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 취 중에...... ***
회오리 바람이 일고 있다
마셔대고 먹고 또 마시고...........
(나는 그날 술을 마셔서 엉망이 된 채 차에 실려와.)
필름이 헛돌고 있다
미완성 작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고흐의 말년 그림,모차르트의 레퀴엠)
어디선가 별들이 누런 광채를 띠며 흔들린다
만취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휘청거리고
쓰러지고 자빠지고......
죽어간다
李 白의 달, 달그림자가 마구 짓밟히고 있다
늦 봄 客土 위에서 썩어가는 씨들처럼
아아, 그 다음에....
나는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 중 독 ***
-커피-
식전부터 커피를 연거퍼 마셔댄다
쓰고 진한 맛과 그 향에 떠 오는 그들의 역사
원주민들의 제물로 바쳐지다가
노예들의 희생물로 경작되다가
중세에는 최음제, 각성제로
지금은 카페 속 낭만의 유혹으로
희고 검은 열매의 그 맛과 향
커피의 현란함이 쿠테타를 일으키고 있다
카페라테 ,카푸치노, 에스프레소,마키아토, 모카 커피, 비엔나 커피, *블룸헨 카페,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헤이즐넛, 모닝 커피
*독일식 꽃 커피
회오리 바람이 일고 있다
마셔대고 먹고 또 마시고...........
(나는 그날 술을 마셔서 엉망이 된 채 차에 실려와.)
필름이 헛돌고 있다
미완성 작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고흐의 말년 그림,모차르트의 레퀴엠)
어디선가 별들이 누런 광채를 띠며 흔들린다
만취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휘청거리고
쓰러지고 자빠지고......
죽어간다
李 白의 달, 달그림자가 마구 짓밟히고 있다
늦 봄 客土 위에서 썩어가는 씨들처럼
아아, 그 다음에....
나는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 중 독 ***
-커피-
식전부터 커피를 연거퍼 마셔댄다
쓰고 진한 맛과 그 향에 떠 오는 그들의 역사
원주민들의 제물로 바쳐지다가
노예들의 희생물로 경작되다가
중세에는 최음제, 각성제로
지금은 카페 속 낭만의 유혹으로
희고 검은 열매의 그 맛과 향
커피의 현란함이 쿠테타를 일으키고 있다
카페라테 ,카푸치노, 에스프레소,마키아토, 모카 커피, 비엔나 커피, *블룸헨 카페,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헤이즐넛, 모닝 커피
*독일식 꽃 커피
2007.12.09 21:46:54 (*.145.138.81)
그래~
인자가 대관령목장이후, 너무 뜸했지?
연말답게 "취중에"~
그리고 검은 유혹의 진한 커피~
약간은 건강이 걱정(?) 되는데! ㅎㅎ~
시인들은 어쩜 느낌에 꼭 맞는 단어로 우리 마음을 함께 감동케 하는지..
인자의 시로,
오늘,
반 고호의 별이 있는 밤과
모짤트의 레퀴엠과
이백이 사랑하는 달과,
예술가의 영혼의 벗인 술~
유럽의 음악가, 미술가, 문학가, 철학가들의 토론의 장이었던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음미해본다.
비록,
불면증때문에 즐기던 커피도 한두잔으로 족하게 되었지만
원두커피 내려서
그향이라도 즐겨야겠네~~
인자야, 자주 들어 오렴~
인자가 대관령목장이후, 너무 뜸했지?
연말답게 "취중에"~
그리고 검은 유혹의 진한 커피~
약간은 건강이 걱정(?) 되는데! ㅎㅎ~
시인들은 어쩜 느낌에 꼭 맞는 단어로 우리 마음을 함께 감동케 하는지..
인자의 시로,
오늘,
반 고호의 별이 있는 밤과
모짤트의 레퀴엠과
이백이 사랑하는 달과,
예술가의 영혼의 벗인 술~
유럽의 음악가, 미술가, 문학가, 철학가들의 토론의 장이었던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음미해본다.
비록,
불면증때문에 즐기던 커피도 한두잔으로 족하게 되었지만
원두커피 내려서
그향이라도 즐겨야겠네~~
인자야, 자주 들어 오렴~
일요일 아침 우리에게 따뜻한 선물로 마음이 절로 따뜻이 녹는다.
지금 우리는 주위의 웬만한것은 낯설지 않고 익숙해 질 수 있어서
나이 먹어도 좋다...
끊임없는 열정을 볼 수 있어 부럽고 자랑스럽다 .
얼굴도 볼 수있으면 좋겠다. 이 곳도 자주 들러 주렴.
시인께서 올리는 시로 우리 친구들 호강 좀하자구나
멋진 친구, 감기 조심하구~~ 안녕 (:y)(: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