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 뒤에 있는 것♤*


인디언들은 광활한 대평야를 말을 타고 달리다가 이따금씩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곳을 한참동안 바라보고는 다시 말을 타고
앞을 향해 달려갑니다.

자기가 너무 빨리 달려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 오지
못했을까 봐 그 영혼이 다시 자신에게 흡수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
이제 숨을 고른 후 천천히 뒤를 돌아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등 뒤에는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반성과 아쉬움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우리의 지친 일상을 감싸 줄 것입니다.


이제 오십줄의 중반을 넘어서는
우리의 나이가
여유를 즐길 나이라는데~~
친구들아~~
천천히 여유를 찾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