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너무들 한다싶어 방학기념으로 하나 올려야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이 더위에 선풍기도 에어콘도 없는 찜통골방에서 쓰고 있다.
모처럼 앨범 정리를 하는데도 땀이 책을 뒤적여도 땀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없는 나도 이렇게 땀을 흘리니 생계가 걸린 힘든 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싶다.
멀리 볼 것도 없다. 군대간 우리 땀돌이는 얼마나 힘들까?
정말 누구 말대로 평소에 잘해주지 않으니 집 생각 별로 안하고 군에 적응을 너무 잘 하고 있다.
나머지 아들도 9월에 가나 특별히 해줄 게 없고 집에 통 붙어있질 않으니 내 실력대로 또 그냥 보내야지.
우리 나이가 가장 힘든 나이가 아닌가 싶다.
자식들 다 키워 놓고 놀아 보려니 부모님들이 시샘하듯 노환으로 소매끝을 잡아 당기니 잠깐 놀러 나와도 불안한 친구들이 많다.
나는 효부도 효녀도 아닌 관계로 내가 할 만큼만 한다.
그리고 막내라 일찍 경험을 해서 비교적 큰 부담을 못 느낀다.
효도도 경쟁하듯이 하는거고 우리 친정은 그렇지 않은고로 그것 가지고 싸우지도 않고 잘 하라 하지도 않는다.
내 생각에 자기가 한 만큼 나중에 받는 것이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정신건강 해치질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 어디 그렇게 되는 사람이 많겠니?
그럴수록 밖으로 나와서 숨통을 뚫고 들어가야 기운을 받지.
그래야 치매도 예방되고 말이지.
아프고 싶은 노인네가 어디 있고 치매에 걸리고 싶은 노인이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도 곧 그 나이가 된다.
그러니 건강을 위해 많이 투자하고 건강한 생각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자.
내가 더위에 대해 얘기하려 했으나 이야기가 노인문제로 돌아갔다.
대부분이 겪는 고통 시간이 틀릴 뿐이지 다 겪는 일이니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너나 잘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하느님은 공평하시다.
십자가를 내려 놓고 싶어도 내것만한 십자가가 없는 것이고 그래도 익숙한 십자가가 낫지.
어떤 때는 가볍게 어떤 때는 무겁게 나를 눌러도 남의 것과 바꾼다는 건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것이니까?
어떤 사람이 십자가 바꾸는 장소에서 가벼워 보이는 십자가를 지고 나왔는데 그게 아니더래 그래서 자기 것 다시 지고 나왔다잖니.
교훈조로 얘기하는 것이 제일 안 좋다고 하던대 그러나 내가 인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얘기야.
그럼, 이 더위에 힘든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좋겠다.
하도 9회 게시판이 적적해서 내가 십자가를 졌다.
잘 지내고 댓글 달아줘라.
모처럼 앨범 정리를 하는데도 땀이 책을 뒤적여도 땀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없는 나도 이렇게 땀을 흘리니 생계가 걸린 힘든 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싶다.
멀리 볼 것도 없다. 군대간 우리 땀돌이는 얼마나 힘들까?
정말 누구 말대로 평소에 잘해주지 않으니 집 생각 별로 안하고 군에 적응을 너무 잘 하고 있다.
나머지 아들도 9월에 가나 특별히 해줄 게 없고 집에 통 붙어있질 않으니 내 실력대로 또 그냥 보내야지.
우리 나이가 가장 힘든 나이가 아닌가 싶다.
자식들 다 키워 놓고 놀아 보려니 부모님들이 시샘하듯 노환으로 소매끝을 잡아 당기니 잠깐 놀러 나와도 불안한 친구들이 많다.
나는 효부도 효녀도 아닌 관계로 내가 할 만큼만 한다.
그리고 막내라 일찍 경험을 해서 비교적 큰 부담을 못 느낀다.
효도도 경쟁하듯이 하는거고 우리 친정은 그렇지 않은고로 그것 가지고 싸우지도 않고 잘 하라 하지도 않는다.
