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언니!
따님에게 편지를 쓰셨군요
희정이, 분명 이쁘고 총명하게 생겼을거예요
연희- - 희정 (^⊙^)
따님에게 편지를 쓰셨군요
희정이, 분명 이쁘고 총명하게 생겼을거예요
연희- - 희정 (^⊙^)
2005.09.17 22:29:07 (*.84.109.6)
연희 추석전날 비가 너무많이 오지?
나도 전 추석날이라면 지금이시간에는 송편찌느라고 정신없이
바쁠텐데
애들 아버지 달랑 세식구가 치루는 차례
늙은 마누라 힘들다고 사다 쓰자고 하대
비가 안오면 밖에 나무때서 송편을 찔텐데 핑계낌에 송편빚을 식구도 줄고 했으니말야.
한편으론 서운하고 한편으론 편하구만
사온송편은 현관앞 솔잎 따서 깔고 살짝 쪄서 쓰면 될것이고
연희처럼 올 추석은 음식장만도 줄이고 할일도 반으로 줄어서
간만에 편안하구만, 이 시간에 일이 끝나는 날도 있으니말이지
연희는 큰아들도 오고 했으니 식구모여 오손도손
같이 지내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래간만에
명절이라는것은 나름대로 바쁜 식구들 조상이름빌어 모이는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세
연희 말대로 다른 추석때라면 생각도 못할 여유로움일세
연희가 보내준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네.....행복해!
나도 전 추석날이라면 지금이시간에는 송편찌느라고 정신없이
바쁠텐데
애들 아버지 달랑 세식구가 치루는 차례
늙은 마누라 힘들다고 사다 쓰자고 하대
비가 안오면 밖에 나무때서 송편을 찔텐데 핑계낌에 송편빚을 식구도 줄고 했으니말야.
한편으론 서운하고 한편으론 편하구만
사온송편은 현관앞 솔잎 따서 깔고 살짝 쪄서 쓰면 될것이고
연희처럼 올 추석은 음식장만도 줄이고 할일도 반으로 줄어서
간만에 편안하구만, 이 시간에 일이 끝나는 날도 있으니말이지
연희는 큰아들도 오고 했으니 식구모여 오손도손
같이 지내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래간만에
명절이라는것은 나름대로 바쁜 식구들 조상이름빌어 모이는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세
연희 말대로 다른 추석때라면 생각도 못할 여유로움일세
연희가 보내준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네.....행복해!
2005.09.17 23:07:42 (*.204.132.115)
큰 아이가 신촌에 지인(선배인지 친구인지 후배인지)만나고
엄마 먹으라고 도넛 같이 생긴 것을 사왔는데
지 보는데서 먹어보라 지키고 있다가 한개 먹는거 보고는
근처 사는 친구 만나러 나가버렸어요
한입 베어 물으니 옆에서 "맛있지?" 하는 물음에
음미하다가 "버터가 많이 들어가 고소하긴한데 너무 달다'
평을 해주고 얘가 나이 먹으면 단 거 좋아한다고 생각했나
무지 달어도 달다(한과에 물엿 무치듯 시럽을 둘렀으니)
그래도 엄마 생각해서 사온 것이 너무 고마워요
곰살 맞은 성격은 아니고
지 할일로 엄마 신경 안 쓰게하는 걸로 족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객지 생활로 철들고 나이도 먹어 가나 봅니다
고기 번갈아가며 먹여 내려 보내려고
종류별로 사다 놨는데
아침에 닭백숙 먹은 걸로 오늘은 땡입니다
엄마 마음 같아서는 외출금지시키고 몸보신 시켜서
내려보내고 싶은데 참 그것이 거시기해요.
