에 가난한 노동자나 농부들의 그림이 많다.
그의 뿌리깊은 곳에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나는 그림들이다.
그가 죽기 바로직전에 그린 그림중 밀레의 낮잠을 카피하고
또 가족이 그려져있는 그림을 카피한 그림이 있다.(그 그림은 먼저방에 마지막
즈음에 올려져있다)
화려하고 현란한 삶에서보다 평범하고 조촐한 가정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바램이 있어보였다...그런 그림을 까마귀가 있는 들판과함께
같은 시기에 남겼다는것에 평범한 나는
가슴이 아프다.............우리에겐 평범하기만 한것같은 행복도
못 누려보였기에 말이다........
그렇지만 고호가 지금 이런 내마음을 내려다본다면....
이럴 수 도 있겠다싶기도하다
"그건 아니야!!! .....나를 잘못 읽었네' 할 수 도 있겠지.
1890년 세상을 떠날 때 그가 남긴 그림은 모두 879점이었다.
십년이 채 안되는 8,9 년 사이 그는 이 많은 그림을 말 그대로
미친듯이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고호는 네델란드 출신답게 같은나라 출신인 렘브란트에게 많은
영향을 초기작품에서 받은것같고 ....받았다.
그가 목사인 그의 아버지 영향을 받아 청년때 사목 활동도 하면서
탄광에서 가난한 천민들을 위해 노력하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가 만난 이웃중에 가난한 노동자나 농부들의 그림이 많다.
그의 뿌리깊은 곳에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나는 그림들이다.
그가 죽기 바로직전에 그린 그림중 밀레의 낮잠을 카피하고
또 가족이 그려져있는 그림을 카피한 그림이 있다.(그 그림은 먼저방에 마지막
즈음에 올려져있다)
화려하고 현란한 삶에서보다 평범하고 조촐한 가정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바램이 있어보였다...그런 그림을 까마귀가 있는 들판과함께
같은 시기에 남겼다는것에 평범한 나는
가슴이 아프다.............우리에겐 평범하기만 한것같은 행복도
못 누려보였기에 말이다........
그렇지만 고호가 지금 이런 내마음을 내려다본다면....
이럴 수 도 있겠다싶기도하다
"그건 아니야!!! .....나를 잘못 읽었네' 할 수 도 있겠지.
2007.07.10 18:09:19 (*.222.111.206)
Cheaple at nuenen with Churchgoers.........1884. 10
Vase with Honesty.........1884. Autumn
Old Station at Eindhoven..........1885. 1
Peasant Making a Baskat......1885. 1
Peasant woman sewing infront of a window.......1885 . 1
Vase with Honesty.........1884. Autumn
Old Station at Eindhoven..........1885. 1
Peasant Making a Baskat......1885. 1
Peasant woman sewing infront of a window.......1885 . 1
2007.07.10 19:01:03 (*.222.111.206)
누에넨 시절은 고호가 정말로 畵作을 시작한 시기이다.
그가 사춘기를 막 넘을때 또 이십대초반에 겪은 여인들과의
못 이룬 사랑 사건...우르쉬라나 케이 나 매춘부 크리스티와의 일은
고호만의 개인적인 일이라 그가 큰 화가로 알려져 있다해도
나는 왈가왈부 하기가 그렇다. 우리가 우리의 시선으로 잣대를
대는건........................
단지 그가 크리스티와 헤어지고나서....했다는말은 가슴에 남는다.
" 사랑이 죽었을 때 자비가 생겨난다."
그런 고호에게 세번째 여인과도 실연의 쓴맛을 보게된다.
그는 이렇게 평범치 않은 인간의 삶의 연속이었다.
평범에서 배제된 삶의 연속.......그러나 내가보기엔 그의 선택이
항상 평범치 않았음으로....따라오는 결과가 아니었을까?
그가 매춘부 크리스티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와 잠시 동거할때
그린 나부의 제목이....<슬픔>....이었다.
그가 크리스티와 사귄일은,.....이렇게 말했다한다,
" 아직 때때로 비참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제 겨우 내 내부에도
고요하고 순수한 조화와 음악이 생기게 되었다."
[누에넨 시절에는 데상대신 유채가 주체로 되었다.
렘브란트에게 영향을 받었고 어두운 고유색에게만 의존하지않고
프랑스 할스풍에다 강한 색채를 악센트로서 배치하는 수법도
이 누에넨 시절에 생겼고, 주제인 브라반트의 농민생활이나
풍경에 알맞고, 전체의 색조는 무겁고 암울하며 필촉도 또한
무게가 있다.]...........화집의 설명.......
사족............
"내가 학창시절에 이렇게 무언가에 빠져 몰두했었더라면
............무엇이 되었을꼬?.............답은...무엇이 되면 뭘 할낀데....
....그냥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것이지....랍니다.
그가 사춘기를 막 넘을때 또 이십대초반에 겪은 여인들과의
못 이룬 사랑 사건...우르쉬라나 케이 나 매춘부 크리스티와의 일은
고호만의 개인적인 일이라 그가 큰 화가로 알려져 있다해도
나는 왈가왈부 하기가 그렇다. 우리가 우리의 시선으로 잣대를
대는건........................
단지 그가 크리스티와 헤어지고나서....했다는말은 가슴에 남는다.
" 사랑이 죽었을 때 자비가 생겨난다."
그런 고호에게 세번째 여인과도 실연의 쓴맛을 보게된다.
그는 이렇게 평범치 않은 인간의 삶의 연속이었다.
평범에서 배제된 삶의 연속.......그러나 내가보기엔 그의 선택이
항상 평범치 않았음으로....따라오는 결과가 아니었을까?
그가 매춘부 크리스티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와 잠시 동거할때
그린 나부의 제목이....<슬픔>....이었다.
그가 크리스티와 사귄일은,.....이렇게 말했다한다,
" 아직 때때로 비참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제 겨우 내 내부에도
고요하고 순수한 조화와 음악이 생기게 되었다."
[누에넨 시절에는 데상대신 유채가 주체로 되었다.
렘브란트에게 영향을 받었고 어두운 고유색에게만 의존하지않고
프랑스 할스풍에다 강한 색채를 악센트로서 배치하는 수법도
이 누에넨 시절에 생겼고, 주제인 브라반트의 농민생활이나
풍경에 알맞고, 전체의 색조는 무겁고 암울하며 필촉도 또한
무게가 있다.]...........화집의 설명.......
사족............
"내가 학창시절에 이렇게 무언가에 빠져 몰두했었더라면
............무엇이 되었을꼬?.............답은...무엇이 되면 뭘 할낀데....
....그냥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것이지....랍니다.
2007.07.10 19:38:06 (*.222.111.206)
Landscape at Sunset..........1885. 4
Potato Eaters.............1885. 4
Still Life with Bible........1885. 10
Cottage at Nightfall........1885. 5
Old Cemetery Tower at Neuenen........1885. 5
Potato Eaters.............1885. 4
Still Life with Bible........1885. 10
Cottage at Nightfall........1885. 5
Old Cemetery Tower at Neuenen........1885. 5
2007.07.10 20:00:54 (*.222.111.206)
누에넨 시절에 중요한 작품들을 다섯개씩 묶어서 올리면서
내가 표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그림은
내 느낌은 배제하고 화집의 설명을 올리려고한다.
그림중에서도그중에 ...펼쳐져 있는 성서...
[ 성서가 펼쳐졌고, 초라한 책 한권, 다만 이것 뿐인 정물화가
이토록 큰 박진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을 볼때, 고호의 예술이
실로 존재에 대한 의식의 계시임을 알 수 있다.
성서는 이사야 서 부분이 펼쳐져 있고, 곁에 있는 책은 이 그림을
제작하기 전 해에 출판된 졸라의 [삶의 기쁨]이다.
정신과 기술의 대조를 상징적으로 암시하려는 시도이리라.
그러나, 이 작품의 또 다른 의의는, 빛과 색채의 효과에 있다.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고호는 이 작품을 테오가 이야기한
마네의 그림에 나타난 빛과 색채의 새로운 대조법에 대한 대답으로서
그린 모양이다. 사실 이 빛과 색채의 효과는 누에넨 시절 중기부터
급속히 명확화한 색채와 빛의 효과를 도입한 일의 하나의
결론이라고 할 만한 온전성을 갖추고 있다.
그것이 이 단순한 정물화에다 한층 종교적 정신의 깊은
맛을 주는것이리라.]
누에넨 시절에 제일 명작으로치는 감자를 먹는 사람은
먼저방에 잘 올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석양의 조망을 좋아하고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싶다.
실제로보면 물에 비치는 석양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친구가 될것같기에.....................
부쩍 지는해를 좋아하게된 이즈음....더 가까이 다가올것 같기도하고.
제일밑에 누에넨의 묘지탑은 그대로 장엄하다.
초기에 작품에 그것도 묘지탑에 새가 나는 모습이 무언가
예고를 하는듯도 하고....실제의 누에넨의 묘지탑은 얼마나한 크기일까?
우리가 요즈음 한창 새로 도입한 납골묘와 비슷한 묘지풍습일거같기도하고....
내가 표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그림은
내 느낌은 배제하고 화집의 설명을 올리려고한다.
그림중에서도그중에 ...펼쳐져 있는 성서...
[ 성서가 펼쳐졌고, 초라한 책 한권, 다만 이것 뿐인 정물화가
이토록 큰 박진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을 볼때, 고호의 예술이
실로 존재에 대한 의식의 계시임을 알 수 있다.
성서는 이사야 서 부분이 펼쳐져 있고, 곁에 있는 책은 이 그림을
제작하기 전 해에 출판된 졸라의 [삶의 기쁨]이다.
정신과 기술의 대조를 상징적으로 암시하려는 시도이리라.
그러나, 이 작품의 또 다른 의의는, 빛과 색채의 효과에 있다.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고호는 이 작품을 테오가 이야기한
마네의 그림에 나타난 빛과 색채의 새로운 대조법에 대한 대답으로서
그린 모양이다. 사실 이 빛과 색채의 효과는 누에넨 시절 중기부터
급속히 명확화한 색채와 빛의 효과를 도입한 일의 하나의
결론이라고 할 만한 온전성을 갖추고 있다.
그것이 이 단순한 정물화에다 한층 종교적 정신의 깊은
맛을 주는것이리라.]
누에넨 시절에 제일 명작으로치는 감자를 먹는 사람은
먼저방에 잘 올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석양의 조망을 좋아하고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싶다.
실제로보면 물에 비치는 석양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친구가 될것같기에.....................
부쩍 지는해를 좋아하게된 이즈음....더 가까이 다가올것 같기도하고.
제일밑에 누에넨의 묘지탑은 그대로 장엄하다.
초기에 작품에 그것도 묘지탑에 새가 나는 모습이 무언가
예고를 하는듯도 하고....실제의 누에넨의 묘지탑은 얼마나한 크기일까?
우리가 요즈음 한창 새로 도입한 납골묘와 비슷한 묘지풍습일거같기도하고....
2007.07.10 22:07:10 (*.222.111.206)
Cottage with trees and peasant woman..........1885. 6
Cottage and woman with Goat..........1885. 7
Two peasant woman digging potatoes.......1885. 8
Still Life with a Basket of potatoes..........1885. 9
Still Life with a Basket of apples...........1885. 9
Still Life with three Birds' nets...........1885. 9
Cottage and woman with Goat..........1885. 7
Two peasant woman digging potatoes.......1885. 8
Still Life with a Basket of potatoes..........1885. 9
Still Life with a Basket of apples...........1885. 9
Still Life with three Birds' nets...........1885. 9
2007.07.10 22:32:02 (*.222.111.206)
누에넨 그림중에서도 농가나 농부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많다.
땅에서 얻어지는 양식을 키워 살아가야 하는 농촌의 모습에서
고호는 자연의 섭리를 많이 느낀것 같다.
삼십여년전 부터 시댁의 가업이 인삼농사여서 농촌과 산촌을
신혼초부터 일찍암치 돌아다니고 농사짓는 과정을 보아선지
비록 서양농촌 풍경이지만 낯설지가 않다.
뿌린대로 거둔다지만....하늘이 도와야만 그것도 이루어지는것이
자연의 섭리다.
지금은 농촌도 도시화의 물결이 파고들어 전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농사를 짓는 일이란 노동의 대가로는 값어치를 제대로
환급받지 못하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땅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한 삶에서 우리는 배워야 할 것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고호의 농촌그림에서 나는 삶의 진한 냄새를 맡는다.
