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비지니스 매상에 쪼깨 도움이 되보고자 며칠전 영자가 누드 사진 작가로 등단하였는데 오늘은 친구들이 나를 란제리 사진작가로 등단시키려 한다. 짧은 시간에 여러 분야를 섭렵하다보면 전문성이 떨어지기에 별로 올리고 싶지 않지만 팬들이 궁금해할까 사려되어 오늘만 진짜로 오늘만 옆길로 새려고 마음먹었다. 친구를 위한 일이기에 이 부드러운 영자, 착한 영자가 또 한번 희생을 마음먹었다. 나 아무래도 조만간에 인일 총동피에서 짤려나갈꺼 같다는 두려움이 나를 떨게 하고 있다. 윤리위원회에서 이제 그만 홈피를 떠나셔요 하면.. 내는 절대로 혼자 못떠난다. 시노기 부엉이 니들 모두 따라서 퇴장해야 하는거 알쥐?? 나 정말로 이런 사진 올리고 싶지 않어. (영자가 엄청 품위있고 고상한거 니들 알자너. 뭐여? 반항이여? 설마...) 리자님 혹시라도 윤리위원회에 저촉되는 사진이라면 셋이 공모했으니 셋 다 떠나라 하셔요. 약속하시는거지요? 그럼... 그리 알고.. 어제 밤 우리의 스타 시노기의 생일 축하연을 아주 성대하게 치뤘다. 시노기가 쏘는 순두부(내가 살다가 생일 접대를 순두부로 하는 친구 너가 첨인거 알쥐?) 먹으며 하느님께서 왜 우리에게 시노기를 보내주셨는지 많은 생각했다. 순두부가 첫 숫가락 입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시노기 전화 울린다. 시노기 갑자기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공손하게 인사 드린다. 부엉이와 영자... 순간... 바로 슈퍼 맨(시노기가 위기에 처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창호 소년임을 직감하고 시노기 밖으로 퇴장시키고 열심히 생일턱으로 배를 불리웠다. 식사후 부엉이가 내어 놓은 아주 예쁜 선물가방이 시노기에게 전달되었다. 어찌나 예쁘게 포장하였던지 풀러보기도 아까웠지만 그자리에서 펴보아야 상대에 대한 예의인지라 시노기 조심스레 손가락을 부들 부들 떨며 선물을 풀어 식탁위에 올려 놓는다. 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은... 정말로 예쁜 카미솔(?) 인지 속옷인지... 선물을 보는 순간 시노기가 왜 그리 부럽던지.. 그리고 내 생일날은 왜 부엉이가 그런 선물을 안 주었는지.. 이런 생각이 오고 가고 있는데 이것들이 한수 더 뜬다. 내일 총동에 사진찍어 올리란다. 참나... 내 몸매에 그런거 줘도 못입는거 알고는 있지만 영자 심통이 보통 심통이냐.. 시노기에게 사진 올리는 대신 내가 한번 입어본다고 협박하고 그래도 올리라면 올리겠다고 약조했다. 오늘밤 시노기의 침대맡에는 차마 입지도 못하는 카미솔이 옷걸이에 걸린채 놀부마눌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 같다. 시노가... 저영 못 입겠으면 걍 나 주라.. 가게에서 누드사진 찍으러 오는 고객들 소품으로 쓰마. ㅋㅋ(21세기 흥부마눌 심통 버젼) (효과음)졸라맨-생일축하곡
2004.11.04 12:15:19 (*.15.150.73)
오늘 밤에 생일선물 안 찾아가는거야? 그런거야?
오늘 밤에 내가 입어봐도 되는거야? 그런거야?
혼자 리사이틀... ㅎㅎㅎ 해도 되는거야? 그런거야?
오늘 밤에 내가 입어봐도 되는거야? 그런거야?
혼자 리사이틀... ㅎㅎㅎ 해도 되는거야? 그런거야?
2004.11.04 12:30:14 (*.93.61.103)
자영이~ 너무 귀여워!! 누가 니네들을 쫒아낼수 있겠니??
