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백스윙의 크기보다 팔로우 스윙(실제 이 용어는 아닙니다만)이 더 커야 합니다.

만약 백스윙을 크게하고 팔로우스윙을 작게하게 되면 인위적으로 클럽을 멈추는 모양이 되기 때문에 공의 롤링이 자연스럽지가 못하고 거리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마치 공을 "탁" 치는 듯한 느낌이지요.



둘째, 백스윙에서 피니쉬까지는 클럽헤드의 속도가 감속이 되는 것이 아닌 가속이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글로 설명드리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라...담당 프로페셔널에게 꼭 물어보시고, 그 프로페셔널이 설명을 못하면 그냥 신경쓰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칫하면 공을 세게 쳐버릴 수가 있어서지요. 하지만 여하튼 꼭 지켜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째, 임팩트때의 몸과 클럽의 모양과 각도는 어드레스때와 동일해야 합니다.  



클럽페이스면이 타겟을 완전히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0도 라고 할 때...세계 Top 프로페셔널들은 0.2~0.4도정도의 오차(열리든 닫히든)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0.2도 이상은 인간이 맞추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어드레스때 오차와 임팩트때 공을 지나는 클럽페이스면의 오차는 0.5도 이내이여야 이상적인데요.

실제 많은 아마추어 분들이 정밀 퍼팅 측정 기계로 측정해보시면 1도, 혹은 그 이상 차이가 나시는 분들이 많구요. 이 오차는 여러분들이 퍼팅을 실수하시는 가장 큰 두가지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아시다시피 퍼팅의 첫번째 요소는 볼의 롤링이구요. 두번째가...바로 이것이지요.



어드레스때 클럽페이스면이 1도 열렸다고 가정하고, 다시 임팩트때 클럽페이스면이 0.5도 다시 열렸다고 하면 총 1.5도의 오차지요.

만약 어드레스때 1도 열린 페이스가 임팩트때 오히려 0.5도 닫혔다고 하면...임팩트때 타겟과는 불과 0.5도 차이밖에는 나지 않으니 더 좋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럼 여기서 1도는 과연 얼마나 큰 실수 허용 범위 일까요?^^;;  

임팩트때 타겟과 1도의 오차가 생기면 4미터 퍼팅을 실수하게 됩니다.





만약 매번 1미터 펏이 실수를 많이 하신다면 거의 5도에 가까운 오차가 나는 것이고...이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만큼 많이 열려있거나 닫혀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제 어떻게 이 오차를 줄이느냐는 것이 문제겠지요^^;;



일단 1미터부터 1.5, 2미터, 2.5....이런식으로 거리를 늘려나가시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클럽페이스 오차를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지요. 만약 3미터까지 90%이상의 성공률이라면 사실 아마추어로써는 나무랄 때 없는 스트로크를 지녔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싱글을 치실려면 1미터는 거의 100%, 3미터는 60%이상의 성공률을 가져가야만 합니다. 물론 평지에서 연습했을 때^^;;





여러분들 가끔 프로페셔널이나 프로지망생들보면 짧은 퍼팅만 하루 종일 퍼팅 연습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 친구들이 이런 수치적인 부분을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들이 하는 것처럼 짧은 펏에서 점점 거리를 늘려서 연습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