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나는 인일 3회 졸업생 조영희인데
현재 한국을 방문중인 해외교포입니다.
인일 홈피가 있는 줄을 이번에 서울 와서 알았어요.
여기 홈피에서 알게되어 엊그제 나는 대방동의 여성플라자의 ‘아름다운 중년’ 이라는 건강백서의 출판기념회에 갔었어요.
거기서 물론 그 책을 얻을수 있었고 (그 좋은 책을 공짜로)
아주 좋은 강연을 잘 들었으며 (그 훌륭한 강연들을 이것도 거저)
안명옥씨도 만났어요.
여기서 ‘만났다’ 라는 것은 ‘나 혼자만이’ 그녀를 만났다는 얘기이지요.
원인은 물론 안명옥씨가 나를 알아볼리 만무하고
나는 홈피 동영상에서 그녀를 본 바 있으니까 곧 알아볼 수 있었던 거지요.
사실은 모임이 끝나면 내 편에서 안명옥씨를 찾아보고 인사를 나누려고 했는데
그날 강연이 길어지는 바람에 명옥씨가 먼저 가 버렸어요.
명옥씨에게 피치못할 일정이 있었다고 명옥씨 대신 나머지 사회를 본 양반이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하기에 알게 되었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모임 시작전에 아는 척을 좀 했을걸,하고 무척 서운했지요.
인일홈피 덕분에 좋은 강연 잘 듣고 멋진 후배 먼 발치서나마 바라보고 마음이 흐뭇하고 기뻤어요.
동문들중에 10회는 특히 활동이 활발하고 많은 인재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축하합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이렇게 만나보게되어 반갑습니다.
나 사는 곳, 먼 바다건너 가서도 종종 들어와 보겠읍니다. 그래도 되지요?
여러분들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나이는 들어가도 마음은 늙지들 마세요. 안녕.
현재 한국을 방문중인 해외교포입니다.
인일 홈피가 있는 줄을 이번에 서울 와서 알았어요.
여기 홈피에서 알게되어 엊그제 나는 대방동의 여성플라자의 ‘아름다운 중년’ 이라는 건강백서의 출판기념회에 갔었어요.
거기서 물론 그 책을 얻을수 있었고 (그 좋은 책을 공짜로)
아주 좋은 강연을 잘 들었으며 (그 훌륭한 강연들을 이것도 거저)
안명옥씨도 만났어요.
여기서 ‘만났다’ 라는 것은 ‘나 혼자만이’ 그녀를 만났다는 얘기이지요.
원인은 물론 안명옥씨가 나를 알아볼리 만무하고
나는 홈피 동영상에서 그녀를 본 바 있으니까 곧 알아볼 수 있었던 거지요.
사실은 모임이 끝나면 내 편에서 안명옥씨를 찾아보고 인사를 나누려고 했는데
그날 강연이 길어지는 바람에 명옥씨가 먼저 가 버렸어요.
명옥씨에게 피치못할 일정이 있었다고 명옥씨 대신 나머지 사회를 본 양반이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하기에 알게 되었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모임 시작전에 아는 척을 좀 했을걸,하고 무척 서운했지요.
인일홈피 덕분에 좋은 강연 잘 듣고 멋진 후배 먼 발치서나마 바라보고 마음이 흐뭇하고 기뻤어요.
동문들중에 10회는 특히 활동이 활발하고 많은 인재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축하합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이렇게 만나보게되어 반갑습니다.
나 사는 곳, 먼 바다건너 가서도 종종 들어와 보겠읍니다. 그래도 되지요?
여러분들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나이는 들어가도 마음은 늙지들 마세요. 안녕.
2003.11.09 00:03:45 (*.219.143.17)
인옥씨의 정감어린 댓글 매우 고맙고 반가워요.
내가 사는 곳은 미국보다 더 먼 곳, 한국으로부터 제일 멀다는 브라질이랍니다.
안명옥씨를 꼭 만나야 할 용건이야 없지요.
그날은 거기 '아름다운 중년' 의 모임이었고 마침 한 자리에 있으니 만나보려 했던거지요.
바쁜 사람을 용건없이 시간을 뺏을수야 없을거같군요.
칠레라면 브라질 이웃나라인데, 진작에 서로 알았다면 그런 기회에 브라질도 좀 보고 왔으면 좋을걸 그랬네요.
