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여주에 도자기 구경을 갔을 때
어느 상점을 기웃거리다 눈에 확 뜨이는 작은 접시들..
넓이가 한 뼘도 안 되는 직사각형인데
안을 타원형으로 움푹 들어가게 하고
거기엔 이런 게가 한 마리씩 그려져 있었습니다.
열개가 넘게 쌓여 있는데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이..
값을 물어 보니 1500원 밖에 안 해서
거기에 있는 것을 다 샀답니다.
앞 접시로도 쓰고 받침해서 세워 놓으면 그런대로 멋 있어서.
그래 가까운 친구들 볼 적마다 하나씩 집어 주고..
그 그림 바탕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새 배운 기법을 이용하면 되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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