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창회 이후 정말 너무 뜸했구나.
그게 본래 내 성격이기도 하였다만, 우리 친구들 잘 지내고 있지?
얼마전 2반은 은경이 집 근처에서 반창회 했다는 소식은 들었다. 재근이도 참석했다고.
동창회  오던중 급한 일로 되돌아가며 무척 아쉬워 반창회 모임엔 빠질수없었다고.
6반 김혜경이가 승진하여 인천 남동중학교 교감선생님으로 부임하였단다.
늦게 소식을 접하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우리 9회동문 이름으로 축하 난 화분 보냈다.
축하전화들 많이 해주라.
오늘 아침 출근길엔 선애( 1반)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젠 우리가 이런 일 들을 치루는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구나.
친구들아, 기쁜소식 궂은 소식 서로 전하며 살아가자. 얼굴은 비록 보지 못하더라도 맘속으로
같이 웃고 울며 그렇게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