신옥이 생일파티를 본듯이 적어주어서 우덜 궁금증도 확 풀렸다
광란의 밤을 잘 보낸걸까? 어쩐걸까?? 궁금했는데...
신옥이 생일파티를 본듯이 적어주어서 우덜 궁금증도 확 풀렸다
광란의 밤을 잘 보낸걸까? 어쩐걸까?? 궁금했는데...
2004.11.04 13:41:52 (*.117.44.5)
오늘밤에 못 찾아가두 되는거야? 그런거야??
내일 찾으러가두 되는거야? 그런거야??
오늘밤에 혼자 리사이틀 하는거 몰카루 찍어놔두 되는거야? 그런거야??
오늘 밤에 저거 입구 치롸가 보내준 빨강 그물 장갑끼구,,,, 그런거야??
치롸야
어제 말두 마라
나두 늦게 까지 일이 않끝나구 부영이두 늦게 끝나구
우리가 만난 시간은 밤 10시
다른 음식점은 거의 문을 닫았기 때문에 24시간 영업하는 북창동 순두부에서 만났는데
오밤중에 잘 몰려오는 학생 단체손님들 받으려구 비워논자리를
녕자가 이세상에선 보기힘든 온갖애교, 아양을 동원해서는
그여이 그자리를 차지하구는...
우에 있는 저 선물을 풀어놓구
어찌나 떠들구 웃었는지 쫒겨 나는즐 알앗다니깐...
어떤 대화가 오고갔을지는 풍부한 너의 상상력에 맡기기루 하구...
붱이 편께서는 챙피해서 다른 자리루 가실뻔했지... 그러시진 졸때루 못하시지요....
녕자는 나이트** 나에게 구경시켜줄꺼라구
이세상에서 녕자에게 젤루 잘 어울리는
오랜지색과 핑크색의 중간색같아보이는
반짝이 후렌치코트에 속에는 까만 빤작이 캐미솔 입구 나타났는데
북창동에서 너무 오래 떠들구 놀다가 늦어서 못갔지...
녕자의 어제의 의상은 환상 그 자체였지..
(사실 나는 나이트에 가잴까봐 좀 떨렸었거든)
오만이천냥을 주구두 못구경하는 우리 붱낭자의 재롱은 비디오 찍어놓구 싶었구...
붱이 한국갔을때 시간이 없어 붱이의 그재롱을 너희들이 다 못봐서
내가 아까워 죽겠다니깐... 여기서 우리 끼리 보기엔 너무 아까워요... 그런거야??
북창동을 나와서는 막 문닫으려구 계산기 다 꺼버리구 청소하는
그 옆댕이에 있는 커피집에가서
녕자의 정치를 감당못한 젊은오빠가
한숨을 들이쉬며 내쉬며 3 조각남은 치즈케잌을 우리에게 주었다는거 아니니..물론 돈내구
거다가 초까지(불켜는초) 달라구...
(녕자의 애교.... 살다살다, 보다보다 첨봐요,츰봐...
그 애교루 백악관두 가겠드라니깐?... 그런거야??)
그 케잌 세쪽을 들구 북창동 순두부 앞에 손님들 기다리라구 놔둔 벤치에 앉아서
해피버스데이 투유... 노래까지 챙겨먹구야 집으루 왔다니깐...
주차장에 앉아서 친구 생일노래 불러주는건
아마도 이세상엔 내친구들 밖엔 없지 시프다...
이렇게 광란의밤은 깊어가고...
오늘 아침에
슬쩍
녕자야 그거 웃도리만 찍어서 올리면 않될까??? 그랬드니
목소리 쫘악깔구는
나 지금 작품 구상중이니깐 방해하지마러... 아랏쥐???... 그런거야???
저 란제리 무지 무지하게 비싼 이태리쩨에요..
내 평생에 친구들 아니면 만져보지두 못할 그런거라니깐... 그런거야??
(조 우에있는카드는 붱이가 손수 만든 생일카드에요)
내일 찾으러가두 되는거야? 그런거야??
