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버들잎, 벗꽃, 개나리, 많은 이름모를 꽃들! 정말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네.
희옥이의 "회춘" 에서 47개의 댓글이 달린 것을보고 정말 많이 놀라웠어.
글을 쓴 친구들은 물론 그냥 보기만 한 친구들은 더욱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이기회에 오랜세월을 지내면서 그리웠던 친구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몇몇친구들도 보고 싶고 궁금한 친구들이 많은 모양이더라고.
이기회에 보고 싶은 친구들의 소식을 물으면, 서로 알려주어 연락하며 지내자.
전화번호,주소 또는 이-맬을 이용하면 되겠지?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겠기에 용기를 내어 제안해 본다. 함께 화이팅 해보자.

김애옥이는 고정칠,
유향식이는 박옥희,
전희옥은 최종순, 박영실,
노환규는 김선자, 박영수, 허교숙이 많이 보고 싶단다.
얼마전엔 김남순과 연락이 되었다.서울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어.
미국에 와서는 변정실, 이순희(영희), 이계성과 연락이 되어 통화했단다.
몇십년만인데도 아무 주저함없이 옛날 마음으로 이야기가 되더라고.
우리나이면 거의가 할머니들이 되어 있을텐데, ( 아닌 친구들한테는 미안)
그냥 할머니로 손주들 재롱을 즐기기에는 우린 아직 젊으니까,
우리들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만들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