몇년전 우리집 정자뒤 화살나무가지 위에 아주 작은 새집을 발견했었다.
그 작은 종지만한 둥지에 어떤 새가 살았을지 ....아직도 궁금한데
지금은 우리집 지붕에서도 끝이 몇미터나 더 높아져서 둥지가 잘 안보이는
곳에 수리가 집을 짓고....좀 떨어진 곳엔 가끔 뻐꾸기도 운다.
높은곳에 둥지를 틀었나?....그럼 콩새에 새끼를....
이곳에 살면서 적자생존 또한 보고있다.
자연은 그대로 우리 인생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그린 그림이 많다.
땅에서 얻어지는 양식을 키워 살아가야 하는 농촌의 모습에서
고호는 자연의 섭리를 많이 느낀것 같다.
삼십여년전 부터 시댁의 가업이 인삼농사여서 농촌과 산촌을
신혼초부터 일찍암치 돌아다니고 농사짓는 과정을 보아선지
비록 서양농촌 풍경이지만 낯설지가 않다.
뿌린대로 거둔다지만....하늘이 도와야만 그것도 이루어지는것이
자연의 섭리다.
지금은 농촌도 도시화의 물결이 파고들어 전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농사를 짓는 일이란 노동의 대가로는 값어치를 제대로
환급받지 못하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땅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한 삶에서 우리는 배워야 할 것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고호의 농촌그림에서 나는 삶의 진한 냄새를 맡는다.
몇년전 우리집 정자뒤 화살나무가지 위에 아주 작은 새집을 발견했었다.
그 작은 종지만한 둥지에 어떤 새가 살았을지 ....아직도 궁금한데
지금은 우리집 지붕에서도 끝이 몇미터나 더 높아져서 둥지가 잘 안보이는
곳에 수리가 집을 짓고....좀 떨어진 곳엔 가끔 뻐꾸기도 운다.
높은곳에 둥지를 틀었나?....그럼 콩새에 새끼를....
이곳에 살면서 적자생존 또한 보고있다.
자연은 그대로 우리 인생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2007.07.10 23:01:45 (*.222.111.206)
Parsonage at Neunen........1885. 10.
De Ruijterkadein Amsterdam.........1885 10. 8
Autumn Landscape with four trees.........1885. 11
Lane with Poplars............1885. 11
Stuffed Kalong .............1885 Late November
Backyards of old houses in Antwerp in the snow.........1885. Late November
Skull with Burning Cigareet.........1885. Winter.......
De Ruijterkadein Amsterdam.........1885 10. 8
Autumn Landscape with four trees.........1885. 11
Lane with Poplars............1885. 11
Stuffed Kalong .............1885 Late November
Backyards of old houses in Antwerp in the snow.........1885. Late November
Skull with Burning Cigareet.........1885. Winter.......
2007.07.11 00:17:29 (*.222.111.235)
고호가 누에넨에 머물기전 1881년에 에텐에 81년 말 부터 83년
가을까지 헤이그, 83년 말 드렌테, 83년 말부터 85년 까지 누에넨,
이런 일련의 네덜랜드 체재기는 화가로서의 고호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준 시기이다.
헤이그 시절에는 20점에 이르는 유채, 200점이나 되는 데상을 남겨놓았다.
이 시절 아마튜어리즘으로부터 화가로서의 길로 나아갔고
그리고 거리에서 크리스티느란 매춘부를 만나 그녀를 구원하려고
열중한 시기이기도하다.
헤이그에서는 사촌 형인 모브를 비롯하여 몇 사람의 예술가와 접촉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와의 동거로인해 그들과도 헤어진다.
이상은 화집에서 읽은 간추려본 내용들이다.
누에넨 시절에 그림들로 인해 네덜란드의 1800년대 농촌풍경과
생활상.........그리고 그의 태어나고 자란 환경에서 배여있는 그림들 중
목사관 그림이나 네델란드 암스텔담의 입지조건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데스크해 보일 해골의 담배피는 모습은 오히려
유모러스하게 느껴지기도한다.
살이 있는 모습에 투시해서 본 인간의 속 모습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기에............
그리고 고호가 1885년 12월에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그의 작업 태도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
1885년 12월 28일
모델은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인데, 내가 그리고 싶었던 것은
'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같은 모습이다.
그녀는 밤새 꽤 바쁘게 일했음이 분명한 모습을 하고 찾아왔다.
인상적이게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샴페인은 나를 즐겁게 해주지 않아요. 오히려 아주 슬프게 해요."
그 순간 나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 것 같았고,
관능적이면서도 동시에 마음을 쥐어뜯을 것 같은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같은 모델을 놓고 옆모습으로 두 번째 습작을 시작했다.
요즘은 온통 렘브란트와 프란스 할스 생각뿐이다.
그들의 그림을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대를 생각하게 하는 사람을 이곳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면서도 평온함을 유지한다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은 양홍색과 코발트색에 푹 빠져 있다.
코발트는 아주 신비로운 색으로, 사물 주변의 분위기를 만들 때
이보다 더 적합한 색은 없지 싶다.
카르민은 포도주의 붉은색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포도주처럼 강렬하다.
에메랄드 그린도 마찬가지다. 이런 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절약이다.
카드뮴색(노란색 계열)도 마찬가지다.
가을까지 헤이그, 83년 말 드렌테, 83년 말부터 85년 까지 누에넨,
이런 일련의 네덜랜드 체재기는 화가로서의 고호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준 시기이다.
헤이그 시절에는 20점에 이르는 유채, 200점이나 되는 데상을 남겨놓았다.
이 시절 아마튜어리즘으로부터 화가로서의 길로 나아갔고
그리고 거리에서 크리스티느란 매춘부를 만나 그녀를 구원하려고
열중한 시기이기도하다.
헤이그에서는 사촌 형인 모브를 비롯하여 몇 사람의 예술가와 접촉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와의 동거로인해 그들과도 헤어진다.
이상은 화집에서 읽은 간추려본 내용들이다.
누에넨 시절에 그림들로 인해 네덜란드의 1800년대 농촌풍경과
생활상.........그리고 그의 태어나고 자란 환경에서 배여있는 그림들 중
목사관 그림이나 네델란드 암스텔담의 입지조건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데스크해 보일 해골의 담배피는 모습은 오히려
유모러스하게 느껴지기도한다.
살이 있는 모습에 투시해서 본 인간의 속 모습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기에............
그리고 고호가 1885년 12월에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그의 작업 태도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
1885년 12월 28일
모델은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인데, 내가 그리고 싶었던 것은
'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같은 모습이다.
그녀는 밤새 꽤 바쁘게 일했음이 분명한 모습을 하고 찾아왔다.
인상적이게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샴페인은 나를 즐겁게 해주지 않아요. 오히려 아주 슬프게 해요."
그 순간 나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 것 같았고,
관능적이면서도 동시에 마음을 쥐어뜯을 것 같은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같은 모델을 놓고 옆모습으로 두 번째 습작을 시작했다.
요즘은 온통 렘브란트와 프란스 할스 생각뿐이다.
그들의 그림을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대를 생각하게 하는 사람을 이곳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면서도 평온함을 유지한다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은 양홍색과 코발트색에 푹 빠져 있다.
코발트는 아주 신비로운 색으로, 사물 주변의 분위기를 만들 때
이보다 더 적합한 색은 없지 싶다.
카르민은 포도주의 붉은색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포도주처럼 강렬하다.
에메랄드 그린도 마찬가지다. 이런 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절약이다.
카드뮴색(노란색 계열)도 마찬가지다.
2007.07.11 18:04:23 (*.222.111.235)
1886 ~ 1888년 파리에서의 작업
Flowers in a blue vase.......1886~87........
Pair of shoes A.......First half 1886..........
Nude Study of a Little Girl, Seated......Spring . 1886.
Plaster Statuette of Female Torso..........Spring . 1886
Plaster Statuette of male Torso..........Spring. 1886
Flowers in a blue vase.......1886~87........
Pair of shoes A.......First half 1886..........
Nude Study of a Little Girl, Seated......Spring . 1886.
Plaster Statuette of Female Torso..........Spring . 1886
Plaster Statuette of male Torso..........Spring. 1886
2007.07.11 18:16:52 (*.222.111.235)
1885년 가을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3 개월 동안 고호는 앤트워어프에
머물었다. 루벤스를 보는것과 그의 풍경화를 팔아 초상화의
주문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자의 희망은 쉽사리 달성되어,
램브란트, 프랑스 할스와 함께 루벤스, 특히 빨간색과 청색은
나중에 그의 색채가 놀랄 만큼 꽃피는데에 귀중한 수확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앤트워어프의 거리나 항구나 도크의 화려한 색채가 섞인
밝은 분위기는, 누에넨에서 지낸 어두운 생활로부터 이윽고
파리에서 지내게 된 밝은 생활로 옮겨 가기 위한 하나의 계단이 되어 있다.
[ 초라한 나막신이나 다 떨어진 구두가 정물화의 주제가 될 수 있다는
따위는 고호 이전에는 다만 밀레만이 생각할 수 있던 일이었다.
고호는 밀레가 구두를 데상한 그림에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한켤레의 구두가 생활과 그 고생을 모두 말해 준다.
하이테커는 구두 자체보다도 한 장의 이 그림이 보다 더 농민들의
본질의 있어서 구두가 그 무엇인가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로 갓 나온 고호는, 한편으로는 꽃다발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이 구두를 그렸다.
말하자면 꽃다발과 구두는 네델란드와 파리를 잇는 상징이라고도
생각된다. 농민의 구두라기보담은 고호 자신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찌그러지고 낡아빠진 구두에는 회상과 희망이 담겨져 있는 것이리라.]
........이상은 화집의 설명입니다............
이 구두 그림은 여러켤레의 구두를 그린 작품도 있고
인물화처럼 정물화인 구두의 표정도 여러각도에서 그린 그림이 있어
흥미롭다.
우리가 어릴때 고무신을 신다 조악한 검정색 바탕에 잔등에 흰색창을단
운동화를 신었었다. 그러다 형편이 좀 나은 아이들은 발잔등에
끈을 연결한 납작한 구두를 신었었는데....우리 시절에도
신발은 그 사람의 사는 모양세나 형편을 대변하기도 했으니........
고호의 구두............그림 속에 구두 이지만....많이 피곤해보인다.
머물었다. 루벤스를 보는것과 그의 풍경화를 팔아 초상화의
주문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자의 희망은 쉽사리 달성되어,
램브란트, 프랑스 할스와 함께 루벤스, 특히 빨간색과 청색은
나중에 그의 색채가 놀랄 만큼 꽃피는데에 귀중한 수확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앤트워어프의 거리나 항구나 도크의 화려한 색채가 섞인
밝은 분위기는, 누에넨에서 지낸 어두운 생활로부터 이윽고
파리에서 지내게 된 밝은 생활로 옮겨 가기 위한 하나의 계단이 되어 있다.
[ 초라한 나막신이나 다 떨어진 구두가 정물화의 주제가 될 수 있다는
따위는 고호 이전에는 다만 밀레만이 생각할 수 있던 일이었다.
고호는 밀레가 구두를 데상한 그림에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한켤레의 구두가 생활과 그 고생을 모두 말해 준다.
하이테커는 구두 자체보다도 한 장의 이 그림이 보다 더 농민들의
본질의 있어서 구두가 그 무엇인가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로 갓 나온 고호는, 한편으로는 꽃다발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이 구두를 그렸다.
말하자면 꽃다발과 구두는 네델란드와 파리를 잇는 상징이라고도
생각된다. 농민의 구두라기보담은 고호 자신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찌그러지고 낡아빠진 구두에는 회상과 희망이 담겨져 있는 것이리라.]
........이상은 화집의 설명입니다............
이 구두 그림은 여러켤레의 구두를 그린 작품도 있고
인물화처럼 정물화인 구두의 표정도 여러각도에서 그린 그림이 있어
흥미롭다.
우리가 어릴때 고무신을 신다 조악한 검정색 바탕에 잔등에 흰색창을단
운동화를 신었었다. 그러다 형편이 좀 나은 아이들은 발잔등에
끈을 연결한 납작한 구두를 신었었는데....우리 시절에도
신발은 그 사람의 사는 모양세나 형편을 대변하기도 했으니........
고호의 구두............그림 속에 구두 이지만....많이 피곤해보인다.
2007.07.11 19:00:53 (*.222.111.235)
Sloping Path in Montmartre.........Spring.. 1886.