내 생각에 자기가 한 만큼 나중에 받는 것이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정신건강 해치질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 어디 그렇게 되는 사람이 많겠니?
그럴수록 밖으로 나와서 숨통을 뚫고 들어가야 기운을 받지.
그래야 치매도 예방되고 말이지.
아프고 싶은 노인네가 어디 있고 치매에 걸리고 싶은 노인이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도 곧 그 나이가 된다.
그러니 건강을 위해 많이 투자하고 건강한 생각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자.
내가 더위에 대해 얘기하려 했으나 이야기가 노인문제로 돌아갔다.
대부분이 겪는 고통 시간이 틀릴 뿐이지 다 겪는 일이니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너나 잘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하느님은 공평하시다.
십자가를 내려 놓고 싶어도 내것만한 십자가가 없는 것이고 그래도 익숙한 십자가가 낫지.
어떤 때는 가볍게 어떤 때는 무겁게 나를 눌러도 남의 것과 바꾼다는 건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것이니까?
어떤 사람이 십자가 바꾸는 장소에서 가벼워 보이는 십자가를 지고 나왔는데 그게 아니더래 그래서 자기 것 다시 지고 나왔다잖니.
교훈조로 얘기하는 것이 제일 안 좋다고 하던대 그러나 내가 인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얘기야.
그럼, 이 더위에 힘든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좋겠다.
하도 9회 게시판이 적적해서 내가 십자가를 졌다.
잘 지내고 댓글 달아줘라.
2004.08.02 00:20:07 (*.78.125.149)
ㅋ그렇지않아도 궁금했었어요.
도시는 안 더울까?
도시사람들은 어찌 지내는걸까?
자연스러운게 제일인거 맞아요.
두 아드님에게도 화이팅!
도시는 안 더울까?
도시사람들은 어찌 지내는걸까?
자연스러운게 제일인거 맞아요.
두 아드님에게도 화이팅!
2004.08.02 12:26:01 (*.141.30.41)
예문 반가워, 저번 주 인간극장에 화가부부가 고령에 폐교를 임대해서 사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부럽더라. 막상 가서 살라면 못살거면서 보면 항상 부럽다.
안성의 여름은 어떤지? 향란이하고 가 보려고 했는데 향란이가 외유중이신지? 통 소식이 없네.
그리고 미국에 있는 11회 김영희가 8월 7일에 와서 일주일쯤 있다 간단다. 한 번 보기로 했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다. 너도 한번 봤음 좋겠다. 괜히 들쑤시시 말야야지 여기서나 가끔 보는 걸로 만족하자. 오바하면 안된다. 그만 벌이고 살자. 이제는 정리할 때가 아닌가? 그렇지?
그리고 오영희 바람좀 보내줘 벗어도 입어도 별 차이가 없다.
나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웬만하면 나가는 내가 집을 지킬 정도니 알만하지?
비가 기다려진다.방학하고 책좀 읽자고 했는데 딱 한 권 읽었다.
오늘 한 권 시도해 봐야겠다.
더위에 잘 지내자.
안성의 여름은 어떤지? 향란이하고 가 보려고 했는데 향란이가 외유중이신지? 통 소식이 없네.
그리고 미국에 있는 11회 김영희가 8월 7일에 와서 일주일쯤 있다 간단다. 한 번 보기로 했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다. 너도 한번 봤음 좋겠다. 괜히 들쑤시시 말야야지 여기서나 가끔 보는 걸로 만족하자. 오바하면 안된다. 그만 벌이고 살자. 이제는 정리할 때가 아닌가? 그렇지?
그리고 오영희 바람좀 보내줘 벗어도 입어도 별 차이가 없다.
나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웬만하면 나가는 내가 집을 지킬 정도니 알만하지?
비가 기다려진다.방학하고 책좀 읽자고 했는데 딱 한 권 읽었다.
오늘 한 권 시도해 봐야겠다.
