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알럽홈피의 산파역할을 한 향이가,

호주에서 잠시 귀국하여,

영등포 롯데서 우리 친구들과 번개팅을 한다기에,

우리 홈커밍행사 앨범이라도 보여 주러 달려 나갔지~

행사 때 함께 하지 못해서 내내 아쉬웠는데,본인은 오죽했으랴...

앨범을 보고,새삼 홈커밍행사의 열기를 다시금 느껴 보았고,

우리 만나면 항상 하는 얘기,

너는 어쩜 그리 하나도 안변했니?를 서로 주고 받으며,

남들이 뭐라건,목이 칼칼해질 때까지 수다를 떨었지~

커피숍에서 시작된 수다가,점심을 먹고,또 같은 커피숍에 들어와 두번의 차를 마시도록,

우리의 수다 열기는 식지 않았지,

모인 멤버들을 보니,

이향,박명희,원명희,이명희,라석란,유승애,이혜순,이동련,그리고 나 이렇게 9명,

대부분 우리 홈피를 이끌어 낸 초창기 멤버들이더라.

다들 너무 반가웠고,사랑스럽더라~

이번 9일 호주로 돌아가는 향이도 내내 건강하게 잘 지내고,

며칠 후 교환교수 남편 따라 시애틀로 떠나는 이명희도,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향이야,계속 우리 홈피를 따뜻하게 덥혀주라~(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