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30분 간격으로 우~~엑 우~~엑거리는 딸 옆에서
별로 도움될 일이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피~잉 돌았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 쳐다보며 눈물 삼키고
뭔가 먹여 보려고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물었지만
기운없이 쇼파에 누워 쌍동이에 관한 책과 웹페이지만 들여다보고 있던
고은이가 갑자기 "엄마.. 이리와 봐!!" 한다.
부엌에서 하던 일 멈추고 달려가니 노트 북을 주욱 내밀며 눈짓으로 모니터를 보란다.
거기에 이런게 있더라.

나 이거 사줘야 니들하고 같이 놀 수 있다.
"나 이거 사줘이이이잉"

별로 도움될 일이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피~잉 돌았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 쳐다보며 눈물 삼키고
뭔가 먹여 보려고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물었지만
기운없이 쇼파에 누워 쌍동이에 관한 책과 웹페이지만 들여다보고 있던
고은이가 갑자기 "엄마.. 이리와 봐!!" 한다.
부엌에서 하던 일 멈추고 달려가니 노트 북을 주욱 내밀며 눈짓으로 모니터를 보란다.
거기에 이런게 있더라.

나 이거 사줘야 니들하고 같이 놀 수 있다.
"나 이거 사줘이이이잉"

2007.07.12 19:15:34 (*.6.199.95)
영자!반갑다!
쌍둥이는 무지 봐주기가 힘들다더라.애써야겠내.언제 낳니?
애들이 생기니까,행사가 많어.7일부터 시작해서 계속~~~
할머니 노릇이 쉽지 않더라.
열심히 준비해라.건강하고~~(:l)(:l)(:l)
쌍둥이는 무지 봐주기가 힘들다더라.애써야겠내.언제 낳니?
애들이 생기니까,행사가 많어.7일부터 시작해서 계속~~~
할머니 노릇이 쉽지 않더라.
열심히 준비해라.건강하고~~(:l)(:l)(:l)
2007.07.13 02:15:33 (*.38.3.17)
입덧이 나서 고생하는 내 딸을 1시간 거리에 두고
자주 못 가보는 안타까움에 마음만 아팠었는데....
시간 내어 가 봐도 별로 먹이지도 못하고
대신 토해주지도 못하고.
단숨에 멀리 샌프란시스코까지 달려가봐야
입덧엔 별다른 방도가 없고,
돌아가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 싶으니.....
내 맘 짚어 남의 맘이라더니
결국.....
내 눈에서도 눈물만 주루룩 흐르네.
그까짓 애 담는 포대기를 왜 걱정해.
친구들 모이면 아마도 네 차지 마저도 없을 듯 싶은데???
글구,
영자야~
굳센 쌍둥할매 되려면 우선은 건강해야 하느니라. ♡
자주 못 가보는 안타까움에 마음만 아팠었는데....
시간 내어 가 봐도 별로 먹이지도 못하고
대신 토해주지도 못하고.
단숨에 멀리 샌프란시스코까지 달려가봐야
입덧엔 별다른 방도가 없고,
돌아가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 싶으니.....
내 맘 짚어 남의 맘이라더니
결국.....
내 눈에서도 눈물만 주루룩 흐르네.
그까짓 애 담는 포대기를 왜 걱정해.
친구들 모이면 아마도 네 차지 마저도 없을 듯 싶은데???
글구,
영자야~
굳센 쌍둥할매 되려면 우선은 건강해야 하느니라. ♡
2007.07.13 14:31:05 (*.113.181.172)
여자야~~~
이 언니가 쌍둥이 스트롤러는 사 줄것이네~~~~
어께에 메는 것 보다 네 사위가 등뒤에 메는 지게가 더 좋을 것 같은데........
근데 베0이비 샤워할 때 뭐든지 따블로 해야하니, 고것이 쪼까 부담시럽다고라고라~~~
이 언니가 쌍둥이 스트롤러는 사 줄것이네~~~~
어께에 메는 것 보다 네 사위가 등뒤에 메는 지게가 더 좋을 것 같은데........
근데 베0이비 샤워할 때 뭐든지 따블로 해야하니, 고것이 쪼까 부담시럽다고라고라~~~
2007.07.14 08:29:52 (*.237.102.222)
영자언니 축하드려요
쌍둥이는 축복이예요
우리 작은언니가 딸 쌍둥이를 낳았는데 얼마나 예뻤다고요
산부인과의사가 이야기를 않해주는 바람에 낳을 때까지 쌍둥인 줄 몰랐어요 30년전 일이니..