더위에 잘 지내자.
2004.08.04 11:27:23 (*.252.104.93)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 서울에온 정인일 만났다. 더운 여름엔 보양식이 필수라하여 영식이도 불러내어 추어탕을 한그릇 뚝딱하고 영식이집에 같이갔다. 아파트 거실이 영식이 작업장으로 변해있다.우리가 주문한 원피스를 만들어 주느라 땀을 찔찔 흘려가며, 우리딸 시집갈때 입을 한복도 하나 만들어준댄다.정인이가 모처럼 글을 올렸다기에 잠시 들려보았다. 영희야, 10년만의더위라 하니 네가 겪은 그 더위수치와 같을것이다. 아니 좀더...심할까?
다음주 일주일간은 휴갈간다. 이열치열이라는데 숯가마 갈사람 여기 붙어라.
다음주 일주일간은 휴갈간다. 이열치열이라는데 숯가마 갈사람 여기 붙어라.
2004.08.04 12:10:19 (*.99.30.250)
오늘 비가 계속 오고 날씨가 꾸리 꾸리 해서,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꽁!꽁!
나도 숯가만지, 불가만지 같이 가고 싶다.
이곳은 겨울에도 해만 나면 따듯한데, 여름이라도 비가올때는 서늘하고 춥단다.
하루에도 사시 사철이지...
그래도 2년전에 생긴 헬쓰장에 조그만 사우나가 있어, 추울때는 그곳에 가서 몸을 녹이곤 한다.
그전에는 겨울만되면 전기난로를 이불속에 묻고 (겨울 아랫목에 밥주발 묻듯이) 살앗단다.
곳곳에 찜질방등이 즐비한 한국과는 다르지.
근데 얼마전 근처에 한국사람이운영하는 찜질방이 하나 생겼지.
나는 아직 못가 봤어.땀 흘리며 찐하게 수다덜 친구가 없어서리.....
미순아 너 오면 같이 갈까?
더운데 휴가 잘 보내고....
영식이는 손영식?
아직도 하얗고 예쁘겠지? 근데 바느질 까지 잘한다고????
좋겠다!
그리고 정인아 보양식 먹고 무더위에 힘내고 게속 글 올려
댓글은 내가 달수 있다!!!!!!(바느질은 못하지만)
나도 숯가만지, 불가만지 같이 가고 싶다.
이곳은 겨울에도 해만 나면 따듯한데, 여름이라도 비가올때는 서늘하고 춥단다.
하루에도 사시 사철이지...
그래도 2년전에 생긴 헬쓰장에 조그만 사우나가 있어, 추울때는 그곳에 가서 몸을 녹이곤 한다.
그전에는 겨울만되면 전기난로를 이불속에 묻고 (겨울 아랫목에 밥주발 묻듯이) 살앗단다.
곳곳에 찜질방등이 즐비한 한국과는 다르지.
근데 얼마전 근처에 한국사람이운영하는 찜질방이 하나 생겼지.
나는 아직 못가 봤어.땀 흘리며 찐하게 수다덜 친구가 없어서리.....
미순아 너 오면 같이 갈까?
더운데 휴가 잘 보내고....
영식이는 손영식?
아직도 하얗고 예쁘겠지? 근데 바느질 까지 잘한다고????
좋겠다!
그리고 정인아 보양식 먹고 무더위에 힘내고 게속 글 올려
댓글은 내가 달수 있다!!!!!!(바느질은 못하지만)
2004.08.05 09:31:56 (*.251.251.173)
영희 외에 미순이가 글을 올리니 몹시 활기차 보인다. 항상 미순이는 뒷북 치는게 웃긴다. 내가 꼭 열어 보라고 해야 열어 보는 것도 그렇고 자기도 가끔 보는데 내 글이 없었다고 해서 웃기고 말이다.
