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예전에 우리 엄마 모습을 알던 눈팅만 하던 친구들아, 이렇게 조그맣게 늙으셨단다.
영자 아주머니야...명훈이 아들이란다.
2006.09.15 12:06:36 (*.222.111.148)
드디어 사진을 보게 되였네......
어릴때 뵙던 모습이.....이젠 단아하고 고우신 노인이 되셨구나.
두분이 맏이인 딸과 함께한 자리여서 든든하셨겠다.
어릴때 뵙던 모습이.....이젠 단아하고 고우신 노인이 되셨구나.
두분이 맏이인 딸과 함께한 자리여서 든든하셨겠다.
2006.09.17 09:54:24 (*.244.59.130)
86세 이신 아버지, 84세이신 엄마.....
작년에 회혼식을 하셨는데
올해 가서뵈오니 또 달라지셨더라.
몸만 야위심이 아니라 판단력, 순발력....
( 미국은 교통법규가 엄한편이라 딱지값이 아주 비싼데,
아버기가 종종 속도위반으로 300달러 딱지가 날아오니
동생들이 걱정되어 나가시지 말라고 하지만 난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신다나...)
건강유지 비결은
규칙적인 노동인것 같아.
동생 가게에서 두세시간 일하시고, 손주손녀들 이리저리 태워다 주셨고,
오후엔 집에 잔디나 나무손질 해주시고,
한잔술 드시고, 잠시 오수..후에
식품점에 가셔서 생필품이나 드시고 싶은것 사오시고....
남동생이 꼬박꼬박 월급을 안드릴수가 없겠지....
그런데.....이젠....
집에서 차로 드라이브길에서 나오시다가
나무인지 우체통인지 받아서 차가 찌그러 젺는데,
아무도 못 보았으니까..... 차가 왜 이렇게 되었냐구 하니까 난 모르는 일이라구 딱 잡아떼시더래.
내가 안그랬다.....이러면서...
우린 웃으면서.... 왜 눈물이 나는지....
환갑나이가 되니
이제야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듯하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부모님처럼은 우리자식들에게 사랑을 못 주는것 같애.
작년에 회혼식을 하셨는데
올해 가서뵈오니 또 달라지셨더라.
몸만 야위심이 아니라 판단력, 순발력....
( 미국은 교통법규가 엄한편이라 딱지값이 아주 비싼데,
아버기가 종종 속도위반으로 300달러 딱지가 날아오니
동생들이 걱정되어 나가시지 말라고 하지만 난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신다나...)
건강유지 비결은
규칙적인 노동인것 같아.
동생 가게에서 두세시간 일하시고, 손주손녀들 이리저리 태워다 주셨고,
오후엔 집에 잔디나 나무손질 해주시고,
한잔술 드시고, 잠시 오수..후에
식품점에 가셔서 생필품이나 드시고 싶은것 사오시고....
남동생이 꼬박꼬박 월급을 안드릴수가 없겠지....
그런데.....이젠....
집에서 차로 드라이브길에서 나오시다가
나무인지 우체통인지 받아서 차가 찌그러 젺는데,
아무도 못 보았으니까..... 차가 왜 이렇게 되었냐구 하니까 난 모르는 일이라구 딱 잡아떼시더래.
내가 안그랬다.....이러면서...
우린 웃으면서.... 왜 눈물이 나는지....
환갑나이가 되니
이제야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듯하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부모님처럼은 우리자식들에게 사랑을 못 주는것 같애.
어머니가 참고우시네 아버님건강은 좋으신것 같아 춘희는복이 참 많구
항상 마음이 부모님 사시는 곳에 끌리겠구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