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매화 꽃색의 봄내음 그득~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마치 1시간 동안 백조의 호수 발레리나 주인공이 되었다가 깨어난 느낌이었습니다
플류우트 연주는 CD나 방송으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소프트하고 여성적이며 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리의 마법사인지
어제 연주회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이 악기를 연주한다기 보다
악기가 사람에 매혹되어 이인 연주자의 손끝을 따라다니는 듯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의 흐름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연주자의 자세는 정말 기품있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가까이서 얼굴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냉큼 달려가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더욱 아름다웠답니다.
음악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음악적 해석을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김명희와 이인희후배가 대단한 음악애호가임을 알아낸 것도
어제의 수확이었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지휘자이며 작곡가이신 장선생님(김명희의 그대)을 가까이서 본 것도
어제의 뽀나스 수확이었습니다
조영희선배님이 울릉도여행에서 피곤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셔서
후배사랑의 극진함을 또 한번 보여주셨습니다
언제라도 불쑥 연락없이 찾아가서 마음 껏 어리광피우고 싶은
그런 선배님이십니다.
이렇게 곱고 재능있는 귀한 딸로 키우신 유옥자 선배님부부에게
멋진 연주회로의 초대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게시판에서 함께하는 감동어린 글과 꽃사진과 유머와 선후배 간의 마음 보듬이,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하며 비슷한 감성들을 공유하는 우리들.......
참으로 행복한 인일인들입니다
동영상은 제 컴이 쫌 문제가 있어 조금만 기달려 주세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4-02 11:20)
2004.03.26 07:56:40 (*.203.25.150)
아참. 김명희야~ 그리고 윤선생님
덕분에 빨리 귀가 할 수있어서 감사했어요
이인희후배~
우리는 3명이서 불빛 가득 황홀찬란한 강변도로를 드라이브 했지롱~
해마다 한국기독인합창단발표회 (김명희도 단원으로 있는 )도 있으니 꼭 참석해봐요
그리고 동문 소식 18 번에 그 동영상 있으니 봐봐요
드레스 입은 김명희~~~` 짱이라구요
나는 온제나 고런 드레스 입어보나아.........
덕분에 빨리 귀가 할 수있어서 감사했어요
이인희후배~
우리는 3명이서 불빛 가득 황홀찬란한 강변도로를 드라이브 했지롱~
해마다 한국기독인합창단발표회 (김명희도 단원으로 있는 )도 있으니 꼭 참석해봐요
그리고 동문 소식 18 번에 그 동영상 있으니 봐봐요
드레스 입은 김명희~~~` 짱이라구요
나는 온제나 고런 드레스 입어보나아.........
2004.03.26 08:07:37 (*.219.166.122)
그 동영상 봤어요
글구 여러사진도.....
합ㅂ창단연주회 갈땐 저도 드레스에대한 공상을 꿈꿔 본답니다
분장과 머리는 화끈하게 할수 있는데..ㅎㅎㅎㅎㅎ흑흑
그런 슬픈 추억을 들춰내십니까요.....
그래도 기운내야죠 어제 좋았으니까.....(:d)(:d)(:o)::´(
글구 여러사진도.....
합ㅂ창단연주회 갈땐 저도 드레스에대한 공상을 꿈꿔 본답니다
분장과 머리는 화끈하게 할수 있는데..ㅎㅎㅎㅎㅎ흑흑
그런 슬픈 추억을 들춰내십니까요.....
그래도 기운내야죠 어제 좋았으니까.....(:d)(:d)(:o)::´(
2004.03.26 08:22:58 (*.154.144.147)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어도 마치
연주곡이 들리는듯합니다.
6인의 신부를 보는둣한 느낌입니다.
라벨-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연주곡이 들리는듯합니다.
6인의 신부를 보는둣한 느낌입니다.
라벨-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2004.03.26 09:01:00 (*.146.80.67)
유옥자 선배님!
따님과 웃는모습이 똑같으시네요.
선배님 닮아서 너무 미인이예요.
전 너무 아쉽습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참석지 못해서...
인히야
넘 부럽다.
조영희 선배님도
넘 이쁘게 나왔네요
따님과 웃는모습이 똑같으시네요.
선배님 닮아서 너무 미인이예요.
전 너무 아쉽습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참석지 못해서...
인히야
넘 부럽다.
조영희 선배님도
넘 이쁘게 나왔네요
2004.03.26 09:44:21 (*.114.52.49)
아주 모처럼
아주 참신하고
세련된 플루트 연주를
들을 수 있었어요.
더우기 귀만 호사한게 아니랍니다.