View of the Roofs of Paris.........spring . 1886
Vase with Myosotis an Peonies........Junr .1886
Lane at the Jardin du Luxem bourg..........June~July. 1886
Kingfiser...............Second half , 1886
View of the Roofs of Paris.........spring . 1886
Vase with Myosotis an Peonies........Junr .1886
Lane at the Jardin du Luxem bourg..........June~July. 1886
Kingfiser...............Second half , 1886
2007.07.11 19:38:03 (*.154.231.191)
은희야~~~~~
눈 침침한데 우리에게 가르켜 주느라 정말 애 쓰는구나.
대학때 미대생과 한방을 써서 줏어 들은것도 있는데 다 잊어 먹고 정말 새삼스럽구나.
할머니 상대로 강의하느라 힘들지? 장마에 건강하소..(x1)
눈 침침한데 우리에게 가르켜 주느라 정말 애 쓰는구나.
대학때 미대생과 한방을 써서 줏어 들은것도 있는데 다 잊어 먹고 정말 새삼스럽구나.
할머니 상대로 강의하느라 힘들지? 장마에 건강하소..(x1)
2007.07.11 20:13:38 (*.222.111.235)
몇번의 유럽 여행시 찾아간 몽마르트 언덕은
많은 기대를 안고 가서였는지 생각보단 큰 감흥을 얻지 못했었다.
그냥 여행자들의 발찍고 가는 순서로 가서였는지...아마도 그럴것이다.
아 !.........여행이란 숨가쁘게 돌아칠것이 아니라.........
어느 한 장소라도 목표를 두고 스적 스적 가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뒤늦게 정리가 되어지니 말이다.
일찌기 예술의 나라 불란서에서 한번쯤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예술지망생들중의 대부분이 가져본 꿈이 아니었을가한다.
어찌되었든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알려졌고 세계인들이 모여들고
그곳서 많은 예술인들이 알려졌다.
어차피 예술도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보고 듣고 알게해야 함으로
세계를 알고 그 속에 속한 우리를 알면 결국은 더 견고한 자기구축을
할것이고 탄탄해 질 것임으로......................
고호의 파리 이야기로 돌아가서.........
[1886년 화상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생 테오를 찾아서
파리에 나온 고흐는 코르몽의 화숙(畵塾)에서
베르나르와 툴루즈 로트레크를 알게 되었다.
인상파의 밝은 그림과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 판화에 접함으로써
그때까지의 렘브란트와 밀레풍(風)의 어두운 화풍에서
밝은 화풍으로 바뀌었으며, 정열적인 작품활동을 하였다.
자화상이 급격히 많아진 것도 이 무렵부터였다.
그러나 곧 파리라는 대도시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가서였는지 생각보단 큰 감흥을 얻지 못했었다.
그냥 여행자들의 발찍고 가는 순서로 가서였는지...아마도 그럴것이다.
아 !.........여행이란 숨가쁘게 돌아칠것이 아니라.........
어느 한 장소라도 목표를 두고 스적 스적 가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뒤늦게 정리가 되어지니 말이다.
일찌기 예술의 나라 불란서에서 한번쯤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예술지망생들중의 대부분이 가져본 꿈이 아니었을가한다.
어찌되었든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알려졌고 세계인들이 모여들고
그곳서 많은 예술인들이 알려졌다.
어차피 예술도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보고 듣고 알게해야 함으로
세계를 알고 그 속에 속한 우리를 알면 결국은 더 견고한 자기구축을
할것이고 탄탄해 질 것임으로......................
고호의 파리 이야기로 돌아가서.........
[1886년 화상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생 테오를 찾아서
파리에 나온 고흐는 코르몽의 화숙(畵塾)에서
베르나르와 툴루즈 로트레크를 알게 되었다.
인상파의 밝은 그림과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 판화에 접함으로써
그때까지의 렘브란트와 밀레풍(風)의 어두운 화풍에서
밝은 화풍으로 바뀌었으며, 정열적인 작품활동을 하였다.
자화상이 급격히 많아진 것도 이 무렵부터였다.
그러나 곧 파리라는 대도시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2007.07.11 20:53:01 (*.222.111.235)
연자야~
오랜만이네.........
내가 누굴 가르켜 주기 보담
내가 내 스스로를 가르친다고 하면 어떨가싶네.
눈 침침하고 행동 어눌하지만 무엇엔가 몰두해서 잡다한 생각
잊어버리는 시간이 이런측면으로도 도움이 되네그려.
뒤늦게 배운 컴퓨터 또 이렇게 시작하게 해준
이것 저것 가르켜주고 용기준 후배에게도 고맙고하네.
좋았었을때 좋아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일이고 쉽다고 생각하네.
관계가 나빠지거나 했을때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마운것은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는것이라서 나는 그 후배를
고맙게 생각한다네.
요즈음은 너무 쉽게 뒤돌아서고 잊어버리고 마는 세상이야...
그게 아쉬웁다네....모두가 자기가 제일 선이라고 생각들 하니 말이지.
나부터도 그러리라 보는데....모두가 노력해야 하지...싶다네.
모두 종교를 앞세우는 종교인들이 많은줄 아는데.......
요즈음 나는 다른 싸이트의 공짜로 배우는 이것저것 재미에 빠져있다네.
아직도 큰사업전선에서 생산적으로 사는 연자나 다른친구들과 달리
집에서 생활을 거의 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은 좀더 생산적인 일이
뭐가 없을가 해서 하는 일이라네.
그래도 더듬더듬 이것저것 독학해서 몇년쯤후에는 무언가도
내 손으로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으면 싶기도하고.........
좀 한계는 있지만 ...해보기는 해봐야 하지않나 싶은데
희망사항이라서....아직은 미지수이기도하네.
그냥 그림하나라도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면 그걸 보는동안이라도
모두 행복한 마음이었으면 하네........
오랜만이네.........
내가 누굴 가르켜 주기 보담
내가 내 스스로를 가르친다고 하면 어떨가싶네.
눈 침침하고 행동 어눌하지만 무엇엔가 몰두해서 잡다한 생각
잊어버리는 시간이 이런측면으로도 도움이 되네그려.
뒤늦게 배운 컴퓨터 또 이렇게 시작하게 해준
이것 저것 가르켜주고 용기준 후배에게도 고맙고하네.
좋았었을때 좋아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일이고 쉽다고 생각하네.
관계가 나빠지거나 했을때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마운것은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는것이라서 나는 그 후배를
고맙게 생각한다네.
요즈음은 너무 쉽게 뒤돌아서고 잊어버리고 마는 세상이야...
그게 아쉬웁다네....모두가 자기가 제일 선이라고 생각들 하니 말이지.
나부터도 그러리라 보는데....모두가 노력해야 하지...싶다네.
모두 종교를 앞세우는 종교인들이 많은줄 아는데.......
요즈음 나는 다른 싸이트의 공짜로 배우는 이것저것 재미에 빠져있다네.
아직도 큰사업전선에서 생산적으로 사는 연자나 다른친구들과 달리
집에서 생활을 거의 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은 좀더 생산적인 일이
뭐가 없을가 해서 하는 일이라네.
그래도 더듬더듬 이것저것 독학해서 몇년쯤후에는 무언가도
내 손으로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으면 싶기도하고.........
좀 한계는 있지만 ...해보기는 해봐야 하지않나 싶은데
희망사항이라서....아직은 미지수이기도하네.
그냥 그림하나라도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면 그걸 보는동안이라도
모두 행복한 마음이었으면 하네........
2007.07.11 23:16:59 (*.222.111.235)
Pair of Shoes, A...........Scond half 1886
Three Pairs of shoes, ...........1886
Still Life Flowers..................1.....1886
Coleus Plantin a flowerpot...........Summer. 1886
Geranium in a flowerpot..............Summer, 1886
Still Life Flowers.................11....1886
Vase with Poppies, Cornflowers, Peonies and Cherysanthem
Bowl with Sunflowers Roses and other Flowers...........August, 1886
Three Pairs of shoes, ...........1886
Still Life Flowers..................1.....1886
Coleus Plantin a flowerpot...........Summer. 1886
Geranium in a flowerpot..............Summer, 1886
Still Life Flowers.................11....1886
Vase with Poppies, Cornflowers, Peonies and Cherysanthem
Bowl with Sunflowers Roses and other Flowers...........August, 1886
2007.07.12 01:30:24 (*.222.111.235)
오늘은 새벽에 오시던 비가 오전중까지 번개와 천둥까지
대동하고 있어서 컴퓨터는 아예 작동을 꺼버렸었다.
오후늦게 조심을 했는데도 KT직원을 부르고 손을 보았고
덕분에 직원이 올때까지 여러곳에서 보내준 책들도 정리하고했다.
무엇을 목표하고 컴퓨터를 이용할라치면 기계의 고장까지도
미루어놓은 숙제를 안한 기분이랄까 그렇다. ..묘한 기분이다.
참으로 쫓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뭔 일인지 모르겠다.
일련의 나에게 있는일은 그렇다치고...여튼....
이곳 저곳 빈센트 반 고호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열심히 모은 그림들로 개인 홈페이지 겔러리들을 만들고
그 수고해서 모은 그림들을 보여주고 또 여러사람들이 가져가
보게 해주기도 한다.
그런 고마운 고호 마니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면서
연대별이나 장소별로 또는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선별해서
거의 40년 가까이 된 화집 그림과 대조도 해보고 고호의 짧은
인생의 큰 예술적 작품의 족적에 또한 새삼스럽게 놀라기도 한다.
이곳 김포에 내려와 살아온지 십년인데 물론 강산도 변하고
나자신 여러모로 달라진 점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빠름만큼 가슴에 와 닿는 일이 있을까.........
후다닥 지나간것같은 이 짧게 느껴지는 십년 ....그 십년을
고호는 마른장작에 불길닿듯 한꺼번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 십년을 백년같은 무게로 불태웠다.
무릇 모든 사람들은 삶이 고단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한탄들을 하게 되는데.....나부터라도 핑계를 몇십개는 댈 수 있으니.....
그러나 환갑이 넘은 이 나이에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잠들 수 없는 시간들을 일상의 소소한 일이 아닌걸로 지새울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게 됬다는것이다. 건강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도.
바로 이시간 위에 장미와 해바라기가 글 쓰는 내 손을 내려다보는것같다.
오늘은 삶의 무게를 견뎌내느라 수고한 저 신발 그림들과
누에넨의 무겁고 침울하고 장중하기만한 고호의 그림에서
벗어난 그 중에서도 고호가 색채에 눈 뜨기 시작하게 한 파리생활의
그림중 아름다운 꽃들로 대조가 되게 올려보았다.
대동하고 있어서 컴퓨터는 아예 작동을 꺼버렸었다.
오후늦게 조심을 했는데도 KT직원을 부르고 손을 보았고
덕분에 직원이 올때까지 여러곳에서 보내준 책들도 정리하고했다.
무엇을 목표하고 컴퓨터를 이용할라치면 기계의 고장까지도
미루어놓은 숙제를 안한 기분이랄까 그렇다. ..묘한 기분이다.
참으로 쫓아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뭔 일인지 모르겠다.
일련의 나에게 있는일은 그렇다치고...여튼....
이곳 저곳 빈센트 반 고호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열심히 모은 그림들로 개인 홈페이지 겔러리들을 만들고
그 수고해서 모은 그림들을 보여주고 또 여러사람들이 가져가
보게 해주기도 한다.
그런 고마운 고호 마니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면서
연대별이나 장소별로 또는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선별해서
거의 40년 가까이 된 화집 그림과 대조도 해보고 고호의 짧은
인생의 큰 예술적 작품의 족적에 또한 새삼스럽게 놀라기도 한다.
이곳 김포에 내려와 살아온지 십년인데 물론 강산도 변하고
나자신 여러모로 달라진 점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빠름만큼 가슴에 와 닿는 일이 있을까.........
후다닥 지나간것같은 이 짧게 느껴지는 십년 ....그 십년을
고호는 마른장작에 불길닿듯 한꺼번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 십년을 백년같은 무게로 불태웠다.
무릇 모든 사람들은 삶이 고단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한탄들을 하게 되는데.....나부터라도 핑계를 몇십개는 댈 수 있으니.....
그러나 환갑이 넘은 이 나이에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잠들 수 없는 시간들을 일상의 소소한 일이 아닌걸로 지새울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게 됬다는것이다. 건강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도.
바로 이시간 위에 장미와 해바라기가 글 쓰는 내 손을 내려다보는것같다.