배는 남보다 더 불렀는데 미숙아라기에 이상하다하고 달려가보니 쌍둥이였어요
우리 형부 얼굴이 허예가지고 말도 못하더라고요 놀라서
100% 아들이라고 장담하고 있었는데 딸 쌍둥이라니...
우리집에와서 백일까지 있었는데
매일이 난리였지요
귀저지며 우유병이며 모든 할일이 더블이잖아요
매일밤 포대기에 하나씩 업고 업드려 잤어요 언니와 형부가..
우리언니 급하면 포대기에 둘을 들쳐업고 뛰어 다녔지요
자라면서 싸우는 것 본적이 없어요
평생 best friend이지요
지금은 결혼들 해서 아들 하나씩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쌍둥이는 축복이예요
우리 작은언니가 딸 쌍둥이를 낳았는데 얼마나 예뻤다고요
산부인과의사가 이야기를 않해주는 바람에 낳을 때까지 쌍둥인 줄 몰랐어요 30년전 일이니..
배는 남보다 더 불렀는데 미숙아라기에 이상하다하고 달려가보니 쌍둥이였어요
우리 형부 얼굴이 허예가지고 말도 못하더라고요 놀라서
100% 아들이라고 장담하고 있었는데 딸 쌍둥이라니...
우리집에와서 백일까지 있었는데
매일이 난리였지요
귀저지며 우유병이며 모든 할일이 더블이잖아요
매일밤 포대기에 하나씩 업고 업드려 잤어요 언니와 형부가..
우리언니 급하면 포대기에 둘을 들쳐업고 뛰어 다녔지요
자라면서 싸우는 것 본적이 없어요
평생 best friend이지요
지금은 결혼들 해서 아들 하나씩 낳고 잘 살고 있어요
2007.07.15 15:06:02 (*.130.64.24)
드디어 콜로라도 지부장을 비롯하여
그의 보좌관인 송자후배까지 ㅎㅎ
명희가 제일 공감이 가겠구나
나야 24년전에 입덧하던 기억밖에 없으니
딸레미나 며느리가 겪는 고통과 그옆에서 지켜보는
친정엄마나 시엄마의 심정을 아직은 모르니까 ~
영자야 ~
축복이라쟈너 !!! 조커타 !!!
그의 보좌관인 송자후배까지 ㅎㅎ
명희가 제일 공감이 가겠구나
나야 24년전에 입덧하던 기억밖에 없으니
딸레미나 며느리가 겪는 고통과 그옆에서 지켜보는
친정엄마나 시엄마의 심정을 아직은 모르니까 ~
영자야 ~
축복이라쟈너 !!! 조커타 !!!
2007.07.15 23:00:32 (*.38.3.17)
붱아~
송자후배가 놀래겠다.
"엥?콜로라도 지부장? 보좌관? @#$%&... " 하면서 말야.^^
요즘은 딸네미 때문에 덴버에 자주 올라가는 편인데
송자후배랑도 한번 접선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러.
어차피 지부장이라 호칭을 들을 바엔
확실하게 하는 게..ㅋㅋㅋㄹㄹㄹ ㅎㅎㅎ
...................................................
송자후배가 놀래겠다.
"엥?콜로라도 지부장? 보좌관? @#$%&... " 하면서 말야.^^
요즘은 딸네미 때문에 덴버에 자주 올라가는 편인데
송자후배랑도 한번 접선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러.
어차피 지부장이라 호칭을 들을 바엔
확실하게 하는 게..ㅋㅋㅋㄹㄹㄹ ㅎㅎㅎ
...................................................
2007.07.15 23:44:58 (*.130.64.24)
예쁜 딸레미 땜에 자주 가는구나?
누가 제일 먼저인가?
명희딸? 신옥이딸?
영자딸이 제일 나중인것 같은데 말야
지부장!!!
물론이지 ... 송자후배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그리고 맛있는 것도 ㅋ
확실하게 하시와요
콜로라도 지부장님!
원래 쉬는날은 늦잠을 자는데
오늘은 그냥 눈이 일찍 떠졌네?
커피한잔을 들고 아니 벌써 두잔째 ㅋ
조금있으면 시노기가 돌아오겠네..
참.. 다음카페에 가봤어?
주해가 딸레미랑 놀러갔는데 우연히 시노기를 만났다며 사진올라왔는데..
놀랍지 않니? 나중에 시노기가 버리버리 수다 하겠지뭐 ~
누가 제일 먼저인가?
