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옥 언니가 새로 붙여준 이름 리샨냐
리사 + 언냐 = 리샨냐

중학교때인가 보았던 사랑의 스잔나(홍콩영화)의
스잔나같지 않나요?

리칭이라는 예쁜 여배우를 좋아했었는데

시녹언니 감사해요 예쁜이름

나는 복도 많지
뭔 이름이 이리도 많다냐......

말난 김에 사랑의 스잔나 노래나 들어 볼까요?

해는 서산에 지이고~ 쌀쌀한 바람 부네......라라..룰루...라~~아..........아~~아앙~



夕陽照天空    
시양자오티엔쿵
지는 해 하늘을 비추는데

掠過一陣無情風
뤼에구어이쩐무칭펑
한 바탕 무정한 바람 스쳐지나가네

吹落片片梧桐葉
췌이루어피엔피엔우퉁이에
우수수 날려 떨어지는 오동잎

黃葉滿街秋意濃    
황이에만지에치우이눙
누런 잎 거리에 가득하고 가을은 깊어가네

秋意濃夢成空
치우이눙멍청쿵
가을은 짙어가는데 꿈은 헛되어라

踏踐荒野無秋風    
타찌엔황이에무치우펑
가을 바람도 없이 거친들판을 밟는구나

生命像這一樹梧桐
성밍시앙쩌이수우퉁
생명은 이 한 그루 오동잎같아

?堪那凜冽的西風
전칸나린리에더시펑
그 차가운 가을바람 어찌 견디리

夕陽留不住  
시양리우뿌주
지는 해 잡아 둘 수 없으니

爲甚?來去太??  
웨이선머라이취타이충충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빠른가

迎春梧桐發新綠  
잉춘우퉁파신뤼
봄을 맞은 오동 나무는 새싹이 돋건만

我隨夢歸去永無踪  
워쉐이멍꿰이취융우쭝
나는 꿈따라 돌아가니 영원히 흔적없으리

---스잔나가 홍루몽의 임대옥역을 맡아서 연기를 하면서
손수건을 화로에 태울 때 나오는 노래--

時空會變, 人心易變  
스쿵훼이삐엔, 런신이삐엔
시공도 변해가고 인심도 쉬이 변하네

一片眞心換假心  
이피엔쩐신환지아신
한 조각 진심은 거짓마음으로 바뀌네

早知人情比紙薄  
자오즈런칭비즈보
  인정이 종이보다 얇다는 것 진작에 알았지

我會留時空到如今  
워훼이리우스쿵따오루진
나는 지금까지 세상에 머물 수 있었지만

萬般人情空自持  
완빤런칭쿵쯔츠
만 가지 인정 속절없이 자제하였구나  

只落得一彎冷月照放世坤  
즈루어더이완렁위에자오팡스쿤
다만 떨어지는 차가운 달이 세상을 비출 뿐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노래---

夕陽留不住        
시양리우뿌주
석양은 잡아 둘 수 없는데

爲甚?來去太??  
웨이선머라이취타이충충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바쁜가

迎春梧桐發新綠  
잉춘우퉁파신뤼
봄을 맞는 오동나무는 새싹이 돋으련만

我隨夢歸去永無踪  
워쉐이멍꿰이취융우쭝
나는 꿈을 따라 돌아가리니 영원히 흔적조차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