엄마 먹으라고 도넛 같이 생긴 것을 사왔는데
지 보는데서 먹어보라 지키고 있다가 한개 먹는거 보고는
근처 사는 친구 만나러 나가버렸어요
한입 베어 물으니 옆에서 "맛있지?" 하는 물음에
음미하다가 "버터가 많이 들어가 고소하긴한데 너무 달다'
평을 해주고 얘가 나이 먹으면 단 거 좋아한다고 생각했나
무지 달어도 달다(한과에 물엿 무치듯 시럽을 둘렀으니)
그래도 엄마 생각해서 사온 것이 너무 고마워요
곰살 맞은 성격은 아니고
지 할일로 엄마 신경 안 쓰게하는 걸로 족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객지 생활로 철들고 나이도 먹어 가나 봅니다
고기 번갈아가며 먹여 내려 보내려고
종류별로 사다 놨는데
아침에 닭백숙 먹은 걸로 오늘은 땡입니다
엄마 마음 같아서는 외출금지시키고 몸보신 시켜서
내려보내고 싶은데 참 그것이 거시기해요.
2005.09.18 14:23:02 (*.222.111.239)
종가집이라 형제많은 작은집에서 모두 다녀갔고
사춘동서들도 이젠 큰집형님이라고 제법 인사도 차리고해서
올해는 보너스를 겹으로 받은 기분이네
전 같으면 남자들만 보내서 점심차리느라고 분주했는데 나이먹은
큰집형님 이젠 미안해서인지 아낙들이 쫓아와서 나는 편안했네
선산도 옆이라 성묘길도 빨리끝나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나만 혼자남아 자유만끽 하고있네
이런나이 되고보니 이런날도 오는구려
음악또한 상쾌하네
아이들은 품안에 자식이라고 안했든가......
우리들은 그저 짝사랑으로 ....
사춘동서들도 이젠 큰집형님이라고 제법 인사도 차리고해서
올해는 보너스를 겹으로 받은 기분이네
전 같으면 남자들만 보내서 점심차리느라고 분주했는데 나이먹은
큰집형님 이젠 미안해서인지 아낙들이 쫓아와서 나는 편안했네
선산도 옆이라 성묘길도 빨리끝나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나만 혼자남아 자유만끽 하고있네
이런나이 되고보니 이런날도 오는구려
음악또한 상쾌하네
아이들은 품안에 자식이라고 안했든가......
우리들은 그저 짝사랑으로 ....
2005.09.22 12:00:06 (*.200.175.229)
화요일에 12기(정확히 말하자면 1반 모임에 겹사리 껴서 ,선경, 신영, 나) 모임 갔다가
밤 10:20 분에 귀가하여 글을 남기러 들어 왔는데 키보드가 맛이 갔어요
누르지도 않는 숫자가 타이핑 치듯이 좍좍 찍히고......갑자기 혈압도 막 오르고
애들이 오락해서 그렇다고 다시는 안 고친다고 열 내면서 (오락 안 한다고 다짐을 받듣가)
작은 아들이 설겆이 싹 해 놓아서 칭찬 해주려는 마음은 순간 없어지면서
그 날은 툴툴대다가 잤답니다
다음날 아들에게 물었더니 형이 그랬다고(명절에 올라와서) 오리발(?)이니
내 눈으로 확인한 바 없으니 넘어가는 수 밖에 (툴툴툴)
정확한 고장 원인을 모르니 일단 의심가는 부분 일순위 키보드 갈기로 굳히고
안 쓰는 키보드가 사무실에 있다고 남편이 가져왔는데(키보드는 싸데요 그래도 샀다가 원인이 다른데 있어 기술자 부르면 또 열나잖아요)작은 애가 갈아 끼웠어요
이리하여 요렇게 두둘기고 있답니다
점심먹고 노래방 갔다가(1반 애들 연습하러)혜선이네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어요
너무 엔돌핀 솟는 하루였답니다
밤 10:20 분에 귀가하여 글을 남기러 들어 왔는데 키보드가 맛이 갔어요
누르지도 않는 숫자가 타이핑 치듯이 좍좍 찍히고......갑자기 혈압도 막 오르고
애들이 오락해서 그렇다고 다시는 안 고친다고 열 내면서 (오락 안 한다고 다짐을 받듣가)
