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으로 인해 고운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하였는데
갑자기 때 아닌 첫눈으로 입동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바람에 굴러 다니는 가랑잎은 스산한 마음을 더욱 부추긴다.
나뭇잎 굴러 다니는 소리만 들어도 깔깔대던 소녀들이 이젠
50대 중반의 아줌씨들이 되어 인일 합창제에 참석 한다며 금요일마다
고운 소리를 내어  마음을 합하여 본다.
아니 될듯 하면서도 끝내 이루고마는 우리 9기들의 근성을 또 한번
과시 하는것 같다.
30 여명이 참석하는 합창제에 연이어 동창회겸 송년모임이 있단다.

일시및 장소  2006.12. 1. 저녁 5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컨벤션쎈타(구 올림포스호텔)
회   비         3만원

올수들 있겠지?
올 친구들은 밑에다 댓글 올려주라. 이름 석자라도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