오늘은 삶의 무게를 견뎌내느라 수고한 저 신발 그림들과
누에넨의 무겁고 침울하고 장중하기만한 고호의 그림에서
벗어난 그 중에서도 고호가 색채에 눈 뜨기 시작하게 한 파리생활의
그림중 아름다운 꽃들로 대조가 되게 올려보았다.
2007.07.12 14:38:06 (*.222.111.235)
Le Molin de La Galette..........Summer. 1886
Twilignt , before the storm: Montmartre.......Summer, 1886
View of Paris from Montmartre............Late Summer, 1886
View of the Roofs of Paris.......Late summer, 1886
Terrace of a Cafe on Montmartre (La Guinguette).....October, 1886
Le Moulin de la Galette....Autumn..........1886
Le Moulin de la Galette....Autumn.........1886
Montmartre Near the upper Mill.......Autumn.......1886
Montmartre; Quarry, the Mills......Autumn, ....1886
Montmartre_the_Quarry_and_Windmills........1886
Montmartre_the_Quarry_and_Windmills...........1886
Twilignt , before the storm: Montmartre.......Summer, 1886
View of Paris from Montmartre............Late Summer, 1886
View of the Roofs of Paris.......Late summer, 1886
Terrace of a Cafe on Montmartre (La Guinguette).....October, 1886
Le Moulin de la Galette....Autumn..........1886
Le Moulin de la Galette....Autumn.........1886
Montmartre Near the upper Mill.......Autumn.......1886
Montmartre; Quarry, the Mills......Autumn, ....1886
Montmartre_the_Quarry_and_Windmills........1886
Montmartre_the_Quarry_and_Windmills...........1886
2007.07.12 16:26:01 (*.222.111.235)
당시의 파리의 몽마르트르는 이미 새로운 환락지로서 이름을 떨치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소굴로서도 많은 젊은 화가들을 모으고 있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언덕 위에 풍차가 돌고, 야채를 파는 행상인들이
손님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쓸쓸한 파리의 한 모퉁이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파리를 찾아 몽마르트르를 찾았을때마다 화가들이 그린
그시절 그림들이 떠 올라서였는지 난 오히려 그시절의
한 부분을 남겨놓지 않은 몽마르트르가 별 매력이 없어보였는데
허긴 그 언덕위에 즐비한 거리화가들이 그나마 명맥을 잇고서
생존을 위한 싼 그림들을 그리고 있기는 했다.
"뷰티풀 마담" 을 외치면서리....내가 보기엔 그저 어느곳에서 왔건
여자들에겐 이쁘다고만 하면 된다는 얍쌉한 방법으로
그게 가장 손님을 끄는 쉬운 방법이란듯이말이다.
고호는 1886년 2월 파리에 있는 동생 테오에게로 와서
몽마르트 라바르 가
오늘날의 빅토르 맛세가에 있는 테오의 하숙에서 거처를
정하고 살게 되었고,
코르몽의 화숙에 들어가서 그곳서 로트렉, 루이 앙크탕등과도
알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6월에 두 형제가 물랭 드 라 갈레트에 가까운
르피크 가에 있는 아파아트로 옮기고 나서 테오는 형에게
새로운 경향의 그림 모네, 시슬리,{매력적이지요) 피사로,
드가, 등의 그림을 알게하고 그들과 가깝게 지내도록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피사로의 가르침을 받은 고호는 인상주의의
기본적 원칙을 받아들이는데 열중했다고 한다.
위에 풍경화는 자연스레 파리에 몽마르트와 그 당시 파리 풍경을
내려다보거나, 올려다보며 또는 마주대하며 그렸고,
그가 파리 거주 이년동안 자그만치
유채를 200여점 그렸다고 하는데 그중에 일부분이다.
파리의 풍차 하면 여행시 물랭루쥬가 생각나고
로트렉의 '물랭루쥬의 춤"이 떠오른다.
현재의 네개의 풍차의 날개는 여행시 찾아갈곳의 하나중
단골메뉴인 캉캉춤을 보러가는
파리의 클럽의 상징이 되었고, 고호의 그림의 풍차와는
격세지감만 불러일으키게 하는것일까? 한다.
가난한 예술가들의 소굴로서도 많은 젊은 화가들을 모으고 있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언덕 위에 풍차가 돌고, 야채를 파는 행상인들이
손님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쓸쓸한 파리의 한 모퉁이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파리를 찾아 몽마르트르를 찾았을때마다 화가들이 그린
그시절 그림들이 떠 올라서였는지 난 오히려 그시절의
한 부분을 남겨놓지 않은 몽마르트르가 별 매력이 없어보였는데
허긴 그 언덕위에 즐비한 거리화가들이 그나마 명맥을 잇고서
생존을 위한 싼 그림들을 그리고 있기는 했다.
"뷰티풀 마담" 을 외치면서리....내가 보기엔 그저 어느곳에서 왔건
여자들에겐 이쁘다고만 하면 된다는 얍쌉한 방법으로
그게 가장 손님을 끄는 쉬운 방법이란듯이말이다.
고호는 1886년 2월 파리에 있는 동생 테오에게로 와서
몽마르트 라바르 가
오늘날의 빅토르 맛세가에 있는 테오의 하숙에서 거처를
정하고 살게 되었고,
코르몽의 화숙에 들어가서 그곳서 로트렉, 루이 앙크탕등과도
알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6월에 두 형제가 물랭 드 라 갈레트에 가까운
르피크 가에 있는 아파아트로 옮기고 나서 테오는 형에게
새로운 경향의 그림 모네, 시슬리,{매력적이지요) 피사로,
드가, 등의 그림을 알게하고 그들과 가깝게 지내도록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피사로의 가르침을 받은 고호는 인상주의의
기본적 원칙을 받아들이는데 열중했다고 한다.
위에 풍경화는 자연스레 파리에 몽마르트와 그 당시 파리 풍경을
내려다보거나, 올려다보며 또는 마주대하며 그렸고,
그가 파리 거주 이년동안 자그만치
유채를 200여점 그렸다고 하는데 그중에 일부분이다.
파리의 풍차 하면 여행시 물랭루쥬가 생각나고
로트렉의 '물랭루쥬의 춤"이 떠오른다.
현재의 네개의 풍차의 날개는 여행시 찾아갈곳의 하나중
단골메뉴인 캉캉춤을 보러가는
파리의 클럽의 상징이 되었고, 고호의 그림의 풍차와는
격세지감만 불러일으키게 하는것일까? 한다.
2007.07.12 17:56:12 (*.222.111.235)
Nude Woman Reclining........Early.........1887
Basket of Sprouting Bulbs.........March........1887
Still Life with Three Books........March~April.....1887
Pasture in Bloom.........Spring......1887
View of a River with Rowing Boats.........Spring.......1887
Woman sitting by a Cradle...........Spring ............1887
Bathing Float on the Seine at Asnieres...........Summer....1887
Exterior of Restourant at Asnieres..............Summer.......1887
Factories at Asnieres Seen from the Qual de Clichy........Summer......1887
Factories at Asnieres ....................Summer...........1887
Basket of Sprouting Bulbs.........March........1887
Still Life with Three Books........March~April.....1887
Pasture in Bloom.........Spring......1887
View of a River with Rowing Boats.........Spring.......1887
Woman sitting by a Cradle...........Spring ............1887
Bathing Float on the Seine at Asnieres...........Summer....1887
Exterior of Restourant at Asnieres..............Summer.......1887
Factories at Asnieres Seen from the Qual de Clichy........Summer......1887
Factories at Asnieres ....................Summer...........1887
2007.07.12 19:09:31 (*.222.111.235)
장마가 하루씩 비를 멈추게 해주는 틈새에 빨래도 하고
햇볕에 얼굴도 내밀어보면서 틈틈이 고호의 그림을 보고 또 보면서
비오는 날의 고호의 느낌과 햇살비치는 날의 고호의 느낌이
또 다른걸 느꼈다.
외부에 조건에 따라 보는이의 느낌도 다른데
그들 자신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조건에 따라 만들어지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어떻게 변화되어질지는
그들 자신도 미쳐 모를 수 도 있지않았을까 싶기도하다.
그래서 항상 만족을 못 느끼고 갈구하고 갈증에 목타하지 않았나한다.
1886년 부터 1887년에 걸친 해는 인상주의에 있어서는
중요한 전환기가 된 연대이다.
세잔은 프로방스에서 고독한 은둔 생활을 하는 가운데 고전적인
세계에 대한 성숙을 이루고 있었으며,
모네는 색조 분할의 수법에서 보다 자유로운 형이상시적인
세계로 들어가고,
피사로는 쇠라(언젠가 쇠라의 그림과 그이 이야기를 올리려다...)
시냑들의 소위 맹주로서 신 인상주의로의 전환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르느와르는 앙그르 풍의 시대적 위기 속에 몸을 두고 있었다.
1886년을 마지막으로 인상파의 구룹전은 끝났다.
그리고 인상주의의 전환점이 될 젊은 화가들
쇠라, 시냑, 로트렉, 고강, 고호가 한걸음 나가는 ...
<그랑 부르바르의 인상파>에(세잔과 모네 르느와르 등)에
대하여 (프티 부르바르의 인상파) 즉 고강과 로트렉과
에밀 베르나르등을 멤버로 그룹을 형성하려고 했었다고한다.
그러나 그들 젊은 화가중 구심점 역활을 할 인물이 없어
단지 꿈으로 끝났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고호가 일찍부터 예술가 공동 사회를 꿈꾸고 있었다는
글도 읽은듯하다.
그러나 그가 어디 공동 사회의 일원이 될 소양을 가진 사람이었든가
그것이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취직 시켜준 곳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사회에 곳곳에서 충돌하는
사회성으로다 말이다.
간혹 이 시대에도 학창시절엔 전도 유망해 보이던 사람들이
사회에서 적응못하고 도태되는 것을 종종 주위에서도 본다.
진실하고 소심해서 ....또는 이상과 전혀 유리된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말이다.
고호의 2년간의 파리 생활은 테오와 함께 여서인지 편지의 양도
적어 상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한다.
고호의 편지는 그만큼 그의 작품과도 밀접하고 그의 짧은 인생에
자서전 역활을 충분히 했음으로...................
햇볕에 얼굴도 내밀어보면서 틈틈이 고호의 그림을 보고 또 보면서
비오는 날의 고호의 느낌과 햇살비치는 날의 고호의 느낌이
또 다른걸 느꼈다.
외부에 조건에 따라 보는이의 느낌도 다른데
그들 자신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조건에 따라 만들어지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어떻게 변화되어질지는
그들 자신도 미쳐 모를 수 도 있지않았을까 싶기도하다.
그래서 항상 만족을 못 느끼고 갈구하고 갈증에 목타하지 않았나한다.
1886년 부터 1887년에 걸친 해는 인상주의에 있어서는
중요한 전환기가 된 연대이다.
세잔은 프로방스에서 고독한 은둔 생활을 하는 가운데 고전적인
세계에 대한 성숙을 이루고 있었으며,
모네는 색조 분할의 수법에서 보다 자유로운 형이상시적인
세계로 들어가고,
피사로는 쇠라(언젠가 쇠라의 그림과 그이 이야기를 올리려다...)
시냑들의 소위 맹주로서 신 인상주의로의 전환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르느와르는 앙그르 풍의 시대적 위기 속에 몸을 두고 있었다.
1886년을 마지막으로 인상파의 구룹전은 끝났다.
그리고 인상주의의 전환점이 될 젊은 화가들
쇠라, 시냑, 로트렉, 고강, 고호가 한걸음 나가는 ...
<그랑 부르바르의 인상파>에(세잔과 모네 르느와르 등)에
대하여 (프티 부르바르의 인상파) 즉 고강과 로트렉과
에밀 베르나르등을 멤버로 그룹을 형성하려고 했었다고한다.
그러나 그들 젊은 화가중 구심점 역활을 할 인물이 없어
단지 꿈으로 끝났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고호가 일찍부터 예술가 공동 사회를 꿈꾸고 있었다는
글도 읽은듯하다.
그러나 그가 어디 공동 사회의 일원이 될 소양을 가진 사람이었든가
그것이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취직 시켜준 곳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사회에 곳곳에서 충돌하는
사회성으로다 말이다.
간혹 이 시대에도 학창시절엔 전도 유망해 보이던 사람들이
사회에서 적응못하고 도태되는 것을 종종 주위에서도 본다.
진실하고 소심해서 ....또는 이상과 전혀 유리된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말이다.
고호의 2년간의 파리 생활은 테오와 함께 여서인지 편지의 양도
적어 상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한다.
