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렐라이
하이네(Heinrich Heine)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네.
옛날부터 전해오는 그 이야기가
내 마음에 메아리쳐 사라지지 않네.
공기는 싸늘하고 해거름 드리웠는데
라인강은 고요히 흘러가고,
산꼭대기는 저녁 노을로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데,
저 건너 언덕 위에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앉아,
금빛 장신구를 반짝거리며,
황금빛 머리칼을 빗어내리네.
황금의 빗으로 머리 빗으며
그녀는 노래를 부르네.
기이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선율의 노래를.
조그만 배에 탄 뱃사공은
걷잡을 수 없는 비탄에 사로잡혀
암초는 바라보지도 않고,
언덕 위만 쳐다보네.
마침내는 물결이 조그만 배와 함께
뱃사공을 삼켜 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노래로써
로렐라이가 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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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삼총사가 한꺼번에 잠수를 하실려구 하나???
아님 인일고등학교로 만들려구 하나??? 그것이 알고잡다..........^ㅎ^
자영이는 더위먹고 좌악 좌악 쏟고 있는 중이고요
옥마마는 규종님과 마마의 이웃을 위한 기도 세미나 들어갔고요.
부낭자는 써방님과 연휴를 즐기고 있는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연일 화씨 10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에어콘을 두 가게가 함께 사용하는데요
금요일 이웃이 퇴근하며 스위치를 내리고 가는 바람에
연휴에 자영이는 온통 소금으로 번벅입니다.
어제는 얼마나 더웠는지 기계가 오버 히트 되어서
일찌감치 가게도 닫았어요.
로렐라이 강가산기슭을 보며 잠시 더위 잊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