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니 오랜시간도 아닌데 봄 내내 집안공사로인해 애써 그일에 메달리고
장마통에는 책 몇권 핑계삼아 읽고 했네.....딸애도 한달여 다녀갔지만 서로 바빠
얼굴마주 대한것도 몇번인가 싶고 잠시잠깐 짧은 시간에 만나 보았을까나....
부모 자식지간에도 적당한 격은 좋은 보약인것도 싶었다네
어떤 똑똑한 친구가  하는말....무슨 관계이던지 적당한 격을 두는 것이 살다보니
터득한 지혜라나 ....똑똑치 못한 나는 내내 그 말을 가슴에 담을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것이 실천이 되려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만서도...

읽은책중 동기친구들에게 우리 노년에 보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책이라
여기 소개해볼게...염천에 책읽기 그러하겠다만서도 입추도 지났으니 이 며칠만
지나면 좀 났지싶어 올려보려네.
이책은 딸아이가 엄마에게 넌지시 건네주었던 책인데 말 없이 건네주던 표정이
말 있음보다 많은것을 주었기에.....자식이라도 고마웠었지

책소개는 어디가서 퍼 왔읍니다요....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

심오한 의미를 간결하고 자유롭게 전하는 영국 그림동화 작가 존 버닝햄이 나이 듦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들을 엮은 작품으로,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가꾸고 있는 버닝햄의 유머와 인생철학이 담긴 따뜻한 책. 로버트 레드퍼드, 우디 앨런, 토머스 하디, 고야, 키케로, 셰익스피어, 트로츠키, 보부아르, 피카소, 투르게네프, 푸치니, 윈스턴 처칠 등 노장들의 담담한 이야기 속에 담긴 삶의 혜안. 사진작가, 화가, 소설가, 정치가, 철학자, 축구선수, 종신형 수감자, 피아니스트 등 각계각층에 종사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꺼낸 지혜와 깨달음. 버닝햄의 위트 넘치는 그림 55점과 함께 유머와 통찰을 전한다. 이제 나이 드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유쾌하게 말할 때가 되었다.



저자 : 존 버닝햄

초등학교는, 관습을 거스르는 것을 정상으로 받아들이기로 유명한 닐 섬머힐 학교를 다녔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데려다놓아도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무심한 얼굴로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였고, 청년 시절에는 병역을 기피하면서까지 세상의 소란으로부터 완강히 자신을 지키는 좀 독특한 성향의 사람이었다.
미술공부를 했던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아트에서 헬린 옥슨버리를 만나 1964년 혼인하게 되었다. 헬린 옥슨버리도 남편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해서, 뛰어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이 되었다.
버닝햄은 쉽고 반복적인 어휘를 많이 사용했으며,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의도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남기는 화풍이 독특했다. 그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으로 심오한 주제를 표현하기로 유명하며, 어린이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상상력과 유머 감각이 뛰어나, 세계 각국의 독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그 밖에도 『우리 할아버지』 『코트니』『지각대장 존』등 많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