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동에서 3-4반 모임겸 해서 이 경옥, 조 선옥, 김  영, 이 미현, 박 근숙, 그리고 나

이렇게 6명이 모였다.



경옥이를 포함한 집행부의 걱정이 태산같다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세워 지금부터 준비 제작해야하는데

예산이 세워지지않으니 어찌 기념품을 계획하며, 호텔에 개런티를해야하는데

과연 인원을 어찌해야하는지 등등....



그뿐이랴~   경옥이가 친구들에게 전화걸으며 받은상처는 그야말고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모든 반 대표들도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몇몇의 친구들에게 받은 감정을 표현하자면~~

"왜  그런모임을 주선하느냐?   나는 그런모임에 나갈 의사가 없다~  무척 바쁘단다~"





50의나이가 되기까지 나도 두번째라면 서러울정도 바삐 살았는데, 닭띠는

모두모두 바쁘게 사는 모양이다.



전화 몇통화 안하고 이렇게 마음상할때가 있는데... 경옥이는 그많은 친구들에게

전화하며 얼마나 상처 받았을까??



그렇지만 그런친구는 소수이고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으니 그 친구들 덕분에 행사는 계획대로...  우리가 기대한 이상의 큰 효과를

우리에게 안겨주리라 믿으며...



선옥이가 이렇게 푸근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회비 입금(작정) 을 부탁하였으니

아마 금주내에는 우리가 예산을 세울수 있지 않을까??



성원이가 7반의 약정액을 올려준것 처럼 반대표님들이 반별약정액을

올려줄수있으면 더욱 진행이 순조로울듯...



수고하는 친구들 모두 모두 감사~ 그리고 힘내자 기쁜마음으로...
-----------------------< 원 문 내 용 >-----------------------


무섭게 떨치던 더위도 이제는 갔습니다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의 소식도 들려옵니다

9월 한달이 가면

10월은 추석이 있어

금방 우리의 축제날 21일을 맞게 될것같습니다

수첩제작 선물 준비등 계약하려면

예산이 어느정도  수립되어야 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4000만원이 일부입금 그리고 약정되었습니다

총무로 부탁드립니다

우선 약정만 이라도 해주시면

예산세우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우리 나이가 미래불확실시기이다보니

한푼이라도 아쉬운때이지만

인천 최고의 인일을 나온 죄로(박근숙의표현)

홈컴밍에 불려나오고

기금까지 내야하지않겠습니까

미리 입금까지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희 4반은 장기자랑에 인원이 모자라

다른 반에 도움을 처할처지입니다

축제날 경옥이는 총괄책임으로

저 조선옥은 그날 가지고 오는 회비 보관으로

장기자랑에 나갈 수가 없답니다

가장 외국에 많이나가있고

연락안되는 친구도 가장 많은 4반에서

둘이나 빠지니 장기자랑이 걱정입니다

저희를 도와주시는 마음으로

저의 캉캉춤을 보시겠다는 희망으로

회비는 미리 입금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9월15일까지 마무리가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예산편성을 위해 우선 약정액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금액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를 원하지않으신다고 연락주시면

그냥"회비"라고만 올리겠습니다



푸른 하늘을 올려볼 가을 을 맞으며건강하시고

댁내 좋은일들만 있으시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