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삼성동 지세포에서 깜짝파티를 했어요~

이번 30주년행사에 와주신 최기숙 선생님,
선생님께는 세월이 비껴 갔는지,
여전히 건강하시고,활기찬 모습이라,
우리와 같은 또래인 줄 착각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올해 환갑을 맞이하셨다네요~

고 1때 담임을 맡으셨던 1반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올해가 가기 전에 깜짝파티를 해드리자 의견을 모아,
지난 토요일 선생님과의 데이트를 했어요~

옛 제자들의 깜짝파티에 ,
소녀처럼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뵈니,
우리도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 즐거웠어요~

지세포의 특식과 케잌을 마주하고,
약소한 선물과 혜경이 준비한 멋진 쵸코렡빛 가죽재킷을 입혀드리니,
선생님께서 너무 행복해하시더라구요~

우리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