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마우스로 찍어서 꽃을 피워 보세요
2004.03.21 23:01:06 (*.203.25.150)
흐미...........인희후배 9회에 나 쫒아 왔네?
ㅎㅎㅎ 좋아요 내 뒤만 졸졸 따라 다녀요
나도 동지 만난 기분이니까 (:l)
ㅎㅎㅎ 좋아요 내 뒤만 졸졸 따라 다녀요
나도 동지 만난 기분이니까 (:l)
2004.03.22 09:50:37 (*.99.28.66)
제목을 보는 순간 기슴이 철렁 !!
웬지 야단 맞을것 같은 예감인데
꽃과 좋은 음악!!!
우리 동문들은 혼내는 방법도 달러요!!
우리 동문들의 불타는 유사모 연가!
잘보고 느끼고 하면서도 답글 못달지(찔리는게 많아서)
여하튼 영희 후배의 재치에 내가 못당해
침묵을 지키려다 나왔다니까!::p::p
웬지 야단 맞을것 같은 예감인데
꽃과 좋은 음악!!!
우리 동문들은 혼내는 방법도 달러요!!
우리 동문들의 불타는 유사모 연가!
잘보고 느끼고 하면서도 답글 못달지(찔리는게 많아서)
여하튼 영희 후배의 재치에 내가 못당해
침묵을 지키려다 나왔다니까!::p::p
2004.03.22 13:10:44 (*.203.25.150)
세 영희가 모두 모였네요
영희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겠나요? ㅋㅋ
정인온니 삐질라
그런데 정인온니는 아적도 아프신지
새학기라 바쁘시겠지만
잠시 흔적을 보여주시옵소서......
영희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겠나요? ㅋㅋ
정인온니 삐질라
그런데 정인온니는 아적도 아프신지
새학기라 바쁘시겠지만
잠시 흔적을 보여주시옵소서......
2004.03.22 22:30:34 (*.251.251.179)
요즘 학교에서는 편하게 쓸 수 없는 처지라 집에서 쓰고 있다.
모처럼 맡은 담임이 굉장히 힘에 겨워 집에 오면 저녁 먹고 잠이 들고......
오늘로 정확히 50년을 살았어.
두 아들 타지에 보낸 난 남편이 저녁을 먹고 라이브카페에 가자고 하는데 텔레비젼이 좋아 그냥 들어왔어.
오늘은 물의 날이자 내 생일이야. 난 양력 생일이거든 왜 내 생일을 물의 날로 정했는지?
정말로 정확히 50년을 살았다는 게 이상한 감흥으로 오더라구 작년에는 우리 나이로 50을 올해는 만으로 50을 사는거네?
아직도 어리고 한심하고 몸만 늙은 나는 몸과 정신의 괴리를 견딜 수 없어 요즘 우울하게 보내고 있네 빨리 봄이 갔으면 좋겠다.
세 영희들! 나 빼놓고 잘 놀아. 나 안식년을 가질게.
임영희는 우리 학교랑 담 하나 사이에 살고 있어.
뭐 전해줄 거 있으면 안 깨지는거는 던져줘도 된다.
가끔 밥 먹으러 갔었는데 얼마 전에도 점심 먹고 왔다.
참 오래된 친구다. 끊임없이 이어진 친구 중 하나라고 보아도 되겠다.
제 걱정이 많아도 남 걱정을 더 많이 해주는 좋은 친구다.
그럼, 나 나갈란다.
전영희 나 삐지면 오래 간다.
그리고 임영희랑 저녁 먹은 날 추향란 봤다.
내가 아직도 어린 딸들 두고 왜 늦도록 집에 안들어가냐고 하니 애들이 밥 해먹는다고 "살림 영재"로 키운다고 명언을 남기고 가더라.
나가기가 싫은가 자꾸 쓰려하네 약해지지 말자.끝
모처럼 맡은 담임이 굉장히 힘에 겨워 집에 오면 저녁 먹고 잠이 들고......
오늘로 정확히 50년을 살았어.
두 아들 타지에 보낸 난 남편이 저녁을 먹고 라이브카페에 가자고 하는데 텔레비젼이 좋아 그냥 들어왔어.
오늘은 물의 날이자 내 생일이야. 난 양력 생일이거든 왜 내 생일을 물의 날로 정했는지?
정말로 정확히 50년을 살았다는 게 이상한 감흥으로 오더라구 작년에는 우리 나이로 50을 올해는 만으로 50을 사는거네?
아직도 어리고 한심하고 몸만 늙은 나는 몸과 정신의 괴리를 견딜 수 없어 요즘 우울하게 보내고 있네 빨리 봄이 갔으면 좋겠다.
세 영희들! 나 빼놓고 잘 놀아. 나 안식년을 가질게.
임영희는 우리 학교랑 담 하나 사이에 살고 있어.
뭐 전해줄 거 있으면 안 깨지는거는 던져줘도 된다.
가끔 밥 먹으러 갔었는데 얼마 전에도 점심 먹고 왔다.
참 오래된 친구다. 끊임없이 이어진 친구 중 하나라고 보아도 되겠다.
제 걱정이 많아도 남 걱정을 더 많이 해주는 좋은 친구다.
그럼, 나 나갈란다.
전영희 나 삐지면 오래 간다.
그리고 임영희랑 저녁 먹은 날 추향란 봤다.
내가 아직도 어린 딸들 두고 왜 늦도록 집에 안들어가냐고 하니 애들이 밥 해먹는다고 "살림 영재"로 키운다고 명언을 남기고 가더라.
나가기가 싫은가 자꾸 쓰려하네 약해지지 말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