그러나 지금 내가 서울에 있으니 알았다해도 아무 것도 해 줄수는 없었겠군요.
좋은 기회였는데......... 아깝네요.
나는 지금 서울 이태원에 머물고 있어요.
윤현숙이가 누굴까, 얼른 생각이 안 나는데...... 다른 동창들한테 물어보겠어요.
나도 인옥씨를 만나보고싶군요.
내가 사는 곳은 미국보다 더 먼 곳, 한국으로부터 제일 멀다는 브라질이랍니다.
안명옥씨를 꼭 만나야 할 용건이야 없지요.
그날은 거기 '아름다운 중년' 의 모임이었고 마침 한 자리에 있으니 만나보려 했던거지요.
바쁜 사람을 용건없이 시간을 뺏을수야 없을거같군요.
칠레라면 브라질 이웃나라인데, 진작에 서로 알았다면 그런 기회에 브라질도 좀 보고 왔으면 좋을걸 그랬네요.
그러나 지금 내가 서울에 있으니 알았다해도 아무 것도 해 줄수는 없었겠군요.
좋은 기회였는데......... 아깝네요.
나는 지금 서울 이태원에 머물고 있어요.
윤현숙이가 누굴까, 얼른 생각이 안 나는데...... 다른 동창들한테 물어보겠어요.
나도 인옥씨를 만나보고싶군요.
2003.11.09 01:17:22 (*.207.93.219)
오늘 생일 이라서 술을 좀 마셨지만 그래도
답글을 꼭달고 싶어서~~~~~~~~~~~
오늘,마침 엘에이사는 현숙언니로부터
전화가왔더군요.
내가1월12일에 간다고 뱅기 예약한것을
일주일후로 연기하라고요.
그래서 때마침 잘되었다싶어
언니 혹시 조영희언니라고 아느냐고 물었더니만
기억하고 있는 조영희란 동창은
신흥국민학교를 졸업한 무지 공부잘한 친구는
기억하는데~~~~~
라고 말하던데요..
하지만
우리동창중에 두명의 조영희가 있는데,
한명은 닥터부인으로 봉사활동하는친구와
또한명의 조영희는 피아노를 쳤던친구로서
아마 지금도 독일에 있는걸루 기억합니다~~~
혹시 언니는 공부잘했던 신흥국민학교 출신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요,,
다음주,화,수,목,은 약속이 되어있지만
내일 일요일이나 월요일엔 시간이 있어요..
제게 전화하셔서 한번정도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전화번호는 02-3446-4438
핸드폰-011-284-4406입니다
그럼 한번 연락주셔요.
2003.11.09 12:20:24 (*.219.143.17)
오늘, 일요일. 딸이 외출약속이 있다니 내가 애기를 봐야 합니다.
내일, 월요일. 딸아이의 도자기 수업이 있는 날이니 내가 애기를 봐야 합니다.
나는 서울와 사는 딸아이의 해산구완을 하러 한국에 왔어요.
그래서 딸의 스케줄을 우선으로 하고 거기에 맞춰 나의 예정을 정하고 있어요.
딸이 그렇게 요구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좋군요.
화요일은 인천에 갈 예정이고 수요일은 혹시 산에 갈거 같애요.
목요일은 약속이 있고.......이렇게 늘어놓다보니 "하! 나도 꽤 바쁜 사람이다." 싶으네요.
목요일 오후에 핸폰으로 전화 할께요.
모처럼 온 고국에서 어느 하루도 충만하지 않은 날이 없어요.
더구나 첫손주가 태어나서 종일 집에만 있는 날도 바쁘긴 마찬가지예요.
이런 걸 가리켜 "행복한 비명" 이라고 하나요?
내일, 월요일. 딸아이의 도자기 수업이 있는 날이니 내가 애기를 봐야 합니다.
나는 서울와 사는 딸아이의 해산구완을 하러 한국에 왔어요.
그래서 딸의 스케줄을 우선으로 하고 거기에 맞춰 나의 예정을 정하고 있어요.
딸이 그렇게 요구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좋군요.
화요일은 인천에 갈 예정이고 수요일은 혹시 산에 갈거 같애요.
목요일은 약속이 있고.......이렇게 늘어놓다보니 "하! 나도 꽤 바쁜 사람이다." 싶으네요.
목요일 오후에 핸폰으로 전화 할께요.
모처럼 온 고국에서 어느 하루도 충만하지 않은 날이 없어요.