오늘밤에 혼자 리사이틀 하는거 몰카루 찍어놔두 되는거야? 그런거야??
오늘 밤에 저거 입구 치롸가 보내준 빨강 그물 장갑끼구,,,, 그런거야??
치롸야
어제 말두 마라
나두 늦게 까지 일이 않끝나구 부영이두 늦게 끝나구
우리가 만난 시간은 밤 10시
다른 음식점은 거의 문을 닫았기 때문에 24시간 영업하는 북창동 순두부에서 만났는데
오밤중에 잘 몰려오는 학생 단체손님들 받으려구 비워논자리를
녕자가 이세상에선 보기힘든 온갖애교, 아양을 동원해서는
그여이 그자리를 차지하구는...
우에 있는 저 선물을 풀어놓구
어찌나 떠들구 웃었는지 쫒겨 나는즐 알앗다니깐...
어떤 대화가 오고갔을지는 풍부한 너의 상상력에 맡기기루 하구...
붱이 편께서는 챙피해서 다른 자리루 가실뻔했지... 그러시진 졸때루 못하시지요....
녕자는 나이트** 나에게 구경시켜줄꺼라구
이세상에서 녕자에게 젤루 잘 어울리는
오랜지색과 핑크색의 중간색같아보이는
반짝이 후렌치코트에 속에는 까만 빤작이 캐미솔 입구 나타났는데
북창동에서 너무 오래 떠들구 놀다가 늦어서 못갔지...
녕자의 어제의 의상은 환상 그 자체였지..
(사실 나는 나이트에 가잴까봐 좀 떨렸었거든)
오만이천냥을 주구두 못구경하는 우리 붱낭자의 재롱은 비디오 찍어놓구 싶었구...
붱이 한국갔을때 시간이 없어 붱이의 그재롱을 너희들이 다 못봐서
내가 아까워 죽겠다니깐... 여기서 우리 끼리 보기엔 너무 아까워요... 그런거야??
북창동을 나와서는 막 문닫으려구 계산기 다 꺼버리구 청소하는
그 옆댕이에 있는 커피집에가서
녕자의 정치를 감당못한 젊은오빠가
한숨을 들이쉬며 내쉬며 3 조각남은 치즈케잌을 우리에게 주었다는거 아니니..물론 돈내구
거다가 초까지(불켜는초) 달라구...
(녕자의 애교.... 살다살다, 보다보다 첨봐요,츰봐...
그 애교루 백악관두 가겠드라니깐?... 그런거야??)
그 케잌 세쪽을 들구 북창동 순두부 앞에 손님들 기다리라구 놔둔 벤치에 앉아서
해피버스데이 투유... 노래까지 챙겨먹구야 집으루 왔다니깐...
주차장에 앉아서 친구 생일노래 불러주는건
아마도 이세상엔 내친구들 밖엔 없지 시프다...
이렇게 광란의밤은 깊어가고...
오늘 아침에
슬쩍
녕자야 그거 웃도리만 찍어서 올리면 않될까??? 그랬드니
목소리 쫘악깔구는
나 지금 작품 구상중이니깐 방해하지마러... 아랏쥐???... 그런거야???
저 란제리 무지 무지하게 비싼 이태리쩨에요..
내 평생에 친구들 아니면 만져보지두 못할 그런거라니깐... 그런거야??
(조 우에있는카드는 붱이가 손수 만든 생일카드에요)
2004.11.04 13:50:06 (*.40.184.20)
수고 많으신 NyongJa and BuyongE 소녀님들,
이 사진은 분명한 성 차별에요... 아무리 사진 작가의 예술성을 감안하여도
소녀들 만의 이야기이지, 소년들과 공감대가 별로 없어서 무슨 말 쓰기가 거북해요...
언제 한 번은 BuyongE 소녀님이 Thong 가지고 못 들어오게 하시더니만
요번에는 NyongJa 소녀가 그러시네요...
포옥포옥 피어오릅니다
신옥언니가 선물상자를 풀면서 행복하는 모습..
친구가 선물 상자 풀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친구들의 표정..
모두모두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