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만 해도 잘 되던 컴퓨터가 또 스톱이 되어
6월 1일 모임 이야기를 올리지를 못하고 혹시나 해서 밤늦은 시간
컴퓨터가 있는 방에 들어와 다시한번 시도해 보고있는중에
여고시절 생물담당 선생님이시던 김재옥 선 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너무 궁굼해서 하셨다고 하시는데....
작년 우리 2기모임때 오시면서 데이지꽃 모종을 가지고 오셨었는데
잘 자라 번져서 꽃이 피여 금낭화랑 붓꽃과 더불어
꽃밭 한쪽에 그 흰빛의 꽃모양을 맘껒 뽐내며들 피여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한통 드리지 못한 나는 죄송하기 그지없었다.
모든일이 이렇게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거나 잃어버리는일이 많아지는것이다
샤스타 데이지꽃 안부를 물으시는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