더구나 첫손주가 태어나서 종일 집에만 있는 날도 바쁘긴 마찬가지예요.
이런 걸 가리켜 "행복한 비명" 이라고 하나요?
2003.11.09 16:11:58 (*.76.241.48)
선배님과 우리 친구 인옥이의 정다운 대화가 샘이나 제가 끼어들기를 합니다. 얼굴도 모르지만 인일선후배라는 인연으로 이렇게 친교를 하니 참 좋군요. 대방동에서는 저도 참석을 했던터라 미리 알았더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첫손주의 산구안차 한국방문하셨다니 다소 힘드시겠지만 무척 행복하실거예요.우리 동창도 몇명이 벌써 할머니가 되었다는데 저는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손자 손녀라는 이름만 들어도 방실방실 웃으며 눈맞춤할때 얼마나 이쁠지 상상이 갑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저물어가는 가을에 여고선후배의 만남을 새로운 수확이라생각하시고 행복한 고국나들이 되셔요.
2003.11.09 23:11:15 (*.219.143.17)
정원씨. 그래요. 맞아요.
처음에는 여기 홈피에 들어오기를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은 들어왔다 그냥 나가기가 싫어지는군요.
정말 즐겁고 신나는 '새로운 수확' 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한가지 은근히 나 자신한테 주의를 주고 있답니다.
주책없는 수다가 늘어질까봐서요. 하하
처음에는 여기 홈피에 들어오기를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은 들어왔다 그냥 나가기가 싫어지는군요.
정말 즐겁고 신나는 '새로운 수확' 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한가지 은근히 나 자신한테 주의를 주고 있답니다.
주책없는 수다가 늘어질까봐서요. 하하
2003.11.10 10:11:32 (*.165.20.37)
선배님 오늘은 손주를 보고계시겠군요.선배님 책 이야기 듣고 감동에 감동이에요.꼭 구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사진에 나온 선배님의 뒷모습과 메모해 놓으신 거 보고,막연히 한번 뵙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브라질 이야기 칼럼도 인일 홈피에 올려주시면 열심히 읽겠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계셔서 우리들이 농담 삼아 말하곤 하지요. "고등학교를 좋은데 나와서 그래" 하고 말이예요^^
이렇게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계셔서 우리들이 농담 삼아 말하곤 하지요. "고등학교를 좋은데 나와서 그래" 하고 말이예요^^
2003.11.10 11:39:38 (*.203.25.150)
거봐요, 조영희선배님.
컬럼 일찌감치 쓰시라니깐 수줍어 하시더니.....
열화와 같은 팬들이 벌써 줄을 서 있잖아요, 호호... 칸은 이미 만들어 두었으니 편안한 마음 드실때 글 올리세요.
컬럼 일찌감치 쓰시라니깐 수줍어 하시더니.....
열화와 같은 팬들이 벌써 줄을 서 있잖아요, 호호... 칸은 이미 만들어 두었으니 편안한 마음 드실때 글 올리세요.
2003.11.10 12:21:26 (*.165.20.37)
3회 게시판의 선배님 글 '손주자랑'- 명문이어요.(제가 감히?^^) 우리만 읽기 아깝군요.
아가를 안았을 때의 느낌을 그보다 실감나게 정겹게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저도 빨리 외손주 보고 싶군요^^(딸만 하나 달랑 있거든요)
선배님 열렬팬 되었어요.
아가를 안았을 때의 느낌을 그보다 실감나게 정겹게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저도 빨리 외손주 보고 싶군요^^(딸만 하나 달랑 있거든요)
선배님 열렬팬 되었어요.
2003.11.10 15:48:44 (*.48.38.105)
아기가 등뒤에 업혀있는모습은 잠자고 있는줄알았는데
거울에 비쳐보니 안자고있는 아기는,
힘을 빼고 온몸을 할머니께
편안하게 던져놓은것같더군요.
나는 시집을 안가서
아기사랑 같은것은 잘모르지만
어제 생일에 못왔다고 31아이스크림과
지금 편지봉투에
50000원 넣어서 예쁜카드 써가지고온
가문에 없는 이대생 조카가 넘넘 이뻐서
잠시동안 흥분했었는데
선배님의 첫손주는 얼마나 이쁘겠슴니까???
