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png238오늘 해야 할 일도 빼먹고 친구가 있는 신도엘 갔었다
바람이 제법 불어서 열심히 만진 머리는 산발이 되고.
그래도 좋았다
친구는 우리 먹일려고 장봉도에서 펄펄 살아 움직이는 이름하여 산낙지를..
잡아 오는 아저씨 것을 그 자리에서 공수 받아
음식 솜씨 좋은 식당에 부탁하여 너무너무 맛있게
아마 생정 그렇게 싱싱하고 그렇게 맛있는 낙지 볶음은 첨인 듯하였다
그 친구를 생각하며 그리는데 인물 그림은 너무 힘들구만~
애숙아..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