그리구 눈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즐거웠어요.
유옥자 선배님....
아유 나 같으면 죽어도 시집 못 보내욧.
넘 아까워서....에구구...
참 감사합니다.
저의 남편도
빈 말이 아니라 아주 좋았다고 해요.
(연주회 장소는 음악적으로는
좀 손해인 듯 했다고...)
전영희님, 저의 남편은 장씨 성을 가졌는데요.
윤 선생님은 누구실까요? ::o
아주 참신하고
세련된 플루트 연주를
들을 수 있었어요.
더우기 귀만 호사한게 아니랍니다.
그리구 눈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즐거웠어요.
유옥자 선배님....
아유 나 같으면 죽어도 시집 못 보내욧.
넘 아까워서....에구구...
참 감사합니다.
저의 남편도
빈 말이 아니라 아주 좋았다고 해요.
(연주회 장소는 음악적으로는
좀 손해인 듯 했다고...)
전영희님, 저의 남편은 장씨 성을 가졌는데요.
윤 선생님은 누구실까요? ::o
2004.03.26 09:53:18 (*.114.52.49)
조영희 선배님..인희씨...
홀몸이 아니어서
같이 차 마시러 못 간것
중앙역 같이 못 본것과 아울러
무척 아쉬웠음.
대책을 강구중....
마티나타 후배 박찬호님...
제고 21회, 인일 14회에서
맹활약하는 모습
언제나 웃음을 자아냅니다.
클래식을 듣는 남학생은
예나 지금이나 흔치 않고,
진짜로 좋아하는 신사들은
대개 광적으로 좋아하여
전문가 뺨 치더이다.
그대도 그러하신가?
요즘은 산을 더 좋아하시나?(:a)
홀몸이 아니어서
같이 차 마시러 못 간것
중앙역 같이 못 본것과 아울러
무척 아쉬웠음.
대책을 강구중....
마티나타 후배 박찬호님...
제고 21회, 인일 14회에서
맹활약하는 모습
언제나 웃음을 자아냅니다.
클래식을 듣는 남학생은
예나 지금이나 흔치 않고,
진짜로 좋아하는 신사들은
대개 광적으로 좋아하여
전문가 뺨 치더이다.
그대도 그러하신가?
요즘은 산을 더 좋아하시나?(:a)
2004.03.26 09:58:45 (*.154.144.147)
우와아! 김명희누나!
대따 방갑네요...정말 오랫만입네다...
그시절 가물가물 누나 얼굴 그려봅네다...(x9)
지는 그당시도 지금도 클래식 음악보다는 선배님들하고 탁빼기 한잔 하는 맛에...히히히 (x9)
山도 山과 함께 매주 탄답니다.
언제 누나도 함께 하시죠?
인일 일사산보회 발족식날부터.....(x9)
대따 방갑네요...정말 오랫만입네다...
그시절 가물가물 누나 얼굴 그려봅네다...(x9)
지는 그당시도 지금도 클래식 음악보다는 선배님들하고 탁빼기 한잔 하는 맛에...히히히 (x9)
山도 山과 함께 매주 탄답니다.
언제 누나도 함께 하시죠?
인일 일사산보회 발족식날부터.....(x9)
2004.03.26 10:25:36 (*.154.144.147)
제기억으로는 명희누나는 고전음악에 대한 조해가 아주 깊었었는디...여전 하시네요..
근디 조영희선배님은 3회 맞으세요?
혹시 앞에 10기수는 빼신거 아닙닌까?.......13회 같으시네요...ㅎㅎㅎ(x9)

근디 조영희선배님은 3회 맞으세요?
혹시 앞에 10기수는 빼신거 아닙닌까?.......13회 같으시네요...ㅎㅎㅎ(x9)

2004.03.26 11:00:30 (*.93.252.218)
아름다운 봄밤 만큼이나 얼굴들도 모두 훤하고 좋으네요.
아니 그런데 11기의 명희.영희 니 둘만 안경을???
암튼 사진으로 보니 선배언니 그리고 인희후배
넘 넘 반갑고~~~
나도 딸부자인데 이쁘게 크는걸보니
아까워서 어찌 시집 보낼까 걱정되네요.::´(;:)
아니 그런데 11기의 명희.영희 니 둘만 안경을???
암튼 사진으로 보니 선배언니 그리고 인희후배
넘 넘 반갑고~~~
나도 딸부자인데 이쁘게 크는걸보니
아까워서 어찌 시집 보낼까 걱정되네요.::´(;:)
2004.03.26 11:33:14 (*.117.72.189)
인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니까 새삼스러운것도 아니지만
일찌기 내 고백한대로 나에게는 같잖은 문화병이 있어서
여전히 아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도
고상한 분위기에는 기를 쓰고 끼어든다오.