어제는 제자와 점심을 같이 하고 들어와서 영식이에게 배운 한국퀼트에 빠져 허리가 꼬부라질 정도로 붙박이로 앉아서 한다.시어머니가 하라고 해서하겠니? 교장선생님이 하라고 하면 하겠니?
영식이가 나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고 웃긴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내 삶이 달라졌을까? 아니 달라지는 것도 무섭다. 지금만큼만 살 수있다면 좋겠다. 그것도 욕심이겠지?
바느질하고 제자가 준 여성동아를 뒤적이다가 강화에서 올라온 애리가 수영을 가자고 해서 갔다가 칡냉면 먹고 장 봐가지고 들어왔다.
아들이 모처럼 나보다 먼저 들어와 있고 그동안 소홀히 했던 찌개를 끓여 놓고 해서 오늘 아침까지 분위기는 매우 좋다.
나의 24시간은 이렇게 복잡다단하다. 오랜만에 쓰는 문자다.
댓글 다는 애 둘만 더 있어도 좋겠다. 그렇지 않니? 그것도 욕심이니? 그럼, 들어왔다 가는 사람들이라도 썰렁함을 덜어줬으면 좋으련만 말이다.
영희야. 우리 팀이 내년이나 후년에 여행을 떠나려 하는데 여름방학에 그곳이 서늘하다 하니 가볼까? 선생하는 애들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야 되는데 여름이 좋으니? 겨울이 좋으니?
웬 부담?하겠지. 부담 안 줄테니 알려주거라.
미순아 한 방 더 날려라. 너무 좋다.
그리고 숯가마 멤버 아직 못 모았는데 너 갈 때 붙어가야겠다.
미순아 너 그 원피스 입으려면 얼굴 손좀 봐야되는 거 아니니?
나까지는 봐줄 만한데 말이다 잘 생각해 봐라.
그럼, 댓글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어제 밤에 내린 비로 조금 더위가 가신 듯하다.
어제는 제자와 점심을 같이 하고 들어와서 영식이에게 배운 한국퀼트에 빠져 허리가 꼬부라질 정도로 붙박이로 앉아서 한다.시어머니가 하라고 해서하겠니? 교장선생님이 하라고 하면 하겠니?
영식이가 나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고 웃긴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내 삶이 달라졌을까? 아니 달라지는 것도 무섭다. 지금만큼만 살 수있다면 좋겠다. 그것도 욕심이겠지?
바느질하고 제자가 준 여성동아를 뒤적이다가 강화에서 올라온 애리가 수영을 가자고 해서 갔다가 칡냉면 먹고 장 봐가지고 들어왔다.
아들이 모처럼 나보다 먼저 들어와 있고 그동안 소홀히 했던 찌개를 끓여 놓고 해서 오늘 아침까지 분위기는 매우 좋다.
나의 24시간은 이렇게 복잡다단하다. 오랜만에 쓰는 문자다.
댓글 다는 애 둘만 더 있어도 좋겠다. 그렇지 않니? 그것도 욕심이니? 그럼, 들어왔다 가는 사람들이라도 썰렁함을 덜어줬으면 좋으련만 말이다.
영희야. 우리 팀이 내년이나 후년에 여행을 떠나려 하는데 여름방학에 그곳이 서늘하다 하니 가볼까? 선생하는 애들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야 되는데 여름이 좋으니? 겨울이 좋으니?
웬 부담?하겠지. 부담 안 줄테니 알려주거라.
미순아 한 방 더 날려라. 너무 좋다.
그리고 숯가마 멤버 아직 못 모았는데 너 갈 때 붙어가야겠다.
미순아 너 그 원피스 입으려면 얼굴 손좀 봐야되는 거 아니니?
나까지는 봐줄 만한데 말이다 잘 생각해 봐라.
그럼, 댓글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어제 밤에 내린 비로 조금 더위가 가신 듯하다.
