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김동길 교수는 강의시간이나 저서에서 워즈워드의 시를
특히 자주 인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의 인간미 넘치는 달변중에 틈틈이 인용되던 시구절은
전율스러운 감동으로 다가와 젊고 예민했던 가슴속에
그대로 화인처럼 각인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 초원의 빛이란 시가 있었습니다.
* Splendor in the Grass *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Be now for ever taken from my sight,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Of splendo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We will grieve not, rather find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In the primal sympathy
Which having been must ever be;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Out of human suffering;
In the faith that looks through death,
In years that bring the philosophic mind.
- William Wordsworth -
콧날이 시큰했던 글귀입니다.
"서대문 교도소의 반평짜리 독방에 살면서 삶을 보람있게 하는 것은 역시 자연과 책과 사람에 대한 사랑임을 확실하게 인식하였다.
높은 창 너머 석양이 비추는 화려한 저녁 한때 - 참새들은 노래하고 내 감방에도 저녁 햇볕은 잠시 스치고 지나갔다.
쪼그리고 앉아 성경을 읽던 그 감격 - 이 책만 있으면 어디서나
살 수 있다는 자신도 생겼다.
그리고 하루 세 때, 식구통으로 콩밥덩어리를 불쑥 던져 주는 그 소년수의 빛나는 눈동자 - 나의 이웃, 나의 사랑!
삶은 영원히 아름다운 것이다." - 김동길 -(펌)
2004.07.30 05:03:58 (*.15.146.231)
음악 감사합니다.
어차피 우리 나이가 미래의 확신보다는
추억거리가 더 많은 세대입니다.
걱정마시고 추억에 빠져봅시다.
근데요... 부영낭자 이름이 빠져쓰요.
부엉이 씅질 내기전에 어여 허부영님도 함께 듣고 싶다고 올리셔요.
천만 다행이다여 지금은 부영낭자가 한글이 안되서리.. ㅎㅎ
어차피 우리 나이가 미래의 확신보다는
추억거리가 더 많은 세대입니다.
걱정마시고 추억에 빠져봅시다.
근데요... 부영낭자 이름이 빠져쓰요.
부엉이 씅질 내기전에 어여 허부영님도 함께 듣고 싶다고 올리셔요.
천만 다행이다여 지금은 부영낭자가 한글이 안되서리.. ㅎㅎ
2004.07.30 06:48:29 (*.140.254.223)
정보 감사합니다! 원래 욕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했는데....ㅎㅎㅎㅎㅎ
오래 살만한 세상이 아닌것같아 적당히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그래도 분위기업그레이드를 위하야 영자님의 조언대로 처리했습니다........^0^
오래 살만한 세상이 아닌것같아 적당히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그래도 분위기업그레이드를 위하야 영자님의 조언대로 처리했습니다........^0^
2004.07.30 07:01:45 (*.134.54.10)
This is ridiculous !!!!!
I am not going to say anything ~ ~ ~ ~ ~ zzzzzzz@@@@@@@@@@
I am not going to say anything ~ ~ ~ ~ ~ zzzzzzz@@@@@@@@@@
2004.07.30 12:07:16 (*.140.254.223)
허부영님! 방가^^방가^^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글구 영자님! 쇼핑몰에 답변을 달았는데 어째 답글이........^ㅎ^
글구 영자님! 쇼핑몰에 답변을 달았는데 어째 답글이........^ㅎ^
2004.07.31 14:09:41 (*.47.254.162)
정규종 님..
엎드려서 절 받는다느게 이런건가요??
어찌 좀 씁 ~ ~슬 하네요.
근데
혹시 영어로 댓글 올린거 같은데
왜 ?????
한글로???
그것이 알고잡다.
녕자야 내 승질 드러은거 뽀롱내면
너도 해로울텐데... 안 그런가?
참 이젠 한글이 돼네요^&^
엎드려서 절 받는다느게 이런건가요??
어찌 좀 씁 ~ ~슬 하네요.
근데
혹시 영어로 댓글 올린거 같은데
왜 ?????
한글로???
그것이 알고잡다.
녕자야 내 승질 드러은거 뽀롱내면
너도 해로울텐데... 안 그런가?
참 이젠 한글이 돼네요^&^
2004.08.01 06:32:51 (*.169.124.253)
부영낭자야 규종님이 영어에서 한글로 바꾼이유는... 이짜너...
너가 댓글 안 올리니까 영어 이해 못하는지 알고 그런거 가토.
그니까 담부턴 댓글 빨리 빨리 올려 알았찌?
너가 댓글 안 올리니까 영어 이해 못하는지 알고 그런거 가토.
그니까 담부턴 댓글 빨리 빨리 올려 알았찌?
2004.08.01 13:48:26 (*.140.254.223)
난 다 봤는줄 알고서 후닥 지웠는데요......ㅋㅋㅋㅋㅋ
글구 문맥이 맞는지, 스팰링이 맞았는지, 긴가민가하여 대체적으로 상대편이
갸우뚱할때쯤 지워야겠다 했는데, 보긴 보셨나보죠......^0^
하여튼 부영님! 이렇게 싸이버상에서 만나뵈어 감사합니다. 만나면 예전에
웃터골에서 이리저리 지나다가 통학길, 아니면 미락제과 앞길, 아님 문화theater안에서
잠깐 스쳐 봤을지도 혹은 면일지도 모르는 얼굴이겠죠.......!!!
이렇게 다정한 세친구의 대화속에 묻어나오는 우정에 경의를 표하며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세친구 모두에게 Good Luck!!!
글구 문맥이 맞는지, 스팰링이 맞았는지, 긴가민가하여 대체적으로 상대편이
갸우뚱할때쯤 지워야겠다 했는데, 보긴 보셨나보죠......^0^
하여튼 부영님! 이렇게 싸이버상에서 만나뵈어 감사합니다. 만나면 예전에
웃터골에서 이리저리 지나다가 통학길, 아니면 미락제과 앞길, 아님 문화theater안에서
잠깐 스쳐 봤을지도 혹은 면일지도 모르는 얼굴이겠죠.......!!!
이렇게 다정한 세친구의 대화속에 묻어나오는 우정에 경의를 표하며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세친구 모두에게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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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책임자 : 정보위원회 / kmoon3407@korea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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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젖는거 흠뻑젖지요뭐.....
근데,
저는 우에잇는 그림(?) 사진(?) 보구 Gone with the Wind 3편 나온줄아랏습니다...
배경음악두 그렇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