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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카키-제목없음

3.송미선

2004.04.19 21:08:11

784

광희야!
언니가 차마 낑강을 보낼순 없구
요즘 하우스 수박이 나왔는데 제법 맛있더라
반 잘라서 전영희 갖다주구 어서 빨리 컨디션 회복하라 전하구
나머지 반쪽은 광희먹구 아프지 마라
언니가 사랑으로 보내는 것인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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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00:15:40

11.안광희

미선언니,
이렇게 먹음직 스런 수박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제 철도 아니니 꽤 비쌀텐데....
영희랑 반씩 논아 먹을께요.
그리고 저 안아파요. 건강 그 자체라니깐요.
좀전에 땀흘릭 운동을 했더니 수박맛이 꿀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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