힘을모두빼고 온몸을 등뒤에 기대어 눈뜨고있는
아기는~~~~~~~~
거울에 비쳐보니 안자고있는 아기는,
힘을 빼고 온몸을 할머니께
편안하게 던져놓은것같더군요.
나는 시집을 안가서
아기사랑 같은것은 잘모르지만
어제 생일에 못왔다고 31아이스크림과
지금 편지봉투에
50000원 넣어서 예쁜카드 써가지고온
가문에 없는 이대생 조카가 넘넘 이뻐서
잠시동안 흥분했었는데
선배님의 첫손주는 얼마나 이쁘겠슴니까???
힘을모두빼고 온몸을 등뒤에 기대어 눈뜨고있는
아기는~~~~~~~~
2003.11.10 18:09:36 (*.219.143.17)
인옥씨, 애기 업은거 아닌데......... 안고 재웠어요.
실은 업어보고싶은데, (옛날 생각하면서) 얘들이 못 업게 해요.
몰래 한번 업어볼까? 아직 너무 어려요.
인실씨, 나 가슴 떨리네. 열렬팬이라니요...... 감동+수줍
부추기면 또 막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서 정말 뭔 일 나면 어째?
정말 컬럼난에 브라질 얘기 올릴께요.
이왕 다 쓰여져 있는거니까 여기다 갖다붙이기만 하면 되요.
실은 업어보고싶은데, (옛날 생각하면서) 얘들이 못 업게 해요.
몰래 한번 업어볼까? 아직 너무 어려요.
인실씨, 나 가슴 떨리네. 열렬팬이라니요...... 감동+수줍
부추기면 또 막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서 정말 뭔 일 나면 어째?
정말 컬럼난에 브라질 얘기 올릴께요.
이왕 다 쓰여져 있는거니까 여기다 갖다붙이기만 하면 되요.
2003.11.12 11:58:03 (*.226.243.85)
선배님 참 좋은책을 내셨더군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성지순례를 계획하고있기에 선배님의 도움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는 미카엘라입니다.
저희 10회에는 인옥이를 비롯해 마음이 따듯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꼭 한번 만나뵙고싶네요...
저도 성지순례를 계획하고있기에 선배님의 도움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는 미카엘라입니다.
저희 10회에는 인옥이를 비롯해 마음이 따듯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꼭 한번 만나뵙고싶네요...
2003.11.13 01:16:53 (*.219.143.17)
인실씨, 주해씨, 안녕? 책에 대한 얘기인데요.
책을 원하신다면 이 친구들한테 연락해 보세요.
강동희 018-311-3474 dhkrosa@hanmail.net
김암이 011-715-4354 amk4@chollian.net
두 사람 다 인일 3기 이며 '산티아고 회원' 입니다.
책을 원하신다면 이 친구들한테 연락해 보세요.
강동희 018-311-3474 dhkrosa@hanmail.net
김암이 011-715-4354 amk4@chollian.net
두 사람 다 인일 3기 이며 '산티아고 회원' 입니다.
2003.11.14 09:38:19 (*.48.38.179)
선배님!
오늘낮 12시에 헤밀톤호텔앞에서 만나기로 한것 잊지 않으셨져?
친구,안박사랑 같이 나갈것입니다.
아주예쁜 이태리식당으로 모실건데여~~~~
이따가 뵐께요..^*^
오늘낮 12시에 헤밀톤호텔앞에서 만나기로 한것 잊지 않으셨져?
친구,안박사랑 같이 나갈것입니다.
아주예쁜 이태리식당으로 모실건데여~~~~
이따가 뵐께요..^*^
저는 3회언니랑(윤현숙)계속해서 만나고 있어요.
로스엔젤레스(훌러튼)로 이사갔는데 한달더전에 한국에와서 우리집에서도 같이밥도먹고
하루밤잠도 자고 추석날성묘 하고 다음날 미국으로갔는데~~~~
나랑 1월에 미국에서 만나서 칸쿤에 놀러가기로 약속도 했구요..
그날,보았더라면 알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3회언니 몇분은 잘알거든요..
그래도 우리 모르는 사이라해도 참 반갑군요..
명옥이는 지금 칠레로 학회를 갔는데 오늘쯤은 뉴욕에서 아들만나고
12일안에는 돌아온다했으니 꼭만나시겠다면 제가 연락해드릴수 있어요.
언제 돌아가시는지요..
서울에 계시면 한번 만나뵙지요..
연락주세요.
시간이 좀 있는 후배랍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