명희딸? 신옥이딸?
영자딸이 제일 나중인것 같은데 말야
지부장!!!
물론이지 ... 송자후배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그리고 맛있는 것도 ㅋ
확실하게 하시와요
콜로라도 지부장님!
원래 쉬는날은 늦잠을 자는데
오늘은 그냥 눈이 일찍 떠졌네?
커피한잔을 들고 아니 벌써 두잔째 ㅋ
조금있으면 시노기가 돌아오겠네..
참.. 다음카페에 가봤어?
주해가 딸레미랑 놀러갔는데 우연히 시노기를 만났다며 사진올라왔는데..
놀랍지 않니? 나중에 시노기가 버리버리 수다 하겠지뭐 ~
2007.07.16 23:06:14 (*.116.75.138)
스페인으로 여행갔던 주해와 송미선언니,그리고 신옥이가
정말 기적처럼 만났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그럴수 없는 일 아니겠니.
정말 놀랬다.
주해가 사진을 올렸는데 퍼다가 여기다가 올리려고 시도해 봤는데
기술부족으로 실패.
신옥아~ 스페인여행 멋있게 하길...
정말 기적처럼 만났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그럴수 없는 일 아니겠니.
정말 놀랬다.
주해가 사진을 올렸는데 퍼다가 여기다가 올리려고 시도해 봤는데
기술부족으로 실패.
신옥아~ 스페인여행 멋있게 하길...
2007.07.17 06:52:48 (*.104.175.133)
글 올려놓고 말대꾸 안한다고 다들 화났나?
오늘은 엄청 한가하네.
도우미 하나 곁에 두었더니 도움이 많이 된다.
오랫만에 댓글 달아준 친구들에게 말대꾸해볼까나...
은미야..요즘은 어찌지내고 있니?
지난 며칠 좀 뜸하네. 말대꾸는 또박또박못해도
보기는 했는데 요 며칠 다시 잠수한 것 같으네.
부영이가 말하는 고양이사진 좀 올려봐라.
너와 나 비교해서 누굴 더 닮았냐 대답해주마.
허부영이는 자주 수다할 수 있으니 접대용맨트는 필요없겠고
옥자야.. 오랫만이다.
이곳에 한번 오기가 그렇게 힘드냐?
너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친구들 보러 올 수 있을텐데
토옹 여유가 생기질 않는 모양이네.
항상 챙겨주는 너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으마.
춘자언니
내일 저녁먹을까? 아니다 점심먹자요.
저녁는 사위하고 함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명희야...
하루 24시간을 잠시도 쉬지않은 친구야..
쉬엄쉬엄 쉬어가며 가족 챙겨라.
너의 건강이 우선이니라.
송자후배
잘 지내요?
며칠후에 명선이가 미국에 온다는 소문이 떠돌던데
엘에이 행차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직은 영숙이도 이곳에 있으니 셋이 만나면
무척이나 할 얘기가 많을 것 같네요.
치롸는 저쪽에서 인사했고
주해가 힘든일 겪고 이제 딸과 여행떠났구나.
주해얼굴이 밝은 것 같아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시노기 금방 전화 왔네
잘 도착했고 지금은 지서니와 함께 있다는구나.
오늘은 엄청 한가하네.
도우미 하나 곁에 두었더니 도움이 많이 된다.
오랫만에 댓글 달아준 친구들에게 말대꾸해볼까나...
은미야..요즘은 어찌지내고 있니?
지난 며칠 좀 뜸하네. 말대꾸는 또박또박못해도
보기는 했는데 요 며칠 다시 잠수한 것 같으네.
부영이가 말하는 고양이사진 좀 올려봐라.
너와 나 비교해서 누굴 더 닮았냐 대답해주마.
허부영이는 자주 수다할 수 있으니 접대용맨트는 필요없겠고
옥자야.. 오랫만이다.
이곳에 한번 오기가 그렇게 힘드냐?
너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친구들 보러 올 수 있을텐데
토옹 여유가 생기질 않는 모양이네.
항상 챙겨주는 너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으마.
춘자언니
내일 저녁먹을까? 아니다 점심먹자요.
저녁는 사위하고 함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명희야...
하루 24시간을 잠시도 쉬지않은 친구야..
쉬엄쉬엄 쉬어가며 가족 챙겨라.
너의 건강이 우선이니라.
송자후배
잘 지내요?
