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30주년 행사를 한달여 남겨두고,
그동안 조용히 있던 친구들이,슬그머니 나타나 감동을 주기 시작했네~

우선 현재까지,가장 많은 친구들을 찾아 내어,
3- 7반 친구들 37명이 참가하도록 이끌어 낸 윤경자와 최성원,
그리고 그 반 친구들 회비 부담 없이 모두 참가하라고,
거금 일천만원을 기부한 이금숙,
그랬더니 다른 친구들도 더 보태겠다고 나서서,결국 7반 성적이 여러모로 최고~

은사님 모시는 것도 서로 하겠다고 나서주고,
그날 안내도 맡아 주고,서로 도울 일 찾아 주는 고운 맘씨들 정말 고맙다.

그에 뒤질세라 6반의 연락대장 이숭원이 열심히 연락을 하여,
해외의 친구들도 많이 찾아 내서,올 수 있는 친구들은 오라 하고,
그 날 사정 상 못오는 문옥실은 친구들 대신 고생한다며,
봉이 편에 200만원을 기금으로 보내 주었다.
그러더니 이정희가 의미있는 기금 360만원과 친구들 기증품을 보내주고,
최진자도 모교사랑하는 마음의 기금 200만원을 보내 주었다.

물론 맨 처음부터 고생한 반대표들과 총무들의 솔선수범은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고...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9월 15일까지의 중간 보고를 하자면,
15일 현재까지 120명이 입금과 약정을 해 준 액수가 7875만원에 이른다.

앞으로 한달여의 기간이 남아 있어서,
행사참가 인원이 훨씬 더 늘어 날 것이라 기대되는데,
이러다 역대 최다 인원 참가의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하는 꿈을 꿔본다.
그리고 우리의 사은품 갯수도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행복한 고민 중이다.

무엇보다도 이제 많은 친구들이,정말로 친구들이 그리워,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니,
우리 모두는 더욱 열심히 친구들을 찾아 내어,
수첩 속에 빈칸으로 남겨져 있지 않도록,최선을 다하자~

위에 고마운 친구들 모두 나열하지 못했지만,
숨어서 도와 준 친구들,희,경,섭,옥,미,숙,선...모두 모두 고맙다~(:y)(: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