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김 광택 선배님 그리고 성 열익 선배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두분의 존함은 수없이 신옥이를 통해 들었지만
감히 두분께 찾아가 인사 드리지는 못하고 지냈습니다.
이렇게 신옥이의 생일 축하를 통해 인사드릴수 있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1003동은 오 신옥이의 테리토리이기에
저는 감히 근접을 못하고 신옥이가 전해주는 소식으로만
3회 선배님들과 제고 10회 선배님들의
화기애애한 소식을 전해 듣곤 하지요.

요즘은 이 인옥의 3동 등장으로 더욱 더 3기 선배님들에게 활력소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김 광택 선배님께서 아래의 글을 댓글로 올리셨기에
다시 이자리를 빌어 인사 드립니다.

아~ 그리고 '싸랑하는 뇽자씨' 그리고 언니인 '뇽순'후배가 대한극장에 살았었다고요?
70년대와 80년대초 부평에 자주 갔었죠. 역전로타리에 동기인 김용남이가 치과병원을 2층에 하였는데
3층에는 당구장도 있어서 친구들과 당구도치고 술도먹고 아주아주 재미난 동네였어요.
20대초엔 대한극장옆에 KEY다방이란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에 있는 친한친구가 DJ를 보고 있어 많이 놀러가곤 하였지요. 참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
그당시 뇽자후배는 아마 여중생 이었겠지요?
길거리에서 '오시노기' '뇽자'후배를 자주 보았는지도 모르지 ^^
아울러 '싸랑하는 뇽자씨' 자매 에게는 심플리선데이의 '사랑해요'를 보냅니다.

저희 가족에게도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지요.
지금도 오빠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살고 계시답니다.

선배님의 댓글에 저와 저희 언니를 언급하셨기에 뒤늦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저의 자매를 위하여 올려주신 음악도 여러번 즐겨 듣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인일 3동에 불났을때 한번 들려 선배님의 재미있는 글 보았습니다.
이곳에도 자주 들려 조언해주시고 신옥이처럼 저희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