고호의 편지는 그만큼 그의 작품과도 밀접하고 그의 짧은 인생에
자서전 역활을 충분히 했음으로...................
2007.07.12 23:42:26 (*.222.111.235)
Japonaiserie: Bridge in the rain (after Hirosige)...september....1887....
Japonaiserie: Flowering Plum Tree (after Hirosige)...September....1887...
Italian woman (Agostina segotorie )...........December..........1887...
Still Life with Plaster Statuette, a Rose and Two Novel........December....1887
Skull....................Winter..........1887~8
Self Portrait............Autumn.........1882.....
Self Portrait............Winter..........1886~7
Self Portrait............Spring.........1887...............
Self Portrait with straw hat.............Summer.....1887.....
Portrait of Pere Tanguy ...............Autumn.......1887....
Sunflower..........................August~september....1887.....
Self Portrait in front of Easel............Early....1888
Japonaiserie: Flowering Plum Tree (after Hirosige)...September....1887...
Italian woman (Agostina segotorie )...........December..........1887...
Still Life with Plaster Statuette, a Rose and Two Novel........December....1887
Skull....................Winter..........1887~8
Self Portrait............Autumn.........1882.....
Self Portrait............Winter..........1886~7
Self Portrait............Spring.........1887...............
Self Portrait with straw hat.............Summer.....1887.....
Portrait of Pere Tanguy ...............Autumn.......1887....
Sunflower..........................August~september....1887.....
Self Portrait in front of Easel............Early....1888
2007.07.13 01:13:51 (*.222.111.235)
파리생활에서 고호는 많은 인상파 화가를 만나고
자극이 되는 젊은 화가들과도 교류했으나 인생에 대해서나
작품에 대해서 너무 흥분하고 열정을 바쳐서 자기의
육체의 건강을 한꺼번에 소모해버려 건강의 악화와
극도의 정신적 피로를 초래한것 같았다고한다.
그리고 교류하던 수많은 화가들조차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나를 싫증나게 만드는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남프랑스로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마음이 변해 버렸었다고한다.
....................................................................................
[파리 시절에 그린 자화상은 그 색채의 빛남과 함께 고호의
정신적 변이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점에서 흥미롭다.
지난날 그는 (대 성당보다 인간의 눈 쪽이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상화에 대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근대적 초상화)라고도
말했다. 그는 인상주의의 세례하에 있어서 반 인상주의적인
정신적 상징적 표현을 무의식적으로 지향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특히 점묘적 수법으로 그린 몇점의 자화상은 색채의 강렬함,
필촉의 격렬함이. 눈을 중심으로 하는 인물의 정신 표현과
아주 멋지게 들어맞아 있다.
특히 빨간색과 청색과 황색의 강렬함은, 아를르에서 비약할
소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상의 화집의 설명은 고호의 파리시절에서
아를르시절로 넘어가서 그의 날으는 듯한 작품의 발전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시점의 설명이다..................
파리시절 2년동안의 그림도 년대별 날자별 계절별로 정리해
보면 고호의 변화하는 작품도 차분하게 살펴볼 수 있어 그 또한
새로운 방법의 공부가 되어 보람이 있다.
여러분들도 고호의 초상화의 눈을 한번 유심히 들여다 보시길.......
그의 초상화의 변화를 느끼시기에 조금이나마도움을 주려
그가 네덜란드에서 초기에 그렸던 그의 초상화를 제일 위에 올려놓았다.
자극이 되는 젊은 화가들과도 교류했으나 인생에 대해서나
작품에 대해서 너무 흥분하고 열정을 바쳐서 자기의
육체의 건강을 한꺼번에 소모해버려 건강의 악화와
극도의 정신적 피로를 초래한것 같았다고한다.
그리고 교류하던 수많은 화가들조차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나를 싫증나게 만드는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남프랑스로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마음이 변해 버렸었다고한다.
....................................................................................
[파리 시절에 그린 자화상은 그 색채의 빛남과 함께 고호의
정신적 변이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점에서 흥미롭다.
지난날 그는 (대 성당보다 인간의 눈 쪽이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상화에 대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근대적 초상화)라고도
말했다. 그는 인상주의의 세례하에 있어서 반 인상주의적인
정신적 상징적 표현을 무의식적으로 지향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특히 점묘적 수법으로 그린 몇점의 자화상은 색채의 강렬함,
필촉의 격렬함이. 눈을 중심으로 하는 인물의 정신 표현과
아주 멋지게 들어맞아 있다.
특히 빨간색과 청색과 황색의 강렬함은, 아를르에서 비약할
소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상의 화집의 설명은 고호의 파리시절에서
아를르시절로 넘어가서 그의 날으는 듯한 작품의 발전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시점의 설명이다..................
파리시절 2년동안의 그림도 년대별 날자별 계절별로 정리해
보면 고호의 변화하는 작품도 차분하게 살펴볼 수 있어 그 또한
새로운 방법의 공부가 되어 보람이 있다.
여러분들도 고호의 초상화의 눈을 한번 유심히 들여다 보시길.......
그의 초상화의 변화를 느끼시기에 조금이나마도움을 주려
그가 네덜란드에서 초기에 그렸던 그의 초상화를 제일 위에 올려놓았다.
2007.07.13 19:20:59 (*.222.111.235)
1888 ~ 1889년 아를에서의 작업
Blossoming Almond Branch in a Glass with a Book...........Early......1888
Blossoming Almond Branch in a Glass..............................Early.....1888
Almond Tree in Blossom........................April..............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rch........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rch.........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y.........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
Still Life with Basket and Six Orange..................March..........1888
Two lovers(Fragmant)......................March............1888
Path Through a field with Willows.........April..............1888
View of Arles with Trees in Blossom..........April............1888
Blossoming Almond Branch in a Glass with a Book...........Early......1888
Blossoming Almond Branch in a Glass..............................Early.....1888
Almond Tree in Blossom........................April..............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rch........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rch.........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May.........1888
Langlois Bridge at Alres with Road Alongside Canal..........
Still Life with Basket and Six Orange..................March..........1888
Two lovers(Fragmant)......................March............1888
Path Through a field with Willows.........April..............1888
View of Arles with Trees in Blossom..........April............1888
2007.07.13 22:07:01 (*.222.111.235)
고호가 아를르에 도착 했을 때, 이 남프랑스에는 아직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편도(복숭아)는 이미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한 10일쯤 지나자 하늘은 빛나는 태양으로 채색되는
짙은 청색이 되었다.
종교적인 광명을 줄곧 희구하고 있던 고호가 파리의 하늘과
인상파의 작품 덕택에 어느 사이엔가 현실 그 자체의 밝음에
끌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고호에게 있어서 아를르는 필연적인 행로의 종착점이었다.
그리고 고호의 화가로서의 짧은 경력 중에서 진정한 성숙기라고
불러야 할 것은, 이 1888년 2월부터 1889년 5월 까지의 짧은
세월 및 생 레미 시절 뿐이다.
["나는 남 프랑스에 와서, 여기서 일에 열중하고 있읍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빛을 보고 싶다는 것, 자연을 보다 밝은 하늘 아래서 바라보면,
일본인이 느기거나 데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훨씬 정확한
이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믿은 일, 그리고 이 훨씬
강렬한 태양을 보려고 한.....것 등입니다.]
파리시절 일본인들의 영향을 받는 그림이 두점 위에 올라 있는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 시절 인상파 화가들에게 우키요에의 판화가 알려지기 시작해서
유행처럼 번졌었나보다.
모네의 그림에서도 일본풍의 아내 그림을 우리가 보고 있는것처럼.....
위에 아를르의 도개교는 고호의 그림중 또 큰 비중을 받는 작품이다
지금보아도 아름다운 정경이다.
여행자들이 일부러 아를르를 찾아 고호의 도개교를 보고자 한다는데
그자리에 지금 보는 그림의 도개교대신 흔적을 복원한 자리만
남아 있는 사진은 보았다.
이곳 저곳에서 날라다 도개교는 3월이 아닌 5월에 그린 작품도 함께
올리고 데상작도 함께 자리를 하게했다.
그리고 아를르의 도개교를 그리면서 테오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나는 오늘 15호를 1장 가지고 돌아왔다. 조그만 마차가 지나가고
있는 도개교의 그림인데, 푸른 하늘에 그 프로우필을 비치고 있다.
하늘과 마찬가지로 푸른 냇불과 초록빛 풀이 나 있는 오렌지색 둑,
흰 캘리쿠우화 보닛을 쓴 빨래하는 아낙네들.
나는 일본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여기서 나는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그리고 내 몸은 조금 정답게 위로해 주기만 하면
내게 봉사하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찬란하게 밝아진 그림들의 색의 아름다움이여!!!...............
특히 4월이 되어, 갑자기 과수원에 꽃이 만발하면, 고호의
마음은 풍요한 충족감으로 가득 찼다.
그의 편지에는 되풀이해서...[아름답다!...]는 말이 나타난다.
언제나 충족되지 못한 마음으로 흥분하고 초조해 하고 있던 고호에게
있어서 아를르의 봄은 아침 일찍부터 모티브를 찾아나서게 하고
밤 늦게까지 작품에 매달리게 했다.
어느 누구라도 이런 황금기는 있게 마련인데 짧으나마 이 시절에
고호가 지녔던 시간들이 지금에 우리가 감탄하고 보는 작품들의
탄생으로 남아있는것이다.
그러나 편도(복숭아)는 이미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한 10일쯤 지나자 하늘은 빛나는 태양으로 채색되는
짙은 청색이 되었다.
종교적인 광명을 줄곧 희구하고 있던 고호가 파리의 하늘과
인상파의 작품 덕택에 어느 사이엔가 현실 그 자체의 밝음에
끌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고호에게 있어서 아를르는 필연적인 행로의 종착점이었다.
그리고 고호의 화가로서의 짧은 경력 중에서 진정한 성숙기라고
불러야 할 것은, 이 1888년 2월부터 1889년 5월 까지의 짧은
세월 및 생 레미 시절 뿐이다.
["나는 남 프랑스에 와서, 여기서 일에 열중하고 있읍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빛을 보고 싶다는 것, 자연을 보다 밝은 하늘 아래서 바라보면,
일본인이 느기거나 데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훨씬 정확한
이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믿은 일, 그리고 이 훨씬
강렬한 태양을 보려고 한.....것 등입니다.]
파리시절 일본인들의 영향을 받는 그림이 두점 위에 올라 있는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 시절 인상파 화가들에게 우키요에의 판화가 알려지기 시작해서
유행처럼 번졌었나보다.
모네의 그림에서도 일본풍의 아내 그림을 우리가 보고 있는것처럼.....
위에 아를르의 도개교는 고호의 그림중 또 큰 비중을 받는 작품이다
지금보아도 아름다운 정경이다.
여행자들이 일부러 아를르를 찾아 고호의 도개교를 보고자 한다는데
그자리에 지금 보는 그림의 도개교대신 흔적을 복원한 자리만
남아 있는 사진은 보았다.
이곳 저곳에서 날라다 도개교는 3월이 아닌 5월에 그린 작품도 함께
올리고 데상작도 함께 자리를 하게했다.
그리고 아를르의 도개교를 그리면서 테오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나는 오늘 15호를 1장 가지고 돌아왔다. 조그만 마차가 지나가고
있는 도개교의 그림인데, 푸른 하늘에 그 프로우필을 비치고 있다.
하늘과 마찬가지로 푸른 냇불과 초록빛 풀이 나 있는 오렌지색 둑,
흰 캘리쿠우화 보닛을 쓴 빨래하는 아낙네들.
나는 일본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여기서 나는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그리고 내 몸은 조금 정답게 위로해 주기만 하면
내게 봉사하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찬란하게 밝아진 그림들의 색의 아름다움이여!!!...............
특히 4월이 되어, 갑자기 과수원에 꽃이 만발하면, 고호의
마음은 풍요한 충족감으로 가득 찼다.
그의 편지에는 되풀이해서...[아름답다!...]는 말이 나타난다.
언제나 충족되지 못한 마음으로 흥분하고 초조해 하고 있던 고호에게
있어서 아를르의 봄은 아침 일찍부터 모티브를 찾아나서게 하고
밤 늦게까지 작품에 매달리게 했다.
어느 누구라도 이런 황금기는 있게 마련인데 짧으나마 이 시절에
고호가 지녔던 시간들이 지금에 우리가 감탄하고 보는 작품들의
탄생으로 남아있는것이다.