2004.08.06 16:01:03 (*.252.104.93)
내 얼굴, 갈수록 나아진단다. 그 원피스를 입을려면 얼굴은 자신 있는데 헤어 스타일을 바꿔야 할것 같다.우아하게 웨이브좀 넣고, 우리딸 결혼식에 한번 와봐라. 네 스스로 미순이 인물에 놀랄터이니. 근데 죽겠다. 안면 홍조증, 갱년기 증상이라 하지만 너무 심하다.
하루에도 수차례 얼굴이 벌개지면서 등줄기부터 진땀이 바작난다. 작년에도 이랬는데 숯가마 갔다오니 생리가 다시 시작돼 괜찮더니만 ... 혹시나 하면서 숯가마 또 가볼련다.
정인아, 작년 이때쯤 우리 농장에 간것 같은데, 옥수수도 익고 호박은 넝쿨체 뒹굴고 고추는
빨갛게 익어 간댄다. 생각 있음 돼지 삼겹살 뎃근 들고 오너라.
밤하늘에 총총히 뜬 별도 세어보고 새벽녘에 지는 달도 한번 바라보자.
영희야, 우리 한달에 5만원씩 회비 내면서 해외여행 같이 가자고 벼르고 있다.
13명이 움직일텐데 정인이다 은근슬쩍 영희 너한테 압력을 넣는것 같다. 거기 가면 어떨가 하구. 빨리 올수 있음 오라고 시원히 대답해주라. 그럼 우린 날짜 잡아 부지런히 계획 세우게.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우리 거기서 동창회 소모임 갖자.
하루에도 수차례 얼굴이 벌개지면서 등줄기부터 진땀이 바작난다. 작년에도 이랬는데 숯가마 갔다오니 생리가 다시 시작돼 괜찮더니만 ... 혹시나 하면서 숯가마 또 가볼련다.
정인아, 작년 이때쯤 우리 농장에 간것 같은데, 옥수수도 익고 호박은 넝쿨체 뒹굴고 고추는
빨갛게 익어 간댄다. 생각 있음 돼지 삼겹살 뎃근 들고 오너라.
밤하늘에 총총히 뜬 별도 세어보고 새벽녘에 지는 달도 한번 바라보자.
영희야, 우리 한달에 5만원씩 회비 내면서 해외여행 같이 가자고 벼르고 있다.
13명이 움직일텐데 정인이다 은근슬쩍 영희 너한테 압력을 넣는것 같다. 거기 가면 어떨가 하구. 빨리 올수 있음 오라고 시원히 대답해주라. 그럼 우린 날짜 잡아 부지런히 계획 세우게.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우리 거기서 동창회 소모임 갖자.
2004.08.06 17:32:48 (*.99.28.194)
여행 오는거 좋지!!!
근데 내 타자 실력으로 그얘기 하려면 한참 걸려서, 시작하기가 힘들엇지..
몇일 계획인지?(참고루 우리 남편 미국인 친구는 지금 한국에서 일하는데
이곳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2주도 모자라다나)
다른 친구들도 왔다 갔는데 관광회사에서 투어로 오는게 싸다고 왔는데
오밤중에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구
어떤 친구는 오클랜드에 호텔이 없다고 숙박을 안하는 바람에
근2.5시간을 달려 로투루아 까지 가서 겨우 몇시간 얼굴보고
그니까 ,그냥 비행기를 타고 오면 자유롭기는한데, 다로 관광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그리고 한국의 여름은 이곳이 선선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니 피서는 잘될꺼고
한국의 겨울 응 이곳의 날씨는 여름이긴 하지만 한국의 가을 날씨 같다고나 할까?
우리는 여름을 기다리며 사니까.여름이 좋다고 해야하나.
근데 여름 ,겨울 방학때는 비행기 좌석 잡기가 힘든지 ,
관광사 에서는 방학 전후로 스케줄을 잡는것 같더라
근데 이곳이 비행거리가 12시간 쯤인건 알고 있지?
근데 내 타자 실력으로 그얘기 하려면 한참 걸려서, 시작하기가 힘들엇지..
