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달라스에서 돌아오자마자 짐도 풀지못하고 4일 새벽 6시 Portland로 자의반 타의반 3박4일 자동차여행하고 이제야
돌아왔어. 달라스에서는 조신하게 시누언니하고 시간보내려고 했는데 나는 고모부라고도 부르고 형부라고도부르는
시누남편하고 와인도 많이마시고 인생이야기도 많이하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없는 시댁과 더 돈독해진 좋은 여행이었어.
우리언니가 인일 2회고 형부는 제고 7회인가? 그렇고 인천출신이라 친언니 형부같아. 또 인일이라는 울타리를 다시한번
느낀건 그냥 섭섭해서 은미한테 전화했는데 나 있는데까지 데리러와서 많은시간 보내고 Taxas special food도 사주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동창이지만 금방 가깝게 느껴져 깊은 이야기도 나눌수있다는건 동창아니면 할수없는걸꺼야.
은미야 아직 전화도 못해서 미안해. 요즈음은 이곳도 안들어온다고 하니 안보겠구나. 밴쿠버 한번 온다고했으니 기다릴께.
날씨는 역시 LA겨울이 최고야. 달라스도 바람불고 춥고 ...나 심심할까봐 언니는 공도 않치는데 교회집사님 로비해서 나는
빈몸으로 골프장갔는데 털모자에 완전무장이야. 골프장도 fairway는 완전 yellow고. 몇년전 1월에 갔던 달라스는 안추웠었는데 세상이 다 이상기온인가봐. 밴쿠버에 돌아오니 White Xmas 눈치우고 쌓인것이 허리까지야. 나 LA갔을때부터 이곳은
눈오다가 비오면 녹고 얼고 또 눈오고 골프장은 완전 CLOSED. 밴쿠버 겨울이 토론토 겨울이 되었어. 골프친구들 극성에
골프채싣고 또 미국행. 이제부터는 진짜 집좀 지켜야하는데 혹시 서울 또 가야할지 모르겠다. 이번에 한국가면 인일카페에
들어가서 동창들 만나고올께. 2008년은 1월부터 왜이리 바쁜지 역마살이 끼었나!

LA 친구들도 은미 밴쿠버 온다할때 시간좀 맞춰봐. 실력있으면 밴쿠버의 눈내린 너무멋있는 경치 보낼텐데.
딸네미한테 부탁하면 되는데 벌써 몇번째 배웠는데도 또 잊어먹었어. 눈치보여서 분위기보고 진짜 써서 배워놀께.
머리를 너무 안쓰니까 이러다 치매걸릴까 제일 걱정이야. 다들 건강하게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