2007.07.14 00:41:28 (*.222.111.235)
Farmhouses in a wheat feild Near Arles..........May......1888
View of Arles with irises.........................May..............1888
Landscape under a stormy Sky..............May............1888
Still Life; Blue Anamel Coffeepot Earthenware and fruit........May....1888
A Bottle and Orange.........................May..........1888
Majolics Jug with Wildflower...............May.........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Early 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Boats on the Beach at Saintes-Maries.........June.........1888
Street in Saintes-Maries.............Early June...........1888
Street in Saintes-Mareis................Early June........1888
Briedge at Tinequetaille.............June................1888
Canal with Woman Washing...........June ...............1888
Sower............................June..............................1888
Green Ears of Wheat.....................June................1888
Havest in Provence.......................June................1888
View of Arles with irises.........................May..............1888
Landscape under a stormy Sky..............May............1888
Still Life; Blue Anamel Coffeepot Earthenware and fruit........May....1888
A Bottle and Orange.........................May..........1888
Majolics Jug with Wildflower...............May.........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Early 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Seascape at Saintes-Maries...............June.........1888
Boats on the Beach at Saintes-Maries.........June.........1888
Street in Saintes-Maries.............Early June...........1888
Street in Saintes-Mareis................Early June........1888
Briedge at Tinequetaille.............June................1888
Canal with Woman Washing...........June ...............1888
Sower............................June..............................1888
Green Ears of Wheat.....................June................1888
Havest in Provence.......................June................1888
2007.07.14 14:51:17 (*.222.111.235)
우선 아를르의 풍경부분에서 여러그림을 그린 순서대로
또는 데상부분이 있는 그림들도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
내가 할 일(그 일이라야 가정사에 국한 된 일이 거지반이지만)을
하면서 드나들며 참참히 하려고한다.
우선 고호가 베르나르에게 보낸 편지를 데려와본다.
베르나르에게..
<씨뿌리는 사람>의 스케치를 보내네. 흙을 온통 파헤친 넓은
밭은 선명한 보라빛을 띠고 있네.
잘익은 보리밭은 양홍빛을 띤 황토색이네.
하늘은 황색1호와 2호를 섞어 칠했는데, 흰색이 약간 섞인 황색1호 물감으로
색칠한 태양만큼이나 환하네.
그래서 그림 전체가 주로 노란색 계열이라네.
씨 뿌리는 사람의 상의는 파란색이고 바지는 흰색이네.
크기는 정사각형의 25호 캔버스. 노란색을 섞어서 중성적인 톤으로
칠한 대지에는 노란물감으로붓질을 많이 했네.
실제로 대지가 어떤 색인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네.
낡은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거든.......1888년 6월
고호의 어록에서....또 씨뿌리는 사람을 그리면서 밀레의
영향을 받은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내가 볼 때는 본질적으로 근대화가는 마네가 아니라 밀레
이다. 밀레덕분에 많은 이들앞에 넓은 지평이 열렸다>-고흐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이 그림..
강력한 컬러의대비가 파스텔톤의 대지와 대비되고있다.
밀레의 그림이 영향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좌측은 밀레의 그림의 일부다>
두번째 정물화 푸른색 커피폿과 과일등등 있는 그림에서 끝에 있는 꽃병이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림에 야생화를 꽂고 커파잔과 더불어
또 그려진 그림이라서...........이렇게 그림을 순서대로 찾다 보니
숨은 그림 찾는 느낌과 정다움이 있어 즐겁다. 퍼즐 놀이 하는 기분이랄까.....
생.마리의 바다풍경 그림 또한 고호답게 강렬함을 느끼게 하는
테마의 풍경이다. 금방이라도 동영상으로 움직일것 같은 생동감이
있고 유화로는 보기 드문 그림일것같다.
이 작품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것일까?
오지않는 그림들은 언제나 찾아가 만나게 될 기회가 있으려나?
왜 나는 과거의 사람들을 애써 만나보고 싶은 것일까?
현재도 둘러보면 숱하게 많은 현존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또는 데상부분이 있는 그림들도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
내가 할 일(그 일이라야 가정사에 국한 된 일이 거지반이지만)을
하면서 드나들며 참참히 하려고한다.
우선 고호가 베르나르에게 보낸 편지를 데려와본다.
베르나르에게..
<씨뿌리는 사람>의 스케치를 보내네. 흙을 온통 파헤친 넓은
밭은 선명한 보라빛을 띠고 있네.
잘익은 보리밭은 양홍빛을 띤 황토색이네.
하늘은 황색1호와 2호를 섞어 칠했는데, 흰색이 약간 섞인 황색1호 물감으로
색칠한 태양만큼이나 환하네.
그래서 그림 전체가 주로 노란색 계열이라네.
씨 뿌리는 사람의 상의는 파란색이고 바지는 흰색이네.
크기는 정사각형의 25호 캔버스. 노란색을 섞어서 중성적인 톤으로
칠한 대지에는 노란물감으로붓질을 많이 했네.
실제로 대지가 어떤 색인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네.
낡은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거든.......1888년 6월
고호의 어록에서....또 씨뿌리는 사람을 그리면서 밀레의
영향을 받은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내가 볼 때는 본질적으로 근대화가는 마네가 아니라 밀레
이다. 밀레덕분에 많은 이들앞에 넓은 지평이 열렸다>-고흐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이 그림..
강력한 컬러의대비가 파스텔톤의 대지와 대비되고있다.
밀레의 그림이 영향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좌측은 밀레의 그림의 일부다>
두번째 정물화 푸른색 커피폿과 과일등등 있는 그림에서 끝에 있는 꽃병이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림에 야생화를 꽂고 커파잔과 더불어
또 그려진 그림이라서...........이렇게 그림을 순서대로 찾다 보니
숨은 그림 찾는 느낌과 정다움이 있어 즐겁다. 퍼즐 놀이 하는 기분이랄까.....
생.마리의 바다풍경 그림 또한 고호답게 강렬함을 느끼게 하는
테마의 풍경이다. 금방이라도 동영상으로 움직일것 같은 생동감이
있고 유화로는 보기 드문 그림일것같다.
이 작품들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것일까?
오지않는 그림들은 언제나 찾아가 만나게 될 기회가 있으려나?
왜 나는 과거의 사람들을 애써 만나보고 싶은 것일까?
현재도 둘러보면 숱하게 많은 현존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2007.07.15 01:07:04 (*.222.111.235)
Havest at Crau, with Montmajour in the Background......June..... 1888
Haystacks in Provence..............June.....................1888
Farmhouse in Provence..............June....................1888
Seated Zouave.........................June.....................1888
Wheat Field..............................June......................1888
Wheat Field with Sheave............June.......................1888
Rocks with Oak Tree Early..........July........................1888
Flowering Garden.......................July.......................1888
Painter in His Way to Work.............July...................1888
La Mousme..................................July...................1888
Coal Barges.................................August...............1888
Pair of Shoes. A...........................August...............1888
Potrait of Patience Escalier.............August................1888
portrait of the Postman Joseph Roulin.........August...........1888
Haystacks in Provence..............June.....................1888
Farmhouse in Provence..............June....................1888
Seated Zouave.........................June.....................1888
Wheat Field..............................June......................1888
Wheat Field with Sheave............June.......................1888
Rocks with Oak Tree Early..........July........................1888
Flowering Garden.......................July.......................1888
Painter in His Way to Work.............July...................1888
La Mousme..................................July...................1888
Coal Barges.................................August...............1888
Pair of Shoes. A...........................August...............1888
Potrait of Patience Escalier.............August................1888
portrait of the Postman Joseph Roulin.........August...........1888
2007.07.15 22:39:12 (*.222.111.235)
<프로방스의 짚단 >
고호는 성실한 농부의 대변인처럼 농토를 사랑하고,
신선한 흙과 그 위에 농부의 노고로써 맺은 무성한 곡식을
경건한 마음으로 그렸다.
특히 육박하듯 대상을 붙드는 그의 시각은 이 작품에 있어서도
충실한 제작자의 면모를 보여 준다.
이 무렵 그의 주요한 모티브는 울타리에 둘러싸인 보리밭과
베어서 쌓아 놓은 커다란 짚 둥우리였다.
보릿짚의 노란색, 그리고 풀잎의 흐름은 고호의 화법에 있어
더할 나위없는 제재였다.
제일 밑 하단의 <프로방스의 늙은 농부>
고호는 누에넹 시대에 많은 농부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남겼으나,
유감스럽게도 아를르 시대에는 이 농부 한 사람만을 그렸었다.
그가 농부들의 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은 아니었으나,
농부와 개별적으로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이 작품의 노농부는 파시앙스 에스카리에라는 이름의 카마르그 출신의 농부로서,
고호는 두 번에 걸쳐 그의 초상을 그렸다.
다른 하나는 반신상으로 손은 그리지 않았다.
적어도 아를르 시대의 그는 생의 공감 자로서 농부를 응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색채나 빛에 대한 조형적 흥미의 대상으로서 더욱 인간적 흥미를 북돋우어 갔다.
이 작품에 있어서도 상부의 강렬한 노란색과 빨간색,
하부의 대비적인 푸른 옷, 억센 필치 등의 조형적 시도로써
이 농부를 그리고 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가 있다.
테오에게 보낸 편지...............1888년 . 아를르에서
나는 마침내 모델을 발견했다. 알제리, 보병, 작은 얼굴,
황소 같은 목, 호랑이 같은 눈을 가진 청년이다.
처음에 초상화를 한 점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시작하고 있다.
반신상 쪽은 기분나쁘게 딱딱해지고 말았다.
푸른 법랑을 입힌 남비 같은 색깔을 한 군복을 입고, 색깔이
바래어 불그스름한 오렌지색이 되어 버린 금모올을 달고,
가슴에는 두 개의 별이 있다.
평범한 청색을 내기는 정말 어렵다. 햇볕에 그을리고,
고양이 처럼 생긴 머리에 붉은 보닛을 쓴 사나이인데, 녹색으로 칠한
문과 오렌지색 벽돌로 된 벽에 기대어 앉게 했다.
이와 같이 거친 배색이므로 토운을 맞추기가 힘들고, 취급이 어려웠다.
이 습작은 나로서도 무척 딱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거칠고 조야(粗野)한 느낌이 드는 초상을 나는 평소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우편 배달부 롤랭.........
아를르에서의 고호의 생활은 여전히 사람들의 조소와 몰이해에
가끔 부딪치긴 했으나, 일하는 틈틈이 밤에 찾아가서 쉬는 카페 같은 데서
그는 차차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이 [금빛 장식이 달린 푸른 제복을 입고 수염을 기르고, 마치 소크라테스
처럼 보이는 우편 배달부] 룰랭은 그 중에서도 가장 친밀하게 사귀었으며,
영속적인 우정마저 생기게 되었다.
어떤 비평가는, 그 방대한 서간집의 필자가 우편 배달부와 친해졌다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고호는 룰랭에게 [아버지하고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위엄있는 침묵에
존경마저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당당한 초상화에서 그런 고호의 감정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청색의 강렬함, 화면 가득한 구도, 모든 점에서 아를르 시절에
그린 초상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 중의 하나일 것이다.
후에 룰랭의 그림을 복원해 또 그렸다.
작품세개가 더 있는데 내 연습장에 보관했다가 그 시기에 맞게
올리려고 한다.
그림을 찾아 보면서 작거나 좀 크거나 화면이 원본하고 어떤것이
적절하게 가깝게 나왔는지 실제하고 어떤것이 더 같거나 다른지 몰라서
아주다른 색감으로 있는 그림은 대조해보려고 올려놓았다.
많은 곳에서 그림을 보다보니 깜빡 하는새 마음에 드는 작품을
어디서 보다 놓치고도해서 즐겨찾기에 모아논 모든 싸이트를
일일이 체크하고 모아논 연습장도 다시 보는 되돌이표를 한다.
에고 공부는 따 때가 있다더니....그래도 치매예방에도 좋을것이라고
오늘 친구가 위로의 전화도 해주었고....그래 또 용기백배 한답니다.
실시간으로 보러 들어오는 친구야~~~
그 아깝게 쌓아논 감성의 문어체 여기다도 한번 실력발휘 해보렴!!!
너무 조심하다보면 무해무탈하게 살긴 하겠다만서도
나처럼 이렇게 되는소리 안되는소리 하면서.... 모자란듯해 보여도
요리 사는것도 사람 사는 냄새는 나는게 아니겄니?
오늘 점심 손님 맞아 분주한 시간 즐겁게 보내고
좀 피곤도 합니다만......하던일 하루라도 건너뛰면
ㅎㅎㅎㅎㅎ 손가락에 가시가 돋칠것 같아서리.......눈을 비벼가며
이리 합니다.
