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2회들 모이자는 은희의 편지를 받고 많은 친구들의 얼굴과 소식이 궁금해 나갔다가 배정희의 뒤를 이어 은희가 회장직을 맡는 자리임을 알았어.
그동안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모여왔으며 어떻게 지내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60이라는 나이에 도달했구나~

은희 회장의 인사말은 "몸과 마음과 열정을 다해 넓고 얕으막한 우물을 파겠으니 그리로 모이라"는 뜻이로 받아들여졌어. 모임에 나올 수 있는 친구는 언제든지 나올수 있고, 나오지 못하는 친구들도 서로 연락이 될 수 있도록 졸업앨범 뒤의 주소록처럼 다시 만들어졌으면 하는 은희 회장의 뜻을 알고 마음으로라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있는 친구들의 근황과 연락처를 서로 나누어 주다보면 많은 성과가 있을것이라는 생각과 은희 회장의 뜻이 우리에게 또 한번의 새로움을 주는것 같아....
지난 것보다는 다가올 일을 생각하며 적어도 75세까지는 만나야 되지 않겠냐는 은희 회장의 말에 공감하며, 준비하고자 하는 넓고 얕으막하면서 맑은 물로 2회의 많은 친구들이 모여졌으면 해...
은희 회장!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