작은 아들이 설겆이 싹 해 놓아서 칭찬 해주려는 마음은 순간 없어지면서
그 날은 툴툴대다가 잤답니다
다음날 아들에게 물었더니 형이 그랬다고(명절에 올라와서) 오리발(?)이니
내 눈으로 확인한 바 없으니 넘어가는 수 밖에 (툴툴툴)
정확한 고장 원인을 모르니 일단 의심가는 부분 일순위 키보드 갈기로 굳히고
안 쓰는 키보드가 사무실에 있다고 남편이 가져왔는데(키보드는 싸데요 그래도 샀다가 원인이 다른데 있어 기술자 부르면 또 열나잖아요)작은 애가 갈아 끼웠어요
이리하여 요렇게 두둘기고 있답니다
점심먹고 노래방 갔다가(1반 애들 연습하러)혜선이네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어요
너무 엔돌핀 솟는 하루였답니다
2005.09.22 14:05:34 (*.200.175.229)
봄날 수다방에 갔다 왔네요
애 떨어질 뻔 하셨어요? 호호호
새로 교체한 키보드가 낯설어서 계속 오타 고쳐가면서 두드리네요
음악 삽입하면 친구들이(선경, 춘선) 댓글을 못 달겠대요
방이 무거워 덜컹거린데나?
지들 컴을 바꿀것이지
그래서 기적소리 넣었는데 큰일 날뻔 했네요. 호호호호
애 떨어질 뻔 하셨어요? 호호호
새로 교체한 키보드가 낯설어서 계속 오타 고쳐가면서 두드리네요
음악 삽입하면 친구들이(선경, 춘선) 댓글을 못 달겠대요
방이 무거워 덜컹거린데나?
지들 컴을 바꿀것이지
그래서 기적소리 넣었는데 큰일 날뻔 했네요. 호호호호
2005.09.22 21:09:13 (*.84.109.111)
연희 왔구나~~~~
그래 이렇게 음악이 흐르며는 포근하기도하고
기분이 상쾌하기도한데
컴퓨터 마다 용량이 달라서 어려운점이 있나보네
요즈음은 연희 덕분에 2기방에서 편지도 자주 쓰게되고
생활의 많은 도움이 되네.
십년동안 칩거하고 책이나 읽고 조용히 살다가
새로운 만남으로 활력을 찾고
연희 덕분에도 촉발이 된 여러 측면이 있기에 고맙게 생각하네
누구든지 그러하겠지만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특히 듣기도 좋아하고 흥얼거리는것도 좋아하고 말이지.
이왕지사 사는인생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하자.
ㅎㅎㅎㅎㅎ.......
그래 이렇게 음악이 흐르며는 포근하기도하고
기분이 상쾌하기도한데
컴퓨터 마다 용량이 달라서 어려운점이 있나보네
요즈음은 연희 덕분에 2기방에서 편지도 자주 쓰게되고
생활의 많은 도움이 되네.
십년동안 칩거하고 책이나 읽고 조용히 살다가
새로운 만남으로 활력을 찾고
연희 덕분에도 촉발이 된 여러 측면이 있기에 고맙게 생각하네
누구든지 그러하겠지만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특히 듣기도 좋아하고 흥얼거리는것도 좋아하고 말이지.
이왕지사 사는인생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하자.
ㅎㅎㅎㅎㅎ.......
시어머니께서 오지 말래요......흑흑
올 초에 남편이 입원했었어요
퇴원 후 바로 공부한답시고 나름대로 힘 들거라는 어머니의 배려
남들은 음식 준비에 분주할 텐데
애들 좋아하는 고기(닭, 삼겹살,불고기)를 번갈아 해주면 해결됩니다
남편은 생선 조림,구이면 됩니다
이 시간 저녁도 걱정 없습니다
남편은 도서관에 가서 배꼽시계 울리면 올 것이고
광주에서 올라 온 큰 아들은 친구 만나러 나갔고
작은 애도 나갔고.....
내일은 친정에 잠깐 얼굴 보이고 오면 됩니다
이런 명절도 때론 좋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