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회 - 게시판담당 : 김정자
글 수 419
내 나이 스물이 저만치 보일때
한 여자와 얽히면서 내 존재를 깨달았다.
어느 날 강을 건너다 뒤돌아보았더니
내 나이 서른이었고,
앉았다 일어나 산을 보니
마흔을 훌쩍 넘어서고 있었다.

술한잔 대취한 뒤 푸시시 일어나 보니
오십이 훨씬 넘어 주변머리 사라지고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보니
내나이 환갑을 이미 지난 뒤더라.
이젠 잠들기도 겁이난다.
늙은이 잠 없는 이유를 알만 하구나.
또 어느날 깨어보니
여든살 쪼그랑 망태기가 되어
콜록거리고 있구나
점심을 먹고나니 왜이리 졸린지
오수를 즐기고 깨어보니
예가 어드메뇨? 생소하기 그지없구나.
아~~ 이렇게 인생이 끝난것인가?
참으로 인생은 바람같은 것이구나!
2004.02.22 09:07:24 (*.203.25.150)
한번이 어렵고 힘들지 그 다음은 아무 것도 아니예요 해경후배
이렇게 15회에서 응답이 이루어져 정말 반갑구요
자주 이곳에서 만나고, 또한 해경후배도 다른 선후배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국의 외로움이 조금은 덜 느껴질꺼예요 (:f)(:f)
이렇게 15회에서 응답이 이루어져 정말 반갑구요
자주 이곳에서 만나고, 또한 해경후배도 다른 선후배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국의 외로움이 조금은 덜 느껴질꺼예요 (:f)(:f)
2004.03.11 00:59:29 (*.234.168.8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영희 선배님의 글 항시 가슴이 찡하네요.
희미한 기억속에서 다시 학창시절을 떠 올려 봅니다.
뒤 돌아 보니 정말 인생이 바람과 같이 지나갔네요.
앞에 있는 시간들이 지나온 시간보다 짧겠지요.
앞으로 자주 방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해경 동문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동문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 나를 기억한다면 연락. 현 주소는 독일
메일 주소 > han@ginfoc.de
전화 > +49 -611 -2048451 (사무실)
전영희 선배님의 글 항시 가슴이 찡하네요.
희미한 기억속에서 다시 학창시절을 떠 올려 봅니다.
뒤 돌아 보니 정말 인생이 바람과 같이 지나갔네요.
앞에 있는 시간들이 지나온 시간보다 짧겠지요.
앞으로 자주 방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해경 동문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동문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 나를 기억한다면 연락. 현 주소는 독일
메일 주소 > han@ginfoc.de
전화 > +49 -611 -2048451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