몇일 계획인지?(참고루 우리 남편 미국인 친구는 지금 한국에서 일하는데
이곳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2주도 모자라다나)
다른 친구들도 왔다 갔는데 관광회사에서 투어로 오는게 싸다고 왔는데
오밤중에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구
어떤 친구는 오클랜드에 호텔이 없다고 숙박을 안하는 바람에
근2.5시간을 달려 로투루아 까지 가서 겨우 몇시간 얼굴보고
그니까 ,그냥 비행기를 타고 오면 자유롭기는한데, 다로 관광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그리고 한국의 여름은 이곳이 선선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니 피서는 잘될꺼고
한국의 겨울 응 이곳의 날씨는 여름이긴 하지만 한국의 가을 날씨 같다고나 할까?
우리는 여름을 기다리며 사니까.여름이 좋다고 해야하나.
근데 여름 ,겨울 방학때는 비행기 좌석 잡기가 힘든지 ,
관광사 에서는 방학 전후로 스케줄을 잡는것 같더라
근데 이곳이 비행거리가 12시간 쯤인건 알고 있지?
2004.08.08 13:57:58 (*.251.251.169)
미사에 다녀와서 혹시나 해서 들어왔더니 기존 멤버들이 한 번씩 다녀갔네?
영희야 나는 압력 주려고 한 거 아닌데 미순이가 더욱 강도 높게 압력을 주네?
미순이는 한번 다녀왔다고 하지 않았나?
그리고 13명이지만 일주일 넘게 다녀올 친구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럼, 뉴질랜드는 시간 널널한 소규모의 멤버끼리 다녀오기로 하고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겠다.
5박 6일 정도나 7박 8일이나 우리 멤버 중 교회에서 큰 역할을 맡은 애들이 많아 7박 87일도 어려울 것 같다. 이러다가 점점 줄여 잔잔하게 1박2일의 우리 강산으로 바뀌겠다.
그러니 영희야, 마음놔라.
12시간 비행기 타는거야 미국보다 짧다.
그리고 친구끼리 가는 거면 덜 지루하지 않겠니?
이제 이곳은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이제 살만해지려나 보다. 소슬바람은 아니고 훈풍이지만 그게 어디냐?
그리고, 미순아 영월에 언제 떠날거니? 영숙이가 자기 신랑하고 가려고 하는가 보다.
요즘 둘이 오붓하게 잘 다니고 있나 보다. 나도 꼽사리 끼려 하는데 안될까?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다. 작년 1박 2일이었지만 너무 좋았었는데......
너무 놀아도 벌 받을 거 같다. 순리대로 살자. 병숙이가 나보고 팔자가 늘어졌다고 하는데 모른 소리다. 나중에 1박할 때 얘기해줄게. 영희야. 알았지.
그럼, 바람 맞으며 영식이가 가르쳐 준 바느질 마저 해야겠다.
수제자가 너무 열심이라 영식이가 힘들다고 한다.
오영희 한국에 오면 한번 모실게 언제 와라. 공연히 들쑤시고 있나?
온세계 친구들을 들쑤시는 힘을 가졌다면 그것도 대단한 거 아니냐?
어제도 후배 하나 들쑤셔서 미국에서 왔다.
그 아이가 나의 찐 모습에 경악을 하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미국에 찐 사람들 많이 봤으면서 왜 그러냐고 하니 그래도 심하다고 하더라.
그래도 요즘 3킬로 뺐는데 말이다.
요즘 사람들 만날 때 뭔가 기대하며 만나는데 대부분 살에 대해 얘기를 안해서 내가 "나 살 빠진 것 같지 않니?" 내 스스로가 얘기한다. 한 10킬로는 빼야 눈치 채려나?
정말로 더이상 안 빠진다. 꾸준히 부평공원을 도는데 말이다. 3개월째 접어드는데 내가 생애 이렇게 꾸준히 운동 해본 적이 없거든 3개월까지는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운동하기가 더 수월하겠지. 미순아, 나 없어도 휴가 잘 보내고 농산물이나 가져와라. 내 가지러갈 테니 어쩜 번개로 영월 뛸 지도 모르니 네 신랑과 너무 붙어 있지마라.
