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미선아,
불현듯 이 아줌마도 미선이 덕분에
전에 쓰던 아바타가 생각났다.
왜 내가 빨간머리를 내 아바타로 썼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꾸밈없고 발랄하고 순진하고 엉뚱한
그런 면들이 마음에 들었었나보다.
참, 앤은 꿈도 많았었지?
2004.06.11 05:39:37
광야!
우리 학창시절
앤과같이 울고 웃고 꿈꾸고 했지
잠시 내가 마치 앤이 된양 착각도 하고....
그시절이 엊 그제 같은데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으니
그동안 흘러 가버린 나의 세월은 마치 실종당한것 같애
그시절 돌려도!!
외쳐도 메아리 조차 없이 허공만 맴도네 ~~
우리 학창시절
앤과같이 울고 웃고 꿈꾸고 했지
잠시 내가 마치 앤이 된양 착각도 하고....
그시절이 엊 그제 같은데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으니
그동안 흘러 가버린 나의 세월은 마치 실종당한것 같애
그시절 돌려도!!
외쳐도 메아리 조차 없이 허공만 맴도네 ~~
2004.06.11 11:49:16
아주 예전에 빨간머리 앤이 만화로 제작되어
티비에서 계속 방영을 해줬었는데
이미 초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초저녁 어린이 시간에 티비 앞에 붙어서 빨간머리를
손꼽아 기다린 적도 있었답니다.
주인공의 모습들은 단순한 선과 색으로 그려졌었지만
가끔 나오는 주변의 풍경과 앤이 꿈꾸는 상상속의 배경은
어느 사진보다 환상적이었지요.
어린 조카부터 저희 아버지 조차도 매일 티비 앞에서
점점 흥미진진한 다음 얘기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티비에서 만화 보는 일은 거의 없어졌답니다.
그만큼 저도 순수와 꿈이 많이 퇴색이 되었다는 증거겠죠.
티비에서 계속 방영을 해줬었는데
이미 초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초저녁 어린이 시간에 티비 앞에 붙어서 빨간머리를
손꼽아 기다린 적도 있었답니다.
주인공의 모습들은 단순한 선과 색으로 그려졌었지만
가끔 나오는 주변의 풍경과 앤이 꿈꾸는 상상속의 배경은
어느 사진보다 환상적이었지요.
어린 조카부터 저희 아버지 조차도 매일 티비 앞에서
점점 흥미진진한 다음 얘기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티비에서 만화 보는 일은 거의 없어졌답니다.
그만큼 저도 순수와 꿈이 많이 퇴색이 되었다는 증거겠죠.
나의 빨간머리는 할머니적 빨간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