내일은 방을 또 옮겨야 할라나요......
거의 막바지로 달려 갑니다요.
그런데 고호의 클라이막스가 거의 중요한 작품들이 몰려서
쏟아질거라 나도 어떻게 감당이 될런지 모르것네요.
그러나 당긴 살이니 끝까지 쏘아는 보아야겠지요.
중간 중간 년대별 장소별 그림이 또 나타나면 새 중간 중간
지금도 끼어 넣는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고호는 성실한 농부의 대변인처럼 농토를 사랑하고,
신선한 흙과 그 위에 농부의 노고로써 맺은 무성한 곡식을
경건한 마음으로 그렸다.
특히 육박하듯 대상을 붙드는 그의 시각은 이 작품에 있어서도
충실한 제작자의 면모를 보여 준다.
이 무렵 그의 주요한 모티브는 울타리에 둘러싸인 보리밭과
베어서 쌓아 놓은 커다란 짚 둥우리였다.
보릿짚의 노란색, 그리고 풀잎의 흐름은 고호의 화법에 있어
더할 나위없는 제재였다.
제일 밑 하단의 <프로방스의 늙은 농부>
고호는 누에넹 시대에 많은 농부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남겼으나,
유감스럽게도 아를르 시대에는 이 농부 한 사람만을 그렸었다.
그가 농부들의 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은 아니었으나,
농부와 개별적으로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이 작품의 노농부는 파시앙스 에스카리에라는 이름의 카마르그 출신의 농부로서,
고호는 두 번에 걸쳐 그의 초상을 그렸다.
다른 하나는 반신상으로 손은 그리지 않았다.
적어도 아를르 시대의 그는 생의 공감 자로서 농부를 응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색채나 빛에 대한 조형적 흥미의 대상으로서 더욱 인간적 흥미를 북돋우어 갔다.
이 작품에 있어서도 상부의 강렬한 노란색과 빨간색,
하부의 대비적인 푸른 옷, 억센 필치 등의 조형적 시도로써
이 농부를 그리고 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가 있다.
테오에게 보낸 편지...............1888년 . 아를르에서
나는 마침내 모델을 발견했다. 알제리, 보병, 작은 얼굴,
황소 같은 목, 호랑이 같은 눈을 가진 청년이다.
처음에 초상화를 한 점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시작하고 있다.
반신상 쪽은 기분나쁘게 딱딱해지고 말았다.
푸른 법랑을 입힌 남비 같은 색깔을 한 군복을 입고, 색깔이
바래어 불그스름한 오렌지색이 되어 버린 금모올을 달고,
가슴에는 두 개의 별이 있다.
평범한 청색을 내기는 정말 어렵다. 햇볕에 그을리고,
고양이 처럼 생긴 머리에 붉은 보닛을 쓴 사나이인데, 녹색으로 칠한
문과 오렌지색 벽돌로 된 벽에 기대어 앉게 했다.
이와 같이 거친 배색이므로 토운을 맞추기가 힘들고, 취급이 어려웠다.
이 습작은 나로서도 무척 딱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거칠고 조야(粗野)한 느낌이 드는 초상을 나는 평소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우편 배달부 롤랭.........
아를르에서의 고호의 생활은 여전히 사람들의 조소와 몰이해에
가끔 부딪치긴 했으나, 일하는 틈틈이 밤에 찾아가서 쉬는 카페 같은 데서
그는 차차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이 [금빛 장식이 달린 푸른 제복을 입고 수염을 기르고, 마치 소크라테스
처럼 보이는 우편 배달부] 룰랭은 그 중에서도 가장 친밀하게 사귀었으며,
영속적인 우정마저 생기게 되었다.
어떤 비평가는, 그 방대한 서간집의 필자가 우편 배달부와 친해졌다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고호는 룰랭에게 [아버지하고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위엄있는 침묵에
존경마저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당당한 초상화에서 그런 고호의 감정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청색의 강렬함, 화면 가득한 구도, 모든 점에서 아를르 시절에
그린 초상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 중의 하나일 것이다.
후에 룰랭의 그림을 복원해 또 그렸다.
작품세개가 더 있는데 내 연습장에 보관했다가 그 시기에 맞게
올리려고 한다.
그림을 찾아 보면서 작거나 좀 크거나 화면이 원본하고 어떤것이
적절하게 가깝게 나왔는지 실제하고 어떤것이 더 같거나 다른지 몰라서
아주다른 색감으로 있는 그림은 대조해보려고 올려놓았다.
많은 곳에서 그림을 보다보니 깜빡 하는새 마음에 드는 작품을
어디서 보다 놓치고도해서 즐겨찾기에 모아논 모든 싸이트를
일일이 체크하고 모아논 연습장도 다시 보는 되돌이표를 한다.
에고 공부는 따 때가 있다더니....그래도 치매예방에도 좋을것이라고
오늘 친구가 위로의 전화도 해주었고....그래 또 용기백배 한답니다.
실시간으로 보러 들어오는 친구야~~~
그 아깝게 쌓아논 감성의 문어체 여기다도 한번 실력발휘 해보렴!!!
너무 조심하다보면 무해무탈하게 살긴 하겠다만서도
나처럼 이렇게 되는소리 안되는소리 하면서.... 모자란듯해 보여도
요리 사는것도 사람 사는 냄새는 나는게 아니겄니?
오늘 점심 손님 맞아 분주한 시간 즐겁게 보내고
좀 피곤도 합니다만......하던일 하루라도 건너뛰면
ㅎㅎㅎㅎㅎ 손가락에 가시가 돋칠것 같아서리.......눈을 비벼가며
이리 합니다.
내일은 방을 또 옮겨야 할라나요......
거의 막바지로 달려 갑니다요.
그런데 고호의 클라이막스가 거의 중요한 작품들이 몰려서
쏟아질거라 나도 어떻게 감당이 될런지 모르것네요.
그러나 당긴 살이니 끝까지 쏘아는 보아야겠지요.
중간 중간 년대별 장소별 그림이 또 나타나면 새 중간 중간
지금도 끼어 넣는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2007.07.16 13:43:02 (*.222.111.235)
먼저방에 해바라기 그림은 이것 저것 많이 올렸으나
년대별로 정리해 보려한다.
고호의 대표적인 연작이기도 하고 해바라기 하면 그의 해를
바라보는 모든것에 연관이 되어지기도 하는듯해서
해를 쫓아가는 꽃 해바라기의 짙노란 색의 탐색도 의미가 있기에....
아를르 시절 한여름 그의 해바라기를 보기로하자.
년대별로 정리해 보려한다.
고호의 대표적인 연작이기도 하고 해바라기 하면 그의 해를
바라보는 모든것에 연관이 되어지기도 하는듯해서
해를 쫓아가는 꽃 해바라기의 짙노란 색의 탐색도 의미가 있기에....
아를르 시절 한여름 그의 해바라기를 보기로하자.
2007.07.16 13:48:07 (*.222.111.160)
Still Life: Vase with Fourteen Sunflowers .............August..........1888
Still Life: Vase with Twelve Sunflowers
Still Life: Vase with Twelve Sunflowers
Still Life: Vase with Twelve Sunflowers
Still Life: Vase with Twelve Sunflowers
2007.07.16 14:06:20 (*.222.111.235)
이 세점의 해바라기는 1888년 8월에 그린 작품이라고 기술되어있어
우선 올린다.
...........................................................................................
[1888년에 고호는 해바라기 그림을 6점 그렸으며, 이듬해 다시
한점을 그렸다. 6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아틀리에를 장식하고, 아를르에 있는 고갱을 맞을 준비를 하려는 것이
그의 직접적인 의도였던 모양이다.
그는 편지 속에서 해바라기에 대하여 상징적인 의도도 그 의미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해바라기는, 말하자면 고호의 대명사가 되고,
고호의 내면의 원형 그 자체처럼 생각되기에 이른것도 결코
이상하지 않다.
형상, 색채, 태양으로 향하는 성질, 모든 점에서 그것은 내면의
상징이었건 것이다.
여러 가지 토운의 청색을 배경으로 강렬하고 변화 무쌍한 황색,
그것은 고호가 테오에게 설명했듯이, 오랫동안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풍부한 변화를 나타내면서
태양에 대한,
생명에 대한,
찬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족.................
1987년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3629만 2500달러라는 거액에
경매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는 37년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발작을 일으킨 뒤 쓴 한 편지에서
고흐는 1888년 여름에 몰두했던 '진노랑의 색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거의 노란색으로만 그린
해바라기 연작 다섯 점이 바로 그 색조를 강력히 보여준다.
맨 위에 해바라기는 영국에
그아래 해바라기는 미국에
제일밑에 해바라기는 독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암스텔담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고...........................
해바라기만 보려고해도 세계일주를 해야쓰것다.
그러니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으로라도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있는것에 감사해야 하지않을가 또한번 되뇌여본다.
비록 실물을 다 볼 수는 없더라도 말이다.
우선 올린다.
...........................................................................................
[1888년에 고호는 해바라기 그림을 6점 그렸으며, 이듬해 다시
한점을 그렸다. 6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아틀리에를 장식하고, 아를르에 있는 고갱을 맞을 준비를 하려는 것이
그의 직접적인 의도였던 모양이다.
그는 편지 속에서 해바라기에 대하여 상징적인 의도도 그 의미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해바라기는, 말하자면 고호의 대명사가 되고,
고호의 내면의 원형 그 자체처럼 생각되기에 이른것도 결코
이상하지 않다.
형상, 색채, 태양으로 향하는 성질, 모든 점에서 그것은 내면의
상징이었건 것이다.
여러 가지 토운의 청색을 배경으로 강렬하고 변화 무쌍한 황색,
그것은 고호가 테오에게 설명했듯이, 오랫동안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풍부한 변화를 나타내면서
태양에 대한,
생명에 대한,
찬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족.................
1987년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3629만 2500달러라는 거액에
경매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는 37년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발작을 일으킨 뒤 쓴 한 편지에서
고흐는 1888년 여름에 몰두했던 '진노랑의 색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거의 노란색으로만 그린
해바라기 연작 다섯 점이 바로 그 색조를 강력히 보여준다.
맨 위에 해바라기는 영국에
그아래 해바라기는 미국에
제일밑에 해바라기는 독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암스텔담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고...........................
해바라기만 보려고해도 세계일주를 해야쓰것다.
그러니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으로라도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있는것에 감사해야 하지않을가 또한번 되뇌여본다.
비록 실물을 다 볼 수는 없더라도 말이다.
2007.07.18 10:24:12 (*.203.38.159)
두번째 해바라기는 필라델피아 딸네 집 근처에 있어
매일 가다싶이 했던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 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았던 해바라기네 .(:ab)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난
오직 그 그림에 끌려 아름드리 나무숲을 가로질러 뮤지엄에 가곤했단다.
" over the rainbow ~~~" 를 즐겨 부르는 손녀에게,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하니
유치원다니던 손녀가 그림도구를 챙겨와
"고호'의 해바라기를 보고 그려서 선물해주었지 .
^*^ 아~~~!!! 추억은 아름다워라 ^*^
매일 가다싶이 했던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 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았던 해바라기네 .(:ab)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난
오직 그 그림에 끌려 아름드리 나무숲을 가로질러 뮤지엄에 가곤했단다.
" over the rainbow ~~~" 를 즐겨 부르는 손녀에게,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라고 하니
유치원다니던 손녀가 그림도구를 챙겨와
"고호'의 해바라기를 보고 그려서 선물해주었지 .
^*^ 아~~~!!! 추억은 아름다워라 ^*^
2007.07.18 12:18:57 (*.222.111.160)
제고 10기 김 광택 님.....
안녕하세요.
우리 2기방에 먼 나들이를 하셨네요.
3기방의 동창이시고 친구분이신걸 익히 알고 있답니다.
선물 고맙게 보겠읍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2기방에 먼 나들이를 하셨네요.
3기방의 동창이시고 친구분이신걸 익히 알고 있답니다.
선물 고맙게 보겠읍니다.
2007.07.18 12:43:22 (*.222.111.160)
금순아~
반갑고 반갑고나~~~
난 네가 아주 모두 두절하고 혼자만의 세상서 살려고 작정한건 아닌가
했었다네....ㅎㅎㅎㅎㅎ
그래서 사람은 혼자만의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주위에 누군가가.................
또 조용히 있으면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이해하기도하고....아직도....이 나이에도 끊임없이 배워야 하네.
