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아 늦은 시간 돌아가는 길이 힘들었지. 너무들 애썼다.
김장은 했니? 우리도 이제 해 볼까한다.
동창회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우리 그 동안 한바탕 잘 놀았지?

친구들아 우리 참 대견스럽다.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사실상 대상^^)로 보답받아서 해피하구..

우리 안에 잠자는 가능성을 캐내어서 잘 다듬어준
최고의 조련사(!) 혜숙이, 정~~말 대단했어

얼굴을 떠올리면 미소가 머금어지는 예쁜 반주자 혜실이,

서예실등 여러가지로 바쁜 가운데 합창연습실 상황을 발빠르게 올려서
참여 못하는 다른 친구들도(춘월이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해준 영희,

우리의 수녀복을 엎그레이드시켜준 캡을 밤새워 만들어준 영식이, 정애

그 외에 정숙이, 인주, 영실이, 옥선이등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서 일궈낸거야

특히 순봉이의 끼와 열정은 큰 활력소가 되었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처음 인원동원에서부터 기획, 간식, 카풀등
모든 뒷바라지에 힘쓴 금옥이,
착한 사람은 복받는다고, 행사일 상품권 당첨도 되고..정말 수고 많았다.

우리는 소리를 아름답게 모으려고 모였지만,
그러기 위해 우리의 능력과 소망과 마음을 모으게 되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행복했지
이것이 우리가 보상받은 값진 상이 아닐까?

친구들아, 그동안 모두 수고많았어. 사랑한다.

이렇게 2006년 가을날은 갔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12월 1일에 만나자

대단한 우리들이다!! 윤정옥의 글처럼 모두 수고 많았지?
참석 못한 친구들도 12월 1일 모임 땐 많이들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작년 인일의 밤처럼 이번 합창제도 기억에 남을 일이야.

나 아무래도 춤 준비해야할까 봐~~ 잘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친구들도 뭐 좀 준비하시죠!! (:l)(:l)(:l)(:l)(:l)

그 동안 바쁜 중에도 열심히 연습하러 다니느라고 애들 많이 썼지?
친구들아! 모두 모두 수고많이 했어.
우리들이 노래로 하나되고 그 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항상 웃음가득히

우리들이 예쁘게 노래하도록 온힘을 기을인 혜숙이, 혜실이, 인주 정말 수고 많았다
너희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여러가지 준비사항에 협조한친구들아 고맙다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참석하고 싶어했던 친구들중에
바쁘고 원거리의 직장 때문에,
또 아파서 못 온 친구들도 다음에 기회있을때 꼭 함께 하자

12월 1일 6시 인천 파라다이스에서 만나자

스타는 나중에 쓰는거야?
나는 합창제 다음 날엔 제고 등산회에 새벽같이 가서 어제 밤에 돌아와서 오늘 밥도 안하고 모든 식구 아침 굶고 출근 등교했는데 그것보다 더욱 큰 사건은 휴대폰 분실사건이다.
어제도 모르고 오늘 알아서 어제는 푹 잘 수 있었는데......
나에게는 큰 사건이지만 우리 합창제 보다 더 중요한 사건이 어디 있겠냐?
어제 밤까지는 힘들지만 즐거웠는데 오늘 휴대폰 사건때문에 조금 기분이 다운되었는데 그래도 뭐 대수냐?
최신형으로 사라는 계시인가?
아무튼 합창대회 영원히 타임캪슐에 넣어야하는 사건이라 생각된다.
우리만 열심히 한 것이 아니라 모두 열심히 해서 더욱 놀랍기도 하였지만 우리가 그 중 제일 열심히 한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
다들 격려의 말씀들을 많이 해서 내가 특별히 할 것은 없는데
우리 9회의 특징은 특별히 잘 난 사람이 없어서인지 아님 겸손한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여러 파로 안 갈라지고 많이 모일수록 합심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모두가 너무 아름답다.
수녀복을 입으니 제복 안에서 특별히 예쁜 애들도 없고 외모 역시도 평준화된 느낌이더라.
그러면 반짝이 정숙이가 화내나?
이제 이번 주부터는 좀 조용하게 보내기는 하겠지만 즐거움은 덜하겠지?
아니 이번 주는 동창회가 있구나.
친구들 모두 수고했다. 우리의 힘으로 못 이뤄내는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럼, 금요일에 보자.
영식이가 밸리댄스 추는데 한번 시켜볼까나?
기대해라

정인아 어쩌니 호텔에 일단 전화해 보지그러니?
오늘은 화요일이니 피곤이 풀렸으려나. 감기는 괜찮겠지. 등산도 다녀왔으니.. 나도 다음날 관악산 다녀왔지.
오늘은 김장좀 해볼까하고 준비중이다.
금요일 환하게 만나자구나.. 안녕~

맞다아!! 옥연이, 명순이가 고전 춤 준비해주고 영식이가 밸리댄스하면....
그럼 모두들 흥나고, 장관이겠다. 옥인아, 영식아 순서에 넣을테니 준비 해다고...

우와! 옥연이와 명순이 고전무용을 잘하여 작품 발표도 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영식이가 밸리댄스를? 정말 멋있는 친구다, 정말 대단하다. 그래 12월 1일을 기대할께. 나는 두손을 준비하고 볼께. 그리고 박수를 열열히 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