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있는 관곡지
끝없는 들판에 펼쳐있는 연꽃단지
꽃이 다 지고 이제 겨우 몇송이 연꽃이 시들어 가고 있던
지난 16일
좀 더 일찍 올것을 하는 후회와 함께 담아온 꽃은
막바지 몸부림 하듯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내년엔 잊지말고 연꽃이 한창일 때 와야지
아마 연꽃바다가 되리라

아래 꽃은
은은한 꽃잎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뚝 솟은 연밥이 고운 자태의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구름 낀 하늘이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