미국 손녀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구나....
거기다 뮤지엄 순례에 ...고호의 해바라기 ...까지 보셨다고....
그 귀여운 손녀....기억에 나래에 지 할머니한테 그려드린
해바라기가 영원히 지워지지않고 남아있게 될거야.
그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장면도 없을라.
우리집양반 항상 이야기하는데
이제 남은 일은 손주들에게 기운 남아있고 정신 맑을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은 추억을 손주들과 공유하는 일 이라고
물질적인 것도 중요 하겠지만....
어릴때 나도 할아버지의 따듯한 손길과 눈길
같이 지냈던 일들이 지금도 큰 추억으로 남아있고...그리워진다네.
금순아~
그러니 손주 일찍 본 네가 제일로 큰 부자다.
가끔 유 명숙이나 다른 친구들 손주 일찍 많이 본 친구들이
제일로 부러우네그려....용숙이도 손주보러 간다고
아프다가도 아주 씩씩해 지는 모습을 보이거든....
용숙이 여섯살 먹은 손주는 혼자 미국 지 할머니도 뵈려가고
그런 모습들이 그나마 우리 삭막한 세상에 따듯한 빛이 되지않으려나하네....
반갑고 반갑고나~~~
난 네가 아주 모두 두절하고 혼자만의 세상서 살려고 작정한건 아닌가
했었다네....ㅎㅎㅎㅎㅎ
그래서 사람은 혼자만의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주위에 누군가가.................
또 조용히 있으면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이해하기도하고....아직도....이 나이에도 끊임없이 배워야 하네.
미국 손녀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구나....
거기다 뮤지엄 순례에 ...고호의 해바라기 ...까지 보셨다고....
그 귀여운 손녀....기억에 나래에 지 할머니한테 그려드린
해바라기가 영원히 지워지지않고 남아있게 될거야.
그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장면도 없을라.
우리집양반 항상 이야기하는데
이제 남은 일은 손주들에게 기운 남아있고 정신 맑을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은 추억을 손주들과 공유하는 일 이라고
물질적인 것도 중요 하겠지만....
어릴때 나도 할아버지의 따듯한 손길과 눈길
같이 지냈던 일들이 지금도 큰 추억으로 남아있고...그리워진다네.
금순아~
그러니 손주 일찍 본 네가 제일로 큰 부자다.
가끔 유 명숙이나 다른 친구들 손주 일찍 많이 본 친구들이
제일로 부러우네그려....용숙이도 손주보러 간다고
아프다가도 아주 씩씩해 지는 모습을 보이거든....
용숙이 여섯살 먹은 손주는 혼자 미국 지 할머니도 뵈려가고
그런 모습들이 그나마 우리 삭막한 세상에 따듯한 빛이 되지않으려나하네....
2007.07.18 14:03:56 (*.207.204.207)
은희야~~
세상과 두절한 건 절대 아니고, 내가 우리 친구들과 맺은 인연이 얼마인데
그들과 분리된 다는 건 꿈에도 생각 안한일이고....
오랫동안 한국을 떠난 때문일까~~~~
큰 사위가 옥스포드 JR병원(다이아나왕비가 윌리엄왕자 낳은 병원)에
암전문 연구교수로 있어서
중세도시에서 오래 살다 왔지요~~~
장기간 그 곳에 있으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1000년을 거슬러 생활하면서 많은 것 깨닫고 배우며
인생을 다시금 음미했었다오.
패키지로 갔던 유럽여행에서 못느꼈던 것을
현지인처럼 살면서 북유럽을 제외한 전유럽을
다시금 천천히 볼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행운이었지...~~^*^
또한 둘째가 미국에 살아서 다녀오기도 했고.....^*^
우리 귀하디 귀한 친구들....그 질기디 질긴 인연~~~!!!
우린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깨소금 친구들이지요.
어찌 그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아버릴 수 있으리요?
우리 2기방이 행복하고 즐겁고 안락한 방이 되도록
같이 노력해보기로 해요.
세상과 두절한 건 절대 아니고, 내가 우리 친구들과 맺은 인연이 얼마인데
그들과 분리된 다는 건 꿈에도 생각 안한일이고....
오랫동안 한국을 떠난 때문일까~~~~
큰 사위가 옥스포드 JR병원(다이아나왕비가 윌리엄왕자 낳은 병원)에
암전문 연구교수로 있어서
중세도시에서 오래 살다 왔지요~~~
장기간 그 곳에 있으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1000년을 거슬러 생활하면서 많은 것 깨닫고 배우며
인생을 다시금 음미했었다오.
패키지로 갔던 유럽여행에서 못느꼈던 것을
현지인처럼 살면서 북유럽을 제외한 전유럽을
다시금 천천히 볼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행운이었지...~~^*^
또한 둘째가 미국에 살아서 다녀오기도 했고.....^*^
우리 귀하디 귀한 친구들....그 질기디 질긴 인연~~~!!!
우린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깨소금 친구들이지요.
어찌 그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아버릴 수 있으리요?
우리 2기방이 행복하고 즐겁고 안락한 방이 되도록
같이 노력해보기로 해요.
2007.07.18 22:18:04 (*.222.111.160)
그러기요.....ㅎㅎㅎㅎㅎ 금순아.....
우리 2기홈도 소곤 소곤 하려면 친구들 컴좀 하게 해야 할텐데
그건 좀 어려울라나 모르것다.
허긴...
내 신세도 내년서부턴 너처럼 자식찾아 삼만리 할 수도 있고
그래도 노트북 하나 챙겨서 다니면 될려나 ....
....그땐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제자리에 있을때 마음열고 하는데 까지 하자꾸나....
9월엔 미국서 친구들이 와서 우리집서 기거하기로 했는데
그땐 식구가 우리집도 늘어나니 사람 사는 맛이 날것같다...
며느리 얻고 친구들도 다니러오고...북적이면서 ...
모처럼 사는듯 살겠네....그래서 여행도 남쪽끝서 부터
한번 더듬어 올라 와 볼까 구상중이란다.
더 늙기전에....운전도 해야겄지....
이런 생각하는동안이 행복한 순간 순간이려나.....
우리 2기홈도 소곤 소곤 하려면 친구들 컴좀 하게 해야 할텐데
그건 좀 어려울라나 모르것다.
허긴...
내 신세도 내년서부턴 너처럼 자식찾아 삼만리 할 수도 있고
그래도 노트북 하나 챙겨서 다니면 될려나 ....
....그땐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제자리에 있을때 마음열고 하는데 까지 하자꾸나....
9월엔 미국서 친구들이 와서 우리집서 기거하기로 했는데
그땐 식구가 우리집도 늘어나니 사람 사는 맛이 날것같다...
며느리 얻고 친구들도 다니러오고...북적이면서 ...
모처럼 사는듯 살겠네....그래서 여행도 남쪽끝서 부터
한번 더듬어 올라 와 볼까 구상중이란다.
더 늙기전에....운전도 해야겄지....
이런 생각하는동안이 행복한 순간 순간이려나.....
2007.07.19 09:43:14 (*.207.205.186)
신새벽 비내리는 산책길을 거닐며
나뭇잎에 부숴져내리는 빗줄기속에서 발견한 해바라기~~~!!!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가는 걸까?
아님, 몸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 걸까?
요즘 내가 "고호"에게 깊이 빠져 연애하고 있으니
분명 마음이 있는 곳에 몸이 갔으리라....()
무리지어 피어있는 해바라기에 흠찟 놀라
멈추어지는 숨을 간신히 일으켜 세우고....^^
소피아로렌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에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을 연상시키 듯...
긴 줄기를 서로 기대며 꼭 껴안고 서 있는 해바라기에서,
"고호"의 고독, 절망이 깊게 배어나와
얼굴에 흐르는 빗물속에 눈물이 같이 섞였다면
조금은 과장된 표현일까?
"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에서 본 "고호"의 해바라기 때문이었을까?
해바라기를 그려주던 손녀딸 생각때문이었을까?
우산없이 비를 맞고 걸어가는 이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는 것보다는
내 우산을 접고 그와 함께 비를 맞고 걸어가는 것이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거라고 하던데.....
나도 나를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할진데 하물며
어찌 내가 나 아닌 누굴 깊이 이해하고 껴안을 수 있을까?
비오는 해바라기밭을 거닐며
나도, "고호"도 , 그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나의 한계를 절감하고 인정했다.
그리곤.....~~~
있는 모습 그대로 모든 걸 받아들이고 껴안기로 했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뭇잎에 부숴져내리는 빗줄기속에서 발견한 해바라기~~~!!!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가는 걸까?
아님, 몸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 걸까?
요즘 내가 "고호"에게 깊이 빠져 연애하고 있으니
분명 마음이 있는 곳에 몸이 갔으리라....()
무리지어 피어있는 해바라기에 흠찟 놀라
멈추어지는 숨을 간신히 일으켜 세우고....^^
소피아로렌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에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을 연상시키 듯...
긴 줄기를 서로 기대며 꼭 껴안고 서 있는 해바라기에서,
"고호"의 고독, 절망이 깊게 배어나와
얼굴에 흐르는 빗물속에 눈물이 같이 섞였다면
조금은 과장된 표현일까?
"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에서 본 "고호"의 해바라기 때문이었을까?
해바라기를 그려주던 손녀딸 생각때문이었을까?
우산없이 비를 맞고 걸어가는 이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는 것보다는
내 우산을 접고 그와 함께 비를 맞고 걸어가는 것이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거라고 하던데.....
나도 나를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할진데 하물며
어찌 내가 나 아닌 누굴 깊이 이해하고 껴안을 수 있을까?
비오는 해바라기밭을 거닐며
나도, "고호"도 , 그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나의 한계를 절감하고 인정했다.
그리곤.....~~~
있는 모습 그대로 모든 걸 받아들이고 껴안기로 했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2007.07.19 11:06:31 (*.222.111.160)
지금도 비는 내리고 있구나.................
허긴,
어제의 나의 마음과 오늘의 나의 마음도 차이가 나는 걸 느낀다.
그냥,
막연하게나마
내 느낌에 가슴 저려오기도하고
환한 기쁨으로
내 온몸이 흔들리기도하고,
그냥 그대로 ,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란다.
이 나이와서야....또...손가락으로 꼽을 숫자인 인간관계를 겪어보니
그 좁은 테두리안에 있는 관계조차도
우린 해결 할 수 없는 .......안개바다속의 그림자 찾기와 같더구나.
[나도 나를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어찌 내가 나아닌 누굴 깊이 이해하고 껴안을 수 있을까? ]
이것이야말로 정직한 우리의 고백이라는 생각이드는구나................
그 시대에 처한
"고호"를 우리가 어찌 다 알겠으며
더군다나..... 그 영혼까지 이해 해 줄 수 있을까나.....
슬픔도
기쁨도
절망도
외로움도
끝없이 수직 상승하다보면
꼭 내려오게되는 순서가 있는것.
기쁘다고 수선 떨 일도 아니고
슬프다고 절망할 일도 아니라고 한다.
고호가 남긴 모든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을때
그때나마....그 시간만이라도 아름다웁지 않은가!
허긴,
어제의 나의 마음과 오늘의 나의 마음도 차이가 나는 걸 느낀다.
그냥,
막연하게나마
내 느낌에 가슴 저려오기도하고
환한 기쁨으로
내 온몸이 흔들리기도하고,
그냥 그대로 ,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란다.
이 나이와서야....또...손가락으로 꼽을 숫자인 인간관계를 겪어보니
그 좁은 테두리안에 있는 관계조차도
우린 해결 할 수 없는 .......안개바다속의 그림자 찾기와 같더구나.
[나도 나를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어찌 내가 나아닌 누굴 깊이 이해하고 껴안을 수 있을까? ]
이것이야말로 정직한 우리의 고백이라는 생각이드는구나................
그 시대에 처한
"고호"를 우리가 어찌 다 알겠으며
더군다나..... 그 영혼까지 이해 해 줄 수 있을까나.....
슬픔도
기쁨도
절망도
외로움도
끝없이 수직 상승하다보면
꼭 내려오게되는 순서가 있는것.
기쁘다고 수선 떨 일도 아니고
슬프다고 절망할 일도 아니라고 한다.
고호가 남긴 모든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을때
그때나마....그 시간만이라도 아름다웁지 않은가!
Old tower at nuenen with a ploughman.......1884. 1
Landscape with pollard willows...1884. 4
Weaver newr an open window
Potato planting ....1884. 9
Wood Gatherers in the snow .....188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