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만큼 매력적인 운동도 많지 않을것입니다
5~6시간을 할수 있는 운동도 흔치 않을테지만 그래도 부족하여
라운딩이 끝날때쯤에 9홀추가를 하는것을 보면 대단한 마력을
지닌것임엔 틀림없어요

운동신경이 아주 둔한사람도 할수 있고,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
사람도 할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운동도 없으리라 생각되며
좀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바에야 누구보다도 효과적으로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위해 이 글을 기고합니다.

1.100타깨기

전반적으로 노력과 시간투자를 조금한 사람의 경우 100타를 깨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실력배양으로 100타를 깨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첫째,OB를 줄여라

100타대의 골퍼라면 한라운드당 4개이상의 OB를 낼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8타를 손해보는 것이지요,
따라서 OB를 안내면 적어도 5타는 줄일수 있다는결론이 나옵니다.
OB를 안내는 방법은 드라이버를 많이 연습해서 잘 치는방법과
드라이버대신 3번이나5번우드를 사용하여 티샷을 하는 방법이
있을수 있읍니다.
드라이버는 치기가 어려운 클럽이지만 우드는 생각보다 치기가
쉽읍니다.
헤드도 작고 샤프트도 짧기 때문에 우선 클럽에 맞추기가 쉽지요.

둘째,퍼팅연습을 많이하라

"드라이버는 쑈고 퍼팅는 돈이다" 라는 골프의 명언이 있읍니다.
퍼터가 되지 않으면 그날의 골프는 망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비기너들이 가장 힘든것이 퍼터일 것입니다.
거리와 방향을 맞춘다는것이 여간 힘들지 않읍니다.
이것은 꼭 연습장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할수 있는 아이템이기에
싼 퍼팅연습기를 하나 구입해서 거실 구석이나 적당한 장소에 두고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연습해서 강도와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00타정도를 치면 퍼팅의 수가 거의50번을 하며 위의 연습으로 40
번정도로 줄일수 있기에 많게는10타,적게는5타는 줄일수 있읍니다.

셋째,어프러치 연습을 많이 하라

백스윙의 크기에 따라 어프러치 거리를 확보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또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공을 먼저 치고 매트바닥을 치라는
것입니다 흔히 겪는 시행착오가 연습장에서의 매트바닥은 딱딱하기에
뒷땅을 때려도 튕겨서 공을 맞출수 있지만 실제 라운딩에서는 잔디
속으로 클럽페이스가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형편없는 실수를 합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공을 먼저 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읍니다


2.90타 깨기

90타를 치는 사람은 공을 치는 실력이 부족하기 보다는 전략적인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때문에 80타대에 진입을 못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따라서 이런부분을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코스매니지먼트를 잘 세워라

파3,파4,파5등의 각홀의 특성을 파악해서 공격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파3홀의 경우 그린주변의 장애물을 피하는 구체적인 지점을 선택
하여 공략하고 파4의 경우 티샷을 페어웨이의 구체적인 지점을 목
표로 공략하고 파5의 경우 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세요.롱아이언 두번과 숏아이언으로 3온 시킬수 있읍니다

둘째,3온작전을 잘 활용하라

파4의 경우 드라이버를 잘 못쳐서 세컨샷을 할 경우 거리가 180야드
이상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골퍼들이 우드를 잡고 공을 치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요
이럴경우는 자신있는 클럽을 선택하여 130야드쯤 보내고 50야드는
써드샷으로 어프러치하여 1퍼팅으로 파를 하는 작전을 세워 봅시다
급할때일수록 돌아가라는 옛속담도 있지 않읍니까?

셋째,장애물은 철저히 피해가라

장애물은 코스 설계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권위의 상징입니다.
이것은 코스수준을 올리기 위해 만든것으로 정면으로 승부하
기는 무모한 도전이지요.따라서 피해 가는게 상책입니다.

넷째,장타욕심을 버려라

골프는 잘치는 사람도 장타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티샷은 반드시 드라이버로 한다는 공식도 잊어야 합니다
타수를 줄여 싱글로 가겠다는 의욕이 있다면 장타욕심부터 버려야
합니다.대신에 각 클럽별로 고유의 거리를 내는데 우선해야 되지요.
나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조금 짧다면 롱아이언연습으로 커버하면
된고,그것이 드라이버를 10~20m 더 보낼려고 하는 노력보다 효율적
일것입니다

다섯째,우드를 버려라

80타대에 진입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공통점이 우드를 많이 사용한
다는 것입니다. 드라이버의 실수를 우드로 만회할려고 합니다.
만회할려고 하지말고 자체를 받아드리세요.2온의 목표를 3온으로하면
됩니다.무리한 시도가 화를 부릅니다.아마 돌이켜보면 우드때문에

2~3타의 손해를 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롱아이언을 잘쳐야 되고 그래야 80타대에 이를수 있읍니다
3번아이언이 무리라 생각되면 4번아이언까지는 잘 쳐야 됩니다


3.80타깨기

80타대를 치는 골퍼는 늘 싱글을 하고 싶은 열망이 굉장히 심합니다
라운딩 전날이면 코스매니지먼트에, 퍼팅연습에,남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합니다. 이런 과도한 열망에 늘 주저 앉곤하지만
큰것을 잘하려고 하는것이 오히려 부담이 됩니다

첫째,퍼팅라인을 잘 읽어라

반드시 반대편에서 라인을 확인하고 퍼팅에 임해야 합니다
퍼팅거리는 대부분이 맞추는데 라인을 잘못 읽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사정도를 조금보고 많이보고도 잘못 읽은 결과입니다
좀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길 바랍니다

둘째,페어웨이를 확보하라

각 클럽의 비거리를 확보하는것이 80타대의 수준이라면 싱글이
되려면 페어웨이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그래야 다음샷을
안전하게,목표대로 칠수 있기 때문이지요
모든홀의 목표가 파세이브이기에 페어웨이를 놓친다는것은 파세이
브를 못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셋째,트러블샷을 신중히 하라

페어웨이를 놓치고 심한 경사의 러프에 공이 있을때 침착한 레이
아웃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두고 약간의 모험으로 직접 그린을
공략하는 방법을 선택하다 보면 실수를 하곤 합니다
좀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샷을 할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