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나이가 아직은 여유롭지가 않음을 깨달았단다.

한 가정의 아내로, 어머니로, 며느리로, 딸로 생활하면서 걸리는 것이 아직도 많음을 실감하면서 참석 못한 친구들을 이해했단다.

남편∙ 시부모∙ 친정부모님의 병간호로, 외지가 가 있던 자식을 맞이하기 위해,

시댁과 친정의 가족 모임으로 7월은 매우 바쁜 우리 친구들.

그러나 마음은 우리들과 함께함을 느꼈지. 모든 친구들이 안타까워하면서 다음 8월의 모임을 기약하기로 했어.

오늘 모임은 5월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최충옥,  맛있는 케잌을 사와서 우리를 기쁘게 해 준 김봉이, 언제나 확인을 안 해도 참석하는 이경숙, 오늘 당직임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의 얼굴을 보러온 이경희(kbs) 그리고 나 이숭원 5명이 모였단다.

옛 추억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장기자랑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도 하고, 기금은 어떻게 내야하는지 의논도 하고,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장기자랑의 아이디어를 전화로 알려준 경명신. 고마워!!!!!.  고마워!!!!!!

그러나 장기자랑은 친구들이 많이 참석이 안 되어 두 가지로 압축이 되었지만 8월 모임에서 결정하기로 했단다.



친구들아!  8월 모임은 8월 17일(목요일) 12시에 같은 장소(서울역사 2층 트레인즈)에서 모이기로 했단다.   8월에 만나자.



참! 내가 건망증이 심해서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은 올리지 못했다

미안해. 친구들 가정에 항상 사랑과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