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팔이 한 쪽이 없는 사람이 그 것이 비관이 되어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려 하는데, 옆 쪽 옥상에 팔이
양쪽이 없는 사람이 몸을 마구 흔들며 춤을 추고 있더랍니다.
자살하려던 이 사람이 궁굼하여 가서 물었답니다.
팔이 전부 없으면서 무엇이 그리 좋아서 춤을 추냐고 했더니
춤추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에 무언가 붙었는데 떼려고
열심히 흔드는 거라고 하더랍니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쪽 팔만 있음을 비관하던 사람이
한 쪽 팔이 있음을 크게 감사하며 자살하려던 생각을
접고 열심히 살았답니다.

-어제 들은 황수관 박사의  강연 중에서 -

연옥에게 물어 봄 - 쪽지 어떻게 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