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큰일났다.
ㅂ양이 '너 죽었어!' 할것 같습니다.
춘선양, 너는 봐 줘라 너 보고 싶은 사람 세워놓으면
서울서 대전까진 문제없다.
저녁 6시 우린 그 시간에 동학사로 갔습니다.
너무도 멋진 교회가 있다하여 그 곳에서 포즈를 잡이봅니다.
물레방아간 썸씽도 상상해보며 그 앞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해는 뉘엇뉘엇 지는데 우린 동학사 입구에 앉아
생을 만끽하고 있는 푸르름을 바라보며 정담 속에 풍덩 빠졌습니다.
친구들아 고맙다.
내 인생의 한 모퉁이에 이보다 더 귀한 만남은 없을 것 같다. 사랑해!
사진에 보이는 교회 참 예쁘지?
교회 겉은 다 하얀 조약돌을 붙여 놓았고
내부는 아주 깔끔한 원목으로 되어 있는데 참 아담해.
가시여 ~
사진으로 보니 더 좋구먼.
그대를 환영하던 그 수많은 단풍잎과 선명한 신록, 흐드러진 밤꽃내를 오래도록 기억할거야. 나두,,,