그럼, 얼마 안 남은 휴가 끝가지 알뜰하게 잘 보내길 서로 바라자.
영희야 나는 압력 주려고 한 거 아닌데 미순이가 더욱 강도 높게 압력을 주네?
미순이는 한번 다녀왔다고 하지 않았나?
그리고 13명이지만 일주일 넘게 다녀올 친구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럼, 뉴질랜드는 시간 널널한 소규모의 멤버끼리 다녀오기로 하고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겠다.
5박 6일 정도나 7박 8일이나 우리 멤버 중 교회에서 큰 역할을 맡은 애들이 많아 7박 87일도 어려울 것 같다. 이러다가 점점 줄여 잔잔하게 1박2일의 우리 강산으로 바뀌겠다.
그러니 영희야, 마음놔라.
12시간 비행기 타는거야 미국보다 짧다.
그리고 친구끼리 가는 거면 덜 지루하지 않겠니?
이제 이곳은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이제 살만해지려나 보다. 소슬바람은 아니고 훈풍이지만 그게 어디냐?
그리고, 미순아 영월에 언제 떠날거니? 영숙이가 자기 신랑하고 가려고 하는가 보다.
요즘 둘이 오붓하게 잘 다니고 있나 보다. 나도 꼽사리 끼려 하는데 안될까?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다. 작년 1박 2일이었지만 너무 좋았었는데......
너무 놀아도 벌 받을 거 같다. 순리대로 살자. 병숙이가 나보고 팔자가 늘어졌다고 하는데 모른 소리다. 나중에 1박할 때 얘기해줄게. 영희야. 알았지.
그럼, 바람 맞으며 영식이가 가르쳐 준 바느질 마저 해야겠다.
수제자가 너무 열심이라 영식이가 힘들다고 한다.
오영희 한국에 오면 한번 모실게 언제 와라. 공연히 들쑤시고 있나?
온세계 친구들을 들쑤시는 힘을 가졌다면 그것도 대단한 거 아니냐?
어제도 후배 하나 들쑤셔서 미국에서 왔다.
그 아이가 나의 찐 모습에 경악을 하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미국에 찐 사람들 많이 봤으면서 왜 그러냐고 하니 그래도 심하다고 하더라.
그래도 요즘 3킬로 뺐는데 말이다.
요즘 사람들 만날 때 뭔가 기대하며 만나는데 대부분 살에 대해 얘기를 안해서 내가 "나 살 빠진 것 같지 않니?" 내 스스로가 얘기한다. 한 10킬로는 빼야 눈치 채려나?
정말로 더이상 안 빠진다. 꾸준히 부평공원을 도는데 말이다. 3개월째 접어드는데 내가 생애 이렇게 꾸준히 운동 해본 적이 없거든 3개월까지는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운동하기가 더 수월하겠지. 미순아, 나 없어도 휴가 잘 보내고 농산물이나 가져와라. 내 가지러갈 테니 어쩜 번개로 영월 뛸 지도 모르니 네 신랑과 너무 붙어 있지마라.
그럼, 얼마 안 남은 휴가 끝가지 알뜰하게 잘 보내길 서로 바라자.
2004.08.09 07:18:39 (*.99.30.56)
어제 아는집에 잠깐 들렸더니,
또 여행얘기가 나왔다.
그집은 스리랑카 에서 몇년 .호주에서 몇년 살다 ,
4년전에 이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데 ,한국을 떠난지는 10년째다.
.언제 부턴가 남섬 (참고로 이곳은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어져 있다)여행을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데
관광사를 따라가면 대강 보아도 4박5일인지라 제대로 보려면 21박22일은 해야된다고해,
우리는 은퇴후에나 가려고 하고 있는데 ,
두집막내들이 올해 대학에 들어가고 나면, 그긴여행을 가자는거라.