며칠후에 명선이가 미국에 온다는 소문이 떠돌던데
엘에이 행차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직은 영숙이도 이곳에 있으니 셋이 만나면
무척이나 할 얘기가 많을 것 같네요.
치롸는 저쪽에서 인사했고
주해가 힘든일 겪고 이제 딸과 여행떠났구나.
주해얼굴이 밝은 것 같아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시노기 금방 전화 왔네
잘 도착했고 지금은 지서니와 함께 있다는구나.
2007.07.17 11:37:50 (*.138.219.99)
어이!! 쌍둥할매
쌍둥에미 멱국 끌일 손 부족하면 S O S 치라 했건만 대꾸읍는것이
나 짤린겨?
명희 말이 마져.
건강이 우선이야
상둥이 세상 밖으러 나오기 전에
한번 댕겨가라
쌍둥에미 멱국 끌일 손 부족하면 S O S 치라 했건만 대꾸읍는것이
나 짤린겨?
명희 말이 마져.
건강이 우선이야
상둥이 세상 밖으러 나오기 전에
한번 댕겨가라
2007.07.17 23:06:31 (*.116.75.138)
허이구 원맹희가 아주 씨~원하게 사진을 퍼다 올려주었네.
맹희야~ 너도 좀 쉬엄 쉬엄 인생길 가자.
잠도 많이 좀 자.
영자나 명희는 떨리겠다.
딸들이 "엄마"되면 외할머니 되잖니???
입덧 수월하게 잘 넘기길 기도하마.
맹희야~ 너도 좀 쉬엄 쉬엄 인생길 가자.
잠도 많이 좀 자.
영자나 명희는 떨리겠다.
딸들이 "엄마"되면 외할머니 되잖니???
입덧 수월하게 잘 넘기길 기도하마.
2007.07.18 02:33:19 (*.38.3.17)
ㅋㅋ
부회장님 감당하려면 시간 없을 텐데...
또 기어나오고 싶어 그랴?
지금 영자는 미역국이 문제가 아녀.
칠화야,
지난 토요일, 7공주 모두 모여 있을 거 같아
문자 띄웠는데.....받은 겨?
아님 못 받았남????@#$%@
부회장님 감당하려면 시간 없을 텐데...
또 기어나오고 싶어 그랴?
지금 영자는 미역국이 문제가 아녀.
칠화야,
지난 토요일, 7공주 모두 모여 있을 거 같아
문자 띄웠는데.....받은 겨?
아님 못 받았남????@#$%@
2007.07.19 01:08:13 (*.116.75.138)
명희야~ 칠공주 모였단다.
청주에서 너에게 뜨끈뜨끈한 실제상황을 메일로 써서
날렸는데.. 청주가 어찌나 시골인지 아니면 인복이네 컴이 꼬물인지
전송 실패여..
그 시간에 셀폰문자 보냈다고???
못 받았어.
이심전심만이 진실이였구려.
1박하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박은미 좋아하는 그런 놀이로 놀았지.
파자마바람으로..
은미야~~ 니네 고양이도 얘만 할껄???
시간되면 한국에 한번 데리고 나와 봐 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나???
청주에서 너에게 뜨끈뜨끈한 실제상황을 메일로 써서
날렸는데.. 청주가 어찌나 시골인지 아니면 인복이네 컴이 꼬물인지
전송 실패여..
그 시간에 셀폰문자 보냈다고???
못 받았어.
이심전심만이 진실이였구려.
1박하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박은미 좋아하는 그런 놀이로 놀았지.
파자마바람으로..
은미야~~ 니네 고양이도 얘만 할껄???
시간되면 한국에 한번 데리고 나와 봐 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나???
2007.07.19 22:58:43 (*.116.75.138)
은미야~ 과부차라고 하는 오토바이에 두사람이 튀어나오는 장면..
경찰차에 쫒기는 중이니 바뻐서 죽지도 못하는거 같애.
정말 팔자소관이네..
재미있게 보았구려.
그리고 나이들면 입맛도 변하고 못 먹던 것도 먹게되고
나중에는 없어서 못먹고 안 줘서 못먹고 두가지만 남아.
경찰차에 쫒기는 중이니 바뻐서 죽지도 못하는거 같애.
정말 팔자소관이네..
재미있게 보았구려.
그리고 나이들면 입맛도 변하고 못 먹던 것도 먹게되고
나중에는 없어서 못먹고 안 줘서 못먹고 두가지만 남아.
이것도? 사달라고 ?
얘들아 ~ 아무래도 우리 계나 적금 들어야 돼는것 아냐?
입덧을 많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