인일 10회 동문 유옥자가 풀루티스트 딸의 연주회에 특별히
일부러 기억했다 나를 초대해 주는데
여하한 사유가 있더라도 내가 빠질 수가 있나?
고백한대로 음악에 대해 아는건 없어도 몹씨도 기분이 좋았다오.
인제 들어와보니 벌써 사진에 댓글에 잔뜩 올라와있네.
일찍 일어나 내가 먼저 쓸랬더니 한 발 늦었네.
여자는 늙어서도 젊어보인다면 그저 좋은가봐.
'고짓말' 인줄 번연히 알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네.
일찌기 내 고백한대로 나에게는 같잖은 문화병이 있어서
여전히 아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도
고상한 분위기에는 기를 쓰고 끼어든다오.
인일 10회 동문 유옥자가 풀루티스트 딸의 연주회에 특별히
일부러 기억했다 나를 초대해 주는데
여하한 사유가 있더라도 내가 빠질 수가 있나?
고백한대로 음악에 대해 아는건 없어도 몹씨도 기분이 좋았다오.
인제 들어와보니 벌써 사진에 댓글에 잔뜩 올라와있네.
일찍 일어나 내가 먼저 쓸랬더니 한 발 늦었네.
여자는 늙어서도 젊어보인다면 그저 좋은가봐.
'고짓말' 인줄 번연히 알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네.
2004.03.26 11:37:46 (*.117.72.189)
인사가 늦었지만 유옥자
일류 음악도를 키워낸 장한 엄마
여자중의 여자, 대단한 사람이야.
고마웠고 다시 한번 축하 해.
일류 음악도를 키워낸 장한 엄마
여자중의 여자, 대단한 사람이야.
고마웠고 다시 한번 축하 해.
2004.03.26 23:19:25 (*.53.25.82)
진짜 진짜, 고마워요!
조 영희 언니,여독이 풀리지도 않았는데도,참석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왕 언니다우셔요. 언니의 축하 기억할께요. (:g)(:l)(:g)
전 영희! 너무 먼길을 와줘서 고마와요.
또 이렇게 빨리 동영상까지나 ...
빠른 시일안에 만나서 수다 합시다. (:p)(:g)(:l)(:l)(:l)
김 명희! 내편까지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더군다나 지휘자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셔서 감사!!!
음악적인 일이라도 의논 할일 있으면 의논 하고 도움줄수 있는 사이 였으면 해요.
자주 뵐수 있기를 바라고,또 연락하고요... (:g)(:l)(:g)
이 인희!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가봐요.
적극적인 인희씨가 부러워요.제일 빨리 전화 통화를 해서 반가웠어요.
자주 연락 주고,만나요. 고마워요... (:l)(:g)(:l)
조 영희 언니,여독이 풀리지도 않았는데도,참석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왕 언니다우셔요. 언니의 축하 기억할께요. (:g)(:l)(:g)
전 영희! 너무 먼길을 와줘서 고마와요.
또 이렇게 빨리 동영상까지나 ...
빠른 시일안에 만나서 수다 합시다. (:p)(:g)(:l)(:l)(:l)
김 명희! 내편까지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더군다나 지휘자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셔서 감사!!!
음악적인 일이라도 의논 할일 있으면 의논 하고 도움줄수 있는 사이 였으면 해요.
자주 뵐수 있기를 바라고,또 연락하고요... (:g)(:l)(:g)
이 인희!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가봐요.
적극적인 인희씨가 부러워요.제일 빨리 전화 통화를 해서 반가웠어요.
자주 연락 주고,만나요. 고마워요... (:l)(:g)(:l)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회로 우릴 불러 주신 유옥자선배님께 감사!!!
이인양은 전선배님의 소개처럼 너무 고와서
표현하기 아까울 정돈데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답니다
예정된곡을 연주한 다음 앵콜곡으로 연주한 죽은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흔하게 듣던 곡인지라 더욱 친숙했습니다
연주 테크닉 곡의 해석 기품있는 자태....
그시간 황홀하고 행복했답니다
또한 두영희선배님 명희선배님부부 유옥자선배님부부...
만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특히김명희선배님은 음악적동지로 이야길 나누게 될것같아 기뻤어요...
조영희선배님고ㅏ는 따로 차마셨지요....메롱....
촣았거든요.... 빨리 산티아고책 다아 읽어야겠어요...
글구 우리 죤 음악회있으면 좀 다니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