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참석하지 못한 우리 10기였지만
캐나다에서 온 해연이 그리고 텍사스에 있는 동생집에 방문했다가
일부러 신년회에 참석할려고 동생이랑 같이 달려온 승원이 너무너무 반갑웠단다.

35년만에 처음 본 친구들이지만 인일 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만나
이렇다 할 말도 없이 반가움에 서로 웃음으로 마음을 읽을수가 있었단다.

신년회 모임이 있기전에 신옥이와 영자가 할매가 돼는 바람에
다같이 모여 단합회를 같는데 조금 차질이 있었지만
파티가 끝나고 아쉬운대로 노래방에가서 다른 모습을 엿볼수도 있었고
내년을 기약하며 웃음으로 헤어질수 있었단다.  

승원이는 월요일 저녁 비행기로 텍사스 동생네로 돌아가고
해연이는 화요일 낮 비행기로 캐나다로 돌아갔단다.

내년에도 올거지???  
친구들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