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찌느듯한 무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합니다.
이마에 흐른 땀을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이 식혀주길 기대해보지만
여간해서 인심을 베풀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쩌다 아파트 빈 공간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이
위로가 되줍니다.
너무 아름 다운 자연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게 해줍니다.
두둥실 떠 가는 구름이
수시로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줍니다.
선녀의 옷자락 도 되었다가
포근 포근 햇솜이불도 되었다가
가슴 후려한 파도의 포말도 만들기도하고
어릴적 유원지에서 먹던 달콤한 솜사탕도 만들기도하고
아이스 크림도 만들고.....
그래서
구름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잠시 더위를 잊어 볼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