이곳은 노인들이 은퇴후에는 긴여행들을 많이하는지라
아마도 멤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일것 같고,
우리정도면
귀염받으면서 심부름은 도맡아서 해야 될것 같아.
근데 한국 관광사를 따라가면, 한국음식점을 데려가니까 괜찮은데
이나라 관광을 따라가면 음식문화가 틀려,
우리같이 한국음식만 먹는 사람들은 좀 힘들지.
그리고 전세계사람들이 한번씩 꿈꾼다는
남섬의 밀포드 사운드 트래킹이라는 여행코스는 1년전에 예약해야한단다.
다리힘이 없어지기전에 가봐야 한다고 다들 벼르면서도 우리정서가1년후를 예약할 만큼 느긋하지가 않은 탓인지.,아직 주위에서 가본 사람을 못봤다.
여행얘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서
두고두고 써야겠다
또 여행얘기가 나왔다.
그집은 스리랑카 에서 몇년 .호주에서 몇년 살다 ,
4년전에 이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데 ,한국을 떠난지는 10년째다.
.언제 부턴가 남섬 (참고로 이곳은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어져 있다)여행을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데
관광사를 따라가면 대강 보아도 4박5일인지라 제대로 보려면 21박22일은 해야된다고해,
우리는 은퇴후에나 가려고 하고 있는데 ,
두집막내들이 올해 대학에 들어가고 나면, 그긴여행을 가자는거라.
이곳은 노인들이 은퇴후에는 긴여행들을 많이하는지라
아마도 멤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일것 같고,
우리정도면
귀염받으면서 심부름은 도맡아서 해야 될것 같아.
근데 한국 관광사를 따라가면, 한국음식점을 데려가니까 괜찮은데
이나라 관광을 따라가면 음식문화가 틀려,
우리같이 한국음식만 먹는 사람들은 좀 힘들지.
그리고 전세계사람들이 한번씩 꿈꾼다는
남섬의 밀포드 사운드 트래킹이라는 여행코스는 1년전에 예약해야한단다.
다리힘이 없어지기전에 가봐야 한다고 다들 벼르면서도 우리정서가1년후를 예약할 만큼 느긋하지가 않은 탓인지.,아직 주위에서 가본 사람을 못봤다.
여행얘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서
두고두고 써야겠다
그동안 께속 출근은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인지,
아니면 3동도 기웃..
해외지부도 기웃 하다보면 또 뛰어 나갈일이 생기고..
돌아보면 해놓은 일도 업구만 왜 바쁘기만 한건지!!!!
요즈음 해외지부의 글을 보면서 소리나는데로 쓰는것 때문에 어리버리,, 한참웃다
우리랑 1년의 세대 차이인데 ,너무 분위기가 틀려 왜일까? 생각다 보니,
기별 게시판 갈때 나도 몰래 10회를 치곤한다.그리고 다시9회로..
정인아 !그렇게 덥다니 이민오기전 1994년인가 보다 정말 더운해 엿던게 아직도 안 잊혀져.
그때,너무더워 제주도는 나을까하여 아이들 데리고방학때 한달간 서귀포에서 지내는데
너무더워 밤에는 옛날 이승만 별장(무슨 호텔)이라는데를 산책을 나가도
바람한점이 안부는거라.
거의 우리나라 남단의 끝자락에서 절벽끝에 서있는데도....
누가 제주도를 바람많은 삼다라 했나하며, 다시 서울에 내리는순간
느낌이 비행기연소 통에 얼굴을 대고 잇는것 같드라니까.
그더위가 한국에서의 마지막여름 이었지!!
난 더운 여름을 너무 싫어 했어, 너무 더우면 막 화가나고 누가 말걸면 싸울것 같이
그래서 사철이 선선한 나라에서 살게 되엇나보다.
이더위에 아들을 군데에 두고 걱정이 많겠지만 중복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지!
더위에 모두 건강하길 바라며
비와 추위와 바람때문에 떨고 있는 영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